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온의 습격을 경고한 다이바 박사의 아들이지만 마조온은 자신들의 계획이 사전에 들키지 않게 다이바 박사를 암살하고 타다시는 마조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하록과 함께하게 된다. 전투기 코스모 울프를 잘 조종하고, 기계를 잘 다룬다. 처음엔 아르카디아 호의 승무원들을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거리감을 두었지만 그들의 인생을 알고 배워나가며 친해진다.
하록이 정신적으로 완벽히 성숙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를 바라보며 성장하는 진 주인공과 같은 캐릭터로 하록도 커서 거물이 될 거라면서 제자처럼 키우고 있다.
마츠모토 레이지의 만화판에서는 아무로 레이 같은 내성적인 면도 있고 섬세한 캐릭터이지만, 애니에선 복수심에 불타는 열혈 청년이지만 점점 복수에 대한 증오를 풀어가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성우 카미야 아키라는 만화판 쪽이 더 좋았었다고 생각해서 연기할 때 답답한 점이 있었다고 한다.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무한궤도 SSX에서는 모노노 타다시(성우: 마지마 사토미)라는 캐릭터가 대신 등장한다. 이쪽은 다이바 타다시보다 더 어리고 연약한 소년으로, 만화판의 타다시에 가깝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웬디 개럿과 함께 가장 먼저 합류하는 서포터이며, 처음에는 돌격만 걸어주지만 후반에 강화 이벤트가 발생하면 용기를 걸어주기 때문에 오오타 코이치로 서포터를 완전히 묻어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