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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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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별 현황
2.1. 대한민국2.2.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2.3. 이슬람권2.4. 이스라엘


1. 개요



자식이나 새끼를 많이 낳는 것. 다둥이 문서도 참고할 수 있다. 사전적 정의로는 생물의 다산 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물품을 많이 생산하는 것을 뜻할 수도 있기는 하나 현대 한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산이라 하면 동물이나 인간의 다산을 뜻한다. 물건을 많이 생산하는 것은 다산이라는 말을 쓰기보다는 대량생산이라 하는 게 일반적이다.

2. 국가별 현황

2.1.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1950년대 중반 ~ 1960년대 초반에는 출산율이 6명대를 넘었고, 1970년대 초반까지는 출산율이 4명대를 초과하였기 때문에, 자식 다섯을 낳는 정도로는 다산으로도 안 쳐주고 평범한 것으로 취급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1980년대 중반 이후로 한국의 출산율이 2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산을 하는 가정은 소수에 머무르게 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자녀 3명을 가진 것도 아이를 많이 가진 것으로 치게 되었고 2000년대에 와서는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고작 70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쟁이나 대기근이 없었는데도[1] 세계 최고수준 출산율에서 세계최저 출산율까지 급격하게 하락한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극단적인 출산율 변화를 겪은 탓에 얼마 안 있으면 극심한 인구절벽고령화 문제가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2]

2.2.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현대에는 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보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니제르5.7명,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소말리아는 6명에 달한다. 현대 한국에서 자녀를 6명, 7명 이상 낳은 가족은 뉴스토픽이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같은 방송에 나올 정도로 신기한 일로 취급받는데 니제르 같은 나라에선 6명 ~ 7명 낳는 게 평범하고 당연한 일인 셈이니 여러모로 비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상술된 한국의 과거 출산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체적으로 '선진국 < 중진국 < 후진국 < 최빈국' 순으로 출산율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상 법칙으로 확인된지라 딱히 신기한 일은 아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의 보급률이 출산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2.3. 이슬람권

흔히 이슬람권이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모든 이슬람권 국가들의 출산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당장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만 봐도 출산율이 1명대 초반 ~ 중후반 정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이란도 1명대 중반 ~ 2명대 초반으로 이슬람 국가치고는 상당히 낮다.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들도 대체출산율 미만으로 하락하여 무슬림이 다산을 한다는 말도 서서히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당장 중동의 걸프 국가들이 인구증가율이 높은 것도 출산율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형국이다. 그나마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상술한 국가들에 비하면 2명대 ~ 3명대 초반 정도로 높은 편이기는 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애들로 축구팀 만들 기세로 애를 많이 낳는 나라는 예멘, 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알제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상당수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이슬람권 내에서도 경제력과 교육 수준이 많이 낮은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상기된 국가들 중에서도 이집트, 파키스탄 같은 나라들은 여전히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출산율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고 지금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예멘, 시리아는 출산율은 높지만 내전과 테러에 시달려 그 이상으로 많이 죽어나가는 중이고, 아프가니스탄은 나라 자체가 파탄국가 수준이라 늘어나는 인구가 그냥 짐만 될 뿐이다.

2.4. 이스라엘

둘 이상 아기를 낳는 것을 흔히 알려진 하레디가 아닌 가장 세속적인 유대인조차 당연시하여, 이들을 제외해도 합계출산율이 2명은 넘어간다. 이스라엘/사회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자신들이 멸종 당할 뻔한 홀로코스트의 트라우마와 자원이 부족하니[3] '인적 자원인 사람이 많아야 한다'라는 인간 자체에 대한 다른 인식이 다산에서 중대하게 작용한다. 양육부터 육아 제도 등 모든 것이 '현장에서 자기 몫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에 집중되어서 어릴 때도 아이가 자기 몫을 해내면 좋아하는 문화가 있어 부담이 동아시아권에 비해 덜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군대를 피하기 위해 일반 유대인도 출산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다. 그러나 이스라엘 여성은 군복무를 만 18세~20세 전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군대를 피해서 출산을 하는 것이 꽤 어렵다. # 하레디 정도나 18세 정도에 낳을 수 있다. 출산 때문에 군복무를 피하는 여성은 엄청나게 낳고, 못 피하는 여성도 선진국 기준으로는 하레디 만큼이 아니더라도 꽤 낳는 편이다. 초산 연령이 만 28세 정도가 국민 평균이라서 뒤늦게 낳는 것이다. #


[1] 6.25 전쟁 휴전 이후로 지금까지[2] 이것이 심각한 이유는 전쟁이나 대기근의 경우 출산율이 떨어지지만 그만큼 기존의 사람들이 많이 죽기 때문에 고령화는 어느 정도 상쇄되지만 대한민국은 6.25 이후로는 전쟁이나 대기근이 없었는데도 출산율이 극단적으로 하락했고 의학의 발전으로 베이비붐 시대 다산으로 태어난 고령층들은 멀쩡히 살아있어서 어떠한 상쇄도 없이 고령화와 인구절벽의 충격을 그대로 다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다.[3] 자원 부족 그 자체는 의외로 출산율에 영향이 크지 않다. 어떤 나라에서는 자식에게 해줄 것이 없어서 못 낳는다고 하고, 어떤 나라는 너무 위험하고 황폐해서 그걸 막을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 개발도상국에 흔하던 후자의 생각이 이스라엘은 지금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