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다르윈 누녜스/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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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르윈 누녜스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CA 페냐롤
우루과이의 CA 페냐롤 아카데미에 14세의 나이로 입단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향수병과 십자 인대 부상 등으로 유스 시절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걸출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16세의 나이에 퍼스트 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후 2017년 1군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커리어 총합 22경기 2골
3. UD 알메리아
2019년 8월 29일 세군다 디비시온의 UD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5년, 이적료는 4.75m유로.[1]2019-20 시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30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 시즌 32경기(선발 30경기) 16골 2도움
라리가 2: 30경기(28) 16골 2도움
코파 델 레이: 2경기 -
4. SL 벤피카
2020년 9월 5일, 벤피카가 24m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벤피카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으며 포르투갈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비싼 영입이다. 이 이적에는 UD 알메리아의 셀온 조항 20%도 포함되어있으며,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라고 한다.4.1. 2020-21 시즌
1R FC 파말리캉과의 경기에서 다른 신입생들[2]과 함께 쓰리톱을 이루어 출전했고, 골은 넣지 못했지만 2도움을 기록했다.2R 모레이렌스 FC 전에서도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R SC 파렌스와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적립했다. 팀은 3-2 승.
4R 히우 아브 FC와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적립, 현재 리그에서만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은 3-0 승.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R 레흐 포즈난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 6골 및 시즌 모두 14골 10도움을 기록했기에 나쁘지 않지만 경기력에 기복이 있어 아직까지 벤피카에서 활약은 아쉬운 편이다.
2020-21 시즌 40경기(선발 23경기) 14골 10도움
프리메이라 리가: 29경기(19) 6골 9도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경기 -
유로파 리그: 7경기(5경기): 5골 1도움
수페르타사: 1경기 -
타사 드 포르투갈: 4경기(2) 3골
타사 다 리가: 2경기 -
4.2. 2021-22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출전하지 못했다.5R CD 산타 클라라 전에서 시즌 첫 득점을 성공하고 멀티골까지 달성하며 팀의 5: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6R 보아비스타 FC 전에서도 멀티골을 달성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E조 2R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3:0 완승을 견인했다.
조별리그 E조 3R와 4R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2번 연속으로 상대했고 1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각각 4:0과 5:2로 대패했다.
11R SC 브라가 전에서 1골 2어시를 기록하며 팀은 무려 6:1로 대승을 이뤄냈다.
12R 벨레넨스스 SAD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4R FC 파말리캉 원정에서 또한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달성했다.
15R CS 마리티무 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12R 부터 4경기동안 무려 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16R FC 포르투 전에는 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여 팀의 1:0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18R 모레이렌스 FC 전과 19R FC 아로카 전에서 각각 1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와 승리를 만들어냈다.
20R 질 비센트 FC 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21R CD 톤델라 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22R CD 산타 클라라 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AFC 아약스를 상대했고 1차전은 2-2 무승부로 마감됐다.
24R 비토리아 SC 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3월 1일 현재 프리메이라 리가 20경기 20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를 기록 중이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7경기 3골을 달성하며 그저 그런 유망주였던 전 시즌에 비해 전 유럽을 통틀어도 손꼽힐 만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28R 브라가전에서 2-0으로 끌려가던 중 후반 29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직접 성공시키고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까지 했으나 동점골 2분 후에 실점하여 팀이 패했다.
2021-22 시즌 전반기의 미친 활약에 힙입어 2021년 벤피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고, 이에 벤피카는 아약스를 총합 3-2로 꺾으며 8강에 진출한다. 벤피카가 아약스를 꺾고 올라가는 배당이 7배였다는 후문.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는 리버풀과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챔스 8강 1차전에서 후반 49분, 하파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지만 이게 팀의 유일한 골이었고 벤피카는 홈에서 1-3으로 패배한다.
리가 29R 벨레넨스스 SAD전에서 팀이 전반 4분만에 실점을 하였지만 누녜스가 전반전에 동점을 만들고 후반전에 2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하면서 역전승했다. 현재 리그에서만 25경기 25골을 집어넣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챔스 8강 2차전은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원정을 가게 됐는데, 바쁜 일정 속 대거 로테이션을 돌린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 82분,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3-3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결국 1, 2차전 합계 스코어 4-6으로 벤피카는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때의 인상깊은 활약으로,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다. 리가 30R 스포르팅 CP 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골을 넣으면서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1라운드까지 리그 26골 4도움, 챔피언스 리그 6골, 타사 다 리가 2골을 기록하며 모두 3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득점왕이 유력시되고 있다. 득점 2위인 메흐디 타레미가 20골이기 때문. 결국 34라운드까지 둘 다 골을 더 추가하지 못하면서 누녜스가 프리메이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1-22 시즌 41경기(선발 23경기) 34골 4도움
프리메이라 리가: 28경기(24) 26골 4도움
챔피언스 리그: 10경기(6경기): 6골
타사 드 포르투갈: 2경기 -
타사 다 리가: 1경기 2골
4.2.1. 이적 사가
겨울에는 웨스트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있었으나 벤피카 측에서 거절했고 선수 본인도 시즌 중에 이적을 선호하지 않은 듯 하다. 이 중 웨스트햄은 €48M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60M 이상을 원했던 벤피카였기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이후 후반기 중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과 링크가 있었다.
맨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PSG 등도 겨울이나 후반기에 영입설이 돌았으며 특히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이적 시 대체자로 관심을 가졌었다. 이후 이 구단들은 각자 해결책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루머가 사그라들었다.
동 세대 최대의 핫 매물인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두샨 블라호비치 등이 거취가 여름 이적시장보다 빨리 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얼마 남지 않은 스트라이커 유망주인 누녜스의 몸값도 치솟았다.
3~4월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계약 만료와 지난 여름 영입이 유력했던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 실패로 인해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절실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에 무게가 쏠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호세 히메네스와 같은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가 뛰고 있고 국대 레전드인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이 이 곳에서 성공했기에 더더욱 선호하는 듯 하다. 구단 측도 그를 1순위로 낙점하였으며 헤코르드 측에서도 꾸준히 누녜스 영입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앞서있으며 선수를 포함한 오퍼를 고려한다고 한다. 변수라면 누녜스는 우루과이 단일 국적이라 라리가 규정상 Non-EU에 해당하는데 현재 3장의 Non-EU 쿼터를 차지한 마테우스 쿠냐, 펠리페 몬테이루, 헤낭 로지 중 최소 1명이 팀을 떠나거나 유럽 국적을 취득해서 Non-EU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부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이 벤피카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주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5월에는 에릭 텐하흐 정식 부임과 함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이자 선배인 디에고 포를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녜스의 차기 행선지로 추천하는 등 맨유 행에 청신호가 켜진 듯한 상황이다. 현재 래시포드, 마샬의 폼이 매우 좋지 않고, 그린우드는 축구를 다시 할수 있는지도 불확실한 데다가, 에딘손 카바니는 시즌이 끝나면 FA로 팀을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맨유에는 공격수가 거의 전멸하게 된다. 게다가 맨유가 차기 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못 나간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호날두의 이탈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호날두가 팀에 잔류한다고 해도 어쨌든 호날두를 이을 공격수가 필요하므로, 누녜스의 맨유 이적설은 맨유 팬들에게는 대단히 반가운 상황이다. 하지만 상기에 언급한 대형 공격수의 공급 부족과 3+1년이나 남은 벤피카와의 계약기간, 벤피카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로 인한 재정 안정화 등등 복합적인 때문에 이적료가 벤피카 측에서 기존에 요구한 €60M에서 최대 1억 파운드[3] 수준까지 치솟았다.
현재 이적시장의 상황 때문에 벤피카가 부르는 게 값이 되어 버리면서 4대 리그에 해당하는 세리에, 분데스에서 2시즌 이상 증명한 블라호비치, 홀란보다 기본 이적료가 쎄진 상황에다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무릎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큰 문제점이 있는지라 누녜스와 링크가 나는 팀들의 팬들 사이에서는 누녜스가 과연 이 정도 몸값이 책정될 수준의 포텐셜이 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치고 있다. 특히 몇몇 팬들은 누녜스 이적료가 만약에 €100M 이상으로 불어날 경우 그를 포기하고 잔루카 스카마카, 라울 데 토마스, 빅터 오시멘과 같은 다른 옵션을 선택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4][5]
한편 5월 말부터 리버풀 측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사디오 마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여 새로운 센터 포워드 롤에 적응할 선수를 찾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누녜스라고 한다. 하지만 구단주인 FSG는 웬만하면 특정 선수 하나에 큰 돈을 지르지 않는 성향이 강하기에 마네가 이적한 이후에나 영입이 가능해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를 대체 할 선수를 2명 영입 할 계획인데 그 중 한 명이 누녜스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에는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2명 영입에 올인해 누녜스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홀란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음바페의 갑작스러운 파리 잔류 선언 및 재계약으로 인해 공격수 영입을 실패하면서 급하게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오렐리앵 추아메니 영입에 큰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는 부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찬가지로 Non-EU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노리던 뉴캐슬이 다시 관심을 가졌으나 유럽 대항전 진출을 하지 못하기에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2022년 5월 27일 헤코르드 기사에 따르면 행선지가 맨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로 3팀으로 좁혀졌다고 했는데, 이 중 카림 벤제마라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버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행 확률은 다소 적어보인다.
6월 들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라리가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는 텔레그라프 발 보도가 나왔었는데, 얼마 되지 않은 6월 8일에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에서 리버풀이 1억 유로를 비드했다는 독점 보도가 나왔고 몇 시간 뒤 도미닉 킹, 제임스 피어스 등 리버풀 유력 기자들이 누녜스에 관한 관심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누녜스 본인도 리버풀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만약 리버풀이 정말 이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면 구단 레코드를 불사하더라도 진행시킬 확률이 높아보인다.
현재 리버풀로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리버풀의 구단주 FSG는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닌 이상 돈을 잘 안 쓰기로 유명한데 특정 선수한테 이렇게까지 큰 금액을 들여서라도 영입하려는 것은 클롭 감독을 비롯한 리버풀의 보드진이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2022년 6월 9일 새벽, 리버풀과 5년 개인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떴다.
2022년 6월 9일 오전, 공신력 높은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에서 누녜스 이적 던딜 소식을 띄웠다. 잇따라 오 조고, 아 볼라 등 공신력이 높은 다른 포르투갈 언론에서도 비슷한 보도를 한 것으로 보아 이적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6m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6월 10일 새벽 보도에 의하면 맨유가 하이재킹을 시도 중이라 한다. 하지만, 누녜스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있는 리버풀을 더 선호한다는 기사도 나온 상황이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맨유가 하이재킹을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2022년 6월 10일에는 누녜스의 전 소속팀의 구단주가 팬들이 합성한 리버풀 셔츠 착용사진을 트윗하고 리버풀 출입기자단을 비롯한 영국 쪽 매체와 우루과이 매체에서 누녜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리버풀로 향한다는 중계가 나오면서 이적 사가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누녜스의 전 소속팀인 UD 알메리아는 벤피카로 누녜스를 보내며 벤피카가 향후 누녜스를 팔면서 받을 이적료의 20%를 나눠받는 셀온 조항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최대 1억 유로로 알려진 이적료의 20%인 2,000만 유로까지 손에 쥘 수 있다.
6월 1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사실상 오피셜만 남은 상황. 이적료는 €80M+20M 규모가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하며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피셜이 뜰 것이다.
6월 13일 오전 벤피카 측에서 먼저 오피셜을 띄우면서 리버풀 행이 확정되었고 이로 인해 2022년 상반기를 불태운 그의 이적 사가가 드디어 끝을 맺었다. 기존 €80M+20M으로 알려졌던 계약 내용과 달리 이후 언론에 따르면 €75M+25M 규모로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6]
5. 리버풀 FC
다르윈 누녜스의 입단 영상 |
우루과이 대표팀 6월 일정에서 하차하고도 알메리아에 들러 가족들을 만나고 이적료 문제를 처리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낸 끝에, 벤피카의 공식 발표가 나온지 며칠이 지난 2022년 6월 14일, 드디어 리버풀에서도 이적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디보크 오리기가 쓰던 27번을 받았다.
5.1. 2022-23 시즌
프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훈련에서 슈팅이 골대에서 크게 벗어나고, 교체 출전해 마지막 30분 동안 1대1 찬스에서 슈팅이 크게 벗어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프리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뛰었는데, 터치와 연계 면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끊어먹었다. 그리고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현지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조용히 하라는 이모티콘이 담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며 지적됐던 멘탈이 약한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프리시즌 3차 경기 라이프치히 전 후반 교체 출전해 49분, PK로 데뷔골을 터뜨리고 51분에 역습 상황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멀티골, 68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 89분에는 파비우 카르발류의 역습 전개를 마무리하며 1경기 4골을 득점하는 상당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여러모로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 이후 오랜만에 이룬 빅 머니 사이닝이라 그런지 프리시즌부터 행동 하나하나, 경기력 하나하나가 리버풀 팬들을 넘어 타팀 팬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앞선 두 경기만 봐도 알수 있듯이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으로만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5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았다. 터치는 약간 불안정하긴 했으나 특유의 뒷공간 침투로 좋은 찬스를 여러 번 만들어냈고 연계 플레이나 압박에도 성실히 임했으며, 83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 페널티 킥 골 이전에 날카로운 헤더 슛으로 후벵 디아스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하였다. 94분에는 본인이 직접 앤디 로버트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3-1로 달아나는 쐐기 다이빙 헤더 골을 만들어냈다. 직후 비교대상인 엘링 홀란이 빈 골문을 앞에 두고 크로스바를 맞춰버리며 묘한 후광을 얻었다.
1R 풀럼 원정에서 벤치에서 출발해 51분 부진하던 피르미누의 교체 자원으로 투입되었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무브먼트를 가져가며 풀럼의 수비를 위협하더니 감각적인 힐킥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성공했고, 다시 2-1로 뒤진 81분경 풀럼 수비수 맞고 떨어진 볼을 살라에게 건내며 살라의 6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2-2 동점으로 마무리.[7]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경기 내내 유효슈팅 0, 제공권 승리 0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기회가 찾아왔으나, 알렉산더아놀드의 정확힌 크로스를 발리 슛으로 처리한 것이 높게 뜨고, 전반 막판 엘리엇의 키패스를 받아 득점하나 했으나 슈팅 임팩트를 잘못 맞추며 골대를 맞췄다. 거기에 56분에는 요아힘 안데르센과 경합 중 머리를 들이미는 감정적인 행동을 했다. 이에 어깨를 치며 따지는 안데르센에게 박치기를 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리그 3경기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퇴장 이후 첫 경기였던 6R 에버튼 전에서 여전히 패스나 드리블에서 투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제공권과 무브먼트를 토대로 몇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추는 등 끝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80분 디오구 조타와 교체되어 나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전 62분에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슈팅 1개로 묶이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에서 역시 교체로 출전하기는 했지만 찬스 2개가 왔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로 나와 연계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조타와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9R 브라이튼 전에서 후반 44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그 짧은 시간동안 보여줄 수 있는 건 없었다.[8]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인저스 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어 냈고 슈팅도 가져갔지만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6경기째 무득점을 이어갔다.
10R 아스날 전 선발 출전해 지속적으로 좋은 무브먼트를 보여주었다. 팀이 마르티넬리의 이른 선제골로 1-0으로 끌려가는 와중 34분 루이스 디아스가 우측면에서 수비의 가랑이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그대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기록,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시즌 전 경쟁자로 여겨졌던 홀란드가 멀찌감치 치고 나가는 데에 비해 현재까지 누녜스는 리그 2골에 그치면서 라이트하게 경기를 보는 리버풀 팬이나 타팀 팬들에게 가장 많이 비판 및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리버풀 경기를 좀만 본다면 현재 리버풀의 문제는 마네가 누녜스로 대체되어 생긴게 아니라 중원에서의 부실한 세대교체로 인해 전 시즌에도 있었던 에너지 레벨 문제가 더 심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본인부터 팀에서의 충분한 적응기간을 가지지 못하기도 했고, 벤피카에서도 주로 뛰어난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원들의 패스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즐겼던 누녜스이기에 메인 플레이메이커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나 티아고 알칸타라 같은 선수의 폼 하락과 부상 이탈은 누녜스의 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물론 팰리스 전 어이없는 퇴장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더 가져가면서 적응할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누녜스의 책임이 맞긴 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인저스 전에 선발 출전해 위협적인 움직임과 발전한 홀드업 플레이를 보여줬고, 후반전에 피르미누의 묘기 같은 패스를 받아 파 포스트로 깔아차는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쐐기골을 작렬했다.
11R 맨체스터 시티 전 후반전에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출전하였는데 좋은 무브먼트와 스피디한 돌파로 여러 좋은 찬스를 맞이한 것에 비해 마무리 단계에서 탐욕과 좁은 시야로 인해 최악의 모습을 연출했다.
리그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유효 슈팅을 보여줬으며, 전반전 22분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드디어 안필드에서 득점,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도중 약 38km/h의 스프린트 속도를 보여주며 22-23 시즌 최고속도를 기록했다.
이후 리그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하고 챔스 조별리그 5차전인 아약스 원정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한 번 날렸지만 후반전에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14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번번히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8분 훌륭한 감아차기 중거리 슛을 보였지만 멜리에 골키퍼의 선방에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에 17분을 뛰며 김민재를 상대로 경합에서 우위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까지 기록했다.[9]
15R 토트넘 전에서 살라에게 어시스트를 하며 선제골에 기여하였고 골대를 맞추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팀은 1-2 승리.
16R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맹활약하며 2골을 넣어 3-1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극초반 누녜스는 €100m이라는 기록적인 이적료에 비해 부족한 테크닉이나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보여준 쓸데없는 욕심, 다소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쟁상대였던 홀란과 비교당하며 안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살라와의 투톱체제에서 완벽하게 적응에 성공했고 기존에 안좋은 모습을 보였던 피르미누와 같은 동료들과도 좋은 합을 보이며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물론 이적 당시 경쟁상대였던 홀란드와의 격차는 많이 남았지만 현재 리버풀의 핵심인 루이스 디아스나 뛰어난 준주전 자원이었던 조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이 빠진 공격진에 많은 힘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단주가 바뀌지 않는 이상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버풀이기에 월드컵 이후 후반기에도 현재 폼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뛰어난 오프더볼과 활동량을 보여주며 본인의 존재감을 발휘해주며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으나 영점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여러모로 좋았던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이 공존했던 경기였다.
17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고 패스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센스는 매우 좋았으나 빅 찬스 미스를 4회나 기록하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스테판 바이체티치의 쐐기골 장면에서는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오프 더 볼, 침투, 연계 등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바우트 파스의 두 번째 자책골 장면에서 골대를 맞추고 흘러나온 공이 파스를 맞고 들어가며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결정력은 이 날도 아쉬웠다.
19R 브렌트포드 전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나 여전히 아쉬운 골 결정력과 누녜스의 장점을 보여주었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 되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초반 선제골 찬스에서 다비드 라야를 재치있게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벤 미의 엄청난 호수비에 막혔고, 선제골 실점 이후에는 브렌트포드가 그물망 같은 수비로 리버풀의 공격 전개를 측면으로 몰아내며 외롭게 중앙에서 센터백 3명과 서 있는 경우가 많았다.
FA컵 64강 울버햄튼 전 좌측면으로 침투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지를 가르는 환상적인 롱패스를 트래핑 해놓지 않고 어려운 난이도의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20R 브라이튼 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그리고 그 역할은 새로 영입된 코디 각포가 그대로 맡게 되었는데, 누녜스가 빠진 리버풀은 공격전개가 하나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3실점하며 멸망했다.
부상으로 빠진 누녜스가 없는 리버풀의 공격력은 가히 형편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누녜스의 골 결정력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지만, 누녜스 특유의 활동량과 속력으로 중원과 후방에서 생각 없이 주는 롱패스나 크로스를 어떻게든 건져내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는데 학포나 챔보 이 둘은 누녜스의 그런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여러모로 누녜스가 빅찬스 미스를 하며 조롱거리가 됐다고 하지만 누녜스가 리버풀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21R 첼시 전에서 교체 투입 되었고, 역시나 누녜스가 투입 되고 미하일로 무드리크로 인해 침체 되었던 리버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비록 티아고 실바와 브누아 바디아실에게 몇 번 막히긴 하였지만 누녜스의 찬스 메이킹 능력이 조금은 드러났던 경기였다.
FA컵 브리이튼 전에서도 교체 출전했으나 별다른 모습없이 팀의 2-1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22R 울버햄튼 전 선발로 나와 움직임은 좋았으나, 자신에게 온 기회를 족족 키퍼의 정면으로 보내버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팀도 수비에서 호러쇼로 3-0 완패를 당했다.
23R 에버튼 전 선발로 나와 오버헤드 킥으로 각포에게 결정적인 헤더 찬스을 만들었고, 36분 살라와의 원투로 만들어낸 역습 기회에서 빠른 스피드로 볼 운반 후 중앙으로 쇄도하는 살라에게 정확한 크로스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한차례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또다시 슈팅이 키퍼의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10분 만에 딋공간으로 침투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두 번의 터치 후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터치 과정에서 발등으로 트래핑한 공이 살짝 뒤쪽으로 회전이 걸리며 복부쪽에 맞았고, 이를 보고 뉴캐슬 선수들이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지만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팀은 각포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2-0으로 승리. 총 8번의 경합에서 다 패배한 점은 아쉽지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각포와 폼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경기 중 키어런 트리피어의 태클에 넘어지며 어깨 쪽 문제로 인해 교체 아웃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다니 카르바할과 에데르 밀리탕 사이에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밀리탕 앞을 짤라들어가 살라의 스루 패스를 원터치 백힐 슈팅으로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5골이나 먹히며(...) 비참하게 패배했다. 이 골은 리버풀 이 달의 골로 수상되었다.
리그 25R 크리스탈 팰리스 전은 뉴캐슬 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의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여전히 통증을 느끼는 중이라고 한다. 팀은 누녜스의 부재 속에 득점하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순연된 7R 울버햄튼 전에서 복귀해 어김없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전 조타의 우당탕탕 드리블을 이어받으 선재골을 넣었으나 조타의 파울로 취소되었다. 어쨌든 경기 중 가장 많은 드리블과 찬스메이킹을 성공하여 왜 그가 팀에 필요한 선수인지를 스스로 증명하였다. 팀은 반 다이크와 살라의 골로 2-0으로 승리하였다.
리그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후반에만 헤더로 2개의 골을 넣으며 팀의 7-0 대승에 일조하였다. 기존에 비해 볼운반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위치선정과 찬스 포착 능력이 이번에는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어느덧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 8호골, 시즌 14호골까지 기록했다. 각포의 폴스 나인 역할에서의 적응으로 인해 기존 살라와의 동선 문제도 해결되어 앞으로의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된 모습이다.
이후 3월 10일 리버풀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7R 본머스 전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는 고군분투했으나 왜인지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되었다.
29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했고, 70분 투입되었으나 이미 팀이 3-1로 뒤지고 있어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었다.
순연된 8R 첼시 전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으나 웨슬리 포파나의 타이트한 맨마킹에 고전했다.
30R 아스날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60분 조타 대신 들어가 30분 동안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론 램스데일과의 1대1 찬스를 놓치는 등 자신의 단점도 보여주었다.
31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 짧게 교체 출전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로빙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계속 교체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무래도 클롭이 알렉산더아놀드를 빌드업 시 미드필더처럼 활용하면서 새로 채택한 3-2-4-1 전술에서 폴스 나인으로 중원에 힘을 실어주는 각포를 뺄 수가 없고, 왼쪽 윙어 자리도 조타의 폼이 최상인데다가 루이스 디아스까지 복귀해 경쟁이 심화되었다. 여기서 몸상태도 여의치 않고 윙어가 완전히 넓게 벌리는 전술 상 누녜스가 완벽하게 들어맞는 퍼즐은 아닌지라 계속 벤치에서만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팀 사정 상 임시적으로 이런 전술을 채택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다음 시즌도 중원 보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런 전술이 강제될 경우 누녜스로서는 또 다시 새로운 전술적 세팅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순연된 28R 풀럼 전에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최전방으로 출전해 좌측면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보니 전방에서 고립되고 볼을 받아도 둔탁한 모습을 보여주며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 이사 디오프를 강하게 압박한 볼을 탈취한 뒤 박스에서 파울을 얻어 PK를 만들어준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다.
35R 브렌트포드 전 중앙과 왼쪽을 오가는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는데, 초반에는 빠른 스피드를 살린 압박 및 뒷공간 움직임과 나쁘지 않은 포스트 플레이를 몇 차례 보여주기도 했으나 29분 알렉산더아놀드의 기가 막힌 로빙패스로 받은 천금같은 빅찬스를 날리는 등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는 별 다른 기여도 없이 64분 가장 먼저 루이스 디아스와 교체되어 나왔다.
36R 레스터 시티 전, 37R 아스톤 빌라 전, 38R 사우스햄튼 전에는 가벼운 발가락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었다.
누녜스의 첫 시즌은 비싼 이적료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웠지만,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인상은 확실히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적응기를 거쳐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그리고 팀이 부침을 겪던 1월부터 3월 초까지 거의 유일한 믿을맨으로서 활약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프더 볼 및 직선 돌파, 왕성한 수비 가담 및 활동량, 강력한 슛파워를 확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잔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들이 은근히 많았던 데다가 벤피카 시절에도 단점으로 평가받던 포스트 플레이, 연계, 볼터치에 있어서 시즌 중에 조금의 발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시즌 끝까지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결정력 역시 오락가락했다. 특히 누녜스는 기존에 정통 9번으로 영입된 것과는 달리 첫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포지션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는 인사이드 포워드 스타일의 왼쪽 윙어의 역할을 수행할 때였는데[10] 이는 누녜스의 큰 신체를 활용해 주로 중앙에서 포스트 플레이나 센터백을 부담스럽게 하는 경합 능력을 원했던 리버풀의 기대와는 불일치하는지라 다음 시즌 누녜스가 본인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해나가고 클롭이 어떤 전술로 선수를 보조해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보인다.
2022-23 시즌: 42경기(선발 26경기) 15골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리그 | 29 | 19 | 10 | 9 | 3 |
챔피언스 리그 | 8 | 5 | 3 | 4 | 1 |
EFL컵 | 2 | 1 | 1 | 0 | 1 |
커뮤니티 실드 | 1 | 0 | 1 | 1 | 0 |
FA컵 | 2 | 1 | 1 | 1 | 0 |
합계 | 42 | 26 | 16 | 15 | 5 |
5.2. 2023-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다르윈 누녜스/클럽 경력/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5.3.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다르윈 누녜스/클럽 경력/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당시 누녜스의 위상과 알메리아가 2부 리그임을 감안할 때 도박에 가까운 모험적인 계약이었다.[2] 루카 발트슈미트, 에베르통 소아레스[3] 한화로 1,593억원[4] 하지만 이 3명의 선수 역시 각각 유럽 대항전 경험 부족, 나이, 유리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고 공통적으로 현 소속팀이 역시나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5] 실제로 그의 영입에 가장 앞서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벤피카 측에서 요구하는 선수에 대한 이적료가 대폭 올라간 5월 이후 라울 데 토마스와 같은 다른 스트라이커 영입+타 포지션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영입 경쟁에서 철수하였다,[6] 다만 포르투갈 언론 Record에 따르면 €75M + €5M (10경기 출전) + €10M (60경기 출전) + €10M (팀 성적과 개인 옵션)으로서 €5M 지급 조건인 10경기 출전은사실상 시즌 개막 후 아무리 늦어도 가을 정도에 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기존 €80M+20M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보는 축구팬들이 많다.#,#[7] PL 데뷔전에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은 17-18 시즌 알바로 모라타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8] 여담으로 누녜스가 교체되어 나오자 브라이튼 팬들은 "넌 그냥 앤디 캐롤이야~" 라는 조롱성 챈트를 보내기도 했다.[9] 김민재가 첫 실점 이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 다이크 저지에만 주력하다가 왼쪽으로 파고드는 누녜스를 놓쳤다.[10] 아이러니하게도 왼쪽 윙어로 영입된 코디 각포가 중앙에서 폴스 나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