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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03:30

네프티스(엔네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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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계3. 작중행적4. 떡밥
4.1. 거울 안의 네프티스(해결)4.2. 그녀4.3. 거울 속 공간4.4. 거울에 가둔 목적(해결)4.5. 거울 속에 갇힌 시기(해결)4.6. 탈출 방법4.7. 네프티스가 사랑한 대상(해결)4.8. 그 밖

1. 개요

웹툰 엔네아드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네프티스. 드라마 CD 성우는 정혜원.

평화와 화합의 여신. 게브와 누트의 4남매 중 차녀이자 셋째. 주인공 세트의 아내이자 아누비스의 어머니다.

2. 관계

3. 작중행적

아누비스에게서 오시리스의 귀환을 듣고 아버지를 팔아 넘긴 거냐고, 너만은 그래선 안된다고 소리친다. 혼자 남아서 하는 독백으로는 자신 손으로 모든 걸 끝내야 한다고,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명.

17화에서 하토르의 거울 속으로 우연히 들어간 호루스 앞에 자신이 진짜라 주장하는 또다른 네프티스가 나타났다. 처음에 호루스는 믿지 않았고 증명을 요구했지만 네프티스가 그의 직감이 알려주지 않냐고 지적하는 걸 보아 환각이나 덫이 아니며 이쪽이 진짜라는 듯한 암시가 있다. 하지만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그녀는 거울 밖의 자신이 누구인지, 어쩌다 자신이 거울에 갇힌 건지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잘 모른다고 한다. 단지 거울 밖의 자신이 세트와 사랑하는 모습만이 마지막으로 보였다고. 호루스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설명해주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생략된다.

18화. 감옥에 있는 네프티스가 갑자기 깨어나더니 누군가의 비명이 들렸다고 생각하다가 자신이 비명을 지른다. 무언가 짚이는 바가 있는지, 놀라서 뛰어온 아누비스를 추궁해 오시리스의 귀환 소식을 듣는다. 19화에서는 아누비스와 대화하다가 오시리스의 기운을 느꼈는지 떠는 등 오시리스를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20화에서 거울 속의 네프티스는 호루스에게 거울 속의 기억은 바깥과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거고 호루스 자신을 포함한 아무것도 믿지 말라고 말한다. '자신은 여기 거울 속에 갇혀있다'는 걸 세트에게 잊지말고 알려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부탁하기도 한다. 거울 속의 네프티스가 또, 호루스에게 밖으로 나가는 순간 그녀의 무대가 시작된다고 경고하는데[1], '그녀'는 지하 감옥의 네프티스, 거울의 주인인 하토르, 세트를 계속해서 자극하는 세크메트, 또는 그 배후에 있을 태양신 라 넷 중 하나로 추정된다.

거울 속의 네프티스와 감옥의 네프티스의 관계[2], 거울 속의 네프티스가 진짜라면 갇힌 시기가 언제이고, 거울에서 왜 탈출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인지, 아누비스를 낳은 건 어느 쪽인지 떡밥이 많다. 오시리스가 자신이 가져간 네프티스의 창조의 권능에 대해 별로 이상하게 여기는 반응이 없었던 것이나, 이시스가 44화에서 건 저주가 감옥 안 네프티스에게는 확실히 적용된 것과 관련해서도 의문이 있다. 호루스가 거울 속 네프티스를 세트의 아내라고 불렀을 때 놀라지 않는 걸 보면 일단은 그녀가 진짜라고 가정할 시, 세트와 결혼해 부부로 살던 시기 중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서 거울 속 네프티스는 거울 속에 들어온 호루스와는 달리 밑 모습이 비춰지지 않고, 감옥 안 네프티스에게도 그림자가 없는 것도 떡밥이라 보는 사람들이 있다.[3]

35화에서 오시리스가 말하길, 네프티스는 평화의 신이고 가장 강한 자를 통해 평화가 오기에 오시리스의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한다.(오시리스는 최고신이고, 전 최고신 라도 죽이지 못했을 만큼 강했다.) 이어 밝혀지기를 네프티스는 아이를 원하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고, 아이(아누비스)를 얻는 대가로 생명의 신인 오시리스와 거래를 한 것이[4] 4남매를 둘러싼 모든 파국의 시초가 되었다. 뭐, 오시리스는 거래라고 주장했으나 그의 행적을 생각하면 교묘한 말로 네프티스를 조종했던 것일 수도 있다.

39화에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울면서 이시스에게 모든 걸 밝힌다. 이는 이시스에게 분노를 샀고... 시점상 세크메트가 세트에게 아누비스의 비밀을 밝히고 세트가 네프티스에게 확인받고는 오시리스를 찾아갔을 때로 보인다. 그런데 밝힌 시기가 절묘하다보니 오시리스에게 조종받는 것 아니냐고 추측된다.

44화에서 계속 죽여달라고 중얼대다가 이시스가 가져온 횃불을 이용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다. 하지만 죽지 않자, 이시스를 부르며 절규한다. 지금까지의 모습에서 (감옥 안의) 네프티스는 어리석어서 비극을 일으킨 존재로, 오시리스가 4남매들의 비극의 근원이라면 네프티스는 방아쇠라 할 수 있다.

58화에서 세트가 가장 강한 자, 이집트의 왕에 집착하는 이유가 네프티스의 인정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아무래도 35화, 49화에서 오시리스가 지껄여댄 말들[5]이 정신적인 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듯 하다.

59화에서 아누비스가 가져온 저주 팔찌는 네프티스가 만든 것이었다. 상술했듯 자기 손으로 모든 걸 끝낼 작정으로 팔찌를 만든 걸로 보인다.

65화에서 네프티스의 잔상이 나타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만든 팔찌로 인해 세트에게 걸린 저주가 세트 자신이 만들어낸 저주이기에 도망칠 수 없단 걸 알린다.[6] 또한 그들의 저주가 아누비스에게 결국 돌아왔다고 하는데 이 때에 아누비스를 ‘우리 아들’이라 이야기한다.[7]

66화에서 세트가 죽인 이들 대다수는 다음 삶으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영혼인 심장을 잃었기에 죄가 무거운 자들만 남고 나머지는 길을 잃었다고 한다. 인간을 신인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쓰는 가축같이 보는 게 뭐가 나쁘냐는 세트에게 신은 인간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들이 스스로 설 때까지의 버팀목이며 자신들이 이집트를 통치하게 된 배경, 신이 된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한다. 오시리스와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이 변질되어 영혼의 강이 메마르고, 더 이상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신들은 다시 시작하기 위해 청소를 반복해왔지만 이번에 제거되는 건 자신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은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거고 세트의 죄를 조금이라도 되돌릴 수 있다면 자신의 화합을 전부 세트에게 주겠다고 한다[8]. 그 순간 감옥에서 계속 힘을 쓰던 네프티스도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는 동시에 그녀의 왼팔에 있던 저주의 형태(모양은 세트의 저주와 유사해보인다..)도 사라진다. 참고로 세트도 저주의 형태가 왼팔에 새겨졌었다.

68회 마지막에 호루스의 인도를 받아 마트의 법정에 나타나 최후의 변론을 청구한다. 그리고 69화에서 호루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하려는 일이 정체성과 신격을 거스르는 짓일지라도 이미 소멸도 각오했다고 하며 그동안 세트와 이시스만이 알던 사실을 밝혀 둘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리며 신들을 경악시키고 온갖 험한 소리, 쓴 소리 다 듣는다. 마트의 저울이 기울어졌단 묘사가 없으므로 아마도 진실일 가능성이 높기에 더 다른 신들에게 욕먹는 것. 모든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의 관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70화에서 라의 지적에 계속 당황하는 한편 자신이 잘못한 게 맞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한다.

71화에서 폭주하는 세트를 말리며 72화에서는 자신을 믿을 수 없는 걸 알지만, 세트에게 저주를 풀 시간을 달라고 마트나 다른 신들에게 탄원한다. 본인 말이나 라의 지적처럼 세트에게 일단 죄책감은 느끼는 걸로 보인다.

오시리스의 주장이나 네프티스 본인이 마트에게 증언하고 일단 진실로 밝혀진 건 네프티스가 오시리스를 마음에 두어 세트와 이시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편에서 정작 오시리스는 딱히 네프티스에게 어떤 형태로건 관심이나 책임감, 애정을 보이지 않았고[9], 네프티스 또한 오시리스에 대해 오히려 두려움만을 보였다는 것이나 이전에 작가 트위터에 공개되었던 외전의 과거 이야기를 보면 네프티스는 오히려 세트와 상당히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였었기 때문에 상당히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이 때문인지 네프티스가 그만큼 자기 감정을 잘 숨기고 연기를 잘했을 수도 있으나, 현재 감옥에 있던 네프티스는 (그녀가 진짜라고 가정할 시에)모종의 이유로 과거의 기억과 감정이 일부 변질, 강화되었으며, 그녀 본인은 이를 알지 못해 그 왜곡된 기억과 감정을 사실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거울이건, 감옥이건 네프티스에게 세트를 가족이나, 연인이자 남편, 혹은 어떤 형태로건 사랑하는 감정은 처음부터 아예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지만 그렇다기에는 거울 네프티스가 호루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도 있기에... 또한 호루스가 추측한 하토르의 거울의 힘이 성욕을 부추기는 게 어느 정도 사실이라면 어째서 거울 네프티스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이 또다른 자신이 오시리스가 아닌 세트와 사랑하는 모습이었던 것인지도 불명. 오시리스를 세트로, 혹은 그 반대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하기에도 현재 밝혀진 사실로는 앞뒤가 맞지 않아 이에 관해 2부에서 자세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말을 봉인당한 채 이시스의 시중을 들고 있다. 이시스는 짜증을 내면서도 그 이상 해하지는 않는 상태.

35화에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이시스를 깨우려고 하나 역부족이였고 결국 42화에서 하토르에 의해 감금당한다. 이때부터 금언령이 풀려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73화에서 이시스를 간병하다가 아누비스와 재회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누가 뭐라고 해도 아누비스는 세트의 아들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95화에서 인간 아이들이 안내한 동굴에 들어간 호루스 앞에 등장해 또 만날 줄은 몰랐다고 반응한다. 이를 보아 거울 속에서 호루스와 만난 네프티스(라 주장하는 존재)로 보이며 이 네프티스는 오그도아드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생겼다.

96화에서 호루스에게 자신이 있는 거울 속은 세계의 시작과 끝이라 불리는 혼돈이라 어디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으면서 이상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호루스 이전에 누군가를 만나지도 못했고 자신이 나가려면 파수꾼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하며 호루스를 포함한 누군가를 원망할 마음도 바스라져 사라질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있었고 자신의 신격으로 인해 누군가를 저주하지도, 미치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호루스가 헤르모폴리스의 버려진 신전에서 가져온 어떤 돌을 통해 상형문자가 새겨진 벽을 발견해 그 벽의 문자들을 둘이 함께 읽게 된다.[10] 그리고 거기에서 호루스와 비슷한 신에 관한 기록을 발견한다.

그리고 97화, 호루스와 대화하면서 정체가 밝혀지길 그녀는 세트를 사랑한 기억의 파편이었다. 또한 세트에게 알려달라 부탁한 당시 호루스가 그럴 수 없다 거절하고 당신은 나갈 수 없다며 나갔던 걸로 밝혀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호루스가 거울에서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그는 거울에서 이미 마음에 둔 자를 봤기에 거울에 남겨둘 기억이 없었고 이에 따라 대체될 대상과 이미 사랑하는 대상이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 마디로 네프티스는 사랑하지 않는 자를 거울에서 본 것이었으며 그 사랑하지 않는 자는 다름아닌 오시리스.[11]

98화에선 이시스가 악몽에 잠들어있을 당시 세크메트가 그녀에게 보여주었던 과거의 기억에 등장한다. 라와의 전쟁이 종전된 직후, 네프티스가 세트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본 이시스는 네프티스의 과거의 모습과 1부의 재판 당시, 오시리스를 사랑한다고 했던 네프티스의 증언의 차이에 의아함을 느낀다. 그리고 세트와 사랑을 나누고 먼저 잠에 든 세트를 조용히 바라보던 네프티스는 잠시 다녀오겠다고 키스를 한 후, 자리를 뜬다.

99화, 네프티스가 하토르의 거울을 보게 된 계기와 과정이 나온다. 네프티스는 생명의 신인 오시리스에게 세트와의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려고 한다. 한편, 오시리스는 라와의 전쟁으로 빼앗아 온 하토르의 거울을 이용해 세트가 그를 사랑하도록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를 알아챈 세크메트는 집을 나서던 네프티스가 먼저 거울을 발견하도록 유도했고 그녀가 대신 거울을 보게 된다. 이후, 하토르의 거울에서 돌아온 그녀는 거울 속에서의 기억을 잃은 채, 오시리스에게 거울을 돌려주고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나 거울로 인해 마음을 조종당한 네프티스는 누구의 아이를 원하냐는 오시리스의 말에 세트가 아닌 오시리스의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부탁하고[12] 오시리스가 이를 수락해 그녀는 아누비스를 임신한다. 그런데 선술했듯이 2부 73화에서 네프티스는 아누비스에게는 그가 세트의 아들이라 주장했기에 아누비스도 이미 자기 친아버지를 안다는 걸 네프티스도 아는데 대체 왜 아누비스에게 그런 말을 한 건지 의아해하는 독자들도 있는 듯. 아누비스를 구하려고 세트와의 기억을 되살리려 한 것이거나 세트가 그를 키웠단 건 부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리고 설령 네프티스가 세트와의 아이를 바란다고 오시리스에게 말했어도 오시리스가 이를 들어주지 않거나 어떤 수작을 쓸 가능성이 높다고 독자들은 보고 있다.

100화에서는 이시스가 아누비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자신에게 하토르의 거울을 가져와 기억나는 것이 없냐며 물어보자 세트가 이전에 몰래 가져왔던 물건이란 것만 떠올리고 어리둥절해 한다. 한편 또 다른 네프티스라고 할 수 있는 거울 속의 네프티스는 호루스에게 자신의 존재에 관한 진실을 마저 듣고 바깥의 자신이 세트를 많이 아프게 했다며 슬퍼하고 호루스에게 되돌릴 방법에 대해 물어보지만 형식적인 위로만 듣는다. 그리고 이를 들은 네프티스는 호루스가 이전에 메몰차게 떠났던 이유가 자신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며 호루스가 진실을 얘기했을 때 언급했던 호루스가 거울에서 봤던 이가 세트가 아니냐고 물어본다.

4. 떡밥

4.1. 거울 안의 네프티스(해결)

17화에서 하토르의 거울 속에 우연히 들어간 호루스가 만난 존재이다. 네프티스와 똑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진짜 네프티스라고 주장한다. 거울 바깥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13] 거울 밖의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은 물론, 자신이 어쩌다 거울 속에 갇히게 되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44화에서 네프티스가 걸었던 저주가 거울 안의 네프티스에게 확실히 적용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시즌 2 96화에서 거울 속 공간에서 고대어가 적힌 벽화를 발견하자 너무 오랜 시간 갇혀있어 마음이 바스라졌다고 했던 네프티스가 갑자기 눈에 활기가 돌기 시작하며 볼이 발그랗게 변한다. 미지의 문명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녀의 공식 설정과 일치한다.

그리고 시즌 2 97화에서 그녀의 진짜 정체는 네프티스가 잃어버린 세트를 사랑했던 기억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바깥의 네프티스, 그러니까 네프티스 본체가 작 중 신답지 않은 우유부단하고 현명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이유가 평화와 화합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인 진정한 사랑을 빼앗긴 것이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 가설대로 본편에서 거울 밖의 네프티스가 본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거울 안의 네프티스가 여신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4.2. 그녀

호루스에게 자신과 자신과 그가 왜 갇힌 것인지 알려주며 이곳에서의 기억은 바깥과 온전히 이어지지 않으니 모든 진실을 거울 밖으로 가지고 가야하며 바깥에 나간 순간부터는 그녀의 무대이니 그 무엇도 확신하지 말고 자신조차 신뢰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또한 자신을 잊지 말고 세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것을 부탁한다. 호루스가 거울 속의 네프티스에게 말을 걸기 전, '그녀'가 또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한다. 네프티스가 언급하는 '그녀'가 네프티스를 거울 속에 가뒀으며 바깥의 상황을 조장한 이로 유추할 수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거울 밖의 네프티스, 거울의 주인인 하토르, 원전 신화에서 하토르와 동일한 신격이자 주변 상황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세크메트, 그리고 그들의 배후에 있으며 세크메트와 비슷하게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라까지 4명이 유력하다.

라를 탄생시킨 혼돈과 그 안에 있는 여신, 네프티스의 존재로 고대의 신전이라는 추측을 한 호루스는 버려진 신전에서 발견했던 돌이 신전 안에서 그가 접촉하자 특별한 반응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고 다시 돌을 꺼내드는데 이번에도 돌이 반응을 한다. 즉, 거울 안의 네프티스는 최소한 다른 신이 꾸며낸 가상의 존재가 아닌 진짜 신이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

97화에서 거울 속의 네프티스의 정체가 밝혀졌다. 따라서 '그녀'가 네프티스 본체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울 속의 네프티스가 거울 밖의 네프티스를 가짜로 생각한 만큼 자신으로 위장한 악한 존재로 생각해 의심했을 수도 있다. 또한 네프티스를 거울 속에 가둬지도록 유도한 이가 오시리스라는 설이 새롭게 부상하며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4.3. 거울 속 공간

시즌 2 96화에서 네프티스가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세계의 시작과 끝인 혼돈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어디와 연결되어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하는데 호루스가 이 회차에서 들어온 경로는 세트, 그리고 이국신과 달의 신전을 찾아다니던 중에 만난 인간 아이들이 안내한 자신들의 마을이라는 헤르모 폴리스의 동굴에서이다. 이 공간을 연결시킨 신이 네프티스가 이야기한 '그녀'일 확률도 존재한다. 또한 처음 호루스가 거울 속으로 들어왔을 때 발견하지 못한 별이 등장한다.

앞선 단락에서 서술하였듯 호루스가 이곳이 고대 신전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벽화의 존재를 발견한다.

4.4. 거울에 가둔 목적(해결)

아직까진 추측할 만 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았으나 17화에서 '그녀가 또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했으니 네프티스가 그녀의 계획을 막으려다가 그녀의 저지로 인해 갇혔을 수도 있다.

96화에서 발견한 벽화가 마침 네프티스와 함께 갇힌 호루스의 최대 떡밥인 '대 호루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네프티스를 가둔 이가 처음부터 언젠가 당도할 호루스에게 진실을 알려줄 의도로 그녀를 가둔 것인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네프티스를 가둔 이는 혼란을 야기하는 듯하지만 세트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는 세크메트나 비슷하게 무슨 계획을 세우는지 알 수 없으나 세트를 위해주고 있는 라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 둘 중 한 쪽이 '그녀'가 맞고 세트를 위한 의도가 맞다면 대호루스에 관한 진실이 세트를 위한 길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97화의 과거 회상에서 네프티스가 거울을 통해 봤던 이가 오시리스였으며 그가 거울의 사용법을 알고 있어 자신에게 영향이 가는 것을 회피하려고 하는 듯이 눈을 감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현 상황으로서는 그녀를 가둔 이는 오시리스이며 서로 사랑했던 세트와 네프티스의 관계를 갈라놓고 세트에게 네프티스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을 심어놓기 위해 이를 활용하지 않았나 추측해볼 수 있다.

98화에서 완전히 밝혀졌다. 원래 오시리스는 세트에게 거울을 사용해 그가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 생각이었으나 세크메트가 이를 방해해 네프티스가 이를 대신 보게 된 것이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네프티스는 이 일과 아무 상관이 없었으나 휘말린 것이다.

4.5. 거울 속에 갇힌 시기(해결)

호루스가 거울 속 네프티스를 세트의 아내라고 불렀을 때 놀라지 않는 걸 보면 일단은 그녀가 진짜라고 가정할 시, 세트와 결혼해 부부로 살던 시기 중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네프티스는 거울 속은 시간의 개념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호루스는 이후 네프티스가 별을 바라보며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별의 소멸까지 볼 정도로 오랜 시간 갇혀있었던 것인지 추측한다. 만약 거울 속 공간이 바깥과 동일하다면 네프티스는 이보다 훨씬 전에 갇혀있었다는 뜻이 되고 아누비스를 낳은 존재는 거울 밖의 네프티스가 된다.

97화에서 거울 속의 네프티스의 정체가 그녀가 세트를 사랑했던 기억의 조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갇힌 시기는 자연스레 아누비스의 탄생 이전이라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99화에서 네프티스가 거울을 본 직후, 오시리스를 찾아가 그의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음이 드러나며 아누비스를 가진 날이 그녀가 세트를 사랑한 기억을 빼앗긴 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4.6. 탈출 방법

17화 이후 탈출한 호루스와 달리 그녀는 거울 속에 남아있는다. 자의로 나오지 않은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루스에게 세트에게 자신의 존재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을 보아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그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부 96화에서 역시 탈출은 자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진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파수꾼의 허락을 받으면 거울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파수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부 97화에서 이전에 거울 밖으로 떠날 수 있었던 호루스와 달리 왜 네프티스만이 거울 안에 남아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풀리게 되었다. 거울 속 네프티스의 정체는 진짜 네프티스가 아닌 이미 예전에 거울 안에 갇힌 경험이 있었던 네프티스가 두고 온 기억의 조각이었던 것이다.

4.7. 네프티스가 사랑한 대상(해결)

네프티스의 불륜이 밝혀지면서 그녀가 오시리스를 사랑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오시리스를 향한 사랑에 있어서 풀리지 않은 떡밥이 너무 많았고 거울 속 네프티스는 세트만을 언급해 네프티스가 진짜 사랑한 존재는 세트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오시리스를 사랑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나왔었다.

그리고 2부 97화에서 결국 네프티스가 진정 사랑한 대상은 오시리스가 아닌 세트였음이 밝혀진다.

4.8. 그 밖

이외에도 거울 속의 네프티스와 감옥의 네프티스의 관계[14] 등등 떡밥이 많다. 오시리스가 자신이 가져간 네프티스의 창조의 권능에 대해 별로 이상하게 여기는 반응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

1부에서 자기 욕망을 다스리지 못한 어리석은 존재로 보였으나 2부에서 오히려 큰 피해자로 밝혀진다.


[1] 17화에서도 거울 속의 네프티스가 ‘그녀’가 또 움직이기 시작했냐고 언급했다.[2] 대체로는 원래 하나인데 본능과 스스로를 통제할 이성, 혹은 감정(가장 유력한 건 세트를 사랑했던 감정이라고 추정되지만 거울이나 감옥이나 둘다 세트에게 나름 애정을 가졌다는 듯한 말을 한다.), 의식, 기억이 일부 분리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나, 아예 네프티스의 힘, 감정, 기억을 포함한 모든 것이 복제되었다는 추측, 거울상이 반대되는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 이에 대해서는 세트, 이시스나 다른 신들도 그림자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아누비스나 호루스가 아직 완전한 신이 아니라서 그림자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4] 27화에서 아누비스가 보던 벽화에 오시리스와 네프티스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 아래 쪽에 아이를 안은 네프티스 뒤에 이시스와 오시리스가 서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 데 이게 그 일을 묘사한 듯.[5] 네가 전쟁신이라 너를 선택했다, 내가 더 강하기에 내 아이를 낳은 것이다[6] 이를 보아 아누비스의 팔에 걸린 세트의 저주를 팔찌의 형태로 응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화에서 세트가 만든 코페쉬의 저주에 걸려 완전히 잘린 아누비스의 왼팔 부분으로 팔찌를 만들었단 게 밝혀진다.[7] 이 우리가 가리키는 게 세트와 네프티스라면 둘다 현재 시점에서 아누비스의 출생에 대해 잘 알 것인데 키운 건 둘이 주로 같이 키웠고 세트가 여전히 아누비스를 아들로 생각하는 걸 알고 있어서 네프티스가 그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그렇게 말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말한 건지는 알 수 없다. 혹은 세트가 오시리스에게 아누비스를 "우리 네 남매가 함께 키운 우리 모두의 아이"라고 말했던 것과 비슷한 의미일 수도. 오시리스가 '저주는 오시리스가 아닌 세트를 향하고 있다'고 말한 걸 생각하면 친아들이건 아니건, 아누비스가 세트의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8] 이후에 밝혀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66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네프티스가 한 말의 의미가 세트 본인이 만든 저주를 자신의 저주나 힘을 통해 해소하는 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호루스가 불길하다고 느끼는 걸 보아 결국 세트의 권능 약화 혹은 힘의 봉인에 가까운 걸로 추측된다. 일단 트위터의 작가 말을 보면 모래로 변하거나 조종하는 힘은 유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다음화인 67화에서도 토트가 말하길, 세트가 구속구를 모래로 만들었다고 한다.[9] 오히려 싫어한다고 밝혀졌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네프티스와는 거래를 했지, 육체 관계를 아예 가진 적도 없다고 오시리스가 세트에게 말한 건 감언이설에 능하고 진실과 거짓을 섞는 데 능한 그의 성격을 감안해도 그나마 몇 안되는 사실로 보인다. 물론 네프티스가 몇몇 전승처럼 모종의 수단을 써서 억지로 오시리스와 동침했고 오시리스가 세트를 통제할 목적으로 자기 남성성을 과시하기 위해 이를 숨긴 걸 수도 있지만 현재 밝혀진 오시리스의 모습을 보면 네프티스를 얼마든지 회피하는 등으로 자기 유리하게 이용하면 했지, 절대 네프티스에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인물이 아닌 데다가 만약 네프티스에게 억지로 당했다 해도 세트의 동정을 사 그를 속박할 수 있다면 자기 남성성이 훼손되는 걸 기꺼이 감수하고 이 사실을 이용하겠다는 발상도 할 인물인지라 가능성이 낮다.[10] 미지의 문명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식 설정대로 기록을 발견하자 무표정이다 못해 조금 차가웠던 네프티스의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며 뺨이 빨갛게 달아올랐다.[11]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진실한 결과만을 보여준다는 마트의 저울까지 모종의 이유로 속일 정도로 현재도 네프티스는 사실 세트를 사랑하고 있기에 오시리스를 사랑하며 세트를 사랑하지 않는 현재의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마음이 강해 차라리 죽기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혹은 사랑하지 않는 오시리스가 네프티스 자신의 눈에는 사랑하는 세트로 보이기에 마트의 저울은 올바르게 기능한 셈이고 이를 무의식적으로 느껴서 계속 죽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12] 이때 하토르의 거울 뒷면의 하토르와 세크메트의 그림 중 세크메트의 그림이 웃는 장면이 나오며 오시리스에게 부탁하는 네프티스의 동공이 1부에서 세크메트에 의해 욕망에 휘둘려 정신을 잃은 호루스의 눈처럼 마름모 모양으로 빛난다.[13] 호루스가 자신을 이시스의 아들이라고 소개하자 깜짝 놀란다.[14] 대체로는 원래 하나인데 본능과 스스로를 통제할 이성, 혹은 감정(가장 유력한 건 세트를 사랑했던 감정이라고 추정되지만 거울이나 감옥이나 둘다 세트에게 나름 애정을 가졌다는 듯한 말을 한다.), 의식, 기억이 일부 분리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나, 아예 네프티스의 힘, 감정, 기억을 포함한 모든 것이 복제되었다는 추측, 거울상이 반대되는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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