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사 짓는 일을 하는 사람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의 농부3. 이윤열에게 강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4.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5. 세계수의 미궁 3 성해의 방문자에 등장하는 클래스
1. 농사 짓는 일을 하는 사람
자세한 내용은 농부 문서 참고하십시오.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의 농부
공격력 1, 방어력 1, 체력 1, 데미지 1. 히어로즈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수치를 보면 성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체의 성능이나 활용도도 물론 1에 가깝다. 이런 아름다운 능력치 덕분에 히어로즈 팬덤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HOMM 1, 2에서는 인간 타운인 나이트 타운의 초반 유닛이었는데, 이런 유닛이 전력에 도움이 될 리가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고스트라는 중립 유닛으로, 죽인 적의 수만큼 개체수가 늘어나는 상당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던 유닛이 있었는데, 능력치도 일단 농부를 앞서고, 농부의 생산량을 감안한다면 고스트 입장에서는 대환영. 고스트를 만나면 나이트 플레이어는 전의를 상실하고 퇴각 버튼을 눌러버리곤 했다.
3편으로 넘어오면서 농부는 중립유닛으로 편성되었고, 나이트 타운을 계승한 캐슬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환호했다. 농부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최상급 1레벨인 창병이 자리잡게된 캐슬은 그 시리즈 상위권 타운이 되었다. 사실 1~2편에서 최고 레벨 유닛들중에서 가장 약체였던 크루세이더가 중레벨 유닛으로 물러나고 그 자리는 매우 강력한 천사가 차지한 덕이 더 크지만, 그래도 농부가 사라진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수확이다.
4편에서는 공격력/방어력 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는 게임의 특징 상[1] 공격력 1로 도배된 능력치를 그대로 내줄 수 없었는지 능력치가 다소 상향되어 농부의 아이덴티티를 잃었다. 그래도 1레벨 최하위 능력치인 건 마찬가지지만. 또한 매주 1마리당 1골드를 주는 납세자 특수능력이 생겼다.
5편에서는 다시 인간 종족에 들어왔으나, 4편과 마찬가지로
유닛들의 외관이 화려해진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이후로는 도무지 양심상 농부를 화려하게 만들 수 없는 탓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낮은 능력치 덕분에 적으로 나오면 매우 반가운 유닛인데, 능력치가 유독 낮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1레벨과 비슷한 숫자로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3편의 네크로폴리스는 죽인 유닛을 심령술로 해골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농부가 나오면 매우 쉽게 해골 숫자를 불릴 수 있어서 좋아했다.[2] 주변에 농부를 생산하는 헛간이 있다면 매주 농부를 해골 변환기로 갈아서 해골을 보충하기도 했다.
3. 이윤열에게 강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이윤열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일컫는 단어. 벼(가장 널리 쓰이는 이윤열의 별명)를 추수하는 것은 농부인데서 유래했다. 콩을 잘 까고 팥을 잘 쑤는 건 옵션이라고 한다. 아래는 주요 농부 일람.- 최연성 - 상대 전적 20:9. 그나마 패한 경기도 대부분 다전제에서 내준 세트며 끝물이긴 해도 아직 전성기라 할 만했던 이윤열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3대 본좌에 등극했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농부의 태양으로 통한다.[3] 홍진호에게 전승준을 안겨준 인물이며 장판파 관광까지 경험시켜줘서 상대 전적도 꽤 준수한 편이지만 팥 쑤는 데에는 약하다.
- 김택용 - 상대 전적 6:0. 그 중 2판은 1킬 관광, 스카웃 관광. 뿐만 아니라 3.3 혁명가다. 다만 완벽에 가까운 벼베기와 팥쑤기 스킬에 비해 콩은 잘 못까는 듯. 하긴 농부의 태양 이중이도 팥쑤기는 영 아니긴 했다.
마재윤- 상대전적 20:11.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에서 인페스티드 테란 관광으로 이윤열을 눕히고 4대 본좌 및 농부의 태양에 올랐다. 허나 마막장이 되면서 3대본좌에게 태양을 되돌리고 상대 전적도 많이 따라잡혔으나[4], 역전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오히려 메두사 7가스 관광 등으로 다시 전적을 압도적으로 벌렸다. 그리고 그 뒤로는 다시 추수하거나 당하는 일도 없게 되었다.- 윤용태 - 상대전적 7:1. 그것도 1패 후 7연승.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에서 건물 노터치 관광.[5]
- 박영민 - 상대 전적은 6:3으로 조금 초라한(?) 편이지만 경기 내에서 항상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아발론 MSL 2009 조지명식에서 이윤열을 여성스럽다며 지명하면서 농부 인증했다.
- 김원기 - 상대 전적은 다소 초라한(?) 3:0이나 3게임 모두가 역사에 남을 화려한 관광이다. 아카디아 올멀티 울링 어택땅 관광, 지오메트리 세로방향 온리뮤탈 새떼관광,[6] 네오 알카노이드 원기옥관광.[7] 은퇴하지 않고 계속 활동했다면 최연성의 뒤를 이을 만한 농부의 태양이 될 수 있었을 듯.
4.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자세한 내용은 농부(판타지 소설)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세계수의 미궁 3 성해의 방문자에 등장하는 클래스
자세한 내용은 파머(세계수의 미궁)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똑같이 공 10짜리 유닛에게 방 1짜리 유닛이 맞는다면 히어로즈 3에서는 145%의 피해를 입지만, 4에서는 10배의 피해를 입는다.[2] 다만 쉐도우 오브 데스 확장팩 이후로는 심령술로 1/2레벨을 되살릴 때 숫자 비례가 아닌 체력 비례로 바뀌게 되면서 다시 망했다.[3] 대표적인 다전제가 TG삼보 MSL, 하나포스 센게임 MSL, EVER 스타리그 2004였는데 최연성은 해당 대회에서 이윤열에게 전부 이김과 동시에 전부 우승했다. 특히 하나포스 센게임 MSL 결승에서 매치포인트에 몰렸음에도 이윤열이 꺼내든 승부수와 센스를 엄청난 수비력으로 막고 역전 우승까지 해버린 것이 하이라이트. 이때 이윤열이 이겼으면 가정법이고 뭐고 필요 없이 스타크래프트 1 역사상 최강의 커리어를 장식했다.[4] 공식전 전적으론 5:5 동률이 되었다.[5] 5전제에서 이윤열이 윤용태의 건물 한 개도 못 깨고 0:3으로 완패당했다. 정확히는 노레이즈 관광이라 불리며 경기 내용도 다전제에서 한쪽이 완벽하게 이기는 일방적인 구도였다.[6] 지OME트리 자체가 개테란맵인데, 이 맵에서도 최악의 위치관계다.[7] 인페스티드 테란이 SCV에게 자폭한 장면을 이름과 연관지어서 원기옥관광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