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목인 낯선 조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를 패러디한 것이다.
4월 1일에는 만우절 기념으로 문어의 저주를 푸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보상으로 문어어어 데미지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2. 지역
2.1. 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
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 | ||
3. 등장인물
3.1. 노틸러스호
카이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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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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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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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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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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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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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카르시온
듀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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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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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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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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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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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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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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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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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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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프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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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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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8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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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슬라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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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덴티스크
오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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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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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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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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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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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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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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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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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카라반
니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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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바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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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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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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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앰, 매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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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토리 및 퀘스트
4.1. 메인 스토리
4.1.1. 카르시온으로
카이린 | 오랜만입니다, 메르세데스 님. 전할 얘기가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저희 해적들은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사람들이죠. 보더리스 사건이었나? 다 차원이 합쳐진 후 그란디스를 향하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것 같군요.[메르세데스] 오랜만이군, 플레이어. 전할 얘기가 있어서 연락했다. 우리 해적들은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사람들이지. 보더리스 사건이었나? 두 차원이 합쳐진 후 그란디스로 향하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항해를 시작했지. 하지만… 문제가 생긴 것 같군.[나머지] |
플레이어 | 문제요?[4] |
카이린 | 그렇습니다, 문어들의 습격으로 임시로 어떤 섬에 정박했는데, 이곳이 어디인지 저희로선 알기 어려워서 말입니다. 메르세데스 님, 당신의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당신이라면 그란디스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더 잘 알겠죠. 좌표를 보내주겠습니다.[메르세데스] 그래, 문어들의 습격으로 임시로 어떤 섬에 정박했는데, 이곳이 어디인지 우리로선 알기 어려워서 말이야. 플레이어, 자네의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괜찮겠나? 자네라면 그란디스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더 잘 알겠지. 좌표를 보내주겠네.[나머지] |
플레이어 | 일단 좌표대로 오기는 했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나무를 보니, 여긴 카르시온 해역인 것 같아.[7] 그런데 카이린은 어디 있지?[메르세데스] 그런데 카이린 님은 어디 계시지?[나머지] (그나저나…. 두 번이나 이 섬에 찾아오게 되다니….)[카르시온] |
플레이어 | ! |
발레리 | 앗! 플레이어 님! |
카이린 | 플레이어! 역시 와주었군. 역시 자넨 긍지 높은 해적의 일원이야. 서둘러 우릴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네.[모험가해적] 오셨군요. 바쁜 와중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메르세데스] 오, 왔군. 바쁜 와중에 우릴 찾아와 주어서 정말 고맙네.[나머지]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미안했거든. 이렇게 와 주다니 자네에게 감사를 표하지.[모험가해적]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죄송했습니다만. 이렇게 와주시다니, 노틸러스 호의 선장으로서 감사를 표하죠.[메르세데스]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미안했거든. 이렇게 와 주다니 노틸러스 호의 선장으로서 감사를 표하지.[나머지] |
발레리 | 신비한 분위기의 해안가네요. 메이플 월드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
플레이어 |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이에요.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처죠.[17] 그란디스엔 수많은 위험들이 있는데, 용케도 부상 없이 무사하게 안전 운항을 하셨군요.[18] |
발레리 | 에이, '그' 카이린 님이시잖아요! 누구보다 강하고, 최고로 용감하고, 가장 아름다운 선장님![모험가해적] 카이린 님으로 말하자면, 그 누구보다 강하고, 최고로 용감하고,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선장님이시라고요![나머지] 바다 경력도 어마어마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카이린 님께 이 정도쯤이야! |
카이린 | 하하, 발레리. 너무 치켜세우는 것도 좋지 않아. 방금까지도 우리는 문어들의 습격을 받았잖나. |
발레리 | 앗, 아앗…. |
플레이어 | 그나저나 여기서 문어를 본 기억은 없는데….[21] |
플레이어,카이린,발레리,무라트,스토너 | ! |
플레이어 | 앗. |
발레리 | 문어들이 또! |
카이린 | 우선 다시 전투태세를 갖추자고. |
플레이어,카이린,발레리,무라트,스토너 | ! |
듀한 | 휴우. 또 녀석들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건가? |
히냐 | 모두! 성소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꼼꼼히 살펴라! ? …어? 저들은 누구지? |
듀한 | ! 오, 플레이어. 너로군! 오랜만일세. 뒤는 동료들인가? |
플레이어 | 아,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이분들은 저랑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이에요. [22] |
카이린 | 노틸러스 호의 선장 카이린이라고 합니다. 잠시 신세를 졌군요. |
발레리 | 저는 발레리에요. |
플레이어 | 이쪽은 카르시온의 족장 님들이에요.[23] |
듀한 | 거북 아니마들의 수장 듀한이라고 하네. |
히냐 | 나는 뱀 아니마들의 족장 히냐다. |
듀한 | 흐음, 그래도 다친 곳은 없어 보이는군. 다행이네. |
플레이어 |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시네요?[24] |
히냐 | 뭐, 플레이어 너의 동료들이면 믿을 만한 친구들이겠지. 그리고 이제 더는 외부인들의 방문을 거부하지만은 않을 거라서 말야. |
플레이어 | 오호? |
듀한 | 마을 재건도 다 되었겠다. 우리도 다른 지역들과 교류라는 걸 할 생각이었다네. 그런데, 카르시온의 해안가에서 보기 힘들었던 문어 녀석들이 갑자기 단체로 나타난 걸세. |
히냐 | 후우…. 그 빌어먹을 레프 놈들. 어지간히 폐만 끼치고 다닌다니까. 아아, 너는 빼고.[레프] 카르시온 일대는 충분히 정화되었지만, 차마 정화되지 못한 스펙터 오염수가 문어들의 서식지까지 퍼져 나간 모양이더군. 자신들의 서식지가 오염이 되니, 놈들은 깨끗한 물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
듀한 | 해안가를 거슬러 올라, 깨끗하고 순수한 물이 있는 카르시온의 성소로 몰려들었네. 오염수의 영향으로 일부 녀석들은 난폭해진 데다가, 민물에서도 살 수 있게 변해 버려서 여간 골치가 아니라네. |
히냐 | 뱀과 거북이 전사들이 문어 퇴치에 힘을 써주고 있어서 어찌저찌 막아내고는 있지만…. |
듀한 | 문어의 수를 줄이기도 바쁜데, 사냥한 녀석들을 처리까지 해야 하니… 여러모로 애를 먹고 있다네. |
히냐 | 하아…. 큰 맘 먹고 카르시온의 문을 열어보려 했는데, 이런 변고가 생기다니. 난폭한 문어들로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손님을 맞겠어? 아, 케이라 님이시여…. |
발레리 | 흐음. 완전히 이해했어요. |
카이린 | 괜찮다면 우리가 당신들을 도와줘도 괜찮겠나? |
듀한 | ? 음? 우리야 거절할 입장은 아니다만, 그쪽이야 말로 괜찮은 건가? |
카이린 | 하하, 어려움에 처한 이가 있으면 마땅히 돕는 게 연합의 자세지. 게다가 아까 문어에 둘러싸인 우리들을 도와주지 않았나. 호의를 입었으면 보답을 하는 것도 해적의 도리라네. 그리고 우리도 문어에게 발을 묶인 상황이야. 항해를 계속하려면, 녀석들을 해치워야 하지. 그럼 함께 힘을 합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 |
발레리 | 저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사냥한 문어들은 마을 사람들 모두가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저흰 바다 사람들이라 해산물 요리엔 일가견이 있답니다. 특히 문어들은 저희 친구나 다름없는 녀석들이라, 매우 다양한 요리법을 알고 있거든요. |
플레이어 | (친구… 맞지?) |
카이린 | 좋은 생각이군. 마침 다른 이들과 교류하려고 했다 하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어. 문화를 나누는 데엔 식문화 만큼 좋은 게 없지 않은가. 우리도 이곳의 토속 음식에 대해 배워갈 수도 있고. |
발레리 | 헤헤, 카이린 님께 칭찬받았다. |
히냐 | 오? 괜찮은 생각인걸? |
듀한 | 아직 서로 서먹한 사이인 몇몇 주민의 관계도 풀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걸세. |
발레리 | 모두가 함께하면 분명 재미있을 거예요! |
플레이어 | 그…. 그러면 저는….[26] |
카이린 | 메르세데스 님은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두 세계 모두를 잘 아는 분이니, 중간 중간 우리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메르세데스] 플레이어, 자네는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두 세계 모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중간중간 우리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도와주면 될 것 같네.[나머지] |
히냐 |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우리를 도와준 플레이어 너에겐 이 요리 잔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 정도는 마땅히 해줘야지. |
플레이어 | 알겠어요.[29] |
발레리 | 좋아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예! |
4.1.2. 문을 열다
듀한 | 크흠. 아직 교류는 시작도 안 했지만, 벌써 긴장되는군. |
에토 | 듀한 님은 의외로 걱정이 많으시다니까요. 하긴, 전대… 아니, 전전대 족장님이 계실 무렵에도 카르시온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었으니….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걸요? |
플레이어 | 궁금한 게 있는데요,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한 거죠?[30] |
히냐 |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부끄럽지만, 우린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서로 싸우기 바빴으니, 바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했다. 레프군의 침공 이후, 우리도 세상 밖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 |
듀한 | 그리고 우리 두 부족만으로 막아낼 수 없는 강력한 적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 그러니 그들로부터 우리 카르시온을 지키려면, 여러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 |
플레이어 | 역시 동맹과 연합이군요.[31] |
로파 | 저희 아니마들은 원래 부족끼리 소수로 뭉쳐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폐쇄적인 종족이죠. 특히 케이라 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카르시온의 뱀과 거북이는 더더욱요. 하지만, 플레이어 님과 당신의 동료분들이 카르시온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주신 덕분에, 이방인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은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리고 적들만큼이나 플레이어 님 같은 믿음직한 분도 많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
듀한 | 허허. 그때 일은 몇 번을 고맙다고 말해도 부족한 것 같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 |
히냐 | 우리의 첫 외부 세력과의 교류가 플레이어, 네가 속한 집단이라는 건 좋은 징조인 것 같군. |
플레이어 | 아, 그럼 그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제가 카르시온을 떠나기 전 활성화시켰던 봉인 말입니다.[카르시온서브] |
듀한 | 아아, 그건 어쩔 수 없이 약화시켜 두었다네.[카르시온서브] |
에토 | 그래도 결계가 활성화된 덕분에 마을 재건을 빠르게 마칠 수 있었어요. 이젠 결계의 힘뿐만 아니라, 새로이 만날 아군들의 힘을 합쳐 마을을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어요.[카르시온서브] 앞으로 새로 만날 아군들과 힘을 합쳐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마을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어요.[카르시온서브x] |
4.1.3. 너의 음식은.
아노 | 이봐, 친구.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말이야. |
다이즈 | 음? 뭔데, 말해봐. |
아노 | 별건 아니고, 너흰 주로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해서, 우린 사는 곳도 다르잖냐. |
다이즈 | 음, 우린 주로 조류를 먹긴 하지? |
아노 | 오, 조류 좋지. 우리도 숯불에 구워 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곤 해. 특히 튀긴 것들은 보리 주스랑 같이 먹으면 크으! |
다이즈 | 오, 그렇게도 먹는구나? 우린 그냥 생으로 먹거나 물에 불려서 익혀 먹어. |
아노 | 호오. 취향은 존중해 줄게. 난 물에 담근 녀석은 안 좋아해서 말이야. |
플레이어 | (뭔가… 둘이 말하는 조류가 같은 조류가 아닌 거 같은데….) |
아노 | 뭐 또 다른 건 없어? |
다이즈 | 우리는 주로 채식이라 특별한 게 뭐가 있을까…. 장어? |
아노 | 오, 장어 좋지. 바다에서도 사는가 보네. |
다이즈 | 우리는 장어가 완전 특식이나 다름없어서, 특별한 날에나 볼 수 있어. |
아노 | 그렇구나. 우린 석쇠에 올려서 양념장 딱! 바르고 불에 슬슬 구어서 한입에 넣으면 크으! 아주 끝내준다고. 때론 조림으로도 해먹기도 해. |
다이즈 | 흐음. 우린 주로 날 걸로 먹었던 거 같아. 같은 음식인데도 먹는 방법이 다르구나. 신기하네. |
아노 | 오, 저 사람은? 노틸러스의 선원인가? 다른 차원에서 왔다던 그 친구들의 일원인가 봐. |
다이즈 | 맞아. 사람보다는 꼬박 밤을 새워 하얗게 질려버린 곰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 차림새를 보아하니 셰프인가 본데. |
아노 | 오! 셰프. 좋아, 그럼 음식에 대해서 잘 알겠지? |
플레이어 | (그는 당당하게 탕윤에게로 다가가 노틸러스 호 선원들의 음식에 관해 물었다. 아무래도 녀석은 미식가인가 보다.) |
탕윤 | 장기간의 항해에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고른 영양소의 섭취라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식을 하는 선원들이 있다네. 그런 이들을 위해선 그 무엇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식재료들을 이용해 향과 색을 내거나, 색다른 조리법을 써서 완전 다른 맛을 내기도 한다네. 특히 몬스터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면 무궁무진한 형태의 요리를 만들 수 있지! |
아노 | 오오! 멋집니다! 다음에 한 수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스승님! |
플레이어 | (어느 사이에 존댓말로 바뀐 거야….) |
탕윤 | 호…. 제자라니. 그럼 이번 축제 준비를 하는 걸 보고 결정해보도록 하지. 배우려는 태도가 좋으니 한 가지 알려주자면…. 양념을 넣고 조리면 웬만한 음식들은 전부 맛있어진다네. 그리고 거기에 향신료를 곁들이면… 완성이지! |
아노 | 오! 감사합니다, 셰프! 그럼 플레이어. 너는 즐겨먹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요리 있어? |
플레이어 | 어? 음? 나?[36] (가, 갑자기 나를 부른다고?) 어어…. 흐음… 헤네시스풍 슬라임 튀김? |
아노 | 호오 이름이 특이한걸? |
플레이어 | (? 어디선가 엄청난 크기의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다.) |
4.1.4. 해적왕이 될 거야
마로나 | 우와 이것 봐, 엄청 큰 배야! |
노푸 | 그 형아의 배보다 훨씬 커! |
바몬 | 이런 멋진 배를 타고 항해하는 해적들은 분명 아주 멋진 사람들이겠지? |
도프레 | 당연하지! 아아, 나도 멋진 뱃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드넓은 바다 곳곳을 자유롭게 누빌 거야. |
마로나 | 나도 나도! |
스토너 | 응? 뭐야. 웬 꼬마들이야. |
무라트 | 매우 부담스러운 시선이 느껴지는군…. |
노푸 | 와! 아저씨들이 이 배의 주인이에요? |
스토너 | 아저씨 아닌데…. 주인도 아니긴 하고…. |
바몬 | 저희도 아저씨들 같은 멋진 뱃사람이 되고 싶어요! |
마로나 | 맞아요! 그란디스의 바다를 모험하는 멋진 여행가가 되는 게 꿈이에요! |
바몬 |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죠? 가르쳐 주세요! |
무라트 | 호오. 이 녀석들 해적 꿈나무인가 보군. |
스토너 | 자, 자. 해적이 되고 싶은가 꼬맹이들? |
어린 아니마들 | 네에~! |
스토너 | 해적에게 가장 중요한 건 태산과 같고 대양과 같은 마음가짐! 다들 내면에 위대한 거인을 품고, 그를 따라 위풍당당하게 행동하도록! |
어린 아니마들 | 넵! |
스토너 | 목소리 작다! |
어린 아니마들 | 네에엡! |
플레이어 | (바다와 물가 녀석들이라 그런가, 어린 꼬마 녀석들인데도 기합이 예사롭지 않다.) |
4.1.5. 정 많은 족장님
지노 |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님? 요즘 족장님께서 좀 이상하신 것 같은데, 혹시 플레이어 님께서 확인해 줄 수 있을까요? |
플레이어 | 음? 무슨 일이에요?[37] |
지노 | 저번 문어 소탕 때였어요. 한 문어 가족을 쫓던 중, 족장님이 갑자기 공격을 멈추라고 하는 겁니다. 우린 이유는 모르지만 족장님 명령이니까 추격을 중지했죠. 족장님께서는 알아서 놈들을 처리하겠다면서 해산하라 하셨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자꾸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시는 거예요. 어디로 가시는지, 가서 무얼 하는지 여쭤봐도 통 답을 안 주시고. 안색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마 같은 식구라서 말을 아끼는 것 같긴 합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족장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 지 살펴봐 줄 수 있으실가요? 고마워요. 매번 그렇게 사라지시니 저도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아무튼 잘 부탁해요. |
듀한 | 음? 무슨 일인가. |
플레이어 | 핀자르의 주민들에게 들었어요. 듀한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 그래서 다들 당신을 걱정하고 있어요.[38] 혹시 말 못할 사정이 있으신 건지…. |
듀한 | 아? 그거 걱정 말게. 별거 아니네. 하하하, 녀석들 원. |
플레이어 | (듀한은 웃어넘기지만 표정이 묘하다.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거 같은데…. 알만한 다른 사람이 없을까?) |
히냐 | 플레이어, 네가 궁금한 게 뭔지 알 거 같군. 아마 그는 끝까지 말 안 할 거야. |
플레이어 | 그런가요?[39] |
히냐 | 나도 뭔가 석연치 않아서 몰래 뒤를 밟아봤어. 해안가 구석의 바위 동굴로 향하더군. 그리고 난 그곳에서 무언가를 보고 말았지. |
플레이어 | 무언가요?[40] |
히냐 | 부모를 잃은 문어 가족이더군. 조그마한 새끼들이던데. 아마 덩치가 조금 큰 녀석이 첫째인 거 같았다. 우리가 녀석들을 사냥할 때, 작은 형제들을 온몸으로 보호했던 걸 보면 아마 맞을 거야. |
플레이어 | 듀한이 그들을 보호해 주고 있는 거였군요. |
히냐 | 녀석들을 보는 듀한의 눈빛이 영 예사롭지 않았었는데, 뒤에서 몰래 문어들을 돌봐주고 있었다니…. 난 이해가 잘 안돼. 부모를 잃었다 해도 어차피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문어들일 뿐인데 말이야. 보기와는 다르게 괜한 정이 많다니까. |
플레이어 | 아하, 그렇군요. |
히냐 | 그 문어들은 작은 녀석들이고, 스펙터에 오염된 개체도 아니라서 위협이 되진 않을 거라 그냥 내버려두고 있어. 조금 걸리는 건 듀한의 그 표정이지. 뭐 뱀 부족인 내가 그의 얼굴을 볼 일은 없지만, 정말 처음 보는 표정이었거든. |
플레이어 | 알려주셔서 고마워요.[41] (거북이 아니마 중에 듀한에 대해서 좀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 사람에게 가서 더 물어보자.) |
에토 | 으음…. 플레이어, 너도 알게 됐네. |
플레이어 |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42] |
에토 | 아마 듀한 님께서는, 그 문어들에게 듀한 님 자기 자신을 겹쳐 보신 거 같아. 전대 족장님께서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 아직 어렸던 듀한 님은 준비가 되지 않을 채로 족장 자리에 올랐고, 핀자르의 주민들을 지켜야 했지. 자기 자신도 아직 남을 지키기엔 한참 어리고 미숙한데, 남아 있는 어린 동생들을 지키겠답시고 감싸안고 있던 아기 문어가, 그 시절의 듀한 님과 똑닮아 있었으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챙겨주고 싶으셨나 봐. 숨기지 않으셔도 괜찮을 건데…. 너무 우리 눈치를 살피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 뭐, 다들 아기 문어의 존재에 대해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눈치고, 듀한 님도 강하신 분이니 괜찮을 거라 믿어. |
4.1.6. 준비 완료![43]
플레이어 | 오, 준비가 다 끝난 건가? 이제 완연한 축제 분위기가 다 되었네. 카르시온의 주민들에게 가 보자. 나를 기다리는 것 같다. |
듀한 | 오! 플레이어. 드디어 왔군. 덕분에 요리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네! |
히냐 | 플레이어,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다 모였으니,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해보도록 할까? |
듀한 | 플레이어, 자네까지 다 모였군. |
플레이어 | 음식들이 푸짐한 게, 정말 으리으리하네요! |
발레리 | 드디어! 마침내! 축제의 막이 오르는군요! |
히냐 | 이제 모두 모여서 축제를 즐기는 것만 남았어. |
에토 | 빨리 이 진수성찬을 배불리 먹어보고 싶어요. |
로파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 함께 이렇게 커다란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내니 감회가 새롭군요. |
카이린 | 고생 많으셨습니다, 메르세데스 님. 이제 함께 문어 요리 축제를 즐겨봅시다. 하하, 플레이어. 자네도 수고 많았네. 이제 함께 문어 요리 축제를 즐겨보자고. |
모두 | ! |
플레이어 | 앗 여러분은?![44] |
토모 | 헐헐헐…. 놀라지 말게. 우리는 이덴섬과 티스크섬에서 찾아온 해달들이라네.[이덴티스크x] 헐헐헐…. 오랜만이네. 플레이어, 여기서 또 보게 되는구먼.[이덴티스크] |
토비 | 축제! 축제! |
오캬 | 두근두근거려요! |
오네 | 쉿, 얘들아. 막 뛰어다니면 다쳐요. |
토모 | 후이 총각이 말해줬네. 여기 카르시온에서 맛있는 요리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군. 마침 어린 해달들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니, 다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찾아왔다네. |
오네 | 어린 해달들이 먹는 걸 참 좋아하기도 하고, 저희도 섬 밖을 탐방해 보고 싶어서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죠. |
히냐 | 이덴…. 티스크?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
로파 | 거대한 등대가 있던 길잡이 섬이었죠. 아마? |
오네 | 맞아요. 바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저희의 일이랍니다. |
듀한 | 아아, 바다 한가운데 있는 그 섬을 말하는 게로군. |
로파 | 그곳에서 카르시온까지는 꽤 멀 텐데…. |
토옹 | 뱃사공 후이의 도움을 받아 여기 카르시온에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
듀한 | 후이? 이제 돌아왔군. 푸아나 할멈이 자네를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네. |
후이 | 할머니도 참. 우리 아버지가 누구 닮았는지 알 거 같네요. 문어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줬더니, 꼬꼬마 해달들이 카르시온으로 가고 싶다 하더라고요. 전쟁도 끝났다 하니 슬슬 부모님께 얼굴이나 비칠 겸, 이덴티스크 섬 해달들과 같이 돌아왔죠. |
토비 | 거기 멋진 누나! 저희 문어 요리는 언제 먹을 수 있어요? |
오캬 | 맞아! 맛있고 새로운 음식 빨리 먹고 싶어요! |
히냐 | 어…? 나 말하는 건가? |
발레리 | 카이린 님이실 걸요? |
히냐 | 그…그래? |
카이린 | 허허허. |
로파 | 흐음…. 손님이라니.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
토옹 | 어어, 설마 지역 축제에 우리가 눈치 없이 낀 건가? 그, 그러면 미안한데…. |
듀한 | 하하하! 괜찮다네! 무엇이 문제인가! 다 같이 즐기면 되는 거지! |
에토 |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미있는 축제가 될 테니, 오히려 좋죠. |
발레리 | 맞아요! 인생은 즐기며 사는 거니까요! |
히냐 | 듣고 보니 그렇군. 그리고 우린 어차피 다른 지역들과 교류할 생각이 있었으니, 굴러들어 온 복이나 다름없는 셈이야. |
토모 | 호오! 듣던 중 다행이군! |
오빈 | 교류라… 재미있겠네요! 이덴의 학자로서 흥미진진해지는걸요! |
토옹 | 전통 음악과 춤을 알려주고 배우는 것도 재미있겠군. 춤은 오란과 토란이 전문이긴 하지만…. |
오네 | 어린 해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 …어? 오캬? 토비? 얘네 어디 갔지? |
오캬 | 와아! 둥글게! 둥글게! |
노푸 | 빙글! 빙글! |
로파 | 벌써 친해진 것 같네요. |
토모 | 헐헐헐, 아이들은 순수하니까. 쉽게 친해지지. |
듀한 |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함께 축제를 즐겨 보자고. |
발레리 | 히히! 좋아요! 플레이어, 당신도 괜찮죠? |
플레이어 | (엇 갑자기 나를….) -응, 당연하지![47] |
발레리 | -응, 당연하지! 역시 시원시원한 우리 노틸러스호의 해적! 거침없으시군요![모험가해적] 역시 플레이어 님이야. 해적 못지 않게 시원시원하시군요![나머지] -그래도 조금 생각을…. 에이 부끄러워서 튕기시는 거죠? |
플레이어 | -그래도 조금 생각을…. 어…어? |
발레리 | -그래도 조금 생각을…. 플레이어 님도 괜찮으시대요! 당장 시작하죠! |
듀한 | 허허, 좋군. 그러면 당장 시작하자고! |
에토 | 좋아요! |
히냐 | 오랜만에 나도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걸? |
4.1.7. 뱀, 거북이 그리고 해달들
토모 | 그러고 보니 통성명을 안 했구려. 난 티스크 섬의 수장 토모라고 하네. |
오네 | 저는 이덴 섬의 수장 오네라고 합니다. 보더리스 이후로 이젠 두 섬이 하나로 합쳐져 구분하는 것도 무의미하긴 하지만요. |
듀한 | 나는 핀자르 거북 아니마들의 족장 듀한일세. |
히냐 | 난 라구나 뱀 아니마들의 수장, 히냐다. 그런데, 두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니? |
오네 | 말 그대로예요. 두 세계가 합쳐지면서, 메이플 월드의 이덴 섬과, 그란디스의 티스크 섬이 하나가 되었거든요. |
토모 | 어떻게 보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 본디 우리는 같은 뿌리를 가진 동포였으니. |
히냐 | 같은 뿌리…라…. |
듀한 | 하하. 아무튼 환영하네, 이덴티스크의 해달 식구들. 우리도 이런 건 처음인지라, 다들 축제를 잘 즐겼으면 좋겠는데…. |
플레이어 | 제가 알아보고 올까요? |
듀한 | 오. 그렇게 할 텐가? 고맙네. |
플레이어 | 해안을 둘러보며 해달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
오빈 | 책을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덕분에 많은 이야기들을 알아가네요. 고마워요. |
지노 |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핀자르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단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동무가 되어줄 사람이 없었거든요. 어때요, 음식은 입에 맞아요? 라구나 주민들 몇몇은 해산물이 입에 잘 안 맞는다고는 하던데. |
오빈 | 저희 해달들도 바다 사람들인지라, 전부 맛있게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지노 님과 마음의 양식을 공유하는 게 더 재미있고 즐겁네요! |
지노 | 그런가요? 그러면 이번엔 어디 보자…. 핀자르 거북바위 전설에 대해서 들려드릴까요? |
오빈 | 좋아요! |
플레이어 | (지노와 오빈은 잘 지내는 것 같다. 다른 해달을 찾아가 볼까? 배 앞에 꼬마 해달들이 있던 것 같은데….) |
토비 | 앗. 사람은 여섯 명인데, 문어 다리 꼬지는 세 개밖에 안 남았어. |
노푸 | 그러면 우리 게임에서 이긴 사람 셋이 남는 걸 먹는 게 어때? |
바몬 | 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
오캬 | 그러면 우리 먼저 팀을 나누자! |
도프레 | 좋아! |
마로나 | 히히 술래잡기? 숨바꼭질? 뭘 할까? |
노푸 | 일단 팀부터 먼저 나누자! |
마로나 | 그래! |
플레이어 | (꼬마들은 즐겁게 잘 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저 위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은 걸…. 한번 올라가 볼까?) |
플레이어 | 응? 넌 왜 여기에 있어?[이덴티스크x] 앗 너는…![이덴티스크] |
엔키 | 아…? 으앗![이덴티스크x] 어, 어어…?[이덴티스크] |
플레이어 | 잠깐! 왜 도망가는 거야![이덴티스크x] 잠깐! 도망가지 말아봐![이덴티스크] |
엔키 | 으. 으응.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런…. 들켜버렸네. |
플레이어 | 넌 누구인데 다른 해달들과 함께하지 않는 거야? 엔키, 너도 함께 왔었구나? |
엔키 | 이름 정도는 말해도 되겠지…. 나는 엔키라고 해. 이덴티스크의 주민들을 지켜주는… 뭐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면 돼.[이덴티스크x] 으응. 이덴티스크가 적들의 위협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그건 이덴티스크 섬이 안전한 거니까. 섬을 벗어난 주민들에게 어떤 화가 닥칠지 모르잖아. 그래서 몰래 따라온 거야.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마음이 가고 지켜주고 싶은 건 당연한 거지.[이덴티스크] |
플레이어 | 그러면 나는 안 소중해?[이덴티스크] |
엔키 | 뭐…. 뭐?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면….[이덴티스크] |
플레이어 | 그렇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높은 데에 숨어 있어?[이덴티스크x] 농담이야. 그런데 또 이렇게 높은 데 숨어있구나, 너?[이덴티스크] |
엔키 | 그 이유는 말야….[이덴티스크x] 그건….[이덴티스크] |
노푸 | 어! 아까 사라진 해달이 형아, 저기 위에 있다! |
도프레 | 정말이네! 언제 거기까지 올라간 거예요! 같이 놀자니까! |
엔키 | 으, 으어어…. 얘들아 제발 나 좀 내버려둬…. |
바몬 | 아앗! 도망간다! |
마로나 | 어서 쫓아! |
엔키 | 으아아아아악! |
플레이어 | (엔키는 아이들을 피해 열심히 도망쳤다.) (다들 축제를 잘 즐기고 있는 거 같으니, 아니마 족장들과 해달 수장들에게 돌아가 보자.) |
플레이어 | 모두 축제를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오캬와 토비도 어린 아니마들이랑 어려움 없이 잘 어울리고 있고요. |
듀한 | 그거 정말 좋은 소식이로군. 낯선 이들과도 저렇게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멋모르고 싸웠던 과거의 우리가 괜히 부끄러워진단 말이지. |
히냐 | 그러게. 우리 뱀과 거북이도 분명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렇게 싸워왔으니…. 이덴티스크 당신들의 얘기를 들으니 반성하게 되네. |
토모 | 헐헐헐.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 법이니, 괜찮을 걸세. |
오네 | 그래도 지금은 화해하시고 이렇게 대축제까지 열었잖아요. 이덴의 해달과 티스크의 해달이 하나가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뱀 거북이를 넘어서 모두와 화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듀한 | 하하, 고맙군. |
4.1.8. 낙원을 찾아 떠도는 여행객
플레이어 | 어? 니야?[아크] |
니야 | 앗, 오랜만이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아크] |
플레이어 | 뭐, 평범하지. 너는?[아크] |
니야 | 우리도 평범하다면 평범한데…. 우리에게 평범한 게 너희에게도 평범한가 싶고…. 음, 괜한 말을 한 건가? 아무튼.[아크] 우리는 카라반이야. 낙원을 찾아 우주를 유랑하는 여행자들이지. 정말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지만, 아직 우리의 낙원을 찾진 못 했어.[나머지] 우린 한참 돌아다니던 끝에, 여기 카르시온에 닿게 되었어. 마침 문어 축제도 하고 있길래, 한동안은 여기서 머물 생각이야. 우리가 찾던 낙원이 여기일 지도 모르고. 여기는 황량한 모래사막이랑, 쓰레기들이 가득한 동네보다는 확실히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 운치도 있고… 외진 곳이라 조용하고…. 또…. 아아, 내가 말이 너무 많았나? 우선…. 다른 카라반들의 의견도 들어 봐야겠지? 난 그동안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았어서 잠시 쉬고 싶거든. 혹시 네가 대신 물어봐 줄 수 있을까? 앗… 강요하는 건 아니야…. 정말 고마워. 급한 건 아니니 천천히 물어봐 주면 돼. 카라반 모두가 온 건 아니니까, 힘들진 않을 거야. 아마…. |
바크바크 | 꿍쉬따쉬 꿍쉬따쉬! Yo! Yo! 리듬에 몸을 맡겨! 자자! 그리고 다들 한 손에 바다 주스를, 한 손에 문어구이를 들고 신나게 즐겨보자고! |
플레이어 | (바크바크는 정말 즐거워 보인다.) |
바크바크 | 오! 너는, 아크!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재미없게 감나히 멀뚱멀뚱 있지 말고 같이 리듬을 타자고~![아크] 오, 거기 너! 가만히 멀뚱멀뚱 서 있지 말고, 나 바크바크와 같이 리듬을 타면서 놀아보자고~![나머지] |
플레이어 | 바크바크. 너는 여기가 마음에 드나 봐? 엄청 들떠있네. |
바크바크 | 즐거운 MUSIC과~ 음식이 함께라면~ 어디든 흥겹게 즐길 준비가 되어있지! 내가 흥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완전히 만족한다는 건 No야. |
플레이어 | 그래? 의외네. |
바크바크 | 여긴 너~무 조용하다고. 전통음악들도 화끈한 비트와는 거리가 멀어. 맛있는 건 많지만, 아-티스트 적인 모습에서 2%가 부족하달까? |
플레이어 | 그렇구나. 얘기해 줘서 고마워. (다른 카라반을 살펴보자. 저쪽의 웨이에게 가볼까?)[아크] (다른 카라반을 살펴보자. 저쪽 전파를 잡고 있는 카라반에게 가 볼까?)[나머지] |
웨이 | 치르, 치르릉…. 전파를 잡고 있다. 치르르…릉? 이 전파는…? 역시 아크, 너였군.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치르.[아크] |
플레이어 | 하하, 반가워 웨이. 어떤 전파인데?[아크] 전파? 어떤 전파를 잡는 건데?[나머지] |
웨이 | 육지로 올라오려는 문어들을 탐지하는 전파다. 치르. |
플레이어 | 그런 것도 탐지가 돼? |
웨이 | 현대 기술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낙원을 찾는 건 빼고 말이다. 으음, 치르릉…. ……. 오, 근처에 두세 마리가 있는 것 같다 치르. |
에토 | 좋아, 슬슬 일어나 보실까? |
웨이 | 갔다 와라, 치르. 맛있는 문어 요리 기대하겠다. |
플레이어 | 웨이, 너는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웨이 | 생각? 치르릉…. 먹을 게 많고… 먹을 게 많다. 주변도 조용해서 살기엔 좋은 것 같지만, 바닷바람과 모래 때문에 내 전자 제품들이 쉽게 상해서 아쉬운 것 같다, 치르. |
플레이어 | 그렇구나. 대답 고마워. (이제 마르를 찾아가자.)[아크] (다른 카라반들은 어떨지 찾아가 보자.)[나머지] |
마르 | 앗! 반짝반짝한 거 준 사람, 아크! 너무 반갑다! 헤헤.[아크] |
플레이어 | 반가워 마르. 활기찬 모습 보기 좋네.[아크] |
마르 | 모래가 반짝반짝거려. 바다도 반짝반짝! 그중에 마르가 제일 좋은 건 이거야! |
플레이어 | (마르는 조개껍데기를 높이 들어 올려 보였다.) 응, 예쁘네. |
마르 | 근처에 정말 많다! 밤하늘에 뜬 별 같다! 그리고 여기 밤이 되면 바다에 밤하늘이 비쳐서,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사라진다! 너무 예쁘고 신비로워! |
플레이어 | 그럼, 마르는 여기가 좋아? 마음에 들어? |
마르 | 정말 좋아! 하지만…. |
플레이어 | 하지만? |
마르 | 여긴 이미 누가 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우리가 그들이 사는 걸 방해하면 안 되는 게 아닐까? 한다. 뭔가 멋대로 끼어든 것 같다. |
플레이어 | 그렇구나. 알겠어. 고마워, 마르. |
마르 | 응! 헤헤. |
플레이어 | (이제 니야에게 돌아가자.) |
니야 | 아, 돌아왔구나. 날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다니, 정말 고마워…. 카라반들 사이에 취향이 갈리는 건 어떻게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었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응. 그래도 조금은… 그 간극을 줄여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지…. |
플레이어 | 그렇지. 각자마다 바라는 낙원은 다 다르니까. |
니야 | 그러다 든 생각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곳이야말로 낙원이 아닐까 싶기도 했어. …정말 찾기 힘들지만, 어딘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거지. 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 슬픈 이야기잖아…. 우리 종족이 평생을 쫓아온 그것이 사실은 허상이라는 게…. |
플레이어 | …….[아크] 허상은 아닐 거야. 분명 우리가 알아채지 못했던 곳에 존재할 거라 믿어. 그렇기에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
니야 | 맞아.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낙원은 아니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친절한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있거든…. 덕분에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 흐음…. 잠깐. 낙원이 꼭, 어떤 공간인 걸까? |
플레이어 | 음? |
니야 | 이렇게 나아가면서,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그 자체가… 사실…. 아앗, 또 혼잣말이 많아졌네…. 아무튼 고마워. 조금… 생각할 거리가 늘긴 했지만. 여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 |
플레이어 | 그래, 너희도. |
4.1.9. 수상한 냄새가 나
에토 | 흠흠 뭔가 섬에 침입자가 들어온 것 같단 말이지. 수상한 냄새가 나. |
플레이어 | 수상한 냄새? |
에토 | 응, 문어들 사이에 숨겨진 이상한 냄새…. |
플레이어 | 흠. 나는 잘 모르겠는걸. |
에토 | 그것 말고도, 가끔 몇몇 놈들의 몸속에서 까만 뭔가가 빠르게 뛰쳐나와 사라지더라고. 대체 뭘까? |
플레이어 | 먹물…아닐까? |
에토 | 먹물이 도망가진 않잖아…. 플레이어, 다음 소탕 때 같이 가서 함께 확인해 주지 않을래? 좋아, 고마워. |
발레리 | 확실히 전보다 수가 줄어든 것 같네요. |
에토 | 실제로 개체수가 준 건지, 이곳으로 오면 위험하다고 소문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에겐 꽤나 좋은 소식이네요. |
발레리, 로파, 히냐, 듀한, 에토, 플레이어 | ? |
플레이어 | 음? |
듀한 | 음? |
히냐 | 음? |
에토 | 정말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네요…. |
듀한 | …저 놈들 잡아. |
블랙 슬라임 | ! |
플레이어 | (어? 정말 새까만 무언가가 달아나네. 뭐지?) |
블랙 슬라임 | @#$@%#$!!!! @!#$!! |
듀한 | 이 녀석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군. |
히냐 | 이 정도면 특이하게 생긴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다른 놈인데? |
블랙 슬라임 | !!!!!!! |
듀한 | 이건…. |
플레이어 | 슬라임? |
히냐 | 변장인 건가…? |
에토 | 그런 거 치곤 매우 허술한 거 같은데…. |
플레이어 | 아…. 생각해 보니 예전에 골드비치를 점령하려고 했던 블랙 슬라임들이 이렇게 생겼었지? 내쫓았다고 들었는데, 기어코 그란디스까지 왔구나….[골드비치x] 이 블랙 슬라임 놈들 사라지지도 않고 또 왔네…. 골드비치에서 겨우 내쫓았더니, 이번엔 그란디스야?[골드비치] |
듀한 | 그러니까… 이 녀석들이 우리 카르시온을 점령하려 밀입국한 거라고? |
로파 | 문어들이 해변을 넘어 성소로 들어가는 걸 보고, 자기들도 몰래 끼어들기 위해 문어를 뒤집어쓴 것 같군요. |
히냐 | 정말….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하군. |
에토 | 그런데 이 녀석…. 오동통통한 게 참 맛있게 생겼네요. |
듀한 | 그러고 보니 그렇군. 듣자 하니 메이플 월드 사람들도 슬라임을 요리해 먹는다고 하던데? |
히냐 | 라구나에도 슬라임은 제법 흔한 몬스터라, 우리도 자주 곁들임 재료로 활용하긴 해. |
발레리 | 오, 이거 좋은 기회네요. 새로운 요리 재료가 제 발로 알아서 걸어들어오다니! |
블랙 슬라임 | !!#@$$%$&! |
에토 | 요게 어딜 도망가려고! |
블랙 슬라임 | ……. |
에토 | 봐요, 제 말이 맞죠? |
플레이어 | 그렇네. 이제 이 블랙 슬라임을 어떻게 할 거야? |
에토 | 어떻게 처분할지는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어요. |
플레이어 | (저 블랙 슬라임은 한동안 이렇게 묶여 살겠군. 자기 업보이긴 하지만, 좀 불쌍해 보이긴 한다.) |
로파 | 괜찮은 사냥감이 또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우선은 그들을 포획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발레리 | 저는 그럼 탕윤 님께 빠르게 말씀드리고 올게요! 새로운 메뉴의 등장! 두근두근하는 걸요! |
4.2. 만우절 이벤트
4.2.1.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를 풀어라!
문어가 된 나 |
문어가 된 나 | 뭐지!? 내가 문어로 변했다! 카산드라에게 가서 물어보자! |
카산드라 | 문어로 변하는 현상에 관해 묻는다. |
문어가 된 나 | (아니, 내가 갑자기 문어라니!) (요즘 유행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 카산드라면 뭔가를 알고 있겠지.) |
카산드라 | 오늘은 수정구슬 속에서 무엇이 나타날까나? |
문어가 된 나 | 삣, 삐이!!!!!!!! |
카산드라 | 깜짝이야, 귀여운 문어네? |
문어가 된 나 | (큰일났다. 문어로 변해서 이상한 문어 소리 밖에 안난다.) -먹물을 뿌려 바닥에 나의 이름을 적는다.
|
카산드라 | 바닥에 뭐라고 썼지…? 아니, 플레이어…? 설마 너 문어가 된 거야!? |
문어가 된 나 | 삐이, 삐이!!!!!!!! |
카산드라 | 이런! 요즘 유행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렸구나! 이 저주는 노을빛 문어 해변에 있는 발레리가 잘 알고 있다고 들었어. 빨리 찾아가봐! |
문어가 된 나 | 삣삐, 삐잇!!! |
발레리 | 깜짝아! 여기 귀여운 문어가 있네! 그런데 뭔가가 문어가 아닌 것 같아… |
문어가 된 나 | (카산드라에게 했던 것처럼 먹물을 뿌려 이름을 바닥에 적는다.) |
발레리 | 바닥에 먹물을 엄청 뿌리고 있잖아? 글씨 같은데… 어디 한 번 읽어보자… 플레이어…? 플레이어님!? 이게 무슨 일이에요! 설마 문어로 변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리신 건가요? |
문어가 된 나 | 삐잇, 삐잇…! |
발레리 | 이런, 문어 소리만 내시네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는 집중 소탕 당한 문어들이 내린 저주에요! 아주 예전부터 내려온 저주고, 걸리고 쉬운 저주죠. 그치만 걱정 마세요! 다행히 노틸러스 호 대대로 내려오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이 적힌 쪽지가 있어요! 쪽지를 읽어 드릴게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첫 번째] 머리에 문어가 있는 3명과 대화를 해서, 원래 자신이 사람이었음을 알려라. 3명 모두 노을빛이 가득한 문어 해변에 있을 것이다. 용사님 서두르세요! 근처에서 해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 다시 돌아오시면 돼요. |
에토 | 문어? (에토가 방패를 휘두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문어가 된 나 | 삐, 삐, 삐, 삐, 삐!!!!! |
에토 | 잠깐, 이렇게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는 문어는 처음인데. |
문어가 된 나 | (에토가 방패를 휘두르는 것처럼 짧은 다리를 휘둘러 허공에 글씨를 쓴다.) |
에토 | 가만, 허공에 뭐라 쓰는 거지? 플레이어…? 문어야, 너 설마 플레이어!? |
문어가 된 나 | 삐, 삐, 삐, 삐, 삐!!!!! |
에토 | 아니, 어쩌다 문어가 된 거야? |
문어가 된 나 |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갈 길을 가자.) |
캘리코 | 웬 문어가 나한테 가까이…? 졸려 죽겠는데, 저리 가! |
문어가 된 나 | (캘리코에게 이전에 받았던 알을 꺼내 보여주어서 내가 사람임을 알리자.) |
캘리코 | 아니! 이 알은 내가 전에 플레이어 용사에게 줬던 알… 설마 플레이어, 너야!? |
문어가 된 나 | 삐잇, 삐!!!!! |
캘리코 |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
문어가 된 나 |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갈 길을 가자.) |
카이린 | 문어다! 사냥 놀이 해볼까? |
문어가 된 나 | 삐잇! 삐잇! 삐잇! (다급하게 바닥에 먹물로 이름을 쓴다.) |
카이린 | 플레이어…? 이상한 문어처럼 보이더니, 설마 너야? |
문어가 된 나 | 삐, 삐잇!! |
카이린 | 문어라니! 사냥감이 되고 싶은 거야? |
문어가 된 나 |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도망가자.) |
발레리 | 용사님,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첫 번째를 완료하셨군요! 모습은 안 바뀌었지만, 이제 말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말씀해 보세요! |
문어가 된 나 | 어? 말, 말이 나온다! 다음 내용은 뭐야, 빨리 알려줘! |
발레리 | 마지막이에요! 마지막 내용은…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두 번째] '만우절' 3글자로 삼행시를 짓는 의식을 하고 선물을 받아라. |
문어가 된 나 | 삼행시? 만우절? 이런 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
발레리 | 아마도 똑똑한 문어들이 이곳저곳 다니다가… 어딘가의 만우절이라는 기념일을 보고 이런 귀여운 저주를 내린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러면 먼저 삼행시가 뭐냐면… 문어로 이행시를 먼저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운을 먼저 띄워주시겠어요? |
문어가 된 나 | 문! |
발레리 | 문어가 되신 용사님! 귀여워요! 그대로 문어로 계셔줄래요? |
문어가 된 나 | 어! |
발레리 | 어…어? 방금 '어!'라고 대답하신 거죠? 헤헤, 농담이에요. 아무튼 삼행시를 지어주시면 된답니다! 그러면 제가 만우절로 운을 띄울테니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잠깐, 쪽지 뒷부분에 이런 내용도 적혀 있어요. 그럼 이제 운을 띄울게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삼행시를 잘 지은 자에게는, 먼 훗날 복이 있을 수도 있다. 잘 지어야 한다. 만!우!절! 정말 삼행시를 완성하고 선물을 받아가시겠어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가 풀릴 거예요! 용사님, 고생하셨어요! 이걸로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은 끝이에요! 잠깐, 어느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셨잖아요? |
플레이어 | 어, 그러네! 너무 고마워 발레리! |
발레리 | 아, 참. 그런데 저주가 풀리면 다른 사람이 저주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진짜일까요? 문어의 동족인 듯, 동족 아닌, 동족 같은 것들이 잔뜩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래요! |
4.2.2. 히든 퀘스트
??? | 삐이, 삐!!! |
플레이어 | 천지!? (문어의 동족인 듯, 동족 아닌, 동족 같은 것들이 잔뜩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은 바로 천지였어!) (노을빛 문어 해변에서 천지의 저주를 풀게 도와주고 돌아오자.) |
잠시후…
플레이어 | 천지, 인간으로 돌아왔구나! |
천지 | …그래. 문어로 변신한 느낌은 만지형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보다 더 불쾌하군. 어쨌든 고맙다. 네 녀석한테 도움을 받는 날도 오다니. 고맙다는 성의의 표시다. 받아갈텐가? 이제 말 시키지 마라… |
4.3. 이벤트 스토리
4.3.1. 카르시온 옥토페스타
발레리 | 플레이어 님! 여기 여기! 여기에요! 반가워요! 해변은 둘러보셨나요? 노을빛이 정말 아름답죠? 이런 멋진 해변에 아직 난폭한 문어들이 너무 많아요! 최고로 멋진 카이린 님과 저희 노틸러스 선원들, 그리고 카르시온의 주민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플레이어 님 께서 소탕을 도와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사냥한 문어들을 나눠 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거죠! 아! 이왕 이렇게 된 거, 축제를 벌였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대로 축제라고 해볼게요~! |
플레이어 | (발레리는 이미 축제 중에 있는 것 같아 보인다.) |
발레리 | 그럼 지금부터 축제 준비를 하면 되겠군요! 헤헤. 플레이어 님, 준비를 도와주실 거죠? 그렇죠? 도움을 주시면 꽤! 좋은 보상을 드리도록 할게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플레이어님께서 어떤 것을 도와주셔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일일 축제 준비 보상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일반 보상과 산호 주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레벨 범위 몬스터 2,000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주간 축제 준비를 완료할 수 있어요. 그때마다 산호 주화를 1,500개 드릴게요. 모은 산호 주화로 마로나의 산호 주화 상점에서 각종 강화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다음은 난폭한 문어들을 막기 위한 집중 소탕 작전이에요. 집중 소탕 작전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레벨 범위 몬스터 10,000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각 단계를 완료할 수 있어요. 5단계까지 완료하면 기본 소탕을 완료할 수 있어요! 기본 소탕을 1회 완료하면 14,900 메이플포인트를 소모해서 주 1회에 한해 추가 소탕을 진행할 수 있어요. 추가 소탕 또한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답니단. 혹시나 집중 소탕 작전을 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퀵패스를 사용해 보세요. 퀵패스를 사용하면 14,900 메이플포인트가 소모되며 현재 진행중인 집중 소탕 작전 1회를 5단계까지 즉시 완료하고 소탕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소탕을 완료하면 29,800 메이플포인트를 소모하여 추가 소탕 퀵패스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소탕 퀵패스를 사용하면, 추가 소탕을 진행함과 동시에 5단계까지 즉시 완료하고 소탕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카르시온 옥토 페스타 준비를 잘 부탁드려요! |
4.3.2. 특제 문어요리 뷔페
탕윤 | 반갑네, 플레이어.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노틸러스 호의 선원들에게는 항상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새로운 식재료들을 보니 영감이 샘솟는군.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이곳의 식재료에 대해 잘 아는 아노와 함께 특제 문어요리 뷔페를 준비하려고 한다네. 어떠가, 자네도 관심이 있는가? 좋네. 그럼 특제 문어요리 뷔페를 완성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겠네. 카르시온 옥토 페스타의 일일 축제 준비에 참여할 때마다 요리의 재료인 통통한 문어 5개와 쫄깃한 문어 5개를 얻을 수 있다네.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요리들로 자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걸게. 내가 만드는 요리는 통통한 문어를, 아노가 만드는 요리는 쫄깃한 문어를 필요로 한다네. 각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충분하면,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주겠네. 또한, 같은 재료를 여러 개 사용해서 요리를 강화하면 요리가 주는 효과가 더욱 강해진다네. 좀 더 빠르게 문어요리를 강화하고 싶다면, 통통한 문어와 쫄깃한 문어를 1,000 메이플 포인트에 각 1개씩 구매할 수 있다네. 하지만 구매 가능한 개수는 무한하지 않으니 참고하게. 즐거운 만찬이 되길. |
4.3.3. 황금 문어 키우기
캘리코 | 음냐음냐. 플레이어, 안녕! 황금 문어 키우기에 동참할래? 내 귀염둥이 황금 문어가 부러운 거구나! 메이플 ID당 1회, 매주 세 종류의 황금 문어 알을 1개씩 줄게. 인벤토리에서 황금 문어 알을 더블 클릭하면 황금 문어를 키울 수 있어. 다만, 이미 키우고 있는 황금 문어가 있으면 새로운 황금 문어를 키울 수 없어. 종류마다 주는 보상이 다르니, 원하는 보상에 따라 선택해서 먼저 키울 수 있어.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하면 게이지가 차고,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먹이를 줄 수 있어. 문어마다 처음에는 1,000마리의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해야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고, 그 이후로는 300마리를 처치하면 돼. 먹이를 주면 정해진 확률에 따라 문어가 변화할 수 있어. 성공하면 문어가 성장하고, 실패하면 문어가 작아져. 가끔은 놀라울 만큼 문어가 성장할 수도 있어! 하지만 문어가 도망치면 아무런 보상을 얻을 수 없으니 조심해! 어디 보자, 너를 위한 문어 알이 남아있네! |
4.3.4. 도전! 대왕 황금 문어
[1] 단, 제로는 스토리 퀘스트 챕터 2를 완료[메르세데스] [나머지] 직업[4] 문제?
문제말입니까?[메르세데스] [나머지] [7] 저기 멀리 보이는 나무를 보니, 여긴 카르시온 해역인 것 같군.[메르세데스] [나머지] [카르시온] 클리어[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직업[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17]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이야.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쳐지.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입니다.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처죠.[18] 그란디스엔 수많은 위험들이 있는데, 용케도 부상 없이 무사하게 안전 운항을 했군요.[모험가해적] [나머지] [21] 그나저나 여기서 문어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22] 아, 다들 오랜만입니다.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이죠.
아,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입니다.[23] 이쪽은 카르시온의 족장 님들입니다.[24]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시는군요?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십니다?[레프] [26] 그…. 그러면 나는….[메르세데스] [나머지] [29] 알겠습니다.[30] 궁금한 게 있는데,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한거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하신겁니까?[31] 역시 동맹과 연합이군.[카르시온서브] 퀘스트 클리어[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x] 서브퀘스트 미클리어[36] 어? 음? 저 말입니까?[37] 음? 무슨 일인데?
음? 무슨 일이십니까?[38] 핀자르의 주민들에게 들었습니다. 듀한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요. 그래서 다들 당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39] 그렇습니까?[40] 무언가?
무언가말입니까?[4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42]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43] 25.3.20 추가[44] 앗 당신들은?![이덴티스크x] 미클리어[이덴티스크] 클리어[47] 당연하죠.[모험가해적] [나머지]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아크] [아크]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아크] [골드비치x] 미클리어[골드비치] 클리어
문제말입니까?[메르세데스] [나머지] [7] 저기 멀리 보이는 나무를 보니, 여긴 카르시온 해역인 것 같군.[메르세데스] [나머지] [카르시온] 클리어[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직업[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17]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이야.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쳐지.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입니다.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처죠.[18] 그란디스엔 수많은 위험들이 있는데, 용케도 부상 없이 무사하게 안전 운항을 했군요.[모험가해적] [나머지] [21] 그나저나 여기서 문어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22] 아, 다들 오랜만입니다.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이죠.
아,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입니다.[23] 이쪽은 카르시온의 족장 님들입니다.[24]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시는군요?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십니다?[레프] [26] 그…. 그러면 나는….[메르세데스] [나머지] [29] 알겠습니다.[30] 궁금한 게 있는데,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한거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하신겁니까?[31] 역시 동맹과 연합이군.[카르시온서브] 퀘스트 클리어[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x] 서브퀘스트 미클리어[36] 어? 음? 저 말입니까?[37] 음? 무슨 일인데?
음? 무슨 일이십니까?[38] 핀자르의 주민들에게 들었습니다. 듀한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요. 그래서 다들 당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39] 그렇습니까?[40] 무언가?
무언가말입니까?[4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42]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43] 25.3.20 추가[44] 앗 당신들은?![이덴티스크x] 미클리어[이덴티스크] 클리어[47] 당연하죠.[모험가해적] [나머지]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아크] [아크]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아크] [골드비치x] 미클리어[골드비치]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