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17:26:34

닛슈니


1. 개요2. 생애3. 자녀

1. 개요

1534년 ~ 1625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누나이다. 비구니이며, 서룡사 중흥 3대 비구니 중 한 명이다.

2. 생애

1534년오만도코로의 장녀로 태어났다. 남동생 도요토미 히데요시1589년 아들 도요토미 츠루마츠를 얻었다. 그러나 이 츠루마츠가 1591년 사망하자 남동생에게 자신의 장남 도요토미 히데츠구를 양자로 내줬다.

차남 도요토미 히데카츠임진왜란에 참전하던 도중 1592년거제도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이 시기에 3남 도요토미 히데야스마저 의문사를 당했다.

장남 도요토미 히데츠구가 양자로 들어간 뒤 1595년에 할복 처리되자 1596년, 이것이 이유가 되어 불가에 귀의해 비구니가 되었으며 비구니가 되자마자 서룡사라는 사찰을 건립했다. 초보 승려임에도 승려가 되자마자 바로 사찰은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남동생의 영향이 매우 컸다.

이후 그녀의 비극은 계속 되었는데 1598년 남동생의 죽음, 1612년 남편의 죽음, 1615년 조카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10년을 외롭게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자신이 낳은 3명의 아들들이 자신보다 30년 이상 일찍 죽는 참척을 당했다. 자신의 조카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사망한 이후에도 10년을 더 살아, 오만도코로의 자녀와 손주들 중 가장 오래 살았다. 향년 91세.

에도 막부는 닛슈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족임을 알고서도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처치한 시점에서 이미 80살이 넘은 고령에 신분도 비구니, 더군다나 서룡사 창업주라는 것을 감안해 도요토미 가문에서 닛슈니 만큼은 천수를 모두 누리게 해 줬다.

3.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