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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10:21:21

달래네 집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일일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달래네 집 올드미스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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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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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5월 17일부터 2004년 11월 19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일일 시트콤. 한편, 이 작품은 당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란 제목이었으나, 방영에 임박해 바뀌었다.

달래는 이 시트콤 내에서 기르는 의 이름이며, 품종은 골든 리트리버, 성별은 암컷이다.

시청률은 좋게 나왔던 전작의 버프를 받아서였는지 제법 좋게 나왔다.

2. 줄거리

서울 근교 아담한 동네에 아담하게 차려진 동물병원이 있다. "행복가득 동물병원" 이곳의 수의사이자 동물 애호가인 김용건 원장의 행복 가득한 공간이다. 이 세상에서 동물과 함께 있을 때가 최고로 행복하고 즐거운 동물박사 김용건! 그는 가족을 돌볼 시간은 없어도 동물을 돌보고, 가족과 놀 시간은 없어도 개와 놀아줄 시간은 있다. 개의 행복을 곧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고, 이 세상 모든 개가 웃는 그 날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개 돌보기에 여념 없는 김용건이다. 그러나 이 남자 때문에 인생이 괴로운 여자가 있으니, 바로 아내 김청이다. 개털만 봐도 화들짝 놀라 나자빠지는 아내, 그래서 하루종일 테이프를 들고 개털을 찍어내는 게 주 일과인 김청이다 이래서 이 집의 식구들은 개 때문에 웃고 개 때문에 운다. 옥탑방에는 군식구들이 산다. 바로 나이 쉰이 되도록 장가를 못간 김용건의 형, 노총각 김기현과 부원장 김국진, 애견미용실의 미용사 이광기가 그들이다. 노총각 김기현은 칠순 노모에게 장가 보내달라며 떼를 쓰는 철부지이고, 이광기는 여군 출신 견미리의 직속 후배로, 허풍쟁이에 뺀질이다. 반면 교배계 신의 손이라 불리는 김국진은 용건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다, 깔끔하고 분석적인 성격으로 늘 기현과 광기보다 한 수 위다. 어느 곳 하나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없는데다 개들까지 정신 사납게 하는 통에 중간에서 주부인 김청은 기절할 지경인 것이다. 북새통 같지만 사람 사는 냄새 물씬 풍기는 이 가족의 모습이 시트콤 '달래네 집' 의 베이스라인이다.

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