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 ||
'''[[Strangereal|{{{#FFFFFF Strangereal''' | 에이스 컴뱃, 에이스 컴뱃 2 에이스 컴뱃 3D (2의 리메이크 작) | <colbgcolor=#fbfbfb,#191919> 피닉스 |
에이스 컴뱃 3 | 네모 | |
에이스 컴뱃 4 | 뫼비우스 1 | |
에이스 컴뱃 5 | 블레이즈 | |
에이스 컴뱃 0 | 사이퍼 | |
에이스 컴뱃 X | 그리피스 1 | |
에이스 컴뱃 6 | 탈리스만 | |
에이스 컴뱃 7 | 트리거 | |
'''{{{#FFFFFF 현실 기반''' | <colbgcolor=#cfd0e1,#1e1f30> 에이스 컴뱃 X2 | 안타레스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윌리엄 비숍 | |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 리퍼 |
TAC 네임 | 네모 (Nemo) |
계급 | 불명 |
국적 | 불명 |
기체 번호 | 010[1] |
소속 | UPEO → 제너럴 리소스 / 뉴컴 / 우로보로스[A] |
이미지 기종 | EF-2000E 타이푼 II → Su-43 / XFA-36A / R-103[A] → XR-900 |
등장 작품 | 《에이스 컴뱃 3 Electrosphere》 |
1. 개요
에이스 컴뱃 3의 주인공. Nemo는 디폴트 네임으로 게임 스타트시 파일럿 정보 등록에서 바꿀 수 있다.2. 상세
UPEO 소속인 항공부대 SARF의 파일럿으로 데뷔. 그 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어비설 디전 같은 실력자들의 주목을 끌게 된다. 히로세 레나의 말에 의하면 그녀와 비행법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애초에 처음부터 에리히 예거에게 "레나나 피의 조종술을 카피하는 짓은 그만하고 내 뒤나 좀 부탁해. 내 뒤엔 너밖에 없단 말이야."라는 말을 듣는 것을 보면 타인의 조종술을 잘 흉내내는 모양. 그 밖에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자세한 것은 불명.UPEO 소속이지만 멀티 시나리오인 본작의 특성상 스토리의 분기점에서 다른 조직으로 이적도 가능하며 주인공이니만큼 네모가 어느 조직으로 이적하느냐에 따라서 스토리의 진행이 바뀐다.
평범한(?) 에이스 파일럿인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달리 네모는 신변에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
3. 진실
인간이 아니다.
모든 루트를 클리어하면 사이몬이 통신에 나타나 모든 진실을 알려준다. 그의 정체는 사이몬이 어비설 디전을 말살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AI이고, 플레이어가 했던 게임은 Nemo가 실제로 디전을 말살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 시뮬레이션이었으며, 실제로 네모는 모든 가능성에서 디전을 말살하는데 성공했다.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판단한 사이몬이 네모의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소거하고 실제로 디전을 말살하기 위해 네모를 '진실의 세계'에 해방하는 것으로 게임은 끝난다. 시리즈 최고의 충공깽 반전 엔딩으로 이름이 높은 장면. 부연 설명하자면 '진실의 세계'란 스토리상으로는 시뮬레이션을 벗어나 실제로 디전을 말살하기 위해 네모가 배포(?)될 현실세계를 말하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모든 엔딩을 봤을 때 나오는 시뮬레이터 모드를 뜻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실제 에이스 컴뱃 3 게임 CD를 보면 하단에 PROJECT "NEMO" ARCHIVE DISC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연출.
마지막 미션에 나오는 '지오페리아'를 원격 조종할 수 있던 이유도 AI였기 때문이며, 어비설 디전을 따라서 전뇌 공간으로 들어가는 게 가능했던 이유도 AI였기 때문이다. 덧붙여서 설명하자면 지오페리아에 탑재될 차세대 AI는 바로 NEMO. 작중에서 그려지는 부분은 아니지만 네모가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통신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될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서블리메이션으로 전뇌화 되어 일렉트로스피어상에만 존재하는 어비설 디전은 유지아 대륙 전체의 통신망을 마비시키는 힘을 발휘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 처음부터 이 디전을 잡으려고 만든 AI인 네모라면 네트워크 상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는 꽤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다.
4. 기타
- TAC 네임인 네모(Nemo)는 사각형의 우리말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음', '무(無)의 상태'를 뜻한다. 또 이것을 뒤집으면 omen이 되는데, 이것은 전조, 조짐, 징조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 현재 시리즈 최신작이자 3의 이전 배경인 에이스 컴뱃 7에서 군대가 자기들끼리 싸우고 그 와중에 인공지능의 반란이 터질 뻔해서 인류가 멸망 위기에 몰린 적이 있었음에도, 사이몬은 기어코 AI인 Nemo를 완성시켜버렸는데, 7에서 제거되어버린 무닌과 후긴의 사례를 볼 때 네모가 현실에 해방된다 해도 사이몬의 생각대로 진행될지 알 수 없게 됐다. 여하간 사이몬이 인공지능이 과거에 사고 친 것을 뻔히 알면서도[4] 인공지능을 만든 것만 봐도 정말 미친놈이라는 걸 인증한 셈.
- 한편 에이스 컴뱃 3의 줄거리는 설정상 시뮬레이션 테스트로 진행된 것이기에 에이스 컴뱃 7의 트리거처럼 시뮬레이션으로도 예측하지 못한 이레귤러가 튀어나와서 네모를 박살낼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이 시점의 트리거는 40대 쯤으로 추정되는데 기량이 떨어진 것도 아니다. 당장 후케바인이 흉조 후케바인으로 명성을 떨칠 시기의 나이가 41세이며 이 작품의 최종보스인 어비설 디전이 43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