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 왼쪽은 어떤 이름 없는 엑스트라 지온 여군.)
1. 소개
ノエル・アンダーソン / Noel Anderson
기동전사 건담의 MSV 관련 게임과 단편 코믹스인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에 등장하는 인물로, 담당 성우는 나스 메구미(那須めぐみ)/이현진.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에서는 한원자.
첫 출연은 PS2판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로, 지구연방군 소속 캐릭터 중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어 이후 다른 MSV 게임의 시스템 오퍼레이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온군 측의 유우키 나카사토와 동일한 역할로, 가장 최근의 고정 등장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프론티어의 초기 배치 오퍼레이터 역할.
모르모트 부대로 불리던 특수부대의 제3소대에 배속된 연방군의 하사로 오퍼레이터를 맡고 있다. 본래는 전선에 나가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의 사령부 오퍼레이터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실전 참가를 강력하게 원해 모르모트 부대에 입대하게 된 것으로, 일년전쟁 당시 연령은 17세였다.
전 사관후보생으로 살라미스급 경순양함의 함장인 아버지를 1주일 전쟁으로 잃었다. 원래 앤더슨 가는 유능한 군인을 배출하고 있어 친척중에도 연방군 장교가 적지 않았고 부친인 폴 앤더슨도 대령이었다.
전술적 안목도 특출나서 사관학교 때 제출한 모빌슈트 전술론이 존 코웬 준장의 눈에 띈 적도 있어 모빌슈트 특수부대 제3소대에 배속된다.
2. 게임판/소설판에서의 행적
캐나다 남서부 전투에서 지온군을 상대로 다수의 부대가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여 상대의 전력을 약체화[1]시키는 작전을 입안, 노엘의 작전대로 상대 병력을 천천히 소모시켜 제발로 물러나게 하면서 유능한 군인 가문 출신임을 증명해보였으며, 이후로도 적절한 상황판단과 조언으로 모르모트대 전원이 일년전쟁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데 큰 공헌을 한다. 지구연방군 히로인 3인방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대쉬하는 정통파 히로인의 위치에 있으며, 노엘의 단독 엔딩에서는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주겠다고 대놓고 마이룸 초대 플래그를 꽂아버린다.일년전쟁 이후로도 계속 군에 소속되어 오퍼레이터로서 활동했으며, 티탄즈의 창립과 함께 기관의 전속 오퍼레이터로 스카웃되어 티탄즈 산하 모 특수부대에 배치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다만 코믹스 내용이나 티탄즈의 원작 설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면, 가문 문제나 본인의 너무 뛰어난 실력 문제 때문에 이 쪽도 티탄즈 말기에 축출되어 일반 부대로 되돌아갔을 것으로 보인다.
3. 코믹스판에서의 행적
처음 시작은 게임판과 동일하지만 대장인 맷 힐리가 지온의 군인들과 싸우면서 그들을 죽이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에 맷 힐리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여 맷 힐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의구심을 가졌다.리투아니아에서 레빌의 호위함으로 나갈 예정이던 특수부대의 제3소대가 빅 트레이 호위 임무를 맡을 때 켄 비더슈타트가 도다이를 빅 트레이에 자폭시켜 격파함으로써 그 안에 있었기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제3소대와 함께 있으면서 대장인 맷 힐리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를 사모하게 되며 자브로에서는 맷 힐리가 자신때문에 부하인 래리 래들리가 죽게 되어 절망하게 되자 맷 힐리를 격려하기도 한다. 또한 맷 힐리와 애니쉬 로프만 사이의 불화를 무마하려 노력하고 부대의 전속 오퍼레이터로서 남은 부대원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등, 최연소 멤버이면서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U.C.0082년 시점에서는 소위로 진급해 북미의 오거스터 기지에 배속되어 현역 오퍼레이터로서 새로운 특수부대의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임무를 수행, 그 중간에 제16독립전대의 오퍼레이터인 미유 타키자와 소위와 만나 미유가 인솔하는 소대와 모의전을 펼친 적이 있다. 그리고 U.C.0084년 시점에서는 중위로 진급해 미유와 함께 오데사 기지에 배속되는데, 대 티탄즈 테러조직 토벌에 무단으로 참가한 죄로 소위로 강등되어 오데사 기지 교관으로 좌천된 폴드 롬펠로와 에이거의 상관이 된다.
4. 기타
연방측 오퍼레이터중에선 지명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인지 각종 게임에서 튜토리얼 진행역이나 게임 내에서의 오퍼레이터(설명역)를 많이 담당하는 편이라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그에 비해 본인이 직접 게임상에 사용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는 적은 편.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에서는 건담전기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하로 스코어를 채워서 영입 가능. 건담 배틀 로얄에서는 초기 세력을 지구연방군으로 했을 경우 튜토리얼부터 마지막 시나리오까지 플레이어의 전속 오퍼레이터로 배정되며, 일년전쟁 종료 후 티탄즈 루트를 타면 원작과 소설판의 에필로그에 해당되는 부분을 경험해볼 수 있다. 건담 배틀 유니버스에서는 연방계 오퍼레이터 중 한 명으로 선택 가능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지온 계열로 시작해도 선택할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6인의 성우로 구성된 그룹 건담 걸즈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인기도는 6인 중 당당히 1위.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인연에서 연방측 오퍼레이터의 담당 성우가 나스 메구미이기 때문에, 성우가 같은 노엘이 여기서도 오퍼레이팅 담당이라고 인식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한다.
[1] 지온군이 일년전쟁 초창기에 계획 이상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전선이 너무 넒어졌는데, 이로 인해 보급 체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노엘이 작전을 입안할 당시 시점으로도 지온군 내부에서는 일선 보급 부대와 정비 부대에서 불평불만이 조금씩 나오는 정도가 다였던 걸 감안해 보면, 전략전술가로서의 안목이 뛰어났던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