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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1:40:17

니펜



||<table width=4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silver><bgcolor=gray><color=silve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의 섬의 종족 ||
드랙티르 | 자라딘 | 켄타우로스 | 투스카르 | 니펜


||<table width=4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e0b94f,#806317><bgcolor=#e0b94f,#806317><color=#373a3c,#ddddd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즈 알가르의 종족들 ||
토석인 | 아라시 | 네루비안 | 니펜 | 코비스 | 하라니르

1. 개요2. 외형3. 주요 인물4. 특징5. 기타

1. 개요

파일:니펜.png
니펜은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이 두더지 인간입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은 터라 언뜻 보기엔 볼품없지만, 후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사업 수완과 친근한 성격을 두루 갖춘 니펜의 보금자리 로암을 방문해 보세요. 상대가 이방인이더라도 늘 거래에 응해줄 것입니다.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의 첫 장을 완료하면 로암 니펜 영예 진행도가 해제됩니다.
Nipen.

자랄레크 동굴아즈카헤트에 거주하는 두더지 종족.

2. 외형

전체적으로 두더지를 닮았으며, 손등에는 큰 발톱이 있다. 아마 땅굴을 파는 데에 쓰는 듯하다. 동굴에 살아서 그런지 시력은 나쁘지만 엄청 발달한 후각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코가 다소 큰 것도 바로 그 발달한 후각 때문인 듯. 그래서인지 보물의 귀중한 정도도 외형이 아니라 얼마나 독특한 냄새를 지니는지로 판단한다고.

3. 주요 인물

4. 특징

이들은 순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전투만을 위해 사는 자라딘보다는 투스카르에 가까운 종족이다. 로암을 보금자리로 삼고 있으며, 집 근처에 가판대와 요리대가 비치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요리도 할 수 있는 듯하다. 주변에는 바위나 수정, 종유석과 석순밖에 없는데 뭘 먹고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는 의문인데, 인게임 내의 모습을 보면 천장에 널린 수정으로 야수들을 잡아서 고기로 해먹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동굴을 자세히 보면 그 외에도 버섯과 수생 생물, 곤충과 각종 다양한 식물들이 있기 때문에[1] 식재료 걱정은 없는 듯하다. 의외로 동굴의 생태가 잘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특유의 후각으로 질 좋은 버섯을 채취하며 식용으로도 쓰고 화폐로도 쓴다. 특이하게도 동굴에 널린 달팽이들은 잡아먹지 않으며 마치 현실의 소처럼 탈것으로도 애용하고 부산물을 취득하며 몹시 아낀다. 그 중에서도 달팽이 점액을 귀중하게 쳐 주며[2], 심지어 달팽이 배설물을 와연향이라 부르며 향을 만들기 위한 매우 뛰어난 재료로 취급한다.

아제로스의 온갖 잡품들이 자랄레크 동굴로 흘러 들어온다는 설정이라서 마음에 드는 냄새를 가진 이런 외지의 물건을 가치 있게 여기기도 한다. 이를 발굴하기 위한 냄새 추적자라는 직함도 있으며 뛰어난 냄새 추적자는 니펜 사회에서 상당히 지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니펜 미리트와 함께 지하를 탐색하는 이벤트가 있으며 주 3회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호감도는 따로 없기 때문에 숙제처럼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미니게임 컨텐츠에 가깝다. 니펜의 화폐로 획득하는 벽돌과 돌멩이도 제작 도안 구매 이후부터는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순전히 수집가를 위한 컨텐츠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들 냄새 추적자들은 땅 속 깊숙한 곳을 파헤쳐서 신비한 물건을 찾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티탄의 유물과 석실을 많이 발견하지만 거의 대부분 사용법이나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를 모르고, 그렇지 않더라도 강력한 티탄 파수꾼이나 정령 혹은 야수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단념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딱 봐도 마땅한 전투력이 있는 종족은 아니다 보니, 같은 지하 종족인 드로그바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이들을 경호원 겸 일꾼 등으로 고용하고 있다.

확장팩 내부 전쟁의 신규 지역 카즈 알가르의 지저 세계인 아즈카헤트에서도 등장한다. 이들은 므말(Mmarl) 니펜들로서 로암보다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규모는 로암보다 약간 작고 초라한편. 므말의 통치자이자 여관 주인인 무마 닐라는 로암과도 교류를 한 적이 있지만 지상에 대해 흥미를 보이고 담력을 중시하는 로암과 달리 자신들은 지저세계에서 조용히 사는 걸 선호하는 등 로암과 깊은 교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단, 장로 허니펠트는 뛰어난 전사라며 마음에 들어하고 로암과 드로그바과의 관계에 대해선 상당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로암이 드로그바를 무역관계이자 고용원으로서 두고 있다면 므말은 네루비안과 교역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전쟁 시점에서는 흘러 들어온 투자개발회사 고블린과도 관계를 틀고 있지만 여러모로 꼬이는 일이 다반사인듯.

5. 기타


[1] 게임적 허용이기도 하지만 용의 섬의 약초들도 모두 자랄레크 동굴에서 그대로 구할 수 있다.[2] 실제로 달팽이 점액은 고급 화장품의 주요 재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