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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9:25:50

뉴들박

1. 개요2. 어원3. 유사 표현4. 예시
4.1. 현실4.2. 대중매체
5.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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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f0027756_590981210d98f.jpg
대략 2016년 말~2017년 초 무렵부터 쓰인 '뉴'비를 '들'고 '박'는다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온라인 게임에서 올드비뉴비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이 표현이 퍼진 이후로, 뉴비냄새 폴폴 풍기는 유저들의 행위나 채팅을 보고 "야한 냄새 난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향이 늘었다.

다만 들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성관계의 체위에서 온 단어이기에 대중적으로 쓰이지는 않는 단어다.

뉴들박과 관련된 상황을 묘사한 만화

2. 어원

어원은 클로저스 갤러리로, 최보나 들어서 박는다(삭제됨)라는 말을 썼다가 정지당한 유저로 인해 들박이라는 말이 유행했고, 그것에 뉴비를 붙여 뉴들박이라는 단어가 완성되었다.

2016년 당시 클로저스는 뉴비 유입이 거의 없고 게임도 죽기 직전의 게임이었던지라 일반적인 뉴비에 대한 관심을 넘어선 광기 어린 뉴들박 문화[1]가 정착되었고, 위의 단어가 워낙 찰진 어감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널리 전파되었다.

3. 유사 표현

넓은 의미에서는 이나 버스 태우기 등과 같은 의미이지만, 뉴비 유입이 한참 동안 되지 않는 고인물 성향이 강한 게임에서 뉴비의 유입과 정착을 원하는 올드비들의 간절함에 중점을 둔 단어라고 볼 수 있다. 올드비가 뉴비에게 게임에 계속 머물러 주기를 부탁하는 형태라는 점이 포인트인데, 이 때문에 유저들 평균점이 과하게 올라가서 아랫층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게임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말이 되었다.

비슷한 개념의 신조어로 소매넣기가 있다. 뉴들박은 초보자가 혼자 진행하기 어려운 컨텐츠를 진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소매넣기는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원해 간접적으로 성장을 도와주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크 소울 시리즈는 싱글 게임이면서도 멀티를 통해 아이템을 지원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협력 플레이로 직접적으로 도와주는거 외에도 템을 지원해주는 소매넣기가 활발하다.

4. 예시

4.1. 현실

뉴비 유입이 거의 없는 대부분의 게임. 게임 유저층 대부분이 고인물화된 게임에서 주로 일어난다.

4.2. 대중매체

5.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

뉴들박이 이뤄지는 게임들은 대체로 PVE 위주의 게임이 많고, PVP는 어디까지나 덤으로 붙어있는 게임들인 경우가 많다. 대체로 PVP 위주 게임들, 특히 랜덤 매칭이 어느 정도 돌아가는 유저층이 형성되어 있고 팀 단위로 플레이 하는 게임인 경우는 이와 정반대로 조금만 플레이가 미숙하다 싶으면 온갖 인신공격이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표적인 1:1 PVP 게임 장르인 대전 격투 게임은 더한데, 들박은 커녕 뉴비를 커잡으로 들어서 땅에 박는 양민학살로 아예 고인물 유저들이 앞장서서 제초활동을 하는 막장상태인 상황. 이로 인해 뉴비들이 죄다 절단, 꼬접, 폐사해 버려서 극심한 피로를 느껴 대전 자체가 힘들어질 정도이다.

이런 게임들에서도 유저층이 빈약해지자 유저들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개발사들도 초보들의 유입을 쉽게 하고자 노력은 하고 있어 최근의 격투 게임 커뮤니티들은 대체적으로 초보들에 대한 과도한 공격이나 양학을 좋게 보지는 않는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적잖은 고인물들에 의해 온갖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1, #2, #3, #4, #5 등등.[2] 이쪽은 던전앤파이터처럼 교환 불가 장비의 비중이 높은 게임에서 뿌려주는 경우가 많다.[3] 단적인 예로 캠페인을 들 수 있다. 블리자드 플랫폼 시절엔 시작이 캠페인이었으며, 캠페인과 튜토리얼을 잘 섞어 자연스레 솔로 PvE를 통한 게임 몰입을 유도했다. 하지만 스팀 이전 후에는 어째선지 캠페인 퀘스트를 특정 NPC에게 받도록 변경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시스템적인 안내가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스팀 서비스 초창기에 대거 유입된 뉴비들이 발사기지에 뚝 떨궈지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시련의 장에 갔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고인물들에게 얻어맞거나, 오픈 필드로 가서 방황하거나 상위 컨텐츠에 멋모르고 흘러들어갔다가 실컷 얻어맞고 게임을 꺼버리는 불상사가 속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논란 문서 참조.[실제사례] 이렇듯 게임이 뉴비에게 불친절하고, 실제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자 고인물들이 단합하여 뉴비들을 구출하는 사례도 존재했다. 당시 추가된 6인 매칭 컨텐츠인 '영원의 도전' 컨텐츠는 당시에 튜토리얼을 마친 경우 강제로 매칭되어 진행됐는데, 문제는 이 당시의 튜토리얼을 마친 초심자는 아무리 끌어올려도 전투력이 1120을 넘지 못했으며, 영원의 도전의 전투력은 1150이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튜토리얼을 끝낸 초심자들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끌려오는 순간, 당시 최종 컨텐츠를 뛰어넘은 수준의 전투력 역보정을 받은 공격들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드러눕는, 게임 시스템이 뉴비를 제초하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여 이 소식을 들은 수많은 수호자들이 고의로 전투력이 낮은 장비를 갖춰 영문도 모른 채 납치당한 새로운 빛들과 매칭된 후, 다시 원래의 장비로 교체하여 안전하게 컨텐츠를 끝낼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빛 구출 작전'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열리기도 했었다. 번지에서는 핫픽스를 배포해 영원의 도전의 권장 전투력을 1100으로 낮춰, 납치가 되더라도 전혀 문제없이 단합하여 클리어할 수 있게끔 조치되었고, 그 기간 동안 영원의 도전을 플레이 한 모든 수호자들에게 '곡절 구별 부호' 문양을 배포하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번지 소식[5] 유로지비는 죄와 벌을 모티브로 한 것은 맞지만, 내용은 차이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쉽게 말하자면 사회주의의 성격을 띄는 집단인데, 그에 충실하게 리세계를 무료로 나눔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유로지비라 자처하는 것이다.[6] 템은 둘째치고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잠재능력이나 스타포스 등을 아예 모르거나 콤보어택, 쉐도우파트너 같은 필수 스킬도 키지 않고 싸우는 케이스는 애교고, 전직이 가능한 레벨이 됐는데도 3~4차 전직을 안하거나 5차 전직을 했는데 V 매트릭스 시스템을 몰라 계속 4차 스킬만 사용하는 등 고인물들이 보면 바로 뒷목을 잡을만한 행동을 많이 한다.[7] 채널 좀비왕그저 그런 몬스터 헌터 일상 - 콜 오브 뉴비 편.[8] 수레 여러번 타는것으로 뉴비에게 화를 내면 오히려 화낸 유저가 다른 유저들에게 왜 몬린이 기를 죽이냐면서 다구리맞는다. 애초에 뉴들박을 할 정도로 고여버린 몬창들은 이미 몇백 몇천번은 때려잡은 몬스터를 잡고 파밍하는 것 보다 뉴비가 난생 처음 보는 방식으로 몬스터한테 털리고 수레에 실려갔다가 아예 퀘스트까지 터뜨려버리는 재롱잔치를 구경하는 걸 더 재밌어하는지 별로 신경쓰지도 않는 편.[9] 그나마 있는 것이라고는 친구의 숙소에 방문하거나 친구의 제대를 호출하여 전투에 사용하는 기능이 있는데, 뉴들박을 간절히 바라는 변태들은 뉴비 게임 편하게 하라고 친구제대를 극강의 조합으로 짜 두는 등 열심히 해 준다.[10] 특히 뉴비들에게 죽음이나 다름없는 드래곤 스파인 동굴 속 타임 어택 챌린지나 고운각 4유적 가디언 같은 뉴비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한탄하는 글이 올라오면 이를 보고 좋아서 자지러지는 고인물들을 볼 수 있다.[11] 요약하자면 고레벨의 파워아머 입은 플레이어들이 쿵쿵 거리며 다가와 선물상자를 떨구거나 이모티콘을 써도 해치려는게 아닌 도와주는것이니 겁내지 말란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