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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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정원의 2001년 출간 만화.상당히 정신나간 센스를 보여주는 만화다. 그 당시 엽기코드와 부조리한 상황을 개그로 그려내 인기 있던 작품이다. 200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보면 호러스러울 정도로 더럽고 역겨운 묘사가 장맛이지만, 출간 시점을 생각하면 오소독스한 그 당시 엽기 코드를 잘 따르고 있는 작품이다.
더럽고 역겨운 내용 뿐 아니라 선정적인 내용도 꽤 들어있고 동성애 코드도 들어가 있는 등, 요새 나왔으면 바로 18금 딱지를 붙이고도 남았을 것이다.
작가는 신정원이라는 여성작가다. 달마과장의 박성훈 작가와 그림체가 비슷하다.[1]
2. 등장인물
- 닥터Q
미친 놈.[2] 이 인간의 마수에 걸려 인생을 조지거나 내재된 광기를 각성한 인간만 작중에도 여럿 등장한다. 작품 중반부터는 아예 엄살 씨와의 커플링까지 존재한다.
- 양간호사
본명은 모르고, 양씨라는 것만 알고 있었던 천애고아 간호사. 외견으로는 서구형 미모를 지닌 엄청난 미녀에 나이스 바디로 병원에 들어선 엄살 씨를 홀리는 역할을 맡는다. 고등학생 때 양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간호사의 꿈을 꾸고 있었다. 하지만 색맹이라 그 꿈을 포기하게 된다. 꿈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중, 닥터Q를 만나 그의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닥터 Q가 정신나간 쪽으로 세계관 최강자라면 육체 쪽으로는 이 인간이 톱클래스로, 상술한 방황하던 시절 폭력단을 이끌던 전적도 있는 등 전과가 화려하다. 주 기술(?)은 돌대가리를 활용한 파괴력 넘치는 박치기. 닥터 Q가 내추럴 본 싸이코라면 이 인간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걸 알면서도 장단을 맞춰주는 후천적 싸이코.
- 엄살씨
대기업 재벌 엄청그룹의 아들이다. 어려서 부터 이름값을 하며 허약하게 자라 비실비실하다. 세상 물정을 몰라 항상 닥터Q에게 당하는 역할이다. 초반부의 주된 레퍼토리는 이 인간이 병[3]에 걸려 닥터 Q의 소굴로 찾아가 인생을 조지는 내용. 좀 당하고 나선 안 가려고 하지만 계속 닥터 Q의 마수에 걸려 항상 인생을 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