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Neil Nordgraf
1. 개요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등장인물.스티븐 스틸스의 룸메이트로 나이는 20살. 본명은 닐 노드그라프지만 스콧 등은 보통 "영 닐"이라고 부른다.[1] 본인은 싫어하는 듯. 이후 스콧이 닐을 동생 스테이시에게 소개할 때 처음으로 닐이라고 해주자 아주 기뻐한다.
2. 코믹스
나이브스 차우가 오기 전까지는 섹스 바-밤의 1호 팬이었다. 성격은 생긴 것처럼 소심 그 자체로 예를 들면 킴이 나이브스가 1호 팬이라고 해주자 울먹이면서 달아난다든가.잠깐 동안 나이브스와 사귄다. 나이브스가 닐을 진심으로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스콧 눈에 띄고 싶었고 또 스콧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 그 뒤로는 딱히 사귀는 여자는 없다.
3. 영화
배우는 조니 시몬스.영화에서는 스콧의 대타로 스콧이 연습 때 자리를 비울 때마다 대신 베이스를 연주하면서 실력이 향상됐는지 라모나를 위해 밴드를 탈퇴한 스콧을 대신해 새 베이시스트가 된다. 영화 내내 섹스 바-밤의 멤버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4.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
영어판 성우는 영화 배역과 똑같은 조니 시몬스. 일본어 성우는 카와사키 유우토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스콧 사후, 자기가 시네필이라는 걸 자각하고 영화 시나리오를 쓰기로 하나 하룻밤을 새고도 글 한 줄 못 써서 포기하고 자기로 한다. 그런데 한밤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눈을 뜨니 마스크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 컴퓨터로 영화 시나리오를 통째로 작성하고 사라진다. 다음 날 다시 일어나서 이를 확인한 닐은 전기 영화 시나리오는 자기의 수면마비 악마가 이걸 집필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내용은 원작 및 영화판의, 스콧이 전남친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라모나와 사귀게 되는 스토리.
이후로는 스콧 필그림의 전기 영화 촬영장에서 각본가로 일하게 되는데, 진짜 자기가 쓴 시나리오가 아니라 내용을 전혀 파악 못한다던지, 영화 스튜디오는 자기가 훤히 다 알고 있다고 하더니 어딘가에 부딪히고는 이게 왜 여기 있냐는 소리를 하는 등 소소한 개그씬으로 활약한다. 그러나 5화 마지막에 기디언을 이기고 그 재산을 통채로 차지한 매튜가 자기가 지는 내용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촬영을 중지시킨다. 이후로는 다시 스티븐의 룸메이트로 지내게 된다.
이 각본은 스티븐과 나이브스가 매튜를 설득해 뮤지컬로 각색하게 되는데, 이에 미안해하는 둘에게 영화는 아무래도 좋았고 골프 카트 정도가 그립다는 반응을 보인다. 자기가 직접 쓴 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설명하자 그럼 진짜로 쓴 건 누구냐는 의문에 킴, 나이브스, 스티븐과 함께 각본 파일을 확인하다. 이후 알아낸 걸 알려주러 다같이 라모나의 집에 찾아가나 라모나는 스스로의 조사 결과 쌍둥이를 범인으로 특정한 상황이었다. 이에 둘을 찾아가려다 나이브스가 닐의 각본이 언제 쓰였는지를 알아낸 것을 떠올리고 그 날짜가 14년 후였던 것을 알려준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이 각본은 미래의 닐이 쓴 회고록을 늙은 스콧의 계획을 막기 위해 미래의 라모나가 닐의 컴퓨터에 입력한 것이었다. 늙은 스콧이 과거를 지우는 걸 막기 위해 원래 있었던 일을 알려주려고 한 것.[2] 내용을 보면 여전히 닐 본인은 문장은 잘 못 쓰는 듯. 7화 마지막에는 나이브스가 세운 뮤지컬 시사회에 모든 전 남친을 불러모으는 계획에 참여한다. 각본가 이름이 올드 영 닐이라고 되어있자 자기 친척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에필로그에서는 다시 영화 촬영장으로 돌아와서 액션 배우를 하는 라모나의 매니저가 된 건지 그녀를 태우고 골프 카트를 몬다.
여러모로 뜬금없는 대사를 날리며 시청자들을 웃겨주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을 확고히 했다고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