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등장 악마에 대한 내용은 니삭스 데이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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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nee Socksニーソックス
ニーハイ 니 하이("니 하이 삭스"의 줄임말)
膝盖袜
高筒袜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가리키는 말인 knee-high socks의 일본식 영어다. 오버 더 니 삭스(over the knee socks[1])의 줄임말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무릎 길이의 양말이나 무릎 바로 아래에 오는 양말을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thighhigh라고 하는 쪽이 오버 니 삭스를 검색하는 것보다 찾기 쉽다. 아니 거의 99.9%는 저걸로만 찾아진다. 일본에서는 1993년부터 여학생들이 신었다고 한다.
오버 니 삭스나 사이하이 삭스까지 일컬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으나 요즈음에는 미니스커트에 레깅스의 유행과 더불어 미니스커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양말을 매치하는게 유행이므로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보통 요새는 오버 니 삭스는 줄여서 오버니라고 칭하고 무릎 아래 길이의 양말만 니 삭스라고 한다.
일본 인터넷에서는 일본어로 いいニーハイ(좋은 니 하이)의 발음이 11월 28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11월 28일을 "니 하이(니 삭스)날"로 정하여 니 하이(니 삭스)를 신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문화가 있다. #
2. 현실의 니 삭스
다른 양말들이 그렇듯이 니 삭스도 색상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검은색과 흰색 단색이 가장 많고 흔하지만 회색, 갈색도 제법 있고, 원색 계열의 색깔은 일상보다는 축구 유니폼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무늬는 삼선 무늬가 가장 유명하며 검은색 바탕에 흰색 삼선, 또는 그 반대가 가장 많다. 다른 색 삼선 무늬거나 얼룩말처럼 검은색과 흰색 줄이 번갈아된 디자인도 있으며 드물게 무지개색도 있다. 그밖에도 다이아몬드 무늬[2], 점무늬, 윗부분에 레이스가 달린 디자인 등 셀 수 없이 많다.이효리가 흰 라인이 들어간 니삭스를 신으면서 급 유행, 2000년대 중후반 즈음엔 다양한 제품 출시로 검은색 단일로 된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끝에 레이스가 달려있는 제품이나, 스프라이트 프린트. 끝 라인에 흰색 줄이 들어간 제품 등도 보급되는 추세이다.
하의가 길면 니삭스가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미니스커트와 반바지 등에 많이 조합해서 입으며 2000년대 중반 즈음엔 미니 스커트와 반바지에 부츠를 갖춰 입는 코디네이션이 유행, 겨울에는 비교적 눈에 많이 띄이는 아이템이 되었다. 또한 일본처럼 중고생들 사이에서도 하이 삭스와 더불어 니삭스를 신고 등교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었다. 다만 젊은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어린 남자아이나[3] 아줌마들도 흔히 신기도 한다. 물론 지금은 한국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은 거의 신지 않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신는 편이다. 어린이합창단이나 음악회, 그리고 스카우트 같은 청소년단체에서 볼 수 있으며, 가을운동회나 학예회, 재롱잔치에서도 볼 수 있다.[4] 그러다가 2020년대에 들어 셀럽 및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레그워머'라는 명칭으로 재유행했다. # 오히려 니 삭스의 천국인 일본에서 발목양말이 유행하는 추세이며, 니 삭스를 신는 사람을 틀로 볼 정도.[5]
단, 다리가 짧고 굵은 사람이 입으면 입지 않을 때보다 더 다리가 짧고 굵어보인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려고 소쿠타치(ソックタッチ)[6]란 이름의 풀을 발라 고정하기도 한다.[7] 착용자에 따라서는 살구색 스타킹을 신은 위에 니 삭스를 덧신어서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사이 하이 삭스는 가터벨트로 고정가능.
니 삭스는 잘 신으면 다리의 각선미도 돋보일 뿐더러 허벅지도 가늘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짧은 양말보다는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어 겨울에 착용하는 여성의 수가 늘어나는 중이라고 한다.[8] 실제 착용하면 제법 잘 흘러내리는 편이다.
골프하는 여성들도 많이 착용한다. 딱히 실용성이 있어서 착용을 하는 것보다는[9] 이뻐서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중년 여성에게도 인기가 있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골프 선수들도 치마와 함께 입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한국에서 유독 유행하는 패션일 뿐 해외에서는 보기 힘들다.
군대에서도 전투화 목이 길기 때문에 양말을 목이 긴 것으로 보급해준다. 그러니 현역을 다녀온 군인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다만, 전투화를 신었을때만 목을 길게하고 활동복, 특히 반바지를 입을 때는 목을 단정히 접어서 짧게 만든다. 전투화뿐만 아니라 다른 부츠를 신을 때에도 종아리 보호를 위해 남녀 가릴 것 없이 신는다.
하지만 니삭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축구선수일 것이다. 축구선수들에게 니 삭스는 필수요소이자 트레이드 마크이다.[10] 골키퍼의 경우 규정상 긴 바지가 허용되므로 그 경우 눈에 안 띌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반바지에 긴 양말이다. 양말을 신기 전에 정강이 부상 방지용으로 보호대(신가드)를 착용하고 그 위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를 신는다. 따라서 축구선수들의 경기중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정강이 앞에 튀어 나온 것이 정강이 보호대인 것이다. 야구선수들도 비슷하게 부상 방지용으로 신는다. 사실 축구나 야구 외에도 몸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들은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복식에 목이 긴 양말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럭비, 미식축구, 소프트볼, 배구가 대표적. 그것 말고도 자전거, 보드를 타거나, 등산이나 마라톤을 할 때도 작은 부상을 막기 위해 니삭스를 신는 사람들이 있다.
남성 패션용으로는 슬랙스 등으로 정장 느낌을 낼 때 주로 발목을 감출 목적으로 신는데, 바지 길이에 관계 없이 종아리까지 가리는 게 원래 신사복을 입는 방법이다. 종아리를 드러내는 행위는 그 자체로 실례이기 때문이다. 한때는 양말 없는 코디가 유행했으나 다시 클래식한 신사복으로 돌아가는 유행이 오면서 남자들의 니삭스 수요가 늘었다. 남성용 니삭스는 Dress Socks로도 불린다. 그 외에도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인 킬트를 입는 남성들도 Kilt Hose라고 부르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는다.
3. 니 삭스를 착용하는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니 삭스/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1] Kneehighs라고도 쓴다.[2] 흔히 아가일이라고 부른다.[3] 창작물의 예시긴 하지만, 도라에몽과 짱구에 나오는 어린이 캐릭터들이 유명하다.[4] 현실 한국에서는 교칙이 빡빡한 학교가 아닌 곳에서 개성 넘치는 여학생이 가끔 신는 정도로만 볼 수 있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는 중고등학생 역할의 배우들이 교복에 니삭스를 신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여신강림이나 상속자들.[5] 그 과도기를 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와 용과 같이 시리즈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작중 시점으로 2010년대 초반까지는 니 삭스를 신는 여학생들이 많았지만, 2010년 중반 시점의 작품에서의 여학생들은 죄다 발목 양말 아니면 스타킹 차림이다. 그나마도 네임드 여학생들은 니 삭스를 신는 편이지만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여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편. 현실 속 사람이 연기하는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보이는데 2010년대 초반의 작품만 해도 히로인들의 사복이나 주위에서 돌아다니는 엑스트라 중에서 니삭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2020년대의 작품부터는 히로인들이나 엑스트라의 복장에서 니삭스를 찾기 어렵다.[6] 제품명에 SockTouch라고 써있다.[7] 응급용으로 문구용 딱풀을 사용한다는 경우도 있다.[8] 하지만 동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피할 것을 권장한다.[9] 굳이 실용성이라면 다리 보온, 잔디 풀독 방지 등이 있긴 하다.[10] 이쪽은 정확히는 축구양말이라고 명칭이 따로 있다. 축구 스타킹이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