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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1:26:45

다리온 모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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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4. 하스스톤5.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Lord_Darion_Mograine.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shbringer4CoverArtworkB.jpg
TCG 일러스트: 죽음의 기사 코믹스 표지: 생전의 모습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9966cc> 영명 Highlord Darion Mograine
종족 인간 (언데드)
성별 남성
직업 부정 죽음의 기사 (생전에는 전사, 성기사)
진영 은빛 성기사단 · 은빛 여명회(생전), 스컬지, 잿빛 선고단(이전), 칠흑의 기사단
직위 칠흑의 기사단 대영주, 잿빛 선고단 공동 지도자(이전), 신 4인 기사단의 수장
지역 아케루스, 동부 역병지대, 얼음왕관, 얼음왕관 성채, 주둔지 여관 및 선술집, 부서진 섬, 어둠땅
가족관계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아버지), 엘레나(어머니), 르노 모그레인(형)
성우 탈리신 재피(영어 WoW), 오인성(한국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파멸의 인도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경의 둘째 아들이다.

2. 행적

2.1. 과거

다리온의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다리온의 형 르노 모그레인의 배신으로 죽어버린 후에 행방이 묘연하다가 리치 왕의 분노 때 등장했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다리온 모그레인의 나이는 고작 15세 이하이니 워크래프트 3의 7년 후인 리분 때의 나이는 22세 이하다. 죽었으니 나이는 상관없겠지만.

공식 코믹스 파멸의 인도자 이슈에선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위 그림에서도 나오듯이 잘 생겼다. 죽음의 기사가 된 후로는 수염을 길렀으며 금발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WoW에서 구현된 다리온의 수염의 형태 이름은 '결투사 수염'.

파멸의 인도자 이슈 No.2 와 그의 대사로 하여금 개괄적인 스토리를 짐작할 수가 있는데, 다리온 모그레인은 르노 모그레인의 배신으로 타락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을 해방시키기 위해 켈투자드와 계약하여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아버지를 해방하고 죽음의 기사가 된 것이다.

아버지에 비해 별 볼일 없는 인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약관 20세(인간일 적)에 낙스라마스 3개 지구를 다 썰어 버리는 등 엄청난 인물이다. 비록 은빛 여명회 용사들과 함께 하긴 했지만 타디우스의 머리통을 한방에 양단해 해치우는 걸 보면 크게 될 인물이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낙스라마스에 침투했지만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을 구원하지 못하고 결국 그의 육체를 파괴한다.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르노 모그레인에게 가자, 르노 모그레인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원령에게 살해당한다. 그 후 꿈에서 페어뱅크스티리온 폴드링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한다.

다리온은 티리온으로부터 아버지에게 일어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를 구원시킬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다리온은 아버지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실망하였지만, 티리온은 '오직 사랑의 행동만 너의 아버지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충고한다. 다리온은 티리온에게 은빛 여명회에 가입하기를 부탁했지만, 티리온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이야기가 끝나자, 다리온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둔 중이던 스컬지 군대를 가로질러 희망의 빛 예배당에 도착한다.

맥스웰 티로서스는 다리온의 귀환에 기뻐하였고, 스컬지가 왜 희방의 빛 예배당을 노리고 있으며 은빛 여명회는 왜 이곳을 지켜는지를 설명하고, 이내 전투 준비를 끝낸다. 스컬지 군대가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전황이 은빛 여명회에게 불리하게 되자 티리온이 가담하여 전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사기가 오른 은빛 여명회가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켈투자드가 직접 전장에 나타났고, 리치 왕의 오른팔이 나타나자 다리온은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돌진한다.

그러나 켈투자드는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리온에게 '파멸의 인도자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나약하다'며 조롱을 하는 여유를 보인다. 그 순간 다리온은 티리온이 한 말에 대해 생각하였으며, 사랑의 행동이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한 것만이 아님을 깨닫고는 파멸의 인도자를 가슴에 찔러넣으며 '사랑해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죽는다. 그로 인해 성지[1]에 있는 영혼들이 파멸의 인도자의 힘을 해방시켜서 핵유폭급의 대폭발을 일으켜 스컬지 군대는 전멸. 남은 건 희망의 빛 예배당이랑 켈투자드와 다리온 뿐이었다.

켈투자드가 다리온 모그레인을 죽음의 기사로 만드는 이유는, 가장 강력한 죽음의 기사였던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쓰러지자 그의 자식인 다리온 모그레인으로 알렉산드로스를 대체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다리온은 아버지의 영혼만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의도치 않게 리치 왕과 계약을 맺고 스컬지가 된다.
켈투자드: 말해보렴 꼬마야. 누구를 사랑하느냐?
다리온 모그레인: "아무도…(No one…)".
후에 스컬지 최전방 부대 칠흑의 기사단의 단장으로써 활약한다. 이 때 입은 갑옷인 "암흑룬새김"은 죽음의 기사의 티어 8의 룩에 사용되었다.

휘하로는 칠흑의 기사단이 있으며 무기로는 아버지의 검인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있다.

리치 왕과 그의 대리인, 죽음군주 다음 가는 실력을 자랑했던 죽음의 기사로, 생전이나 희망의 빛 예배당 공격 당시만 해도 죽음군주보다 훨씬 강했다[2] 생전에 죽음군주를 비롯한 영웅들 10명/25명이 가서 잡은 타디우스나 4인 기사단을 극소수로 작살을 내거나[3] 다중 타겟 데스 코일 기술을 주구장창 쓰는 인물이다.

대영주란 지위에 걸맞게 카리스마가 엄청나서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 때 손수 지휘하는 일 하나로 강력한 버프를 걸어주었다.

2.2. 리치 왕의 분노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arion_Mograine.jpg 파일:Darion_v_Light's_Hope_Chapel.jpg
아케루스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를 지휘하는 다리온
넌... 너는 나를 배신했다! 우리 모두를 배신했다! 모그레인의 분노에 맞서보아라!
너희들 사이에서 우리가 있을 자리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리치 왕을 쓰러뜨릴 때까지 함께 동맹으로 싸우겠다! 맹세한다!
리치 왕의 명을 받아 붉은십자군의 도시인 신 아발론을 파괴한 후 기사단을 이끌고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지만 티리온 폴드링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환영을 본 뒤 정신지배를 이겨내는데, 이때 리치 왕이 나타나 "너희들은 어차피 다 버릴 말"이라는 말을 하자 이에 꼭지가 돌아 리치 왕에게 덤비나 튕겨져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티리온이 리치 왕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파멸의 인도자를 던져주고 쓰러지며, 티리온의 손에서 단숨에 파멸의 인도자가 정화되며 리치 왕을 패퇴시키게 된다. 그 후 티리온이 다리온을 회복시켜주며, 티리온의 연설과 은빛 성기사단은빛 여명회의 연합인 은빛십자군창설을 들은 후 칠흑의 기사단은 그들을 따라 리치 왕의 파멸을 맹세하며 칠흑의 기사단을 지휘하여 노스렌드 원정대를 돕고 있다. 이때부터 얼음왕관 성채를 공격할 때까지 쌍검을 사용했는데, 사용하는 칼 두 자루는 낙스라마스영혼착취자 고딕이나 글루스에게서 드롭되는 죽음의 학살자.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EbonWatcher.jpg
얼음왕관에서는 은빛십자군 선봉기지에 '칠흑의 감시자'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채 티리온과 함께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위장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뻔하게도 클릭하면 다리온의 목소리가 나오고, 거기다가 다리온의 쌍검(=죽음의 학살자)을 등에 메고 있으며 다리온의 죽음의 군마 질풍까지 타고 있다(...). 심지어 퀘스트 중에 직접 포탈을 타고 나타나서 네임드 지하 군주를 보고 "나중에 다시 보자. 수고해라, 동지."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티리온의 지나치게 완고한 면 때문에 약간 의견 충돌이 있는 듯하다. 실제 죽음의 기사가 된 뒤 코믹스 때와 다르게 성격이 상대적으로 과격해졌다.

여튼 이후 티리온 폴드링이 어둠의 대성당에서 리치왕에게 아무런 구원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쓰러진 때 적절하게 도착해서 칠흑의 기사단과 같이 이교도들을 처리하고 리치왕을 퇴각시키거나[4] 더 높은 지위를 받은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앞에 직접 나타난 적도 있었으며 은빛십자군 마상시합장에 칠흑의 기사단과 대표 용사로 크록 스컬지베인을 파견한다.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arion_Mograine_at_Light%27s_Hammer.jpg
3.3.0 패치에선 티리온과 함께 잿빛 선고단을 결성하며, 티리온 폴드링, 바리안 린,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바로크 사울팽 등과 함께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를 뛰러 간다. 복장도 티어 8에서 상급 티어 10으로 파워업했고, 쌍수무기를 버리고 양손무기를 잡았다.

리치 왕에게 맞설 어둠의 무기인 어둠한(Shadowmourne)을 암암리에 제작하며 플레이어에게 관련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는 당연히 전사, 성기사, 죽음의 기사만 받을 수 있다. 어둠한을 착용한 플레이어를 파티에 넣고 리치 왕을 처치하면 열 수 없는 상자가 나오는데, 설정상 이 상자를 열 방법을 아는 사람은 다리온 모그레인으로 나오며,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상자를 가져가서 열면 다섯 개의 퀘템이 드롭된다.

어둠한 소유자가 리치 왕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봉인된 함을 열어보면 '알렉산드로스의 영혼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이것으로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리치 왕에게서 해방된 이후 아들과 만나게 된 알렉산드로스의 마지막 말에 다리온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아버지, 아버지, 전… 저는 당신께서 이성을 잃으실까 두려웠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은 천 번이라도 내놓을 수 있을 겁니다.

리치 왕의 분노 초반에는 아서스 메네실이 유저들에게 털린 이후의 차대 리치 왕 후보로 다리온을 꼽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죽음의 기사의 수장이라는 것과 딱히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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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둔지에 여관/선술집을 건설하면 어느 날 이 곳을 찾아와서 어둠달 지하묘지에 있는 넬쥴의 기록들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말을 걸어보면 볼바르를 반드시 구하겠다는 대사를 하는데, 1대 리치 왕이었던 넬쥴의 기록을 얻어 볼바르를 해방시킬 방법을 찾는 듯하다. 이 때 입으로 고기 한 점 뜯으면서 술도 마시고 있으며 은빛십자군의 마상시합은 무의미했다고 디스하는 것은 덤. 여전히 자신에게 있어 최상의 장비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얼음왕관 성채 공격 당시 입고 있던 복장과 무장을 하고 있다.

2.4. 군단

괴물이 없다면 영웅도 없지.(Without monsters there can be no heroes.)
티리온 폴드링의 시체를 끝내 일으키려는 다리온을 향해 리아드린이 괴물이나 다를 바 없다고 비난하자

플레이어가 직업 전당의 수장이 되면서 신변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냔 말이 나왔지만 다행히 별탈없는 상태로 직업 전당의 용사(=추종자) 중 하나로 등장한다. 직업은 부정 죽음의 기사다.

볼바르 폴드라곤노스렌드스컬지를 통제하여 묶어둔 상태로 지원을 해준다는 전제 아래 동맹을 맺고 있다. 볼바르에게 리치 왕의 대리인으로 임명받은 플레이어를 축하해주며 다른 아케루스의 구성원들을 소집하여 아케루스 최고의 죽음의 기사인 플레이어에게 죽음군주라는 칭호를 선사함과 동시에 자신에게 표하듯, 경의를 표할 것을 공표한다. 방어구는 여전히 티어 10 상급의 정화된 스컬지 군주의 갑주를 차고 있으며 무기 또한 얼음왕관 성채 공격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급 글로렌젤그를 들고 있다.[5] 참고로 상급 글로렌젤그는 아케루스 죽음의 기사 NPC들의 보편적인 무기들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새로운 4인 기사단을 이끌게 되는 시기에는 천하무적과 같은 명마들의 안장을 통해 빚어낸 새로운 군마를 타게 되었는데, 호드가 다수의 평점제 전장 승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해골마와 같은 모델에 다리온에 맞게 말발굽의 불이 청색으로, 말의 갑주에 씌워져 있던 천은 푸른색으로 변경된 모습이다.[6]

그리고 새로운 4인 기사단 창설의 필요성을 리치 왕이 죽음군주에게 제시하자 이에 합당한 인물을 알려주는데 기사단원으로 삼을 인물들의 의사도 확실히 고려하지 않고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행보를 보여[7] 볼바르 폴드라곤 및 다른 죽음의 기사들과 더불어 많은 유저들에게 신랄하게 까이고 있다.[8] 다만 명예롭게 죽은 티리온 폴드링에게 몹쓸짓을 하는것 같다며 상당한 거부감을 나타내는데,[9] 리치 왕의 분노에서의 티리온의 방식이 답답하다고 느껴 지금까지 그를 디스를 하거나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생전 티리온 폴드링을 존경했던 것처럼 티리온에게 나름 경외심을 지녔던 모양.

끝내 칠흑의 기사단은 죽음군주가 먼저 무덤으로 들어가서 구울들을 만들어내서 혼란을 일으키고 3기수와 다리온이 맥스웰 티로서스를 제압하게 된다. 그리고 죽음군주는 성기사 전당으로 들어가서 가로막는 은빛 성기사단원들을 모조리 베어죽이고 티리온의 무덤 앞을 가로막은 리아드린도 손쉽게 제압한다. 뒤에서 상황을 정리한 다리온과 3인의 기사단원들이 오고 죽음군주는 티리온을 되살리기 시작하는데, 사악한 힘에 전당이 반응하며 엄청난 빛의 힘으로 죽음군주를 튕겨내고 3기수와 함께 다리온까지 제압해버린다. 다리온은 빛에 고통받으면서도 아케루스로 가는 문을 열어 3기수를 대피시키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 죽음군주도 끌어당겨서 탈출한다. 하지만 다리온은 이미 늦어서 죽어버린 상태였고, 리치 왕은 다리온은 지금까지 칠흑의 기사단을 위해 희생했다면서 그의 희생이 마음에 들었는지, 너의 4번째 기수가 앞에 있으니 부활할것을 종용하고, 다시 일어난 다리온은 본인의 저주받은 운명에 대해 납득한 뒤 자신의 아버지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마찬가지로 4인 기사단을 이끌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경호원으로 지정하면 4인 기사단을 돌진시켜 넉백과 미묘한 데미지를 주는 미묘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성기사가 티몰라인[10]이 남긴 어둠의 힘을 파멸의 인도자에 불어넣는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다른 4인 기사단원들과 함께 도움을 준다. 처음에 아케루스로 맥스웰 티로서스와 함께 찾아가면[11] 여기 대영주는 너뿐만이 아니다라며 답하면서 무슨 볼일이냐고 묻는데 티로서스와 대영주를 아케루스에 있어서는 안 될 자들이라며 몰아내려는 화이트메인과 달리 명예를 아는 인물들이니 저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보자는 나즈그림토라스 트롤베인의 의사를 확인한 맥스웰의 말에 따라 대영주가 티몰라인의 유산인 어둠의 조각을 보여주자 화이트메인과 함께 놀라며 신화 속 이야기인 줄 알았다는 독백과 함께 감히 그걸 가져와 지금 그 안에 담긴 어둠을 파멸의 인도자에 부여해도 제어가능하도록 자신들에게 도와달라는 말이냐며 묻는다. 이에 티로서스가 티리온 폴드링의 유해를 가져가기 위해 성기사 전당 내부로 침입하고 일부 은빛 성기사단원들의 목숨을 취한 일에 대한 빚을 갚으라며 돌려말하고 토라스 트롤베인이 이 말에 동의하면서 파멸의 인도자는 이제 우리 적이 아니니 서두르자는 의사를 표하자 다른 기사단원들의 힘을 빌어 같이 어둠의 조각을 타락의 심장으로 변화시킨다. 곧이어 이 일로 이제 빚은 갚은 것이라며 대영주에게 이야기하고 맥스웰이 감사를 표하면서 아버지께서도 자랑스러워 하실 거다라는 말을 하자 자신 앞에서 그 사람 이야기는 꺼내지 마라[12]며, 이제 자기 눈 앞에서 당장 사라지고[13] 다신 돌아오지 마라며 일갈한다.

이 아버지 이야기에 화낸게 단순히 다른 자가 아버지 이야기를 해서 화낸게 아니라 맥스웰이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서 패드립을 쳐서 화낸거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살게라스의 검을 뽑는 퀘스트에서 죽음의 기사 대표로 등장하며 유물 무기 대재앙을 들고 있다.

2.5. 격전의 아제로스

"어려운 시대에는 새로운 동맹이 필요하다. 너는 강인한 종족 출신이지. 네가 칠흑의 기사단 또한 잘 섬길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리치 왕도 우리와 같은 진실을, 고조되는 위협이 어둠으로부터 우리를 추적한다는 것을, 그에 직면하게 위해 우리의 전열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 것 같군.
격식 차릴 시간은 별로 없다. 칼을 들어라. 네 패기를 증명해라. 어둠을 정복해라. 그것의 주인이 되어라. 이 세계의 많은 이들이 너를 두려워하고, 매도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겐 네가 필요하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앞으로 나아가, 너의 운명을 따르도록 하라, 죽음의 기사여. 그리고 네가 견뎌낼 모든 시련 속에서, 고통을 즐겨라."
여전히 칠흑의 기사단을 이끌고 있으며, 판다렌과 동맹 종족 죽음의 기사(4세대)를 생성했을 때 볼 수 있다. 리치 왕 볼바르가 더 많은 죽음의 기사를 모집하자 다리온은 볼바르와 협력을 유지하며 공동의 적에 맞설 결의를 내세운다.

2.6. 어둠땅

어둠땅에서는 다리온의 갑옷과 무기가 다시 리분 초창기 시절의 '티어8'(암흑룬새김)과 '죽음의 학살자'로 바뀌었다.[14] 문제는 모델링뿐만이 아니라 클릭 음성도 죄다 리분 시절로 복사-붙여넣기 되었기 때문에 시나리오 음성과 클릭시 음성이 차이가 나게 되었다.

실바나스에게 납치당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지도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용사를 호출한다.[15] 얼음왕관 성채에서 용사의 여정에 칠흑의 기사단과 함께 나락행을 자원했다. 나락에서 얼음의 흔적을 보고 제이나가 근처에 있음을 파악하기도 하고, 사악한 영혼을 잡아 나락의 탈출구에 대해 심문하기도 한다. 안두인을 구출한 후 조바알의 용광로로 향할 때부터는 거점을 지키느라 따라가지 않으며, 용사가 오리보스로 탈출할 때도 따라오지 못한다. 다리온은 그 뒤 간수의 군대에 잡혀 감금당한 상태로 고문받다가 용사가 말드락서스 퀘스트라인 수행 중 '잃어버린 남작'을 구하러 나락으로 다시 내려왔을 때 구출받는다. 다리온은 나락 방랑자와 함께 나락살이 키리안으로 위장한 '베나리'라는 중개자에게도 도움을 받으며 '남작'을 구하러 가는데, 남작은 그의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었던 것. 모그레인 부자는 나락 방랑자의 도움으로 나락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여 오리보스로 돌아오며 아버지를 구출해준 나락 방랑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

이후 칠흑의 기사단과 함께 오리보스를 순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배의 투구'가 파괴된 이후 볼바르의 직위는 칠흑의 기사단 대영주로 바뀌게 되었는데, 다리온의 칭호는 칠흑의 기사단 기수로 바뀌었다. 지배의 투구가 파괴된 이후로 볼바르가 넬쥴의 잔재와 간수의 영향력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 음험한 행위를 할 이유가 없는 만큼, 다리온은 볼바르를 믿기로 결정하고 칠흑의 기사단에 대한 총괄권을 양도한것으로 보인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4. 하스스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선 전설 카드인 칠흑의 기사단장 우서의 영웅 능력 4인 기사단의 기사단원 토큰 중 하나로, 이후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서는 죽음의 기사 영웅 스킨으로 등장했다.

5. 기타

바리안 린, 메단과 더불어 워크래프트 코믹스 때문에, 본편의 설정이 엉키게 되는데 일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와우에서는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퀘스트를 통해 아웃랜드에 존재하는 것처럼 떡밥을 던졌지만, 막상 코믹스에서는 유저들의 업적인 낙스라마스 공략을 단신으로 해내고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입수하는 등의 극악의 메리 수의 모습을 보이고는 스컬지의 수하가 되어 있었다(...).[16] 유저들의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의 퀘스트 시나리오와 초기 낙스마라스 저지의 공훈이 사라진 것은 티리온 폴드링보다도 이 인물의 영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로는 비중이 줄어들게 되었고, 군단부터는 아케루스 최고의 죽음의 기사라는 영예도 플레이어에게 내주었다. 사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일퀘를 완료하면 본인이 은퇴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예상된 일이었다. 그러나 어둠땅 확장팩에서는 볼바르에게 큰일이 닥친 동시에 어둠땅으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칠흑의 기사단 입지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다리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다리온은 볼바르를 대신하여 나락에서 목숨을 걸고 칠흑의 기사단을 진두지휘하는 선봉대 지휘관 역할을 하게 되었다.

패륜을 저지른 과는 다르게 효자 기믹이 있다. 특히 리치 왕의 분노, 어둠땅에서 아버지와 잠시나마 재회할 때마다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대화에선 목소리 톤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주제로 얘기를 하면 꽤나 날선 반응으로 나온다. 심지어 아버지의 예전 동료였던 사람이 얘기해도 그렇다. 대표적으로 맥스웰 티로서스가 다리온에게 아버지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가 꺼지라며 바로 적대적인 반응을 보여준 케이스다.
[1] 희망의 빛 예배당 지하에는 스컬지가 로데론을 멸망시킨 후 모든 묘지의 전사, 사제, 성기사, 먼 옛날의 투사등 강력한 힘을 지닌 시신들을 모두 옯겨 성스러운 땅에 다시 매장했다. 리치 왕이 티리온과 싸웠을 때 '성스러운 땅' 운운한 것도 그 이유.[2] 실제로 희망의 빛 예배당 전투 당시에 다리온이 일으킨 시체의 수만 해도 1만 대군이었다. 죽음군주가 사자의 군대로 소환하는 구울들이 기껏해야 8마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실로 경악스러운 힘이다. 우렁찬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외치며 시체 군단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이 꽤나 간지난다. 누군가 생각나려는건 기분탓이다.[3] 사실 죽음의 기사리치 왕의 분노부터 출현한 직업이기에 이렇게 서술이 되었으나 정사에서 오리지날 낙스라마스의 이들을 잡은 것이라 코믹스에서 나온 파티 멤버까지 고려하면 40명이 힘들게 트라이하던 구 낙스를 5인 킬을 한 일에 빗대야 더 알맞다. 다리온이 전사 겸 성기사였던 시절이었다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4] 심장이 파괴된 것 때문에 리치왕의 상태가 안 좋았다. 티리온이 쓰러진 이유도 심장을 파괴한 여파.[5] 베타에서는 죽음의 기사 대장정 마지막에 죽음의 학살자를 다시 장비하고 있었으며 쌍수가 아닌 한 자루만 지니고 있었다.[6] 직업 대장정을 마치고 난 뒤 다리온의 모습을 보면 붉은 천이 씌워진 새 해골 군마를 타고 있으나 연맹 전당에서 1시간 동안 4인 기사단의 탈것을 탄 상태로 전투가 가능한 마구를 획득 가능한 기능을 익히고 이를 사용하면 푸른색 천의 해골마가 소환될 경우 모그레인의 것이라고 버프에 설명이 나와 혼란을 유발하였다. 하지만 이후 4인 기사단과 마주할 기회를 가지는 성기사 수장의 이야기가 다루어지는 과정에서 모그레인이 청색 천이 씌워진 군마를 탄 상태이고 어둠을 불어넣는 모습(나즈그림은 불, 화이트메인은 빛, 토라스 트롤베인은 부정(녹색)함을 부여했는데 순서대로 영주 코스아즈, 젤리에크 경,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화염과 부정을 다룬다)이 다루던 능력에 해당한다. 군마의 천 색깔도 나즈그림은 녹색, 화이트메인은 흰색)도 나오면서 본인이 아버지와 같은 4인 기사단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실과 별개로 능력이 여군주 블라미우스와 부합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아 푸른색 천의 해골마가 모그레인의 군마로 추정된다.[7] 나즈그림, 토라스 트롤베인 등의 부활에 대해 이러저러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 그들의 영혼과 사전에 대화를 한 적이 없다(다행히 이들은 상황을 납득하였다). 이 때문에 죽음군주티리온 폴드링의 무덤에 침입하여 여군주 리아드린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경까지 이른다...[8] 이런 모습이 오히려 죽음의 기사다운 것이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9] "리치 왕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티리온 폴드링은 고뇌와 불사의 삶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한 존재란 말이다!" 진심으로 화가 난 어투다.[10] 붉은십자군의 장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던 강력한 비전 마법사.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리치 왕의 끊임없는 공격에 맞서 싸울 만한 인물은 못 된다고 판단하여 스컬지의 마법을 이용해 스컬지에 맞서 싸우는 법을 강구했다.(알렉산드로스에게 사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본인 판단에 그의 역량이 리치 왕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여긴 듯 싶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게는 리치 왕의 광란에서 자유로운 참된 영혼의 강이 있었다고. 결국 자신이 생각한 바를 실현할 수 있는 수정(어둠의 조각)을 만들어냈지만 여기에 반발한 이실리엔(티리온 폴드링의 아들인 탤런 폴드링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이 그를 이단자로 몰아 고문한 뒤 오염된 수액괴물 안에서 소화되도록 던져넣었고, 죽어가는 과정에서 티몰라인은 본인의 강령술 지식을 시험하여 리치가 되는 일로 죽음을 피하는 동시에 누군가 어둠의 조각을 사용해 어둠의 힘에 대항하기를 바라면서 수액괴물 옆 쪽으로 위치한 강에 수정을 던졌다.[11] 평소에도 장난감과 기계공학 아이템을 이용하거나 7.2패치로 날탈해금이 된 다른 직업군의 플레이어도 부서진 섬의 아케루스에 진입할 수 있지만 잠시간의 경고후 해골 그리핀 기수가 그리핀 발 쪽에 단 사슬로 묶어 달라란 비행착륙지로 추방시킨다. 이것은 다른 연맹 전당도 같은 원리.[12] 인게임에서의 모습들을 볼 때 죽음의 기사가 된 이후 다리온은 자신의 심정을 터놓을 정도로 인정한 인물(예: 죽음군주 - 리치 왕 아서스의 지시로 붉은십자군을 몰살할때 내 아버지도 이렇게 까지는 이라거나, 희망의 빛 예배당 침공을 앞두고는 아버지를 구원하기 위해 지킨 곳을 이제는 부수기 위해 왔다고 3세대 죽기 플레이어에게 당시의 심정을 드러내기도 한다.)이 하는 말이 아니면 알렉산드로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듣는 일도 싫은 것으로 보인다.[13] 사실 여기에 순화되어 기술되어 그렇지 인게임에서 꺼져라로 나온다...[14] 덤으로 칠흑의 기사단 휘장도 다시 두르고 있다.[15] 플레이어를 용사 라고 부르는데 직업이 죽음의 기사일 경우에는 죽음군주 라고 부른다.[16] 블리자드 서브 콘텐츠의 상당수는 이런 식으로 게임내의 플레이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작가 본인의 오리지널 영웅을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말도 안되는 전투력이나 세계관과 따로 노는 강력한 에너지와 같은 묘사의 설정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