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찾는 사람들 2 | |
<colbgcolor=#b4a664><colcolor=#000000> 발매일 | 1989년 10월 1일 |
스튜디오 | 서울스튜디오 |
장르 | 포크 |
재생 시간 | 35:27 |
곡 수 | 9곡 |
레이블 | |
프로듀서 | 나동민 |
타이틀 곡 |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94위 ||
1998년 94위 ||
음악취향Y Best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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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두 번째 앨범.2. 상세
김민기가 프로듀싱한 1984년에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은 정식 발매를 위해 건전가요를 수록하는 등 여러 타협을 한 끝에 결과물도, 상업적 성적도 제대로 거두지 못하였다. 이후 1987년, 6월 항쟁과 6.29 선언으로 금지곡이 해금되고 검열이 완화되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1987년 10월 13일과 14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회 정기 공연을 열었는데 이 공연은 관객들이 몰려들어 성황리에 끝났다.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하며 인기를 끌었고, 1988년에 따로 또 같이 출신의 나동민을 프로듀서로 삼아 2집 앨범을 만들게 되었다.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음반과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을 중심으로 선곡하였고, 나동민은 그러한 곡들을 좀 더 대중적으로 재편곡하였다. 이렇듯 대중성에도 신경을 쓴 결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은 그야말로 차트를 휩쓸게 되는데, 초판이 빠르게 매진됐고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사계'는 당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동시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 앨범은 80만 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민중가요 계열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됐고 수록곡들은 지금까지도 종종 불리고 있다. 여러모로로 대중성과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 명반이라 할 수 있겠다.
앨범 커버의 사진 하얀색으로 칠해진 사람들은 사망한 노동자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모든 정규 앨범의 커버에 사용되었다.
2004년 해외 인디 음악을 수입하는 알레스 뮤직에서 3집과 함께 합본으로 24bit/96khz 리마스터링 재발매되었다.2022년 마장뮤직앤픽쳐스에서 다른 노찾사 음반들과 함께 리마스터링되어 LP로 재발매되었다.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2분 57초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셋 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 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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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의 사계와 함께 노찾사와 민중가요를 대표하는 곡. 항목 참조.
3.1.2. 광야에서
광야에서 3분 40초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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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문대현
가수 안치환
자세한 내용은 광야에서 문서 참고하십시오.가수 안치환
3.1.3. 사계
사계 2분 04초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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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문승현
자세한 내용은 사계(민중가요) 문서 참고하십시오.- 명실상부 노찾사 곡 중 최고의 인기곡.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라는 가사가 유명하다. 항목참조.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노래극 부설학교의 삽입곡이다. #
3.1.4.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마른 잎 다시 살아나 3분 55초 마른 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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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 가수 안치환
자세한 내용은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한열 열사를 추모한 곡이다.
3.1.5.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4분 10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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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문승현
자세한 내용은 그날이 오면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1985년에 공연된 노래극 '불꽃' 의 주제곡이다.
3.2. Side B
3.2.1. 저 평등의 땅에 - 3:49
- 작사 / 작곡 류형수•노래 권진원
- 노래극 '평온한 저녁을 위하여'의 삽입곡이다.
저 평등의 땅에 |
저 하늘 아래 미움을 받은 별처럼 |
3.2.2. 이 산하에 - 5:36
- 작사 / 작곡 문승현[1]•노래 김삼연[2]
- 노래극 '또 다시 들을 빼앗겨'의 주제곡이다. 노래를 부른 사람은 김삼연으로 3집에서 <녹두꽃>을 부르기도 했다. 1987년 노찾사 공연에서 김광석이 부른 버젼도 유명하다.
이 산하에 |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
3.2.3. 오월의 노래
오월의 노래 4분 47초 이렇듯 봄이 가고 꽃 피고 지도록 멀리 오월의 하늘 끝에 꽃바람 다하도록 해 기우는 분숫가에 스몄던 넋이 살아 앙천의 눈매 되뜨는 이 짙은 오월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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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문승현
자세한 내용은 오월의 노래 문서 참고하십시오.-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곡이다.
3.2.4. 잠들지 않는 남도
잠들지 않는 남도 4분 26초 아 반역의 세월이여 아 통곡의 세월이여 아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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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작곡 & 가수 안치환
자세한 내용은 잠들지 않는 남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곡이다. 안치환이 대학 시절 이산하 시인의 장시 한라산을 읽고 만들었다고 한다.이후 그의 독집 음반에도 여러 차례 수록되고 2절이 붙은 버전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