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19:04:20
대한민국 국방부 중앙정보부(大韓民國國防部中央情報部) 또는 국방부 79호실(國防部79號室)은 1958년 창설된 대한민국 국방부의 예하의 정보 기관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정보기관이었다. 미국 중앙정보국과의 정보 교류 및 대응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었으며 국방부 장관 직할이었다. 79부대(79部隊)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김정렬 국방부 장관은 미국 CIA 한국지부장 요청으로 3군 정보요원을 차출해 가칭 중앙정보부 라는 통합부대를 창설하였다. 김정렬은 이 부대장에 이후락 준장을 앉혔고 이후락 준장은 자신의 군번을 따서 '제79부대'라고 이름지었다.
기관장은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인 김정렬이었지만 실질적인 책임자는 이후락이었다. 이후락은 '79 호실' 의 창설 과 함께 이 조직의 책임자로 임명 되었다.1960년 4월 19일 3.15 부정 선거에 대한 책임으로 군사, 경찰 특무기관들이 해체될 때 함께 사라졌다. 국방부 중앙정보부의 별칭은 79부대, 79호실이라는 별칭은 이후락에 의해 붙여졌는데 79는 자신의 군번 10079에서 따온 것이었다. 국방정보본부의 전신이며 중앙정보부의 뿌리가 되기도 했다.
국방부 중앙정보부 실장이었고, 대외 명칭은 국방부 79호실장, 국방부 79부대장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