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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9:32:02

네모바지 스폰지밥(네모바지 스폰지밥)/작중 행적/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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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 6 시즌 7 시즌 8
시즌 9 시즌 10

1. 시즌 3
1.1. 인생 대역전1.2. 구조대원 스폰지밥1.3. 마법의 소라고동1.4. 해마야 사랑해!1.5. 제발 한 입만!1.6. 폭력은 안돼요!1.7. 괴상망칙 냄새버거1.8. 바보상자1.9. 인어맨과 조개소년 41.10. 퐁퐁부인의 악몽1.11. 눈싸움 대작전1.12. 중고품 소동1.13. 나는 스타야!1.14. 실업자 징징이1.15. 겁쟁이 출입금지1.16. 징징이 사장되다1.17. 로봇 집게1.18. 두 남자와 아기 바구니1.19. 페인트 소동1.20. 직원교육용 비디오1.21. 스폰지밥 파티파티1.22. 부자 될래요!1.23. 인어맨과 조개소년 51.24. 우리는 모범생!1.25. 조개1.26. 쥬라기 스폰지밥1.27. 달려, 핑핑아!1.28. 청춘을 돌려다오1.29. 집게사장 재탄생!1.30. 자나깨나 몸조심1.31. 집게랜드1.32. 캠핑은 즐거워!1.33.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1.34. 플랭크톤 군단1.35. 스폰지밥, 날다!1.36. 보디가드 구합니다!1.37. 투명인간 소동

1. 시즌 3

1.1. 인생 대역전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의 인생이 바뀐 후에 등장. 손님에게 디럭스 게살버거를 갖다주던 중 집게사장이 비법을 훔치려고 하자 옷대포를 쏴서 브래지어가 집게사장에게 명중된다.

1.2. 구조대원 스폰지밥

산호 해변에서 뚱이와 놀다 구조대원으로 활약 중인 래리의 모습에 감탄한다. 스폰지밥 자신이 구조대원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설레고 있는데, 길바닥에 넘어지며 버려져 있던 아이스크림이 코끝에 허옇게 묻게 된다. 그 모습을 본 래리가 스폰지밥이 구조대원인 줄 몰랐다며[1] 스폰지밥은 그 직후 래리와 같이 일하게 된다. 이후 근무가 끝난 래리는 약속이 있다며 몇몇 여성들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고 스폰지밥만 남게 된다. 스폰지밥은 래리가 떠나기 전 관광객의 목숨을 직접 살려야 한다고 귀띔해줬던 터라 부담을 느끼는 중이었으며, 쫄아서 오만 상상을 하다가[2] 혼자 소리지르더니 수영중인 관광객들을 상어와 괴물이 나타났다고 겁을 주려다 실패하자[3], 공짜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슬려 급히 관광객들을 해변으로 불러놓고선 안전테이프로 꽁꽁 묶어버린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열받은 시민들이 따지자 스폰지밥은 팔자좋게 래리는 공짜 아이스크림 따위 준 적 없다고 받아치고, 그 사이 화장실에서 나온 뚱이가 그 소리를 듣고 안전테이프를 뚫고[4] 바다에 빠지는 원인만 제공했다. 이때 시민들이 이를 눈치채고 스폰지밥에게 빨리 물 속으로 들어가 뚱이를 구하라는 항의에 망원경으로 바다를 보던 스폰지밥[5]의 눈이 튀어나왔으나 구하러 갈 엄두 못 내고 말로만?! 웁웁웁 튜브를 던져보지만 자기 바로 앞에 떨어지고, 언제 올래!!! 웁웁웁 빨대로 물을 다 마셔보지만[6] 뚱이까지 삼키는 바람에 살려줘요! 엉덩이도 아프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은데 여긴 너무 어두워요 웁웁웁 도로 뱉어버리는 등 뻘짓만 작렬한다. 다행히 주변에서 급히 보트를 구해[7] 노 저어서 뚱이에게 간신히 가지만, 첨벙거리던 뚱이 때문에 보트가 부서져 같이 허우적대는 신세가 되고 만다.(...) 시민들은 쌤통이라는 듯 휘파람불며 해산하고, 결국 래리가 나타나 둘을 건져올린다. 수영 못 하는 둘은 간이풀장에 물 받아놓고 래리에게 수영 강습을 받다가 뚱이가 엉덩이에 쥐가 나는 와중에도 공짜 아이스크림을 밝히며 끝.

1.3. 마법의 소라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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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해마야 사랑해!

징징이를 위해 꽃(외견상 말미잘)을 심은 스폰지밥은 누군가 꽃을 먹자 지켜보고[8], 결국 해마가 등장하고 그 이름을 스컬리로 지었다.

그렇게 잠시동안은 해마와 재밌게 놀았고, 하루는 스컬리를 집게리아까지 타고 간[9] 스폰지밥은 핵폭발 이후 찾아온[10] 집게사장에게 이름이 스컬리라고 하자 집게사장은 "니 이름은 멀더겠군."이라는 대사를 날린다.

집게사장이 해마를 버리라고 하자 싫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따른다...가 아니라 주방에 숨겨놨다. 하지만 주방은 당연히 해마가 있을곳이 못 됐고, 스컬리는 음식은 물론, 스토브와 할아버지 손님까지 먹는 등 민폐를 저질른다. 손님들의 아우성에 집게사장은 주방에 들어오고, 이에 배탈이 난 스컬리를 돌봐주는 스폰지밥을 본다.

스폰지밥은 스컬리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며 사정하지만,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을 다독이며 자신도 소중한 친구를 보내주는 경험을 했었다[11] 알려주며 스컬리는 야생에서 더 행복해한다고 설득한다. 결국 스폰지밥은 스컬리를 놔주고 집게사장은 잘한일이라 말하지만, 스컬리가 집게사장의 돈을 전부 먹었치웠다는 사실에 집게사장과 함께 스컬리를 쫓난다.

1.5. 제발 한 입만!

특이하게도 집게리아가 배경인데 집게사장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 말 그대로 직원들끼리의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

여느 날처럼 집게리아에서 일을 하던 스폰지밥은 징징이가 게살버거를 싫어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웃어넘기며, 식당 사람들에게 징징이는 게살버거가 싫다면서 놀려댄다. 하지만 곧이어 징징이가 게살버거가 싫다고 못 박자 충격을 먹고 그에게 강권하는데, 거절당하자 세면대 거품 속에서, 계산대 돈 속에서, 심지어는 쓰레기통 속에서까지 등장해 매달린다. 결국 자기 팔에 수갑까지 채워가면서 징징이에게 버거를 내밀고, 먹이는 데는 성공하지만 매몰찬 거절 멘트에 마음이 잔뜩 상하고 돌아가고 만다.

하지만 징징이는 게살버거를 너무 좋아했고, 그걸 눈치채지 못한 스폰지밥은 자기가 먹으려고 시킨 징징이의 주문을 따라 버거를 만들며 아까 전의 일을 사과한다.[12] 다 만든 버거는 줄 손님이 없으니까 자신이 먹어버리고, 손님이 쓰레기통에 버린 게살버거는 징징이가 먹으려는 찰나 자기가 빼앗아서 소각로에 태워버린다.

징징이가 밤에 몰래 집게리아에 들어가서 게살버거 창고에 있는 버거들을 먹으려고 했지만 스폰지밥은 새벽 3시 근무 시작 때문에 징징이와 만나게 되고, 게살버거를 앞에 두고 수상쩍은 행동을 연발하는 징징이가 결국 게살버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13].

결국 창고 문을 닫고 게살버거를 폭식하는 징징이를 처음엔 것 보라는 태도로 그냥 놔 두지만, 폭식이 도를 넘자 문을 마구 두드리며 멈출 것을 종용한다. 게살버거를 많이 먹으면 배를 지나 바로 다리로 가 버리고 결국 터져버린다는 것.[14] 그 말대로 징징이는 허벅지가 터질 듯 부풀어오르고 결국 터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1.6. 폭력은 안돼요!

1.7. 괴상망칙 냄새버거

1.8. 바보상자

스폰지밥과 뚱이가 무언가를 주문했는지 택배차를 기다리다 차가 나타나자 덜떨어진 춤을 춰대며 좋아한다. 둘이 떠드는 소리에 창밖을 쳐다보던 징징이가 '바보들이 팔짝 뛰는 날이 또 왔냐'며 한탄하다가 상자에서 최고급 대형 텔레비전이 꺼내지는 모습에 놀란다. 하지만 두 바보들은 그딴 건 안중에도 없었는지 쓰레기장에다 냅다 던져 처박아버리고(...), 징징이는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에 둘에게 제정신이냐고 면박을 준다. 하지만 박스 하나면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다는 두 바보 덕분에 텔레비전을 공짜로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상자 안에서 설산 등반 놀이를 하던 둘의 목소리가 꼴사나웠던 징징이가 박스를 걷어차자 눈사태 소리가 생생하게 울려퍼지며 징징이를 놀라게 하였다.[15] 이후엔 놀랍게도 로켓 발사 소리, 칼싸움 소리 등등까지 들려오자 징징이는 결국 카세트를 숨겨 놓았을거라며 둘의 상자 안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카세트는 없었고 둘은 입으로 소리만 내는 상황극을 하고 있었다. 결국 밤이 되어 뚱이와 각각 귀가하는데 그 직후 징징이가 박스의 비밀을 찾기 위해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다. 상상력만 풍부하면 된다는 스폰지밥의 말을 한 번 믿어보기 위해 자동차 경주를 하는 상상에 잠겨 가속페달을 밟는 시늉을 하는데 놀랍게도 정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신나서 마구 소리지른다. 하지만 그 실상은 청소차가 박스를 수거해 쓰레기장으로 싣고 가는(...) 길이었으며[16], 쓰레기장에 도착한 청소차가 쓰레기더미에 박스를 떨어뜨리자 징징이는 박스와 함께 쓰레기더미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이튿날 아침 모인 두 친구는 박스가 없어지자 의아해했으며, 스폰지밥은 징징이에게 물어보자는 제안을 하고 뚱이가 '어젯밤 징징쓰레기가 오빠 찾고 난리 났었다'고 말하며 둘이 같이 징징이 집으로 향하는 걸로 끝.

1.9. 인어맨과 조개소년 4

인어맨이 두고 간 벨트로 징징이를 시작으로 축소광선을 쏘는 바람에 비키니시티를 잠시 떠난 플랑크톤을 빼고 모두 줄어들었다. 그렇게 성난 시민들이 몸안에 들어와 몸이 뒤틀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폰지밥 자신도 몸을 줄였다.

1.10. 퐁퐁부인의 악몽

늘 그래왔듯이 운전학원에서 기능 시험 중에 폭주 운전을 하면서 운전 학원을 날려먹은 스폰지밥은, 도로에서까지 폭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17] 결국 절벽에서 떨어져 체리 주스를 실은 트럭에 수많은 경찰차와 함께 꽂히고 트럭이 쓰러져 체리 주스가 새어나와 양로원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겨우 멈춰섰다. 이런 와중에도 합격을 기대하는 건 덤(...). 그리고 경찰은 스폰지밥을 감독했던 운전 교사인 퐁퐁부인을 체포한다.[18]

퐁퐁부인이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죄책감을 느낀 스폰지밥은 뚱이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19][20]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퐁퐁부인을 탈옥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 은행털이를 계획했지만, 머리에 구멍하나 내지 않은 양말을 쓰고선 무기도 없이 도둑질을 하려는 서툰 모습 때문에 은행원은 그냥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다른 손님처럼 업무를 도와줬을 뿐이었다.

이후 돌로 분장해서 노역장에 잠입해 퐁퐁부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지만, 퐁퐁부인은 땡볕에서 일한 피로 때문에 환청이 들린다고 생각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실패.[21] 이후 식사 시간에 하이라이스 안에 들어와서 퐁퐁부인을 설득하지만, 퐁퐁부인은 자신은 감옥이 더 좋다며 거부한다.[22] 하지만 스폰지밥은 퐁퐁부인이 감옥에 너무 적응해서 바깥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 지 잊어버린 것이라며[23] 퐁퐁부인을 반드시 꺼내기로 마음먹고 퐁퐁부인의 감옥생활 내내 간섭해서 탈출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교도관은 스폰지밥과 뚱이를 봐도 별 신경쓰지 않고 퐁퐁부인이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하고, 교도관으로 변장해 퐁퐁부인에게 다가갔다가 퐁퐁부인이 절규하자 바로 자리를 비킨다. 그리고 퐁퐁부인은 절규 소리를 듣고 달려온 진짜 교도관의 얼굴 가죽을 뜯어 뼈를 드러내자, 정말 미쳤다고 생각하고선 독방에 가둔다. 그러나 퐁퐁부인은 그 독방에서 벽이 모두 스폰지밥의 얼굴로 변하는 환각 증세를 겪다가 갑자기 배경이 전환된다.

전환된 배경은 운전 시험을 치르다가 낙하하고 있던 장면. 하지만 퐁퐁부인은 계속해서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는 것을 반복하면서 해당 장면으로 이어졌고, 나중에는 퐁퐁부인도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1.11. 눈싸움 대작전

1.12. 중고품 소동

어느 날, 집게사장이 쓰레기통을 쏟아붓고는 중고품 시장이라면서 장사를 시작하자, 뚱이와 함께 방문한다. 이후 뚱이는 자기가 쓰다가 버린 뚫어뻥을 집게사장이 국자로 속인 걸 그대로 믿고는 구매하고[24] 스폰지밥은 넘버원이 적힌 음료수 모자에 관심을 보인다. 그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래하려고 했는데 집게사장이 1만원을 요구하자 자신의 주머니에는 5천원 밖에 없어서 거래가 성사되질 않았고, 스폰지밥은 다급하게 집에서 동전을 싹싹 긁어모아 집게사장에게 바치고 나머지 부족한 돈은 월급에서 빼가면 안되냐고 간절하게 빈다. 그러자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의 정성을 기특하게 여겨서 거래를 성립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모자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매우 비싸게 거래된다는 걸[25] 안 집게사장은 그대로 스폰지밥에게 달려가 모자를 도로 뺐으려고 한다.[26] 하지만 집게사장은 모자를 쓴 스폰지밥이 여자같다며 수치심을 주려고 했지만 스폰지밥은 개의치 않았고[27], 집게사장이 다른 재미있는 모자들과 넘버원 모자 1개를 교환하자고 했지만 스폰지밥이 모자를 너무 마음에 들어해 거부해서 실패하자, 밤에 겁을 줘서 빼았기로 하고는 메모지에 유령을 그려서 낚싯대에 매달고[28] 침대에서 자고 있는 스폰지밥에게 그 모자는 저주 받았다며, 원래 주인인 "스미티 워벤 재거 맨 젠슨"에게 돌려줘야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그렇게 겁을 주고 있던 집게사장 옆에서 스폰지밥이 삽을 들고 모래투성이인 채로 다가온다. 집게사장에게 모자를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주고 오는 길이라고 말하고, 집게사장은 (자기가 방금 막 지어낸 인물이라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스폰지밥은 무덤에 가보니 진짜로 그 사람의 무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집게사장은 바로 스폰지밥의 삽을 뺏고는 무덤으로 달려가 시체 훼손까지 하면서 모자를 빼앗고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그 사이에 넘버원 모자의 물량이 너무 많이 풀려서 이젠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요가 없어졌고, 집게사장은 개고생한 꼴이 되었다. 스폰지밥은 그런 집게사장에게 박수를 보내자며 박수 모자를 쓰면서 지나갔고, 수집가들은 그 모자에 눈길이 끌어서 바로 스폰지밥에게 달려간다.

1.13. 나는 스타야!

때는 어느덧 징징이의 광고 촬영에 들뜬 집게사장은 집게리아에 도착했지만, 방대한 스탭들에 놀라 징징이가 고용한 스탭들을 해고해버린다. 이후, 집게사장은 땅속에 쳐박혀 있는 스폰지밥, 징징이, 진주, 자신을 광고배우로 쓰고 돈이 안되는 새벽 3시에 광고를 한다. 스폰지밥은 이 광고를 보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광고를 보고 다시 자고 일어나 출근한다. 스폰지밥은 출근하는 중에, 하필 스폰지밥을 노란색 시리얼 상자로 착각한 할아버지가 스폰지밥을 TV에서 봤다고 얘기하는 바람에 자신이 스타가 되었다는 큰 착각에 빠지게 된다. 물론, 스폰지밥은 이러한 얘기는 살짝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집게리아에 들어가 일을 한다. 스폰지밥은 집게리아 화장실을 닦게 되는데, 문제는 물고기들 간의 대화에 자신이 인기스타라는 사실로 잘못 알아들어 집게리아 일을 게을리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를 보다못한 손님들이 버거를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폰지밥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손님의 줄무늬 스웨터를 우회적으로 비하하는 노래를 하거나 버거 패티를 저글링하는 기행을 벌인다. 그러다가 스폰지밥은 저글링으로 사용하던 패티를 실수로 그릴에 떨어뜨렸는데, 손님들은 이걸 보고 만족해한다. 그래서 스폰지밥은 손님들에게 버거를 구워 주게 되고, 게을리하는 스폰지밥을 못마땅해하던 집게사장의 믿음을 한 층 더 끌어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스폰지밥은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는 사실에 큰 착각에 빠져 있는지 다음에는 감자튀김으로 손님들을 홀리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에피소드는 끝난다.

1.14. 실업자 징징이

'돈이냐 사랑이냐?' 에피소드와 더불어 스폰지밥이 제대로 열받아 폭발하는 에피소드.
징징이가 집게사장의 돈을 훔쳤다는 오해[29] 때문에 폭발해 집게리아를 그만두고 실업자가 되자 이를 불쌍히 여긴 스폰지밥은 징징이를 자기 집에서 살게 하며 집게사장님이 오해를 풀 때까지 여기서 쉬라고 말한다. 하지만 처음엔 스폰지밥에게 고마워하던 징징이의 요구가 점점 도를 넘어서서 나중엔 주객전도가 될 수준에 이르자 폭발해 집게사장을 찾아가 "잘 들어요! 이 노랭이 아저씨! 징징이가 내 집에 얹혀 살면서 날 미치게 하는데, 그깟 동전 하나 때문에 용서를 못한다고요!?!!?!"라며 집게사장의 멱살을 잡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집게사장이 잃어버린 동전이 바지 주머니 안에 있었던 게 알게 되고 오해가 풀려 훈훈하게 끝나나 싶더니 이번엔 집게사장이 '그런데 분명 이건 내가 따로 보관했는데 언제 내 바지에 들어간 거지? 혹시 징징이 자네가 그랬나?'라고 말하며 다시 처음의 루프로 돌아가게 되고...

1.15. 겁쟁이 출입금지

다람이와 무술을 하다가 사나이 클럽이라는 격투기장에 들어가게 된다. 클럽 이름에 걸맞게 입구에 서 있던 우락부락한 안내원에게 터프한 모습을 보여줘야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다람이는 한 번에 통과하였으나,[30] 비리비리한 스폰지밥은 케첩 뚜껑도 못 따고 어떤 꼼수를 쓰든 계속 입장거부를 당하게 된다. 건너편의 겁쟁이 클럽에나 가라는 안내원에게 계속 개겨보지만 사나이 클럽 입장을 기다리던 바로 앞의 덩치들끼리 싸움이 붙어 구르는 바람에 도망가려다 같이 구르게 되고, 안내원 앞에서 얕보지 말라며 권투동작을 선보이다 손을 풀지만 손가락이 몽땅 부러지는 바람에(...) 통곡하며 제 발로 겁쟁이 클럽으로 달려가 질질 짜며 빙수찜질을 한다. 이후 계속해서 입구컷을 당하자 겁쟁이 클럽의 로봇 직원의 제안으로 뚱이와 상의하여 뚱이가 쳐맞는 동작을 연기하기로 하며 결국 안내원 앞에서 뚱이의 원맨쇼 덕에 가까스로 격투기장 입성에 성공한다.[31]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들어가자마자 바로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본인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다람이가 입구 들어가다가 미끄러졌다고 말해준다. 오죽 약해빠졌으면... 이후 의사에게 격투기장 들어가다 넘어져서 '아야'(...) 했다고 말하자 건너편의 겁쟁이 종합병원에나 가야겠다는 말을 듣는 것으로 에피소드 끝.

1.16. 징징이 사장되다

징징이의 철운도 속이기 작전에 동참하여 웨이터 역할이 되었는데, 징징이는 스폰지밥에게 20분 안에 훌륭한 웨이터가 되는 방법이 적힌 책을 주었고, 스폰지밥은 그 책을 읽었으나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부풀어올라 폭발했다. 징징이는 스폰지밥에게 웨이터 일과 숨쉬기 외에 모든 것을 머리에서 지워버리라고 하고, 머릿속 스폰지밥들은 정말로 다 지워버렸다.[32] 그 후 잠시 침 흘리며 멍하게 있자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징징이가 밖으로 나가고 철운도 일당이 가게까지 들어오는 사이 집게리아를 고급 레스토랑으로 마개조시켰다. 그렇게 철운도마저 인정할 정도로 성공하나 싶었으나... 철운도가 이름을 묻는데 하필이면 그때 이름마저 지워버리는 바람에 뇌에 과부하가 온 스폰지밥은 물을 끼얹고, 음식을 겨드랑이에 던지고, 손님 얼굴을 접시에 내리치고, 손님 둔부를 치즈 써는 기계로 갈아버리는 등의 깽판을 치고 설상가상으로 동사무소에 도시락 들고 출근했던 6개월 단기사병 출신의 집게사장의 요리가 생명을 얻고 살아나 폭주하는 것까지 더해 집게리아는 초토화되고 징징이의 계획은 실패한다. 그 후 모두가 떠나고 슬픔에 잠긴 징징이 근처에서 얼음주머니를 쥐며 지나가는 것으로 등장 끝.

1.17. 로봇 집게

한밤 중에 로봇이 도시를 침공하는 심야 영화를 보게 되는데 그 탓에 그날 밤부터 다음날 출근한 후에도 로봇이 자신의 주변 인물로 위장하여 비키니 시티를 정복하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그러다가 집게사장이 사장실에서 노래를 듣다가 기분이 좋다는 것을 "재충전된 기분"이라고 말하거나 라디오에 대고 노래를 더 재생해달라며 "꼬마 친구"라고 말하고 라디오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신청곡의 노래 박자를 말하면서 "비부부밥" 소리를 내고 이후 노래를 들으면서 로봇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집게사장이 로봇이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징징이한테 가서 로봇은 감정이라는 걸 느끼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징징이한테 개그를 선보이라고 하거나[33], 징징이가 아빠한테 안겨본 적이 없다며 슬픔을 유도하거나,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너무 좋아한다며 사랑의 감정을 유도한다. 물론 집게사장은 징징이의 개그가 재미 없어서 웃지도 않고, 급하다는 듯이 자길 불러서 하는 소리가 너무 뜬금없는지라 일이나 열심히 하라며 다그치고 돌아갔다.

사장실에서 집게사장은 라디오가 고장나서 전지가 좀 남은 건전지를 구두쇠 아니랄까봐 진주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주머니에 넣고, 삶은 달걀을 먹기 위해 소금과 집게를 들고 집었는데 스폰지밥이 또 부르는 소리에 놀라 소금을 실수로 놓치고 눈에 들어가버리고 만다. 보다못한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로봇이 어떻게 생겼냐고 묻자 스폰지밥은 눈이 붉고 집게가 달렸으며 건전지로 움직인다고 하는데, 그 때 집게사장이 충혈된 눈으로 집게를 들며 주머니에 건전지를 넣은 채로 화장실로 달려간다. 경악한 징징이는 진짜로 로봇이 집게사장으로 변장한 것이라 생각하고 집게리아의 손님을 대피시킨 후 함께 집게사장을 고문하기로 한다[34][35].

그러나 집게사장은 당연히 로봇이 아닌 진짜였기에 자신이 진짜 집게사장이라고 말했고, 로봇이 잡아떼는 것이라 생각한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이 라디오에 대고 "꼬마 친구"라고 한 것을 토대로 다른 기계들을 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징징이와 함께 토스터기를 시작으로 믹서기, 커피 포트를 부숴버린다. 마지막으로 계산대까지 부수려고 하자 집게사장은 울면서 부수지 말라고 애원하고 계산대와 함께하며 기쁨과 사랑을 느낀 추억을 이야기하자 징징이는 영화 결말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데, 그 결말은 "로봇이라는 건 사실 없었고 모두 상상 속 이야기였을 뿐이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폰지밥은 멋쩍이 웃더니 핑핑이 밥을 핑계로 줄행랑치고, 징징이는 집게사장의 눈치를 보면서 뒷수습을 하려다가 화가 난 집게사장이 자신에게 오라며 소리친다.

1.18. 두 남자와 아기 바구니

신문지를 배달받고 신문은 핑핑이한테 읽으라고 한 뒤 자신은 고무줄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이후 똑같이 고무줄을 가지고 노는 뚱이와 인사를 나누던 중 아기 조개의 지저귐을 듣고 아직 날지 못할만큼 어린 조개를 뚱이와 함께 키우기로 한다. 이 때 자신은 엄마 역할을 하고 뚱이는 아빠 역할을 하게 되며[36] 초반에는 셋이서 같이 오븟한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이후에 뚱이가 아빠 역할을 한다고 일하러 간 동안 스폰지밥은 혼자서 아기 조개를 돌보게 되는데[37] 돌아와서도 일하느라 힘들었다는 핑계로 TV나 보면서 육아는 뒷전으로 미루었다. 이게 며칠이 계속 쌓이다보니 스폰지밥이 불만을 토로하는데 뚱이는 기저귀 1번 갈아줬다면서 아기 조개가 볼일을 본다면 얼마나 본다며 역정을 낸다. 그러자 스폰지밥은 집에 한가득 쌓인 걸로 모자라 아예 집 밖에 산을 이루고 있는 기저귀 무더기를 보여주고 그제서야 뚱이는 잘못을 뉘우치고 개심하려는 듯 했다.

하지만 개심하기로 한 바로 다음날에도 회식을 핑계로 자정이 다 돼서야 집에 돌아오는데 스폰지밥이 뚱이가 한 다짐을 상기시키자 뚱이는 일하러 간다며 자신의 바위집으로 가는데 화가 치밀어 오른 스폰지밥이 바위집을 들추자 뚱이는 소파에 앉아서 TV나 보고 있었다. 즉, 일이라는 건 하루종일 바위집에서 TV를 보는 것에 불과했던 것. 결국 스폰지밥은 이를 보고 폭발해버리고 서로 말다툼을 벌이는데, 그 사이에 아기 조개가 창문 틀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경악한 둘은 아기 조개를 받으려고 뛰어갔지만 결국 못받아서 자책하고 오열하는데, 알고보니 조개는 성장하여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조개를 떠나보내야할 때가 된 것을 깨달은 둘은 조개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38].

해당 에피소드는 아내가 혼자 육아를 몰아서 하고 집에서는 육아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 현대 사회의 가정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는 에피소드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하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1.19. 페인트 소동

스폰지밥과 일일 알바로 고용된 듯한 뚱이가 패티를 밟고 스케이트처럼 타는 등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놀자판을 벌이며 가게를 어수선하게 하자, 보다못한 집게사장이 중요하고 특별한 1급 기밀 임무를 알려 주겠다면서 본인의 집으로 데려간다. 해당 업무는 잡티 하나 없이 벽을 페인트로 완벽하게 칠하는 것. 하지만 집게사장은 애먼 곳에 한 방울이라도 튈 경우 두 악동들의 엉덩이를 잘라 본인의 집 난로 위에 걸어놓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둘은 이내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집게사장이 외출하러 나간 후 둘은 벽에 귀중품 및 그림들이 엄청나게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작업을 시작하길 꺼리고 있다가 뚜껑을 까고[39] 간신히 시작한다. 뚱이: 웬만하면 시작하지 이제 카드도 없다구;;;[40] 미술작품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입으로 후후 불어가며 간신히 획을 그은 뒤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려다 오히려 페인트 방울이 터질 정도로 커지자 경악하지만, 어찌어찌 깔끔하게 집안을 칠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집게사장이 아끼던 돈이 장식된 액자에[41] 페인트 방울이 튄 것을 보고 눈도 좋아라[42] 지우겠다고 온갖 뻘짓을 벌인다.[43] 하지만 결국 귀가한 집게사장에게 걸리고 사장은 두 명을 응징할듯 쳐다보다가 혓바닥(...)으로 핥아 손쉽게 닦아낸다. 이후 조심해서 작업하라는 경고였냐는 스폰지밥의 질문에 그냥 장난치고 싶었다며 신나게 웃어제끼기 시작한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빡친 표정으로 집을 떠난 이후에도 침까지 실컷 튀겨대며 웃어대지만, 결국 침에 페인트가 몽땅 닦여버린다. 허탈한 표정으로 '침 안 튀기며 말하는 법을 배워야겠구만...'이라고 내뱉으며 끝.

1.20. 직원교육용 비디오

1.21. 스폰지밥 파티파티

1.22. 부자 될래요!

1.23. 인어맨과 조개소년 5

1.24. 우리는 모범생!

1.25. 조개

징징이가 손님에게서 천원짜리 산호튀김을 주문받자마자 집게사장이 튀어나와 10억원을 달성했다며 좋다고 날뛰기 시작하며 징징이와 스폰지밥에게 특별 휴가를 제안한다. 모처럼 기대에 부푼 징징이는 휴양지 등을 가겠거니 했으나, 바다 한가운데서[44] 할일없이 조개나 잡는 것으로 때우게 된다. 기분 잡친 징징이는 체념하고 책이나 읽으려고 했으나, 스폰지밥은 그저 신나서 바다에 낚싯대를 마구 휘둘러대다가 본의아니게 징징이의 책과 야외 간이침대, 그의 겉옷까지 마구 바다에 빠뜨리다가 낚싯바늘로 징징이의 코까지 꿰어 바다에 빠뜨려버린다.[45] 그러다가 집게사장의 뒷주머니에 꽂아둔 돈까지 빠뜨리게 되고, 마음 급해진 사장의 불호령에 급히 낚싯대를 도로 감아올리는데 성공하지만, '죽음을 의미하는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의 실사 모습(?)이 합성되어 비춰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일단 스폰지밥이 돈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지만, 순간 거대한 조개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더니 돈을 순식간에 낚아채 유유히 사라진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에 벙찌던 집게사장이 전재산이라도 잃은 사람마냥 미친듯이 통곡하기 시작하며,[46] 징징이와 스폰지밥은 달래고 달래도 안 되자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사장은 손가락 빨아대며 질질 짜다 간신히 울음을 멈추고 사주경계를 하지만 지쳐버린 둘은 다른 몰래 다른 돈을 주며 찾았다고 거짓말하려다 딱 걸리고, 구명정으로 몰래 도망치려다 구명정에서 대기하던 사장에게 걸려 조개의 미끼가 될 위기에 처한다. 직후 오케스트라 합성장면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순간 돈을 빼앗아갔던 조개가 나타나 공중에서 입을 벌리고, 그 순간 집게사장이 조개로 뛰어들어 돈을 낚아채지만 조개에 물려 바다 밑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잠시 후, 사장은 하반신이 날아간(...) 채로 돈을 들고 둘 앞에 나타나고, 놀라는 둘에게 조개녀석과 협상을 했다면서 하반신따위는 어찌돼도 상관 없다는 듯 웃어젖히고 끝.

1.26. 쥬라기 스폰지밥

1.27. 달려, 핑핑아!

징징이가 핑키라는 달팽이를 들여오고 스폰지밥은 핑키에게 질순 없다고 참가신청한 뒤, 핑핑이를 훈련시킨다. 훈련하다 우연히 내뱉은 스폰지밥의 한마디를 다람이가 듣고, 경기일이 밝아오자 스폰지밥과 징징이의 신경전은 극에 달아오르고, 핑핑이가 몸이 망가지자 핑키는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나, 뚱이의 돌멩이가 우승했다. 트로피에는 징글이가 새겨지고 다람이가 뜬금없이 나타나 스폰지밥을 발로 차고 어제 한 말을 취소하라며 징징이와 뚱이가 뜬금없는 표정을 지으며 마무리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 개그가 등장했는데 "영국의 권위있는 증명서"나 "천한 달팽이"같은 대사가 그 영향을 받았다.

1.28. 청춘을 돌려다오

1.29. 집게사장 재탄생!

집게리아에서 퇴근 시간이 되자 워커홀릭 답게 바닥에서 흐느낄 정도로 슬퍼하는데, 그러다가 그릴 밑에 몇 년동안이나 처박혀서 먼지와 곰팡이로 뒤덮인 게살버거 패티를 발견하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런데 그걸 발견한 집게사장은 잘 씼어서 손님에게 팔아치우라고 명령한다. 집게사장이 워낙 완고한 탓에 스폰지밥은 하는 수 없이 그 명령을 따르고, 징징이도 게살버거 상태를 지적하다가 집게사장의 명령이라는 걸 알고는 어쩔 수 없이 손님한테 대접한다. 당연히 그 손님은 냄새를 맡고는 기겁하면서 뒷구르기를 시전하면서 도망친다. 징징이가 이에 대해서 따지자, 집게사장은 자신이 직접 먹어서 위험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려고 했는데, 당연하게도 먹자마자 병원에 실려가고 만다[47].

이후 집게사장이 바다 도깨비에게 끌려가서 정황상 부고 소식을 들은 것인지 매우 슬퍼하다가, 집게사장이 바다 도깨비에게 구두쇠짓 다시는 안하겠다고 맹세하면서 생환하자 매우 기뻐한다. 집게사장은 무료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징징이도 직원 휴게실로 바뀐 사장실에서 마음껏 낮잠을 자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한다. 그러다가 집게사장이 청구서를 받고 계산하기 위해 계산대를 여는데, 돈이 하나도 없음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어넘기자 징징이에게 슬슬 걱정된다고 귓속말을 한다. 이후 징징이와 함께 이러다 망할 것 같다고 집게사장에게 말하지만, 집게사장은 이게 다 꿈이라고 생각하고 역시나 진지하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상기시켜주자, 집게사장은 경악하며 공짜로 제공한 서비스들을 도로 가져가고, 동전을 주우려는 손님의 팔을 잡아채기까지 한다.

그러자 바다 도깨비가 다시 와서 집게사장을 끌고 가려하자, 스폰지밥은 바다 도깨비를 막아세우며[48], 집게사장은 너그럽고 인자하다고 변호해주며 집게사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바다 도깨비는 집게사장은 돈 몇푼에 스폰지밥을 팔아 넘길거라고 하고,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집게사장에게 이승에 남아있게 해주는 대신, 돈과 스폰지밥 중 1개만 택해야한다면 뭘 택할 거냐고 말한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의 신뢰가 무색하게 600원에 스폰지밥을 팔아넘긴다. 그렇게 바다 도깨비는 스폰지밥을 대신 데비존스의 사물함으로 끌고 간다.

징징이는 이걸 보고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을 믿었는데 어떻게 배신할 수가 있나며, 부끄러운 줄이나 알라고 일침을 놓고 나서야[49] 집게사장은 후회하며 스폰지밥을 돌려달라 애원했고, 바다 도깨비는 스폰지밥이 1분동안 해파리 사냥에 관한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늘어놓는 것에 지쳐서 도로 되돌려준다.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사과하는데, 스폰지밥은 대인배답게 너그럽게 용서해준다.

이후 쿠키로 바다 도깨비에게 전화를 계속 걸면서 귀찮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1.30. 자나깨나 몸조심

해변에서 뚱이, 다람이와 스키점프를 즐기다가 부주의로 공중에서 땅으로 떨어져 엉덩이가 몽땅 산산조각(!)나는 바람에[50] 병원에서 스테이플러로 하나하나 붙이는 수술을 받게 된다. 한 번만 더 다치면 엉덩이에 거대한 기계장치를 붙이고 다녀야 한다는 의사에 말에 겁먹은 스폰지밥은 히키코모리처럼 집안에만 틀어박혀있게 된다.[51] 직후 다람이와 등 뒤에 업혀 돌아이처럼 웃어제끼는 뚱이가 찾아와 스폰지밥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52]

어떤짓을 해도 스폰지밥이 통 들어먹지를 않자, 결국 뚱이가 고릴라 분장을 하고 다람이에게 위협을 가하는 연기를 하게 되지만 스폰지밥은 여전히 요지부동.[53] 그런데 순간 또 다른 뚱이가 나타나고, 이상하게 여긴 둘이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하던 사이, 진짜 고릴라가 뚱이 복장을 벗어버리며 나타나더니 둘을 마대자루에 때려넣고 마구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스폰지밥은 잠시 당황하다가 자업자득이라며 넘기려고 했으나, 끊임없이 고뇌하던 끝에 친구들을 구하기로 하고 핑핑이와 쿠키, 티슈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간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고릴라도 조용해져 있던 터라 일단은 별 일 없어 안심하다가 바람에 날려온 종이조각에 자지러지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지만 뒤에서 나타난 고릴라에 의해 몸이 반띵(...)이 나버리게 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스폰지밥이 어떻게 고릴라가 물 속에 있는지 이상하게 여기고, 그제서야 정신차린 고릴라가 놀라더니 말을 타고 급히 도망치며 에피소드 종료.

1.31. 집게랜드

1.32. 캠핑은 즐거워!

1.33.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비가 오는 날 한 식당에서 하드보일드 풍의 브금이 깔린 와중에 점원과 손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본편은 역시나 슬랩스틱 코미디.

마지막에 베티라는 점원의 이름표를 확인하는데 그 점원은 자신이 베티가 아니며 입고 있던 유니폼이 빌린 것이라고 하며 알 수 없는 감정을 지으면서 끝난다.

1.34. 플랭크톤 군단

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의 출연이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플랭크톤이 조종중인 로봇을 보다가 집게사장이 화장실 청소하라는 말에 바로 사라지고 집게사장과 징징이가 변기에서 나올 때까지는 출연 분량이 없었다. 스폰지밥 : 여러분. 무슨 일 있었어요?

이 에피소드에서 충청 방언이 등장하였고 플랭크톤이 봉팔이라는 본명이 나왔다. 다만 EBS판은 교육방송답게 표준어를 쓰고 못난이라는 본명이 나왔다.

1.35. 스폰지밥, 날다!

1.36. 보디가드 구합니다!

스폰지밥은 오늘도 어김없이 정시출근을 하여 정시출근 비율 100%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가게 주변 환경미화를 하는데, 보트에 타고 있던 험악한 인상의 사람이 계속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목격하자 바로 경찰에게 신고한다. 그런데 징징이가 그 사람을 보고 살인마 부치라는 이름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라고 말한다. 살인마 부치는 스폰지밥에게 독이 잔뜩 올라 그를 죽이려고 하고, 경찰차에서 탈출하게 된다. 스폰지밥은 경찰에게 증인 보호 신청을 하는데, 경찰은 "우린 보디가드가 아니다"라며 거절한다.

두려움에 찬 스폰지밥은 집게사장, 바닷가재 래리, 공사장 인부에 심지어는 사나이 클럽의 회원들에게도 부탁을 했지만 모두 도망가버리고 만다[54]. 그러다가 자신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인물을 만나는데 그 인물은 변장한 살인마 부치[55]. 부치는 그대로 스폰지밥을 죽이려고 하지만,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스폰지밥의 집으로 유인하려 한다. 하지만 스폰지밥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마트로 향해 장을 실컷 보고 나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향했는데 하필이면 스폰지밥은 열쇠를 잃어버린 바람에 20분이나 주머니를 뒤진다. 부치는 그냥 창문으로 들어가자고 하는데, 키가 안 닿여서 스폰지밥 보고 자신을 밟고 올라가라고 한다. 그런데 스폰지밥은 하필이면 그 때, 밑창 뾰족한 미끄럼 방지용 스파이크 신발을 신고 있었고, 부치의 얼굴에 올라서자 그의 눈에 박혀버리고 만다. 부치는 고통 때문에 장장 6시간동안이나 몸부림을 치다가 겨우 떼어냈는데, 스폰지밥은 사실 현관 매트 아래에 비상용 열쇠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부치는 제대로 꼭지가 돌아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 된다.

어쨌든 집으로 들어가고, 부치는 그제서야 스폰지밥을 죽이려고 했지만, 하필 그날은 스폰지밥이 100% 정시 출근 축하 파티를 연 날이었다. 스폰지밥의 친구들이 집 안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통에 부치가 살인을 벌일 틈이 없었고, 그렇게 잠든 사이에 파티가 끝나 드디어 스폰지밥을 죽일 기회가 생겼지만, 또 친구들이 찾아와서 스폰지밥의 생일 축하 파티를 해준다. 2번의 파티 끝에 부치는 스폰지밥을 잡고 죽이려고 하지만, 그 때 뚱이가 난입한다. 부치는 그대로 뚱이를 쫓아내려고 뚱이가 살인마로 변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넘기려고 한다. 그런데 뚱이는 그 말을 믿어서 "내가 살인마라고? 나도 몰랐는데? 어우 뚱이 무서워!"라고 말하며 벽을 뚫고 뛰쳐나가버린다. 그리고 스폰지밥도 납득해버리자, 그들의 바보스러움에 열이 뻗친 나머지 부치는 가짜 콧수염을 떼고 자신이 살인마라고 실토한다. 그래도 스폰지밥이 안 믿고 콧수염 떼도 안아프냐는 등의 말을 하자, 부치는 파티용품 점에서 산 가짜 콧수염이라고 말하는데, 파티 단어를 듣자 마자 친구들이 몰려와서 "파티 계속 하는거야?"라고 말하자[56] 진절머리가 난 부치는 그대로 스폰지밥에게서 멀리 도망친다.

하지만 그런 부치를 계속 보디가드라고 생각해 스폰지밥은 비행기 안에도 따라오고, 심지어 낙하산으로 변해 부치를 따라오자, 잘라내고 경찰서 안으로 떨어져 자수하고 만다. 감옥 안에 갇힌 부치에게 스폰지밥이 찾아오자, 부치는 현상수배 전단을 보여주며 살인마라고 울면서 실토하고, 그제서야 스폰지밥은 부치라는 걸 깨닫는다.

부치는 스폰지밥에게 시달리느니 차라리 감옥 안이 낫다고 안도하지만 문제는 함께 갇힌 사람이 뚱이였다[57]. 야 아가야 거기 꿇어

1.37. 투명인간 소동

뚱이와 함께 장난감 가게에 가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뚱이에게 여기에서 산 가짜 땅콩과자 통조림을 소개해 주는데, 뚱이는 여전히 진짜인 줄 알고 손으로 따 보지만 내부에는 역시 각종 깜짝 스프링만 가득한 그냥 깡통이었던 것이다. 뚱이는 또 속았다는 걸 알며 눈물을 흘리고 스폰지밥과 같이 장난감들을 둘러보며 또 하나의 땅콩과자 통조림을 따 보지만 역시나 가짜였다. 그러면서 애꾸눈의 가게 점장을 만나며 점장은 단골인 스폰지밥을 반가워하면서 각종 속임수가 가득한 장난감들을[58]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소개시켜 준다.[59] 그렇게 무슨 장난감을 사야할까 고민하던 끝에 점장이 이 순간을 위해 아껴온 뿌리면 투명해지는 '안보이는 스프레이'를 추천하며 스폰지밥은 그걸로 결정하고 뚱이와 같이 점장으로부터 스프레이 얼룩은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경고를 듣는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스프레이로 무슨 장난을 칠까 고민하다가 공원 벤치에 스프레이를 뿌려 공중에 떠 있게 보이게 하려는 작전을 세우는데, 갑자기 뚱이가 스프레이 얼룩을 우려해 바지를 벗었고 스폰지밥도 이에 따라 바지를 벗었다. 그러고는 서로 스프레이를 두고 자기가 뿌리겠다며 다투다가 스폰지밥이 우연치 않게 바지에 뿌렸고 바지는 그 말처럼 투명해져 사라진다. 이 때 시민들이 맨몸 상태로 스프레이를 두고 다투는 것을 보며 놀려대는데 스폰지밥은 민망감에 바지를 찾으려고 바닥을 휘젓는 순간, 뚱이가 먼저 오른손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이에 스폰지밥도 뚱이에 배에 사라진 오른손으로 뿌려대고, 왼쪽 눈도 뿌리고 뚱이의 하반신도 뿌리는 등 결국에는 스프레이를 다 써버리며 뚱이와 같이 투명인간이 되어버렸다.

뚱이가 바지를 찾았다며 입었지만 찢어지는데 그건 스폰지밥의 바지였고 스폰지밥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라며 씻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현재 시간을 알아보는 뚱이의 말에 어림짐작으로 정오를 넘겼을까 알아보다가 근처의 한 시민에게 시간을 알아보는데 그 시민은 뒤돌아보는 순간 스폰지밥과 뚱이가 없다는 것을 알며 유령인 줄 알고 도망가버린다. 뚱이는 화를 내지만 이 때 스폰지밥이 도망가는 사람을 보면서 작전을 짜는데, 자기와 뚱이가 투명인간이며 유령인 척 하면서 비키니시티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것을 계획한다.

그렇게 다람이를 시작으로 퐁퐁부인, 징징이는 물론 산호비치에서도 서핑보드를 이용해 서핑을 즐기던 사람도 공포로 인해 호수에 빠지고, 온갖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키니시티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고 이 악명높은 유령들의 소식이 신문에 실리기까지 한다. 신문을 통해 단 한 사람인 집게사장만 남았다는 걸 알게 된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 날 밤 집게리아로 가서 무서운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그 날 밤 집게사장도 각종 호신용 장비도 소용없다는 걸 알고 도망치려 하는데 문에 풀을 발라놨고, 유리창도 고무로 바꾸고 변기통도 다 막아놓았다. 이에 스폰지밥은 더 재밌는 장난을 칠려고 집게사장의 심리를 이용해 돈을 성냥으로 태우려고 하지만 집게사장은 본능적으로 양동이의 물을 뿌렸고 그 결과 온 몸에 뿌렸던 스프레이가 지워져 정체를 들키고 만다. 뒤늦게 도망치려 하지만 스폰지밥은 사과를 하는데 집게사장은 자신도 장난을 좋아한다며 젊었을 때 철없던 시절에 그랬다고 한다. 그러고는 맨몸 상태인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며 빨리 집에 돌아갈 것을 권고하고 집게리아에서 나오려던 순간, 갑자기 집게사장이 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더니 주변에는 장난을 쳤던 대부분의 비키니시티 시민들이 앉아 있었다. 집게사장은 깔깔 웃어대고 당해왔던 시민들도 통쾌하게 좋아하며 스폰지밥과 뚱이는 민망해하며 차라리 방귀방석을 살 걸 그랬다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1] 코끝을 하얗게 칠하는 게 구조대원의 상징이라고 한다.[2] 물에서 놀던 관광객들이 죄다 묘비로 보이는 착각을 한 것.[3] 관광객들 중 상어와 괴물 등이 정말로 있었다. 하지만 상어가족은 자기들 얘기냐며 따지고, 바다뱀으로 보이는 괴물은 거대한 덩치와는 정반대로 점잖은 지식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스폰지밥만 뒤돌아서던 괴물의 꼬리에 얻어맞을 뿐이었다.[4] 테이프에 쓰인 넘지 말라는 경고문을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한 뚱이가 바다로 돌진해버린 것이다.[5] 이 때 스폰지밥은 계속 별일 아니라고 안일했지만, 뚱이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자 결국엔 망원경을 보곤... 넘었으니깐 빠졌겠지!!! 웁웁웁[6] 해면 특성상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가능한 표현이다.[7] 말이 좋아 구한거지, 사실은 커플이 타던 보트를 멋대로 뺏어갔다. 그와중에 핫도그까지 챙겨준다 보트보다 더 소중한 핫도그[8] 3일 동안 꽃 바라보다가 눈이 건조해져서 눈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그렇게 계속 관찰하다가 뚱이가 인사하자 잠시 고개를 돌렸을 뿐인데 꽃은 베어먹히고 말았다.[9] 자전거를 탄 징징이와 만나기도 하는데 그런 스폰지밥을 한심하다는 듯 얘기하다가 정신이 팔려 절벽에서 굴러떨어졌는데 핵폭발이 일어났다(...).아야[10] 한 손님이 놀이기구인 줄 알고 동전을 알 수 없는 부위에 집어넣자 스컬리가 그 손님을 걷어차자 생겨났다.[11] 그런데 이 경험이 아버지가 자신에게 준 동전을 음료수 사먹는데 썼다는거다(...).[12] 이때 징징이가 게살버거에 눈이 팔려 스폰지밥이 하는 말이 잘 안들리는데, 이때 원판에서 스폰지밥이 했던 말은 "난 그냥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그냥 내 자신을 만족시키고 싶었던것 같아. 바다는 워낙 넓으니까 온갖 사람들이 다 있다는걸 깨달았어."라고 말한다.[13] 이때 표정이 진국이다. 밈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바 있다[14] 영어권 관용구 중에서 '몹시 살찌는 음식'을 가리키는 표현을 가리켜 '배가 아니라 바로 허벅지로 간다'라고 한다.[15] 이에 징징이는 다짜고짜 상자를 열고 둘에게 소리를 어떻게 냈는지 다그쳐 물었으나 상상력만 있으면 된다는 말만 돌아왔고, 본인의 상상력은 스폰지밥과 뚱이의 것을 합친 것보다 크다면서 허세를 부린다. 이에 그럼 다른 상자나 잘 찾아보라는 뚱이의 조롱 섞인 대답만 돌아오자 자존심이 팍 구겨진 채 집 안에서 빈 상자를 찾아 몸을 들이밀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고, TV에서까지 상자 얘기만 나오자 진절머리가 나게 된다.[16] 그 와중에 스폰지밥은 징징이가 드디어 상자놀이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기특해하고 있었다(...).[17] 그런데 경찰이 경악한 부분은 스폰지밥이 폭주 운전을 하는 게 아니라 번호판이 안 붙어 있어서 였다(...).[18] 이 때 퐁퐁부인은 경찰이 스폰지밥을 체포하려는 줄 알고 스폰지밥은 아직 어리다며 감싸주기도 했다. 체포되고 나서는 자신은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하긴 했지만...[19] 하지만 퐁퐁부인은 스폰지밥을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즐겁게 감옥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20] 이 때 뚱이한테서 조금 위로를 바란 것 같지만, 뚱이는 완전 네 탓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물론 스폰지밥은 이를 조금도 부정하진 않았다.[21] 덤으로 비싼 돈을 들여서 사들인 돌 분장도 지나가던 죄수 때문에 다 깨먹어버렸다.[22] 이 때 퐁퐁부인이 스폰지밥을 안봐도 돼서 좋다는 말을 꺼내려다가 스폰지밥이 울먹거리는 걸 보고는 더 그리워 할 수 있지 않냐며 최대한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23] 그런데 그 행복한 바깥의 삶의 예시로 든 장면은 시종일관 지루한 표정으로 아침에는 출근길 교통체증에 막히고, 점심에는 사무직 회사에서 앉아있고, 저녁에는 아내가 잠 언제 잘거냐고 독촉하는 딱 봐도 행복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삶이었다(...).[24] 이 때 집게사장은 5천원을 제시하는데, 뚱이는 지금 주머니에 3천원 밖에 없다고 하자 집게사장은 그거라도 내라고 말하고 거래한다. 자신은 흥정의 대가라며 자화자찬하는 뚱이는 덤.[25] 수집가들이 와서 500만원, 1000만원, 1억원, 10억원 순으로 가격을 제안했다.[26] 스폰지밥은 음료수를 꽂는 공간에 비눗방울을 달아서 불고 있었다.[27] 오히려 스폰지밥은 예뻐보이냐며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후퇴하면서 집게사장이 안 이쁘다고 폭언하자 울먹거리며 상처받기도 한다.[28] 그런데 스폰지밥은 처음에는 뒷장에 마트에서 사와야할 품목이 적혀있는 메모지가 떠다닌다고 무서워했다(...).[29] 사실 오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집게사장이 일방적으로 징징이를 범인이라고 가정하고 징징이에게 내 돈 내놓으라고 막무가내로 우긴 거에 가깝다.[30] 안내원의 가슴에 새겨져 있던 하트 모양 문신을 순식간에 한 손으로 쥐어뜯은 다음 180도 돌려서 도로 박아버린다.와우[31] 정작 스폰지밥 본인은 가만히 서서 멍때리고 있는 반면, 뚱이는 강냉이가 몽땅 털리는 연기에다 바지춤이 잡힌 채 공중에 들려버리는 연기까지 선보이다 던져지듯 날아가버리며 무슨 염력으로 당하는 수준의 기막힌 생쇼를 보여준다.(...)[32] 이때 묘사가 마치 회사 같다. 이때 리더로 보이는 스폰지밥이 "월급은 거저주냐"고 하자 한 스폰지밥이 "월급은 무슨 월급이야. 우린 실존하지 않잖아. 우린 단지 생각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만들어진 것 뿐이야."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압권. 그러자 리더는 "한번 더 말대꾸 했다간 해고야"라고 받아치는데 그 스폰지밥이 "제발요, 처자식이 있어요!"라고 하는 것도 압권이다.[33] 개그의 내용이 "바보가 어느날 갑자기 죽었는데 그 이유가 숨쉬는 법을 까먹어서."라는 것이다.[34] 이 때 스폰지밥은 해군에게 전화를 거는데, 수화기 너머로 해군 자동 응답 시스템이라는 소리가 들려와 해군 마저 로봇에게 당했다고 생각해 절규한다.[35] 심지어 고문하다가 마음이 약해졌을 때 오히려 징징이가 사장이 아니라 로봇이라고 부추겼다.[36] 원래는 뚱이가 엄마 역할을 하려고 했으나 비만인데다 털이 수북히 자라난 뚱이의 몰골에 조개가 충격 받을 것 같아서 아빠 역할로 변경했다.[37] 스폰지밥은 멀쩡히 집게리아라는 직장이 있는데 가지 않는 이유는 불명이다. 이 에피소드 자체가 풍자하는 성격이 강하고 매화마다 자잘한 설정이 바뀌는 옴니버스의 특성상 생략된 모양이다.[38] 이 때 조개는 스폰지밥에게는 그냥 키스를 해주었는데, 뚱이는 지난날에 대한 보복인지 코코넛으로 머리를 강타한 후에 키스하고 떠났다.[39] 스폰지밥이 드라이버로 조심조심 깡통을 따내는 반면, 뚱이는 어디서 구했는지 도끼로 무식하게 냅다 내리쳐버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집게사장네 벽에 걸린 거 빼온 거 아냐? 또한 붓보다 얇은 콧털로 하면 안전하리라는 생각에 스폰지밥이 뽑개로 한 가닥 조심스럽게 뽑자 뚱이가 자기 콧구멍에서 어마무시한 콧털뭉치ㄷㄷㄷㄷ를 한 뭉텅이 뽑아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짜 압권이다....[40] 스폰지밥이 망설이면서 세 시간이 지나는데, 한 시간 단위로 뚱이가 타임카드를 들었다(...).[41] 집게사장의 가장 첫 번째 보물이며, 가장 처음 번 돈이었다.[42] 화면 확대 서너번은 해야 겨우 보일 정도로 매우 작게 튀었다. 시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43] 세탁기 안에 뚱이가 직접 돈 들고 들어가지만 실패하고 그라인더로 페인트를 갈아내려고 하다가 뚱이 손만 갈리고 실패, 소방호스로 돈 들고있는 뚱이를 향해 스폰지밥이 물을 뿌리지만 뚱이 몸뚱이만 뻥 뚫려버리고 실패, 첨단 기술을 이용하자며 뚱이가 컴퓨터로 돈을 냅다 후려치지만(...) 기계만 박살나고 실패...[44] 이 바다는 산호비치처럼 염분 밀도가 매우 높은 끈끈이 바다다.[45] 코가 뜯긴 징징이는 당연히 배가 떠나가라 비명을 질러댔다.(...)[46] 수도꼭지, 펌프, 분수에 빙의하며 쉴새없이 눈물을 쏟아댄다...[47] 이 때. 집게사장은 실려가는 와중에도 스폰지밥에게 먹다남은 패티를 잘 챙겨두라고 말한다.[48] 꽤나 강한 어조라는 걸 나타내려는 건지 한국판에선 이 장면 한정으로 바다 도깨비에게 반말을 쓰는 것으로 묘사했다.[49] 스폰지밥이 사라지면 일단 좋아하고보는 징징이가 이렇게 표현할 정도면 집게사장에게 얼마나 도의적으로 실망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50] 이 와중에 뚱이는 자기가 못 봤다며(...) 다시 하라고 한다.[51] 이 와중에 친구랍시고 말 못하는 쿠키조각과 동전, 티슈를 앞에 놓아두고 통 꼼짝을 안 한다.[52] 집안에만 꼼짝 안 하고 틀어박혀 있겠다는 스폰지밥에 다람이가 말도 안 된다며 핀잔주지만 뚱이가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자신의 특기라며 방정맞게 나불나불거리다 열받은 다람이의 주먹에 머리가 정통으로 찍혀 자신의 몸 속에 박혀버린다.(...) 웁... 미안![53] 뚱이가 고릴라 변장한 거 수십번도 봤다면서 어이없어했다. 애초에 고릴라가 물속에 있는 게 말이 안되니까.[54] 집게사장은 껍데기 속에 몸을 숨겼고, 래리는 현상수배 전단을 보자마자 바닷가재 요리가 되어버렸으며, 공사장 인부는 손가락을 깨물더니 착암기스카이콩콩마냥 타고 달아나버리며, 사나이 클럽의 회원들은 비명을 지르며 클럽 밖으로 달아나버렸다.[55] 가짜 콧수염을 코에 붙이고, 신분증에도 이름을 "보디가드"라고 적어놓고 콧수염을 그려놨다.[56] 이 대사를 한 것은 다름아닌 징징이다.[57] 뚱이가 부치의 말을 듣고 자신이 진짜로 살인마라 생각해 경찰서에 자수를 한 것.[58] 손을 잡는 순간 손바닥에서 전기가 일어나는 깜짝 벨, 씹는 순간 터지게 되는 폭탄 껌 (뚱이가 시범삼아 껌을 씹었지만 껌의 진짜 향은 폭탄이었기 때문에 맛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가격은 단돈 1달러(1천원)였다.), 방귀방석, 가짜 구토물, 진짜 구토물, 10원(1센트) 짜리 가짜 화폐 등을 소개시켜 준다.[59] 스폰지밥이 자신의 장난도 여기서 다 배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