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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시즌 1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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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전일 일행의 일상을 그린 또 다른 스토리도 담긴 단편집 제1탄. |
2. 수록 에피소드
2.1. 영하 15도의 살의
원제 | 氷点下15度の殺意 영하 15도의 살의 빙점하 15도의 살의 |
현지화 제목 | 영하 15도의 증오 영하 15도의 살의 |
연재기간 | 1997년 6월 25일 ~ 7월 9일 |
글 | 카나리 요자부로 |
화수 | 3화 |
나나세 미유키와 함께 스키교실에 참가한 김전일. 그런데 코치를 맡은 후도 고교 스키부원들 사이엔 험악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날 밤, 스키부원 한 사람을 누군가가 습격한다. |
2.1.1. 등장인물
2.1.1.1. 스키부
* 오네 시즈카(尾根 静香) / 은반 (27)성우 / 하야시 카요코 / ? / 김나율- 후도 고교 스키부 고문 교사.
* 시라미네 타츠키(白峰 辰貴) / 백반석 (18)성우 / 카노 아키라 / ? / 심정민- 후도 고교 3학년[1]. 스키부 부원 및 튠업[2] 담당. 야밤에 잠시 홀로 밖에 나왔다가 범인에게 습격당해 둔기로 뒷통수를 얻어맞은 뒤 기절하고 눈속에 파묻혀 죽을 뻔 했다. 김전일이 제때 발견했기 망정이지 그러지 못했다면 동사했을 것이다.
* 아코 하루토시(赤穂 晴俊) / 안청준 (18)성우 / 토리하타 히로히토 / ? / 이동훈- 후도 고교 3학년. 스키부 부원.
- 시부사와 케이스케(渋沢 圭介) / 설원 (18)
성우 / 미야모토 미츠루 / ? / 이경태
- 스키 경기 중 사고를 당한 스키부의 부원. 현재 2달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다. 스키부 내에서는 케이스케가 당한 사고의 원인이 타츠키의 질투 때문에 생긴 거라는 소문이 있어서 다들 여러 의미로 언급을 꺼리기도 한다.
2.1.1.2. 그 외의 인물
- 타와라다 코타로(俵田 孝太郎) (?)
- 아오모리현경 형사. 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2.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사망자 없음.김전일 에피소드 중에서는 매우 희귀하게도 아무도 안 죽은 사건.
2.1.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케이스케의 바인딩이 레이스 도중에 벗겨진 것도 네가 일부러 그런게 분명해! 너만은! 절대로 너만은 용서할 수 없어! | |
이름 | 스즈모리 에미 |
나이 | 17세 |
신분 | 후도 고교 2학년 스키부 매니저 |
살해 인원 | 0명 |
살해 미수 인원 | 1명: 시라미네 타츠키 |
동기 | 복수 |
이번 사건의 범인인 그녀에겐 같은 스키부 부원이자 스키부의 에이스인 시부사와 케이스케는 사실 서로 연인 사이였는데, 어느 날 케이스케가 경기 중 바인딩이 벗겨져 큰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사고 후 그녀는 케이스케의 튠업을 맡았던 시라미네 타츠키가, 케이스케를 질투해서 벌인 일이라고 여기고 타츠키에게 큰 살의를 갖게된다.
이후 김전일은 추리를 통해서 시라미네 살인미수범이 그녀임을 밝혀졌을 때, 김전일은 진짜 사고의 원인은 당사자에게 묻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프론트에서 온 전화기를 에미에게 주는데, 그 통화의 주인공은 사고가 난지 2개월만에 깨어난 케이스케다. 그리고 그 사고의 진상을 말하는데 '사실 타츠키가 한 튠업이 좀 헐렁해 보여서 내가 멋대로 바인딩을 고쳐서 사고가 났다'라고 말했다. 즉, 사고가 일어난 원인은 케이스케 본인 때문인 것...
겉으론 표현을 안 했으나, 내심 케이스케를 걱정하고 있던 당사자 시라미네는 그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2.1.4. 살해 트릭
- 시라미네 타츠키 살해(미수) 트릭
시라미네가 스키장에 오는 것을 보고, 방범 카메라에 찍히는 곳에 시라미네가 오면 얼린 타월로 시라미네를 공격, 눈 속에 묻는다. 시라미네를 공격하고 건조실에 되돌아 와 수거함에 얼린 타월을 두고, 건조실에서 나간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건조실의 실온으로 인해 얼린 타월은 녹아서 다시 젖은 타월로 돌아가므로 증거는 인멸된다.
굳이 방범 카메라에 찍히는 곳에서 시라미네를 공격한 이유는 스키 커버로 시라미네를 공격하는 장면이 찍히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범인은 자기 스키로 시라미네를 공격했다."라고 생각하게끔 해 혐의를 스키를 갖고 있는 사람들로 쏠리게 하고, 반대로 스키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은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즉, 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방범 카메라에 찍히는 곳에서 시라미네를 공격한 것이다.
- 실언
- 김전일과 미유키 한테 자신의 추리를 설명할 때
에미는 김전일과 미유키한테 자신의 추리를 설명할 때 "이윽고 증오의 대상인 시라미네의 빨간 옷을 보고"라고 말했다. 시라미네가 입은 옷은 영하일 때는 빨간 색으로, 온실에서는 파란 색으로 변하는 신소재의 옷이며 오늘 처음 입은 것이다. 그리고 에미는 그 당시 감기에 걸려 스키장에서 한 발 짝도 나가지 않았고, 시라미네를 김전일이 발견해서 스키장에 데려왔을 때는 시라미네에게 김전일 본인의 옷을 입혔으며, 이후 그 옷은 경찰들이 증거품으로 수거한다. 고로, 에미는 시라미네의 옷이 빨간색으로 변한 것을 본 적이 없으며, 시라미네가 옷에 대해 설명한 것은 스키장 밖에서 딱 한 번이었다. 그런데 에미는 정말 밖에 나간 적이 없다면 파란색인 상태에서만 보았을 시라미네의 옷을 빨간색이라고 말했다. 에미가 시라미네의 옷이 빨간색인 것을 아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시라미네를 공격한 범인이 에미 본인이기 때문이다. -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반박할 때
에미는 시라미네의 옷이 빨갛게 변하는 것을 방범 카메라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반박했는데, 이 말 때문에 범인인 것이 더욱 확실해졌다. 방범 카메라의 영상은 전부 흑백으로 나오므로[6], 이것만으로 시라미네의 옷이 빨간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1.5. 비고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 무인편 3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판 각본은 엔노 아키노리, 총 콘티 겸 연출은 아케히 마사유키, 작화감독은 마니와 히데아키.
바로 아래에 나오는 "누가 여신을 죽였나?"와 함께 훈훈하게 끝난 몇 안되는 에피소드. 이진칸 호텔 살인사건 이후 오랜만에[7] 타와라다 코타로 형사가 나온 사건이기도 하다.[8]
단편이라서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범인도 미수에 그쳤고, 애니메이션상으로는 최초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스즈모리 에미가 "김전일 네가 작년에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을 해결했다며?"라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스핀오프 만화인 범인들의 사건부에 수록되었다. 마지막에 부원들이 자신이 한 짓을 덮어줘 없던 일이 되자, 사람 하나 죽이려고 들었는데...?! 라며 본인이 당황스러워 한다.[9]
2.2. 누가 여신을 죽였나?
원제 | 誰が女神を殺したか? 누가 여신을 죽였나? |
현지화 제목 | 누가 여신을 죽였는가! 누가 여신을 죽였나? |
연재기간 | 1997년 7월 16일 ~ 7월 30일 |
글 | 카나리 요자부로 |
화수 | 3화 |
후도 고교 미술부의 학생 사야카에게 반해버린 사키 류지는 김전일에게 부탁하여 후도 고교 축제날에 학교에 찾아온다. 그 날, 미술부 고문인 나카츠가와 선생을 누군가가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
2.2.1. 등장인물
2.2.1.1. 미술부
* 시바사토 죠지(芝里 丈治) (17?)- 후도 고교 2학년. 미술부의 부원. 애니메이션에서는 미등장.
* 세나 코이치(瀬名 光一) / 나원명 (18?)성우 / 이케다 토시히코 / 오인성[13] / 신경선- 후도 고교 3학년. 미술부의 부장. 초반에 조각을 하는데 엉망진창으로 해놨다. 그리고 왠지 사키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2.2.1.2. 그 외의 인물
- 센케 타카시(千家 貴司) (17)
- 후도 고교 2학년. 김전일의 소꿉친구 중 한 명. 착한 성격의 모범생.
- 모리 우타코(森宇 多子)
- 후도 고교의 학생(?). 자살 학원 살인사건편에서 첫 등장. 사키는 곧 사야카를 만날 것이라는 말과 여신을 조심하라는 말을 한다.
- 마카베 마코토(真壁 誠) (18)
- 후도 고교 3학년. 미스터리 연구회 소속.
- 아사키(朝基)
- 자칭 김전일의 라이벌.
2.2.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사망자 없음.2.2.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응...! 벌써 며칠 전에! 내... 내 뱃속에는, 선생님의 아이가 있어...! | |
이름 | 시오미 하츠네 |
나이 | 18세 |
가족 관계 | 나카츠가와 켄토[14], 뱃속의 아기 |
살해 인원수 | 0명 |
살인 미수 | 나카츠가와 켄토 |
동기 | 우발적 분노 |
하츠네는 교사이자 미술부의 고문인 나카츠가와 선생과 연인 사이였는데, 어느 날 그가 보석가게에 다른 미술부 부원인 사야카와 함께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어느 날, 나카츠가와가 무언가 말을 할 생각으로 그녀를 미술부실로 불러냈다. 그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떨어졌다고 생각한 하츠네는 헤어지는 조건으로 위자료든 뭐든 받고 깨끗하게 끝내려는 마음으로 미술부실에 들어왔으나, 미술부실 안에 있던 캔버스의 비너스상 스케치가 사야카와 닮아보여 충동적으로 비너스상을 그의 머리에 내려쳐 중상을 입힌다. 다만 그는 죽지 않고 큰 부상을 입은채 기절한다.애니에서는 나카츠카와 하츠네는 연인관계가 아니었고 나카츠카를 짝사랑한 하츠네가 졸업 전에 마음을 고백했는데 자신에겐 이미 비너스가 있다고 고백을 거절당한 하츠네가 나카츠카의 캔버스의 비너스상 스케치와 비너스상을 보고 나카츠카의 애인을 본뜬 것으로 여겨 우발적으로 비너스상을 화풀이로 바닥에 내리쳤는데 하필 말리려던 나카츠키가 미끄러져 넘어져서 절묘하게 머리통에 얻어맞는 슬랩스틱 코미디가 되었다.
이후 김전일에 의해 그녀가 범인임이 알려지게 되고[15] 범행동기를 털어놓던 중 병원에서 달려나온 나카츠가와가 그녀에게 찾아오는데, 사실 사야카와 함께 보석가게에 들어갔던건 하츠네에게 줄 약혼반지를 사기 위해 사야카의 도움을 구했던 것 뿐이고 그녀가 생각했던건 오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리고는 그는 그 자리에서 "나에게 있어서 비너스는 평생 너 하나뿐이야." 라며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하츠네에게 고백한다.[16] 참고로 이 당시 시오미는 나카츠가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원작과 애니가 내용이 달라진 이유는 고등학교 교사가 미성년자인 여학생과 사귀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를 임신시킨다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바뀐 것이다. 애니에서 나카츠카가 말한 자신의 비너스는 자신의 약혼자라고 깨어난 나카츠카가 밝힌다.
이렇게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이 밝혀지자 경찰도 사건을 종결하곤 그녀를 체포하지 않았다. 켄모치 曰, "결국 살해당한 건 여신 뿐이었구만."
여튼 "영하 15도의 살의"와 함께 훈훈하게 끝난 에피소드 중 하나다.
2.2.4. 비고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 무인편 55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판의 각본은 야지마 다이스케, 총 콘티 겸 연출은 타케노우치 카즈히사, 작화감독은 이나바 히토시 등이 각각 맡았으며, 설정 면에선 하츠네의 짝사랑으로 변경됐고 임신 내용이 삭제되었다. 나카츠가와 선생에게는 다른 약혼자가 있는 걸로 나온다. 비너스 그림을 그린 것도 자신의 약혼녀를 생각하며 그린 것으로 설정이 변경.
범인임이 들통난 이유는 하츠네가 시력이 좋다고 했는데 김전일 바로 옆에 있는 커다란 디지털 시계도 보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김전일의 의심을 샀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류지가 미술부에 들어가 '내 마음의 비너스'랍시고 그린 사야카의 초상화는 피카소가 친구하자고 할 정도의 괴랄한 추상화 수준……. 또한 사키 류타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류타가 사야카에게 반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만화판 축제 장면에서 지나가는 인물들을 자세히 보면 이때까지 등장한 인물들이 나온다. 교문입구에서는 타카토 요이치로 보이는 인물이 있으며 라면과 만두를 파는 부스를 보면 괴도신사의 살인에 나오는 가모우 저택의 집사 코미야마 고로씨가 강아지 포와로를 안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집사의 뒤를 보면 이즈미 사쿠라의 영정사진까지 있다(....)
또한 교내에 복도 장면에서는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의 등장인물중 한 명인 타츠미가의 장녀인 타츠미 모에기가 고양이를 안고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옆에는 이진칸촌 살인사건의 피해자였던 담쟁이의 집 주인인 쿠사나기 미츠코 할머니가 나온다. 죽었으니 유령인 상태로(...) 게다가 고양이를 자식처럼 길렀기 때문인지 유령인 그녀 아래 위로 고양이가 한 마리씩 있다.
그리고 복도를 사이좋게 걸어가는 남녀가 있는데 하카바섬 살인사건 등장인물인 히라시마 치에와 오카자키 코시로가 축제를 구경하고 있는 듯이 지나간다. 사건 이후 아마 커플이 되지 않았을까? 단행본을 가지고 있거나 만화판을 보게 된다면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2.3. 1/2의 살인자
원제 | 1/2の殺人者 1/2의 살인자 |
현지화 제목 | 이사무 형사의 비밀 File.1 1/2의 살인자 |
연제기간 | 1997년 12월 3일 ~ 12월 10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2화 |
어느 날 김전일의 앞에 형사인 카야 쿄코가 한 사건을 해결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피해자에게서 범인의 머리카락이 나왔지만 용의자가 일란성 쌍둥이라서 둘 중 한명이 범인인 상황인데... |
2.3.1. 등장인물
2.3.1.1. 키리사와 家
* 키리사와 코시로(桐沢 香四郎) / 도신우 (향년 미상)- 몽월류 꽃꽃이의 대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
* 키리사와 베니코(桐沢 紅子) / 도홍선 (20)성우 / 카사하라 히로코[17] / 김선혜 / 오인실- 키리사와 코시로의 양녀. 쌍둥이 중 언니이며 어둡고 소심한 성격이다. 꽃꽃이가 취미다.
* 키리사와 미도리코(桐沢 緑子) / 도홍미 (20)성우 / 카토 유코 / 한채언 / 김하영- 키리사와 코시로의 양녀. 쌍둥이 중 동생이며 반항적이고 거친 성격과 말투를 지녔다. 언니 베니코와는 달리 꽃꽃이를 싫어한다.
2.3.1.2. 그 외의 인물
- 카야 쿄코(茅 杏子) (?)
- 형사. 히호우도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 여전히 정체불명의 상자를 애지중지하며 "이 아이"라고 부른다. 심지어 김전일에게 이 사건을 도와주면 상자 속을 보여주겠다고해서 그를 꼬셔낸다.[스포일러]
2.3.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 |
이름 | 키리사와 코시로 |
사인 | 타살[19] |
2.3.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적인 감각의 소유자라면서! 너라면 가업을 물려줘도 된다고 했더군! 미도리코! 너 역시 옛날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 매사에 얼렁뚱땅인 주제에 항상 나보다 위였지! 난 늘 천덕꾸러기였어! | |
이름 | 키리사와 베니코 |
나이 | 20세 |
가족 관계 | 아버지 키리사와 코시로, 어머니(고인), 새어머니 토도 아케미, 동생 키리사와 미도리코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복수 코시로의 재혼 저지 미도리코를 향한 질투, 열등감 |
베니코는 코시로가 재혼 전부터 자신의 어머니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기어코 코시로와 자신의 어머니가 재혼했을때 자신도 코시로의 딸로서 그의 모든것을 빼앗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죽고 난 뒤 어느 날, 코시로가 제자와 재혼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후처와의 사이에서 아이라도 태어나면 재능이 있는 동생이라면 몰라도 다소 재능도 없고 친딸도 아닌 자신을 내쫒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되기 전에 코시로를 살해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재능이 있는 미도리코도 미워했다는 것을 말한다.
사실 키리사와 코시로의 양녀로 살아온 쌍둥이 자매는 양녀가 아닌 코시로의 진짜 혈육이었는데, 불륜으로 낳은 아이들이라 떳떳치 못했고, 친구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이 미안했던 코시로는 그녀들이 친자식들임을 입밖에 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을 안 미도리코와 베니코는 충격에 휩싸이고, 베니코는 친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비명을 지른다.
김전일은 베니코 자신은 코시로를 미워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친부의 정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코시로의 재혼을 용서하지 못하고 재능을 인정받은 동생을 질투한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해바라기를 놓아둔 의미에 대한 김전일의 추측이 2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베니코가 고소공포증이라서 오랫동안 높은곳을 볼수없었기 때문에 코시로를 쉽게 찾기위한 표시로 밤에도 눈에 띄기 쉽고 무거워서 바람에 날려갈 염려가 없는 해바라기를 놓아뒀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빼앗은 친아버지에게 베니코가 무의식중에 바친 애도의 꽃이라는 것이다.[20]
2.3.4. 비고
히호우도에서 나왔던 카야 쿄코가 예의 그 상자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김전일에게 의뢰를 맡기는데 의뢰의 보상이 상자 속을 보여주는 것. 결국 김전일이 사건을 해결하고 상자 속을 보긴 했는데, 상자 속에는 또 다른 상자가 있었다(...). 상자의 정체는 김전일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을 듯.애니메이션에서 이 사건을 기초로 해서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방영했다.(68화 켄모치 경부의 비밀 File 1.) 각본은 야지마 다이스케, 총 콘티 겸 연출은 우메자와 아츠토시, 작화감독은 마니와 히데아키.
카야 쿄코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부인과 함께 호텔에서 결혼기념일을 보내던 켄모치 이사무가 대신 등장한다. 그리고 켄모치가 고소공포증인 것이 이 에피소드에 나오며 해바라기를 놓아둔 의미에 대한 김전일의 두번째 추측을 미유키가 말한다. 또 미도리코가 김전일에게 어떻게 베니코가 고소공포증인 것을 아냐며 화를 내며 김전일이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미도리코의 복장이 살짝 변경되었다.
2.4. 크리스마스의 살인
원제 | [ruby(聖なる夜, ruby=クリスマス)]の殺人 [ruby(거룩한 밤, ruby=크 리 스 마 스)]의 살인 [ruby(성야, ruby=크리스마스)]의 살인 |
현지화 제목 | 크리스마스의 살인 |
연제기간 | 1998년 1월 1일 ~ 1월 22일 |
글 | 아마기 세이마루 |
화수 | 4화 |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김전일은 미유키에게 친척이 경영하고 있는 스키장에 같이 가줄 것을 부탁한다. |
2.4.1. 등장인물
2.4.1.1. 숙박객
* 시바 케이이치(司馬 啓一) (29)- 변호사. 케이토(慶都) 대학 요트부 OB.
* 토키사카 유키코(時坂 有希子) (21)- 시바 케이이치의 연인. 대학생.
* 우라베 타쿠오(浦辺 卓男) (28)- 대기업 출판사의 2대째 사장. 케이토(慶都) 대학 요트부 OB.
* 이와시로 미에(岩代 美江) (23)- 우라베 타쿠오의 연인. 잡지모델.
* 쿄코쿠 유스케(京極 優介) (28)- 외과 의사. 케이토(慶都) 대학 요트부 OB.
* 아키요시 코즈에(秋吉 梢) (21)- 쿄코쿠 유스케의 연인. 회사원.
2.4.1.2. 그 외의 인물
2.4.2. 범인에게 죽은 인물
여기? 여긴... 그래! 104호실이야! | |
이름 | 쿄코쿠 유스케 |
사인 | 타살[23] |
2.4.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1년 전, 그 남자를 죽일 생각만 하고... 겨우 쥐어짜낸 살인계획이었는데...!! 이런... 이딴 걸로 들통이 나다니! | |
이름 | 아키요시 코즈에 |
나이 | 21세 |
가족 관계 | 부:불명,모:고인 |
살해 인원수 | 1명 |
괴인명 | 세인트 리벤저(성스러운 복수자) |
동기 | 복수 |
1년 전, 그녀의 어머니가 위독한 병에 걸려버려 근처 병원을 찾아갔으나, 그 때 병원에 유일하게 남은 의사인 쿄코구가 연말연시라 놀러가야 한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하였다. 이 때문에 혼잡한 길에서 다른 병원까지 가지 못하고 결국 코즈에의 어머니는 길 한가운데서 사망하고 만다.
얼마 후, 어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따지기 위해 그 병원을 다시 찾아가는데, 병원 입구에서 쿄코쿠 유스케와 다시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코즈에는 쿄코쿠를 애써 못 본 척 무시하려 했지만, 쿄코쿠는 오히려 코즈에를 알아보지 못하고 작업을 걸어댄다. 그리고 코즈에는 고작 며칠 전에 울며불며 애원했던 사람을 기억조차 하지 않고, 반성의 기미도 없이 흥청망청 놀 생각 뿐인 쿄코쿠를 보자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살의를 느낀 코즈에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쿄코쿠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때의 만남을 계기로 쿄코쿠와 인연을 만들어, 1년 전부터 쿄코쿠와 사귀는 척 하면서 그를 죽일 계획을 세워왔으나, 결국 김전일에 의해 범인임이 밝혀졌다.
모든 것을 밝힌 코즈에는 쿄코쿠는 죽어 마땅하다며, 드디어 어머니의 복수를 한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모두 그것이 죽은 자기 어머니에 대한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김전일은 코즈에가 쿄코쿠와 사귀면서 진심으로 사랑에 빠졌고, 쿄코쿠를 죽인 것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의 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쨌거나 이후 코즈에는 경찰에 연행된다.
2.4.4. 살해 트릭
- 쿄코쿠 유스케 살해 트릭
106호실에 준비를 끝낸 코즈에는 이번에는 104호실에 가서, 뒷문에 있는 진흙 길부터 산 쪽 까지 발자국을 찍는다. 발자국을 다 찍고, 이번에는 104호실 안으로 들어가서 방 안을 어지럽힌다.
오후 4시 때 메인 숙소에서 일행과 트럼프를 두어서 알리바이를 만들 준비를 한다.
오후 6시 때 약효과가 다 떨어져 깨어난 쿄코쿠가 자신의 손과 발이 묶인 것을 알게되어, 납치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을 살피다 근처에 떨어져있는 내선 전화기를 발견해 메인 숙소에 전화하고, 자신이 납치당했다며 구조 요청을 한다. 전화를 받은 사람이 현재 위치를 물으면 쿄코쿠는 당연히 주변을 두리번 걸리테고, 전봇대에 있는 라이트와 야심한 밤과 발포 스틸로 스프레이에 의한 시야 차단에 그것을 보고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착각,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는 유일한 숙소인 104호실에 있다고 말한다. 쿄코쿠가 104호실에 있다고 말하면 그 즉시 코즈에가 전화기를 낚아채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게 하고, 메인 숙소에 전화선을 뽑아 전화기로 더 대화를 할 수 없게 한다. 이후 자신은 메인 숙소에 남아서 메인 숙소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어 알리바이를 만든다.
104호실에 간 사람들이 어지럽혀져 있는 방과 산으로 나있는 발자국을 보고, "범인이 쿄코쿠를 104호실에 가두고 있었다가, 쿄코쿠를 대려가기 위해 쿄코쿠와 약간의 몸싸움을 벌이고, 쿄코쿠를 대리며 산 쪽으로 도망갔다."라고 속인다.
쿄코쿠를 찾으러 간 사람들이 메인 숙소에 오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갈 때 코즈에는 쿄코쿠가 있는 106호실에 가고, 거기서 쿄코쿠를 살해, 106실에 전봇대에 있는 라이트를 숙소 안에 던지고, 미리 가져온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숙소 안에 장식하여 미친듯한 연출을 하고, 12시 정각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틀어지도록 세트한다. 그리하여 12시 정각에 이 노래를 듣고 시체를 발견하게 끔 한다.
코즈에가 106호실 안에 미친듯한 장식품을 장식한 이유는 총 4개로 첫번째는 창문에 뿌린 발포 스틸로 스프레이를 창문에 뿌린 이유를 단순 광기의 연출을 하기 위해서 라고 치부치기 위해서. 두번째는 트릭을 위해 사용한 라이트를 어딘가에 처분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미친듯한 장식품들과 함께 썪이게 함으로 그 라이트가 연출에 가져온 것이라고 치부하기 위해서. 세번째는 쿄코쿠를 104호실에 가둔 이유가 106호실에서 장식품들을 걸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위해서. 마지막 네번째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이에게 알리바이가 있고, 도저히 제정신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미친듯한 장식 때문에 범인이 "외부의 변태자"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나가시마 경부가 이런 추리를 했다.
- 코즈에가 범인이라는 물적 증거
- 실언 : 쿄코쿠가 104호실에 있다고 말하고, 모두가 104호실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을 때 코즈에는 "트리가 있는 곳 아냐?! 거기! 반짝반짝 빛나는..." 라고 말했다. 트리가 있는 곳은 104호실 근처이며 트리 자체가 매우 큰지라 트리가 104호실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더붙혀 말한 반짝반짝이 큰 실언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정확히 오후 5시에 라이트가 켜지며, 일행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인 숙소에서 트럼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코즈에는 산장 래빗에 처음 왔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켜진 걸 못보고, 그것도 처음 온 사람이 어떻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반짝 빛난다는 것을 아는가? 게다가 그 당시 크리스마스 트리에 라이트는 전부 김전일이 몰래 빼두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지 못한다. 코즈에는 미리 산장 래빗에 답사를 보낸 적이 있어 그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았고, 그걸 무의식적으로 말한 것이다.
- 금은박지 : 106호실 안에 있는 장식품들 중에는 금은박지들도 있는데, 106호실에 발자국이 없기에 범인은 신발을 신지 않은 상태에서 106호실에서 장식했으며, 경찰들이 다른 사람들이 106호실에 오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코즈에의 신발안에 은박지들이 있다. 이는 106호실 장식을 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증거는 김전일이 몰래 코즈에의 신발 안에 은박지들을 넣은 즉, 김전일의 '증거 조작'이다.
2.4.5. 비고
애니메이션에서 이 사건을 기초로 해서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방영했다.(78~80화 성 발렌타인의 살인)[24]등장인물은 쿄고쿠 유스케를 제외하고 전부 다른 인물들로 교체됐고, 유스케 성격도 많이 달라졌다. 사건 트릭과 결말은 애니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와 똑같으니 성 발렌타인의 살인을 참조.
여담이지만 이 사건 때문에 별장은 쫄딱 망했고, 후미는 김전일 집에서 신세지게 된다.
참고로 김전일이 함정을 파서 범인을 잡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25]
2.5. 단편만화
2.5.1. 미유키와 김전일의 ETC
소년탐정 김전일 어나더 스토리 1김전일과 미유키는 주말 쇼핑을 하기로 약속, 김전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늦잠을 자면서 거부하자 미유키가 안 일어나면 키스해버린다? 라고 하지만.......결국은 짓궂게 김전일 얼굴에 낙서를 하며 짧은 이야기 종료.
2.5.2. K.M.R[26]
소년탐정 김전일 어나더 스토리 2시내 유령 저택에 메두사의 머리를 가진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에 김전일, 미유키, 사키 2호, 센케가 진상 조사에 나선다. 그러나 정작 소문의 뱀머리는 머리 세팅을 했는데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아사키...
[1] 애니메이션에서는 1년전 연습중에 대퇴부 골절로 아직까지도 다리을 절어 튠업만 해주고있다고 한다[2] 왁스칠 등으로 스키의 컨디션을 정비하는 작업.[3] 명탐정 코난에서 탐정 사몬지 시리즈의 작가인 신메이 카오리(임미향) 역을 맡은 성우.[4] 긴다이치 후미와 중복이다.[5] 김전일이 눈에 파묻힌 시라미네를 30분이라도 늦게 발견했어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한다.[6] 물론 기술이 발전한 2020년대에선 컬러도 많지만, 작품 당시의 기술로는 대부분 흑백이었다[7] 연재시기로 보면 대략 3년만.[8] 애니판에서는 미등장.[9] 사실 우발적인 범죄도 아니고, 계획적으로 살인을 하려고 한 굉장한 중범죄인데다가 이미 경찰도 개입한 마당에 자기들끼리 덮고 넘어가려고 하다가는 범인도피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10] 한일 성우 모두 옆동네에서 사토 미와코를 맡았다.[11] 애니판 기준으로 다음 에피인 묘지섬 살인사건에서 범인 중 하나인 하래미(모리시타 레미) 역을 맡는다.[12] 옆동네에서 츠부라야 미츠히코를 맡았다.[13] 역시 마찬가지로 애니판 기준 다음 에피인 묘지섬 살인사건의 범인 중 하나인 한지우(히야마 타츠유키) 역을 맡는다.[14] 연인. 태어날 아기의 친부.[15] 하츠네는 굉장히 시력이 좋은 척 연기를 하고 있었으나, 사실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카츠카와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렌즈를 떨어뜨렸고, 김전일은 이에 평소 시력이 나쁜 사람이 범인일 것이라 추리해, 심문할 때, 디지털 시계를 두었다. 이 때, 시계 있는 것 조차 감지 못한 하츠네를 범인으로 특정한다.[16] 사실 사건 당일날 하츠네를 부른 것 이유도 고백을 하기 위해 불러낸 거였다. 하츠네는 이 진심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해하여 사건을 저지르게 되었지만.[17] 밀랍인형성 살인사건에서 마리아 프리드리히를 맡았다.[스포일러] 하지만 그 상자안에는 또 다른 상자가 있었다. 상자 속을 보여주겠다고 했지 상자가 하나라고 하지는 않았다고.[19] 후두부에 칼을 맞고, 범인으로부터 도주하려다가 과다출혈로 쓰러져 사망.[20] 애니판에서는 미유키가 꽃말에 대해 설명하는데 해바라기의 꽃말은 일반적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가 유명하지만 나라에 따라 숭배, 존경의 의미도 있다.[21] 하지메의 모친의 남동생.[22] 근데 하지메의 어머니도 긴다이치 코스케의 딸이다. 그리고 하지메의 어머니가 헤이스케의 누나이다.[23] 머리를 얻어맞아 사망. 시체는 미친듯한 장식품들과 함께 106호실에서 발견.[24] 그래서 애니판에서 킨다이치 후미가 첫 등장한 사건은 흑사접 살인사건이 됐다.[25] 그 외 에피소드는 타로 산장 살인사건(이쪽은 공범),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 유령여객선 살인사건, 살육의 딥블루 등이 있다.[26] Kindaichi Mystery Reporters의 약자. 소년 매거진 편집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MMR(Magazine Mystery Reporters)의 패러디. 해당 작품 주인공의 모델이 김전일의 스토리 작가 중 한명인 키바야시 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