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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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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의 시즌별 문서
2020년 2021년 2022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총평4. 시즌 후

1. 시즌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컵스를 비롯한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뜨면서 재계약이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3개 팀과 롯데 자이언츠 중 결정을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던 중, 2020년 12월 3일에 갑작스럽게 미시건 주 전담 비트라이터 한 명과 마이애미 말린스 쪽 전담 비트라이터 한 명이 댄 스트레일리의 재계약 떡밥을 흘렸고, 결국 이들이 말한 내용 그대로 120만 달러 + 50만 달러 인센티브 규모로 재계약을 맺었다는 오피셜이 보도되면서 한 시즌 더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하게 되었다.



1월 19일에 한국에 입국했다.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채우고 롯데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기간에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바로 커터. # 3월 7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여기서도 5개의 커터를 구사했다고 한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일, 6이닝동안 3실점하면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렇게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최정최주환(2점)에게 홈런 두 방을 맞아서 3실점을 하면서 최종 성적은 6이닝 107구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K 3실점. 팀이 패하는 바람에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10일 토요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날 타선은 13점이나 지원해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1-2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겼고, 김대우가 공 7개로 승계주자 실점을 막아내며 무실점 기록을 지켜줬다. 최종 기록은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7K. 시즌 첫 승이다.

16일 금요일 삼성전에서 1회와 3회에 실점을 했지만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기록은 6이닝 96구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22일 목요일 두산전에서는 손가락 물집의 영향인지 매우 좋지 못한 피칭을 했다. 시작부터 2점을 내주고 시작하더니 3회초에는 안타 4개와 실책까지 겁치며 4점을 내준 뒤 손가락을 확인한 뒤 덕아웃에 신호를 보냈고 결국 교체되었다. 기록은 2⅓이닝 8피안타 6실점(4자책).

28일 수요일 LG전에서는 지난 등판의 부진을 씻어내며 좋은 피칭을 했다. 6이닝동안 단 2개의 피안타만 허용하며 6이닝 91구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8K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했다. 팀이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2.2. 5월

5일 어린이날 KIA전에서는 1회 야수들의 행복수비가 끊임없이 터지면서 1회에만 5실점을 하고 5이닝 5실점 5자책을 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11일 SS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김원중을 땡겨쓰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1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110구를 던져 무실점,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자 올 시즌 최다인 12K를 달성하며 승리를 챙겼고, 팀의 탈꼴찌를 이끌었다. 특히 5회 투구 도중 중지쪽에 물집이 잡혀 손이 떨리고 있었고, 6회초 덕아웃 안으로 들어간 모습이 보였으며, 6회 말 투구를 시작할 때부터 바지에 피가 묻어있었는데 스트레일리가 자진해서 팀 승리를 위해 스스로 물집을 뜯어 6이닝 110구까지 투구한 것이다.[1]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4일 쉬고 등판 했지만 압도적인 구위로 6이닝 2실점(1자책) 6K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꽉 막혀 패전을 기록했고 4회말 한동희의 실책으로 1점을 내줘 자책점은 1점이다.

29일 사직 NC전 DH 1차전에서 5⅔이닝 3실점을 하며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었고, 타선도 9점이나 지원해주며 무난하게 승리투수가 되는 줄 알았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들이 계속 NC의 타선에 얻어맞으며 야금야금 실점을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김원중이 양의지에게 역전 홈런을 맞는 참사가 벌어지며 자신의 승리가 날아갔다.[2][3] 다만 9회말에 등판한 NC의 마무리 투수 원종현도 똑같이 블론을 저지르면서 경기 자체는 10:10 무승부로 끝났다.

2.3. 6월

3일 고척 키움전 3⅔이닝 8실점(5자책)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1회에만 7실점을 했으며 8실점은 스트레일리가 KBO에서 최다 실점 경기이다.

9일 사직 두산전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팀 타선이 8점을 뽑아주어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송재영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ND를 기록했다.

15일 한화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4.26을 기록.

우려에 맞게 손가락 물집 때문에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신재영이 손가락 물집으로 고생하다 키움에서 방출당한 전례를 생각하면 스트레일리 역시 올해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였지만...

20일 사직 삼성전에서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K 3실점 QS를 기록해 시즌 4승을 달성하며 만회를 하였다.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 비자책 QS로 호투하면서, 그동안의 두산 징크스를 털어내며 시즌 5승과 동시에 통산 두산전 첫 승을 달성하였고, 평균자책점 역시 3점대로 내려왔다. 참고로 이 날은 지난 시즌 주로 호흡을 맞춰왔던 정보근과 이번 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30일 키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였다.

2.4. 7월

11일 삼성전에서 정보근의 실책에 힘입어 5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2.5. 8월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수염을 짧게 밀었다. 10일 후반기 첫 경기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날 군 전역 후 돌아온 안중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시즌 첫 QS+에 성공했고, 팀이 5:2로 승리하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4] 아무래도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체력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5일 LG전에는 타선에 두들겨 맞으며 3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최근 LG가 윈나우를 외치며 전반기 LG에 강세였던 상대 선발투수들 두들겨 패기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데, 오원석에 이어 2호 피해자가 되었다.[5] 이전까지 LG 상태로 ERA 0.99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물이었다.

스트레일리는 현재까지 등판할 때마다 연승을 끊어버리며 롯데의 분위기를 팍 식게하는 연승 스토퍼로 전락했다. 10번의 연승 실패 중 4번이 스트레일리의 등판날이었다.

20일 kt전에선 5이닝 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다만 스트레일리가 등판을 하는 간격이 4일간격+작년 200이닝가까이 투구했음을 유의해야한다. 작년에도 시즌 초반 4일간격으로 등판했다가 내리 2패를 당하고 5일간격으로 조정한 이후엔 에이스모드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4일간격의 등판은 첫 시즌이면 몰라도 두 번째 시즌부터는 탈이 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22일 래리 서튼 감독의 인터뷰로 5일휴식을 준다고 했으니 다음 등판의 결과를 확인해봐야할 듯.

26일 KIA전에선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하지만 4사구를 7개나 내주는 바람에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진 못했고 이후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2.6. 9월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⅔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중심타선은 상대적으로 잘 잡았으나 김기환, 박대온, 김주원 등 타율이 낮은 타자들에게 그야말로 난타를 당하며 무너져 버렸다. 이후 등판한 노경은, 이인복 등도 추가로 실점을 하고 타선 역시 3점을 내는데 그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팀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며 또다시 연승스토퍼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을 들어야만 했다. 후반기 들어 팀의 연승에 제동이 걸린 4차례의 패배 중 3번이 모두 스트레일리의 업적이다. 전반기에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6월 24일부터 이어온 4연승이 30일 스트레일리의 선발 경기에서 멈추는 등 6월에만 스트레일리 혼자 팀의 연승을 세 차례나 가로막았다. 시즌 10패 이상을 당한 투수는 6일 기준 최하위 장시환 말고는 스트레일리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194⅔이닝을 던지면서 구위가 떨어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스트레일리의 올 시즌 직구 평균 시속은 145.3㎞로 지난해 144.7㎞에서 소폭 상승했다.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도 마찬가지다. 공 회전수에서도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 9이닝당 탈삼진도 지난해 9.48개에서 올해는 8.51개로 줄긴 했지만 크게 준 수치는 아니다. 해결책은 스트레일리가 스스로 변신하는 방법뿐이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직구 41.6% 슬라이더 36.4%)에 이어 올해(직구 43.2% 슬라이더 35%)도 같은 볼 배합으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볼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삼진을 얻어내려 하는 모습도 타자들에게 간파당한 듯하다.

11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최근 5경기 21⅔이닝 4패를 기록 중인데, 19실점 18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7.48에 이른다.

17일 수원 kt wiz전에서 1회에 불안했으나 그 이후는 작년을 생각하게 하는 투구를 펼치며 6이닝 무실점 6K 3피안타 3사사구로 QS를 기록했고 포수를 지시완으로 교체한 것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6이닝을 소화한 것은 8월 10일 후반기 첫 경기 이후 처음이다. 총 9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다. 무엇보다 이전 경기처럼 투구 도중 제구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된 것이 고무적이었다. 스트레일리 본인도 호투에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24일 문학 SSG 랜더스 DH 1차전에서는 4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했으며, 2회 한유섬에게 솔로홈런, 5회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5회를 끝내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5회를 채우지 못했음에도 투구수는 무려 100개. 이날 스트레일리의 고전 양상을 잘 보여준다. 최고 149㎞에 달한 직구의 구위를 앞세워 삼진 7개를 잡아냈으나 고비 때마다 제구가 조금씩 흔들렸다.

30일 사직 kt wiz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K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서 8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스트레일리는 슬라이더뿐만 아니라 패스트볼에도 힘이 느껴졌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8.3km로 시즌 평균(145.6km)에 비해 약 2km 이상 빨랐다.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6이닝을 던지면서 후반기 들어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 투구 내용에 있어서는 100% 만족할 수 없었다. 13일 만의 호투를 펼쳤다는 점에서 성과도 존재했지만, 역시나 많은 볼넷이라는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올 시즌 138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지난해 소화 이닝에 한참 미치지 못함에도 벌써 61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K/BB 비율은 2.20으로 리그 전체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2.7. 10월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5K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에 1승 만을 남겨뒀다. 최근 들어서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포수를 지시완으로 교체한게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하다. 94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6구, 볼이 28구로 70:30의 이상적인 스트라이크:볼 비율을 보였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4회까지 75% 대를 유지하며 공격성을 보였고, 최고 149km/h 힘 있는 속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스트레일리의 호투에 힘입은 롯데는 경기 중반 이후 타선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KIA에 13대 3으로 승리, 시즌 최다 5연승과 홈 6연승을 이어갔다. 3연승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1.99에 불과하다. 

서튼 감독이 5강 싸움을 위해 1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등판 이후부터 3일 휴식 후 선발등판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그 경기에서 9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7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막상 부진하면서 회의적인 의견만 늘었다.

그렇게 3일 휴식한 뒤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10K 퍼펙트를 기록해 작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10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이 10승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달성했다.[6] 1회 초부터 시속 149㎞에 달하는 직구를 꽂아넣었다. 그리고 6회초까지 78구로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한 번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10개의 삼진, 4개의 땅볼, 4개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였다. "3일 휴식? 부담 아닌 자부심" 6이닝 10K 퍼펙트. 가을 희망 살린 에이스의 괴력 [SC초점

24일 한화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7구 승부 끝에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5회까지 실점없이 틀어 막았다. 하지만 6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고 연속 도루,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주었고 다음 타자인 페레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5.2이닝 2실점을 기록 하였고, 패전투수 요건을 가진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 갔으나 이후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3:2로 승리하였다.

4일 휴식후 29일 LG전, 1회초 실점을 허용하고 그 뒤로 추가 실점을 하진 않았지만 투구수가 많아지며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6회초 불펜이 추가 3점을 내주면서 4:0이 되었고 타선은 단 1점을 내는데 그쳐 패전을 기록, 시즌 12패로 한화의 카펜터와 함께 최다 패전투수가 되는 불명예를 쓰게 되었다.

3. 총평

31경기 출장 ERA 4.07 10승 12패 165.2이닝 164탈삼진 WAR 3.02

작년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최후의 보루이자 리그 최고 투수 자리를 다투던 스트레일리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전체적으로 2016년 린드블럼과 비슷한 시즌을 이어갔는데 이전 시즌에 1선발로 활약하며 든든한 에이스가 되었지만 많은 이닝이팅의 여파로 다음시즌 부진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시즌 막판 포수를 지시완으로 교체하면서 지난해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10승을 어찌어찌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4. 시즌 후

결국 구단에서 완전히 결별하기를 택한 앤더슨 프랑코, 딕슨 마차도와는 달리, 그나마 후반기에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의 재계약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메이저 재취업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과 있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쳐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결국 롯데가 찰리 반즈를 영입하면서 스트레일리와 작별하게 되었다

[1] 다행히 지시완과의 호흡으로 6회를 15구 승부로 빨리 끝냈다.[2] 다만 홈런을 맞았을 때 화는커녕 눈이 커지기만 했다.[3] 하지만 스트레일리 본인도 5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다 6회에 들어서자 장작을 쌓고 3실점을 하는 등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다. 6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불펜진의 문제가 더 크긴 하지만.[4] 스트레일리 특유의 긴 수염을 밀고 나왔는데, 지친 감도 있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변신했다고 한다. 절대로 김준태 때문은 아니라고 단언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5] 둘 다 이번 시즌 LG 상대로 전반기에 6이닝 무실점 QS 경기가 있었고, 후반기에 LG를 상대하면서 고전했다는 것도 같다. 삼자범퇴는커녕 LG 타선에 공략당하며 돌려돌려 돌림판처럼 타자일순에 가까운 일격을 당했다. 그나마 스트레일리 쪽이 피홈런도 없고 3이닝만 하고 물러나서 스탯의 피해는 적었다고 볼 수 있다.[6] 여담으로 전 구단 상대 패전 또한 달성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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