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의 모습 |
이름의 유래는 노튼 프로젝트를 진행시킨 잭 노튼 제독이다.
1. 개요
노튼급!
누구나 인정하는 AE의 대표 순양함이며, 이제까지 괴수와의 전쟁에서 인간이 어떻게 싸워왔고, 살아남았는지를 상징하는 기체다. - 유니버셜 암즈 기자. 프레드릭 홍 < 나이츠 430년 11월호의 서문 >[1]
누구나 인정하는 AE의 대표 순양함이며, 이제까지 괴수와의 전쟁에서 인간이 어떻게 싸워왔고, 살아남았는지를 상징하는 기체다. - 유니버셜 암즈 기자. 프레드릭 홍 < 나이츠 430년 11월호의 서문 >[1]
지어스 사에서 개발해 우주력 384년에 롤아웃한,[2] 현 시점에서 AE와 연합군의 주력 우주 순양함이다.
개발 컨셉은 최적화, 범용성, 효율성. 전 성계 통일규격이라 일사불란한 연계가 가능하다. 생산 라인도 전 성계 통일규격이고, 핵심 기술도 모든 성계에서 공유하고 있다.
대기권 내 비행이 가능하고, 대기권 돌입은 물론이고 단독 중력권 돌파도 기본. 장수만세에 나가도 될 정도로 오래된 함선이지만, 지속적으로 개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신형은 F형. 후속함 '파이람'이 나왔으니 F형이 마지막이 될 듯했지만, 이후 출력공유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버젼이 나온다고 한다.
전장은 150m. 동력원으로는 노심 1기가 탑재되어 있다. 등급이나 기타 사항은 불명.
2. 설정화
파더스데이 단행본 설정화 |
2.1. 주요 구획도
파더스데이 단행본 설정화 |
2.2. 함교
파더스데이 단행본 설정화 |
3. 탑재 무장&시스템
- 메가입자포 1정 - 주포
다양한 방식으로 화력을 전개할 수 있다. F형은 변환 포대 기술을 적용, 메인 포대에서 64방위 호밍 레이저를 투사할 수 있다.
- 하단 요격빔포 24정
작중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단 한번 지상의 플랜트를 공격할때 사용한게 전부. 아마도 지상 폭격용인듯.
- 미사일
설정에서는 이상하게도 언급되지 않는다. 설정에서 무장은 빔포뿐이라고 하는걸 보면 아예 없는 취급. 그래도 일단 있긴 있다. 양 측면에 다수의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 코어 블록 시스템
모든 구역을 모듈화해 함의 모든 부분을 단독으로 분리 및 재결합 할 수 있다. 초기의 A형부터 최신의 F형까지 규격이 전부 통일되어 있어 함체의 정비성이 매우 좋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레고함, 프라모델함. 심지어 엔진이 피탄당해 기동불능이 된 노튼급이 옆에 있었던 파괴된 노튼급의 엔진 모듈을 이용해 생환했다"는 도시전설같은 일화도 있다고 한다.
4.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같이 공급되는 개장용 키트를 적용하기만 해도 다음 세대로 손쉽게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세대 구분이 의미가 없다. 개장용 키트도 지어스 사에서 라이센스만 내주면 다른 회사에서 제조 및 공급할 수 있고, 자체 개조나 추가 키트를 제작할 수도 있다.A형도 파츠 몇 개만 바꿔주면 D형이 된다. 그것도 정비 수준의 작업으로.
장갑과 방어력은 규격상 어쩔수 없다지만, D형부터는 탐색범위와 주포의 사정거리만큼은 발티아의 S.E.E 사의 고가의 중(重)전함 수준에 도달한,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때문에 노튼급 함선의 2배의 성능을 가진 함선을 제작할 수 있다고? 뭐하러 굳이 그래? 그럴바엔 노튼급 2기를 생산하면 되지. 그게 훨씬 싸게 먹히는데~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이 실제로 통한다고.
따라서, 나이트런 세계관에서 가성비로 노튼급을 따라잡을 수 있는 함선은 아직 없다.
4.1. 운용
제대로 운용하려면 인원이 10명 이상 필요하지만, 이것도 다른 함보다 훨씬 적은 편이라고 한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단 3명 - 함장 하나에 인형 둘만으로도 기본적인 기동은 할 수 있을 정도. 이는 함선이라기보다는 복좌식 전투기 수준의 운용인원이다.게다가 기함에게 메인 네트워크를 통괄시키고, 노튼급을 통합 전술 체제의 일환으로만 운용한다면 3명으로도 섬세한 작전활동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함 없이 노튼급만 단독으로 운용하지 않는다면야 3명으로 충분하다는 것.
이러한 운용 편의성은 함에 탑재된 전술 A.I인 'ADC 통합 처리 장치' 덕분. 노튼급끼리는 근접한 함과 초광속 양자 통신에 의한 병렬 처리망을 구성하는 것으로 각 함들의 실시간 전술연계가 가능하며, 이러한 전술예측과 전술 통제 작업을 여러 함선에서 병렬로 처리함으로써 함대에 소속된 노튼급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노튼급의 등장은 인력과 자원, 시간의 최적화를 이룬 하나의 기점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 성능으로, 소형함의 한계인 출력원과 방어력을 제외하면 사정거리와 탐색거리에 있어서 노튼급은 이미 타 고급함에 근접해있기 때문이다.
5. 탄생배경
파더스데이 단행본에서 뒷이야기가 공개되었다.우주력 370년, 프레이편 기준으로는 60년 전에 개발되었다. E-33이 만든 푸른꽃에 인류 우주군 전력의 절반을 잃었을 때 AE와 연합의 상층부는 이성을 잃고 블랙홀 엔진함[3]을 모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외부의 괴수 둥지를 공격하려 했다.
이 때 잭 노튼 소장(=현재의 노튼 대통령)이 상층부를 설득해 계획을 중지시키고, 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인 노튼급. 본래 아린에서 계획중이었던 전함 플랜을 독단으로 AE 회의에서 공개해버리고, 당시 신진이었던 리넬 소장[4]을 설득해 계획을 진행했다. 이 때 관련 기술과 정보를 전 성계에 공개했는데, 군수업계의 관행이던 기밀 유지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기존의 대 괴수전은 한 성계에 국한되었지만 푸른꽃은 다단 워프 기능을 통해 여러 성계를 기습할 수 있었고, 때문에 각 성계의 연계가 중요했다. 당시 각 성계는 정비나 보급체계가 다 달랐고, 함대의 상성이 안 맞는 경우도 있는 듯 손발이 따로 놀았다고. 그 당시의 교훈을 바탕으로 전 성계 공통 플랫폼이 기획된 것. 사실 이는 심각한 도박으로, 당시의 연합은 노튼급이 망하면 다른 시도를 할 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후 AE의 이민지원을 받은 행성은 노튼 플랫폼 건조와 개발을 강제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AE가 강해진 권력으로 연합의회를 협박하기까지 하면서[5] 계획은 착착 진행되어 현재에 이른다.
6. 작중 묘사
대부분이 청색 도색을 채용하고 있지만, 토발군엔 '갈색'으로 도색된 노튼급이 있다.[6] 후에 토발군에서도 청색 도색의 노튼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부 함대에서만 특수한 도색을 칠한 것으로 보인다.이후 LP에서는 최소 인원의 인형들이 운용하는 최신 개량 버젼의 보라색 노튼급들이 등장하는데, 그 형상이 기존의 노튼급과는 크게 다르다.
7. 기타
베도에서의 모습 |
[1] 파더스데이 단행본에 나온 멘트.[2] 이보다 4년 먼저 노튼의 업스케일형인 타이탄급이 롤아웃 했다.[3] 당시의 블랙홀 엔진함의 성능을 대전쟁 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적어도 50년은 걸린다.[4] 후에 블랙홀 엔진함인 공중정원을 위시한 무적함대의 제독이 된다.[5] 참고로 이는 이후의 AE의 권력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6] 정확히는 세부 형상이 좀 달라 노튼인지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