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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7 21:11:55

낯선 조류(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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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류
-
지역 : 카르시온
이벤트 참여 대상 : 101레벨 이상[1]
이벤트 기간 : 2025.2.20. ~ 2025.4.16.


1. 개요2. 지역
2.1. 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
3. 등장인물
3.1. 노틸러스호3.2. 카르시온3.3. 이덴티스크3.4. 카라반
4. 스토리 및 퀘스트
4.1. 메인 스토리
4.1.1. 카르시온으로4.1.2. 문을 열다4.1.3. 너의 음식은.4.1.4. 해적왕이 될 거야4.1.5. 정 많은 족장님4.1.6. 준비 완료!4.1.7. 뱀, 거북이 그리고 해달들4.1.8. 낙원을 찾아 떠도는 여행객4.1.9. 수상한 냄새가 나
4.2. 만우절 이벤트
4.2.1.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를 풀어라!4.2.2. 히든 퀘스트
4.3. 이벤트 스토리
4.3.1. 카르시온 옥토페스타4.3.2. 특제 문어요리 뷔페4.3.3. 황금 문어 키우기4.3.4. 도전! 대왕 황금 문어

1. 개요

파일:옥타페스타.jpg
메이플스토리2025년 상반기 봄 맞이 이벤트이다. 시점은 카르시온 이후로 노틸러스호의 선장 카이린의 연락을 받고 카르시온의 노을빛 해변가로 향하게 된다.

제목인 낯선 조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패러디한 것이다.

4월 1일에는 만우절 기념으로 문어의 저주를 푸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보상으로 문어어어 데미지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2. 지역

2.1. 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

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
파일:카르시온 : 노을빛 문어 해변.png

3. 등장인물

3.1. 노틸러스호

카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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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후, 해적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법이지.

  • 카이린- 꼬마 녀석들이 우리 해적에 관심이 많은 것 같군. 똘망똘망한 눈으로 노틸러스 호를 쳐다보고 있어.
    후후, 어린 꿈나무를 키우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지.
    바몬- 누나가 이 배의 선장이에요?
    카이린- 하하. 맞단다.
    노푸- 우와아! 저희도 저 큰 배를 타고 나가 여행을 하고 싶어요!
    카이린- 그래. 바다에 대한 낭만만 있다면 누구나 뱃사람이 될 수 있지. 너희도 분명 멋진 해적이 될 수 있을 거다.
    바몬- 우와아아!

  • 카이린- 그란디스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들었네. 그에 대한 방비를 단단히 한 덕에 아마 문어들의 습격과, 카르시온의 급류 앞에서도 안전할 수 있었던 것 같군.
    무라트- 하하. 노틸러스 호 선원들의 손재주는 둘째가라면 서럽죠.
    카이린-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야. 언제 문어 대신 바다 괴수같은 것이 튀어나올 지도 모르니.
    발레리- 으아아앗, 그건 무서워요.
    카이린- 하하하. 뭐 그래도 카르시온의 주민들과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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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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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르시온 옥토페스타> 참여 이전
    헤헤. 모두가 함께하면 정말 재미있을 거에요!

  • 드넓은 바다, 미지의 해역! 카이린 님과 함께라면 헤쳐나갈 수 있다구요! 여기 카르시온에는 어떤 신비한 것들이 더 있을까요?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함께 맛있는 해산물 요리도 먹으면서 웃음을 나누면 정말 즐거울 것 같지 않나요?

  • 발레리- 몰려드는 문어들이 너무 많아요!
    플레이어- (발레리의 옆에 찰싹 달라붙은 아기 문어를 바라보며)
    발레리- 으에.. 으앗?! 언제 달라 붙은거죠?! 그..근데 너무 귀엽잖아?!

  • 발레리- 카르시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을 생각에 너무 설레요! 여기에 메이플 월드의 식재료를 곁들여서 퓨젼 요리를 만드는 거죠! 헤에.. 너무 맛있겠다..
    탕윤- 발레리, 재료를 가지고 오면 특제 요리를 만들어 주겠네! 플레이어, 자네도 말만 하라고. 당연히 재료는 모아와야지!
    발레리- 좋아요! 플레이어 님, 어서 최고의 재료를 모아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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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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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는 항상 낯설지. 그때그때마다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이니. 이런 변화무쌍한 모습이야말로 바다의 본질이 아니겠나.

  • 무라트- 이런 복장은 조금 어색한 것 같군.
    스토너- 뭐 어때. 기분전환도 할 겸 재미있지 않나?
    무라트- …….
    스토너- 나만 재미있나보군.

  • 도프레- 아저씨, 아저씨는 왜 눈을 가리고 있어요?
    무라트-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닌 법…. 심상은 차마 시각을 통해 지각하지 못한 것들을 보여주기 마련이지.
    마로나- 무슨 말인지 몰라도 멋있어.
    바몬- 바보. 마음의 눈으로 보라는 말이잖아!
    무라트- 크흠…. 좌로 굴러.
    어린 아니마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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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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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우. 또 난파되는 줄 알고 식겁했네.
    으으….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도 두렵군.

  • 문어 녀석들 빨판 힘도 대단하지. 배가 상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야.

  • 스토너- 정막한 김에 선박과 무기들을 손보고 있다네. 꼭 필요할 때에 쓰지 못하게 되면 안 되니까 말야.
    음?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건가? 내가 필요한 부품이라도 구해달라고 할 거 같은 건가?
    하하, 괜찮아. 아직은 충분해.
    플레이어-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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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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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생활을 오래 할수록 싱싱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중요해진다네. 그래서 카르시온의 우거진 삼림은 내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라네.

  • 탕윤- 아노 녀석…. 배우려는 자세와 열정은 정말 최고지만 말이 너무 많아. 마스크라도 구해야하나.
    음. 마스크를 껴도 말은 할 수 있으니 다른 걸 떠올려봐야겠군.
    아노- 부르셨습니까 셰프님!
    탕윤- 음? 아니네. 가서 조개나 마저 손질하게.
    아노- 옙!

  • 아노- 스승… 아니 셰프님! 양념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알고 싶습니다!
    탕윤- 알고 싶나?
    아노- 옙!
    탕윤- 하하. 하지만 노틸러스 호 주방장의 레시피를 알기엔 자넨 아직 이르다네.
    아노- 힌트라도 주십시오! 아주 자그마해도 좋습니다!
    탕윤- 열정이 대단하군. 그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힌트는 여기까지라네. 흐음… 너무 쉽나?
    아노- 오오! 셰프 정말 감사합니다!
    좋아, 다른 재료는 차차 알아가 보자고. 우선 라구나 정글 속 어디 암염지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이즈- 아노.
    아노- 흐음 아냐, 북쪽 늪의 암염은 너무 축축해. 탕윤 님의 그 맛이 나지 않을 거야.
    다이즈- …아노?
    아노- 동쪽? 그래 햇볕이 많이 드는 동쪽이 좋겠어! 후후, 당장 가볼까?
    플레이어- (아노는 휭하고 사라졌다. 다이즈는 멍하니 아노의 뒤를 바라보고 있다.)
    다이즈, 아노한테 뭘 얘기하려고 했던 거야?
    다이즈- 아아. 탕윤 셰프가 사용하는 소금은 암염이 아니라, 바다에서 끌어온 천일염일 거라고. 우리 거북이들도 바다 소금을 쓰거든.
    그런데 듣지도 않고 가버렸네. 뭐, 상관없나? 흠. 나중에 오면 말해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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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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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문어는 최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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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카르시온

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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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다 갔으면 좋겠군.

  • 사냥한 문어들 중에 스펙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오염된 녀석들을 골라내고 있다네. 아무래도 그런 놈들은 먹기에 좀 껄끄럽잖나.
    이제 그놈들을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 문어 놈들이 핀자르 전사들의 방패에 찰싹 달라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해. 그래서 놈들을 처리하는데 애를 좀 먹었지.
    케이라 님께서 바라셨던 협동과 화합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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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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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펙터 오염 여파가 정말 오래가는군. 오염수에 노출된 녀석들이 문제가 될 줄이야….

  • 히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왁자지껄하게 모여있는 것도 참 오랜만인 거 같군. 그동안 뱀과 거북이가 한데 모여 잔치를 열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걸. 참 격세지감이야.
    로파- 하하, 히냐 님도 참.
    히냐- 으윽. 그래 로파 네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
    로파- 아닙니다. 사람마다 경험의 양과, 체험으로부터 느끼는 것들의 크기는 다르니까요.
    히냐- 알겠어, 알겠어.

  • 히냐- 으음. 으으음. 으….
    플레이어- (히냐는 문어 시체를 툭툭 건드리고 있다.)
    뭐 하세요?
    히냐- 미끄덩거리고 물컹물컹하군. 정말 적응 안 되는 촉감이야. 이걸 그대로 먹는 건가?
    플레이어- 불에 익히거나, 물에 데치거나 해서 먹죠. 그러면 쫄깃쫄깃해져요.
    히냐- 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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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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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가 먹고 싶어. 빨갛고 신선한 딸기.

  • 에토- 다들 핀자르의 거북 아니마들이 방어 전술만 주로 써서, 우리의 공격이 약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아니야.
    우리 전술의 모토가 이거거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플레이어- (에토는 방패를 휘들러보였다. 확실히 위협적이다. 가만히 있어야겠다.)

  • 에토- 난 오래 전부터 활 쓰는 법을 배우고 싶었어.
    플레이어- 오 그래?
    에토- 응. 하지만 핀자르 식구들은 활을 쓰질 않으니 조금은 아쉬워.
    플레이어- 지금이라도 배우면 어때? 마침 저기 로파가 있는 걸.
    에토- 앗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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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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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살에 먹물이 물들어서 얼룩덜룩해졌군요. 이참에 검은색으로 도색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듀한 님과 함께 문어 분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염의 영향을 많이 받은 문어들은 잘못 섭취했다가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요.
    제 소견으로는 큰 이상 없을 것 같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 로파- 라구나의 밀림은 은엄폐에 유리한 지형이죠. 제가 활을 주 무기로 쓰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스토너- 호오, 은엄폐라. 그렇다면 내가 흥미로운 제안을 하나 하지.
    짜잔. 내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대물 저격총이라네!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건지 몰라. 봐봐 여기 고배율 스코프도 새로 달았어. 이 스코프를 구한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로파- 흥미롭긴 합니다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스토너- 아냐, 아냐. 마음 빼고 물건만 받아도 돼. 아! 거북이들 때문인가? 걱정말게. 그들에게는 신형 방탄기능이 들어간 방어구들을 줄 생각이었거든! 그것도 내가 개발한 거지.
    로파- 혹시 모를 외적의 침입에 대응하기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히냐 님과 논의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군요. 호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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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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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노 녀석이랑 친한 사이 같다고? 나 사실 저 친구 어제 처음 봤어. 뱀들은 혀가 긴가봐. 쉬지 않고 말을 해. 뭐 근데 재미 있어서 나쁘진 않아.

  • 다이즈- 우물우물….
    플레이어- ? 뭘 먹는 거야?
    아노- 아, 라구나 고무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줬어. 씹어도 씹어도 사라지지 않는 별미 중 하나지.
    다이즈- 뭔가 해조류를 씹는 느낌인데, 입에서 안 없어지는 게 정말 신기해. 우물우물….
    아노- 너도 하나 줄까?
    플레이어- 아, 아니 괜찮아.

  • 다이즈- 특정 시기가 되면 라구나에서 희고 붉은 새들이 내려와.
    아노- 아아, 그 녀석들? 아마 우기에 맞춰서 핀자르로 내려가는 것 같네.
    다이즈- 그 즈음 핀자르 갯벌에서 바다벌레 수가 늘어나거든. 그래서 바다벌레를 먹으려고 내려오는 줄 알았어.
    아노- 다른 소린데, 그 녀석들 은근 맛있다?
    다이즈- 음?
    아노- 다음에 한번 먹어봐. 어차피 조그맣고 멍청한 녀석들이라 덫을 깔면 쉽게 잡을 수 있을 거야.
    다이즈- 그래. 기회가 되면 해 볼게.
    아노- 녀석들의 알로 만든 요리도 제법 맛있는데.
    다이즈- 오호. 우리는 물고기 알만 주로 먹어서, 새의 알을 먹을 생각은 못해본 거 같아.
    발레리- 짜잔!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앗, 발레리.
    발레리- 히히히. 여러분들. 제가 기회가 된다면 해상과 육상 그리고 상공의 알이 모두 들어간 요리를 보여드릴게요!
    아노- 오오! 너무 좋은걸?
    발레리- 헤헤, 물론 탕윤 님께 허락을 받아야겠지만…. 여러분들의 요리재료들을 알려주신다면 금세 만들어 주실 거에요! 퓨전 요리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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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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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넓고, 배워야 할 것은 많지. 알아야 할 사람들도 다양하고! 이제 무얼 해볼까.

  • 아노- 라구나의 고목엔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 그 중에 녹색흉갑딱정벌레라는 녀석이 있는데, 구워먹으면 제법 맛있어.
    다이즈- 뭔가 엄청 딱딱할 것 같은데.
    아노- 껍데기는 당연 떼고 먹는 거지. 꼬챙이에 꽂아서 불로 살살 구우면 껍데기는 알아서 떨어지거든.
    다이즈- 아하, 핀자르 해안가의 붉은육지새우랑 비슷하구나.
    아노- 오! 무슨 맛일지 궁금한걸? 다음에 기회되면 먹어보겠어.
    다이즈- 그리고 붉은육지새우를 잡아먹는 긴수염메기라는 거대한 물고기 몬스터가 있는데, 그 녀석도 제법 맛있어. 몸집도 큰데다가 살점도 부드럽거든.
    발레리- 아쿠아리움 심해에 사는 콜드샤크 샥스핀 요리도 별미라고요!
    플레이어- 아, 발레리?
    발레리- 헤헤 먹는 것 이야기가 들려서 달려왔어요!
    다이즈- 샥스핀이면 상어?
    발레리- 맞아요! 어마어마한 심해 상어 몬스터죠. 콜드 샤크를 잡아오면 우리 탕윤 선생님께서 맛있는 소스와 함께 근사한 샥스핀 요리를 만들어준답니다!
    아노- 히야, 듣기만 해도 맛있겠는걸? 나도 먹어보고 싶어!
    다이즈- 혹시 해파리요리도 해먹어?
    발레리- 당연하죠. 젤리피시에 다진 파랑버섯을 곁들이고, 그 위에 몬스터 소재로 만든 특별 소스를 얹는답니다!
    플레이어- (파랑 버섯인지 파랑 버섯인지 모르겠네….)
    다이즈- 그 소스 궁금한걸? 우리는 파란손산호와 핀자르 뼈생선을 우려 낸 육수를 사용하거든. 차이점이 궁금해졌어.
    발레리- 히히 다음에 알려드릴게요!

  • 아노- 이봐 친구. 핀자르까지 내려온 김에 특별한 걸 먹어보고 싶은데, 뭐 이곳의 특산물 같은 거 없나?
    다이즈- 엉? 특산물? 그런데 그걸 얘기하기엔 우리 둘 다 마을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잖아.
    아노- 그건 그렇지. 오! 그렇다면 각자의 마을에 있는 모든 것이 특산물이겠군!
    다이즈- 오, 설득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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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파일:npc_옥타_지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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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음. 저 자는 거 아니예요. 그냥 눈이 작을 뿐이라고요.

  • 요즘은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린 아니마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그림이 확실히 좋을 거 같거든요.
    저 문어 녀석들의 먹물이라면, 여러 장을 그려낼 수 있겠어요.

  • 지노- 으음. 사실 방에서 조용히 책이나 읽고 싶었는데요. 어머니께서 자꾸 밖에 나가 뭐라도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해변으로 나오긴 했는데…. 전 전사가 아니라 딱히 할 게 없네요. 듀한 님께서 망을 보라 하셨지만, 기민한 라구나 주민 분들이 재빠르게 문어들을 해치워 주시고 계세요.
    플레이어- 그래서 지루해?
    지노- 아뇨. 책에서 볼 장면들을 실제로 보니 제법 재미있네요. 어머니 말씀을 듣길 잘 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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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
파일:npc_옥타_노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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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마을에 그란디스 바다를 여행하는 멋진 항해사 형이 있어. 나도 그 형처럼 되고 말테야!

  • 노푸- 저는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 마로나의 등껍질에 멋진 그림을 그려줬어요.
    플레이어- 그, 그래? (그래도 괜찮은 건가….)
    노푸- 마로나도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플레이어- 다행이네.
    노푸- 듀한 족장 님께서도 예술가가 탄생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플레이어- 손재주가 좋나 보구나.
    노푸- 그쵸? 근데 왜 저희 부모님은 왜 저를 야단치셨을까요…. 물로 지워지는 물감이었는데. 훌쩍. 역시 제가 어려서 그래요. 어른이 되면 꼭 멋진 옷을 입고 세계를 여행하고 말 거에요!
    플레이어- 응원할게.

  • 노푸- 석양이 진다! 멋있는 자세!!
    플레이어- (노푸는 저무는 해를 등지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애를 써 가며 온갖 멋을 부리지만, 어린아이라 귀엽기만 하다….)
    마로나- 뭐야 노푸! 혼자서 해적놀이 하는 거야?
    도프레- 나도 같이 해!
    바몬- 그럼 나도 나도!
    노푸- 하하하! 진정한 협객은 항상 석양 속으로 사라지는 법!
    마로나- 또 혼자만 멋진 거 다 하려고!
    도프레- 나도 멋지게 퇴장할 거야!
    바몬- 나도! 나도!
    플레이어- (꼬마들은 우르르 해변을 질주하기 시작했다.)
    (잠깐. 그런데 저건 해적이 아니라 카우보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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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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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전사님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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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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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노 오빠는 말이 너무 많아요. 바몬이 닮으면 안 될텐데.

  • 도프레- 언니/오빠는 카르시온의 바깥에서 온 거죠?
    플레이어- 응 맞아.
    도프레- 우와! 그러면 정말 많은 걸 보고 들으셨겠어요!
    플레이어- 수많은 일이 있었지. 고생도 좀 했고.
    도프레- 정말 부러워요! 나도 크면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닐 거에요!
    플레이어- 하하하.

  • 도프레- 바몬은 제 동생이에요.
    플레이어- 그래보여.
    도프레- 에에? 제가 그렇게 말 안 듣는 사고뭉치로 보이는 거에요? 아 자존심 상해! 저는 쟤처럼 생각 없는 어린이가 아니라고요!
    플레이어- 아, 그렇구나.
    도프레- 뭐에요 그 못 믿겠다는 반응은?!
    노푸- 와아! 저기 문어 대마왕의 습격이다! 모두 돌격!!
    바몬- 돌겨어어억!!!
    도프레- 뭐, 뭐라고! 나도 끼워줘! 같이 가! 돌격! 꺄르륵!!
    히냐- 얘들아! 조심해! 다친다!
    듀한- 함부로 문어에게 가까이 가지 말게나!
    플레이어- 애들은 애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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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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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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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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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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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 듀한- 자, 네 이름을 가르쳐 줄게. 따라해봐. 문어.
    문어 8호- 삣삐?
    듀한- 문!어!
    문어 8호- 삔!삐!
    듀한- 오! 제법 비슷해졌군! 역시 대단해!
    문어 8호- 삐삐? 삐삐삣!!
    듀한- 허허허, 고놈 참.

  • 에토- 문어…8호. 문어 8호….
    이름이 너무 긴 거 같은데 그냥 문팔이라고 부르면 안 될까?
    플레이어- 삐이 삣삐….
    에토- 왜? 문팔이 귀여운데.
    플레이어- …….
    에토- 응? 왜 너도 그런 눈으로 봐?
    문어 8호- 삐…. 삐삐삐.
    플레이어- 후…. 아니다.

  • 문어 8호- 삣삐?
    플레이어- 응?
    발레리- 플레이어 님이 좋은가 봐요. 이 녀석들, 좋은 사람은 귀신 같이 알아보더라고요.
    히냐- 나, 나한텐 안 오던데….
    로파- 풉.
    히냐- 웃지 마! 로파.
    플레이어- 앗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문어 8호- …?
    플레이어- (문어 8호와 눈이 마주쳤다.)
    응? 왜 빤히 보는 거야?
    자, 잠깐만! 아니 어디 가! 대체 왜 도망가는 건데?!
    문어 8호- 삐잇! 삐이이이이이이이잇!!!!!!!
    발레리- 이 배신자! 널 믿었는데!라고 하네요.
    플레이어- 아, 아니 오해야! 먹을 생각 아니었다고! 돌아와!!
    문어 8호- 삣삐!!
    플레이어- 이런.
    (문어 8호는 저 멀리서 나를 곁눈질로 보고 있다. 제대로 삐친 것 같다.)
    잠깐, 발레리. 너 쟤 말 알아듣는 거야?
    발레리- 후후. 당연히 아니죠! 그냥 느낌이에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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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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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슬라임- …….
    플레이어- 분하다는 듯이 쳐다봐도 내가 어찌할 수가 없어.

  • 블랙 슬라임- @#$%!! $@#%$!!!
    플레이어- 발레리, 너 이건 해석할 수 있어?
    발레리- 에이. 절 뭐로 생각하시는 거예요? 당연히 못하죠!
    플레이어- …….

  • 아노- 흐음….
    저 장작불에 홀라당 다 타버린 것마냥 시커먼 저 녀석, 어딘가 맘에 안 든단 말이야. 아까부터 도끼눈 뜨고 노려보기만 하고.
    확 잡아먹어 버린다!
    블랙 슬라임- !!!
    플레이어- (블랙 슬라임 녀석. 세상 불량해 보이던데, 그래도 먹히는 건 무섭긴 한가 보다. 최대한 시선을 피하려 해.)
    탕윤- 어허, 겁주지 말게. 긴장하면 근육이 금방 굳어서 질겨진다네.
    아노- 오! 그렇군요 셰프!
    플레이어- (블랙 슬라임은 벌벌 떨고 있다. 눈치를 열심히 살피는 것 같은데….)
    앗?! 도망친다!
    탕윤- 허허, 어딜 도망가려고.
    플레이어- (바로 잡혀버렸네. 그런데… 슬라임도 근육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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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덴티스크

오네
파일:npc_오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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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을 좀 두껍게 입고 왔나….

  • 듀한- 그… 지팡이의 얼음은 안 녹는 건가?
    히냐- 나도 아까부터 좀 궁금했어.
    오네- 아, 이거요? 이덴 섬의 수장들에게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지팡이인데…. 이 얘기를 하려면 이덴 섬의 첫 해달 수장이 생겼을 때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플레이어- (오네는 길고 긴 이야기를 시작했다. 듀한과 히냐는 흥미롭게 듣고 있는 듯하다.)

  • 오네- 섬과 등대를 지키기 위해 이덴티스크에 남은 해달들이 마음에 쓰이네요.
    토모- 괜찮을 걸세. 섬의 축복도 무사히 돌아왔고, 훌륭한 사냥꾼들도 남아있지 않은가.
    오네- 섬도 섬이지만…. 섬을 지키기 위해 남은 이들은 이 축제를 즐기지 못한다는 게 좀 미안해서요.
    토모- 이덴티스크로 돌아갈 때 음식을 잔뜩 싸서 돌아가자고. 자네 말 대로 이렇게 든든한 만찬을 우리만 즐기기엔 너무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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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
파일:npc_토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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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헐헐. 다 함께 모여 어울리니 정말 즐겁구먼.

  • 토모- 나도 소싯적엔 이름난 사냥꾼이었다네. 홀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수많은 물고기들을 잡아 온 적이 많았지.
    에토- 오! 멋져요.
    토모- 헐헐헐, 그것도 다 옛이야기야. 지금은 그때보다 젊고 팔팔한 사냥꾼들이 더 많으니. 사냥을 도울 무기들도 발전했고.
    에토- 에이, 그게 다 토모 님 같은 선대 사냥꾼들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토모- 허허, 어린 친구가 어르신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을 잘 알구 있구먼 그래.

  • 토모- 경험이라는 건 나이가 들어도 중요하다네. 세월이 지날수록 고집이 세지고,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이거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해.
    이걸 하지 못하면 정말 단어 그대로 뒷방 늙은이로 남는 거지.
    듀한- 크흠…. 명심하겠다.
    히냐- 나, 나도 조심하도록 하지.
    토모- 하하. 자네들은 아직 한창 젊은이들 아닌가. 너무 겁먹지는 말게나. 오랜 세월, 이 땅에 이어졌던 전쟁의 흐름을 끊어낸 것이 자네들 아닌가? 그것만으로도 이미 멋지게 나이가 들 수 있다는 뜻일세.
    그냥 작은 섬의 수장일 뿐이지만, 조언이 필요하다면 아끼지 않고 해 주겠네. 이 또한 인연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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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
파일:npc_오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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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곳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아요.

  • 오빈- 오호, 그렇군요. 이덴 섬의 바다는 차가운 편이라…. 아아! 이덴티스크로 합쳐진 후에도 한류를 유지하고 있긴 해요. 으음…. 아닌가. 한류와 난류의 경계라고 해야 하나….
    지노- 뭔가 복잡한 지형인가 봐요. 들으면 들을수록 궁금해지는걸요?
    오빈- 다음에 한 번 우리 섬으로 놀러 와요. 제가 쓴 보고서가 여럿 있는데, 당신에게는 기꺼이 보여드리죠!
    지노- 오, 재미있겠는걸요?

  • 오빈- 이곳은 티스크 섬만큼 온난한 기후네요. 많은 생물들이 살기에 딱 좋겠어요.
    지노- 맞아요. 카르시온엔 정말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죠.
    오빈- 그만큼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도 많겠죠?
    지노- 아마도…? 그런데 노틸러스호의 사람들만큼 조리법을 다양하게 쓰지 않아서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많진 않을 거예요.
    오빈- 그런 것들이야 배우면 되는 거죠. 저도 몇 가지는 알아가려고요. 섬의 아기 해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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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옹
파일:npc_토옹.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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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킁킁. 이건 무슨 냄새지. 고소하고… 달콤한…. 크흡. 체면이 말이 아니군. 침을 흘리다니.

  • 토옹- 보통 이런 잔치엔 춤과 노래가 빠지지 않지. 카르시온의 전통 무용이나 토속 음악을 경험해 보고 싶은데….
    흠. 우리 티스크 섬의 것을 먼저 보여줘야 할까?
    플레이어- 아까 에토가 북을 가지고 올지 고민하던 것 같던데, 한 번 가서 물어보는 게 어때?
    토옹- 그런가? 그러면 그녀를 찾아가 보도록 하지. 오란과 토란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가무엔 일가견이 있으니….

  • 토옹- 정말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야. 향도 좋고. 군침이 저절로 도는군.
    하지만….
    플레이어- 왜 그렇게 주저하는 거야? 먹으면 되잖아?
    토옹- 그… 그건…. 이유가 다 있다. 말할 순 없어.
    플레이어- 다이어트 하는 거야?
    토옹- 뭐? 뭣? 내가 그렇게 통통해 보이는 건가?! 아니다! 해달은 이런 몸이 평균….
    플레이어- 맞구나.
    토옹- 으윽…. 너무 흥분한 나머지 들켜버렸…. 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플레이어- 그래, 그래. 못 들은 척 해줄게.
    토옹- 기분 나쁘게 웃지 마라!
    플레이어-앗!
    (토옹의 지팡이에 머리를 한 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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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캬
파일:npc_오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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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는 맛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전부 다 먹어보고 싶어요!

  • 바몬- 오캬, 나는 눈이 너무 궁금해.
    오캬- 눈! 정말 예뻐요. 하늘에서 포슬포슬 내리는 하얀 결정들!
    그리고 땅에 소복히 쌓인 눈으로 눈사람이나 눈오리를 만들어서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는 재미도 있어요!
    마로나- 카르시온엔 눈이 안 와. 지노 삼촌이 읽어주는 책에서만 볼 수 있어서 좀 슬퍼.
    오캬- 이덴 섬으로 오시면 볼 수 있을 거예요! 언제 한 번 놀러 와요.

  • 오캬- 아이스크림이라는 게 있어요. 말 그대로 차가운 크림 같은 건데, 우유로 만드는 새하얀 음식이에요!
    바몬- 우유로?
    오캬- 응! 그래서 정말 부드러워요. 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요! 엄청 달콤하다고요!
    마로나- 우와… 한번 먹어보고 싶어.
    오캬- 헤헤, 우리 섬으로 놀러 와요. 눈을 보면서 먹으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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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파일:npc_토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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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헤, 많이 먹고 쑥쑥 자랄 거예요!

  • 토비- 안녕! 아니마 친구들!
    도프레- 와아! 네 모자 참 귀엽다!
    토비- 그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코넛 모자야!
    노푸- 코코넛?
    토비- 딱닥한 껍데기를 가진 하얗고 달콤한 열매야!
    도프레- 우와, 나는 처음 들어봐.
    토비- 코코넛 열매 과육도 과육인데,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엄청 맛있어!
    다음에 너희에게 한번 보여줄게!

  • 토비- 어른들은 우리가 어른이 되어야지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해.
    노푸- 토비, 너도?
    도프레- 나돈데.
    토비- 어른이 되는 건 언제일까? 나도 수많은 곳들을 여행하고 싶거든. 노틸러스호 사람들처럼 멋진 항해사가 되고 싶어!
    노푸- 나도야!
    도프레- 나도! 나도!
    토비- 어른은 언제 되는 걸까? 내 코코넛 모자가 더는 흘러내리지 않을 때?
    노푸- 등딱지가 아주 두꺼워졌을 때?
    도프레- 양손 검을 한 손에 하나씩 딱 쥐고 당당히 설 수 있을 때?
    토비- 으음… 잘 모르겠어.
    도프레- 진짜 어른들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노푸- 그렇네!
    카이린- 하하, 기특한 꼬마들이군. 뭘 그렇게 열심히 토론하는가 했더니 예사롭지 않은 주제야.
    토비- 정답을 알려주세요!
    카이린- 후후. 정답은 너희들마다 다를 거야. 이건 각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거거든.
    노푸- 에이, 그게 뭐예요….
    카이린- 하하하, 실망할 만하지. 하지만, 너희가 이 의미를 깨달았을 때야말로, 너흰 진정한 어른이 된 거란다.
    도프레- 우우, 어려워.
    토비- 좋아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카이린- 그래. 당차고 씩씩한 어른이 되어서, 멋진 항해사가 되렴, 어린 꿈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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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
파일:npc_옥타_엔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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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 앗, 아…. 안녕? 나는 그냥 모르는 척 해줘….

  • 엔키- 빙글빙글 돌아가는 문어…. 이게 관람차라는 건가…?
    보고 있으면 막 어지러운데 직접 타면…. 으에에, 상상만 해도 머리가 팽팽 도는 것 같아….
    어…어….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나 안 탈 거야!

  • 엔키- 저 아래에 있는 해달 친구들을 구경하고 있어. 그…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염탐하는 건 아니니까. ……. 아닌가 맞나?
    아무튼…. 아무래도 같이 어울리기는 조금 쑥스러워서 그래. 오빈은 학자라 그런지 노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거든. 카르시온에서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 찾아서 다행이야.
    오캬와 토비…. 아기 해달들도 어린 친구들이랑 스스럼없이 잘 어울려 놀고 있는 것 같고. 역시 어린이들이라 그런지 친화력이 좋아.
    그리고…. 저기 말 많은 뱀 아니마 친구는 대체 뭘 만드는 걸까? 뭔가 시키지도 않을 걸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플레이어- 너, 꽤 많은 걸 지켜보고 있었구나?
    엔키- 으아아! 아니야….
    그, 그래도 저 녀석… 눈을 뗄 수가 없다고. 저 조개는 저렇게 손질하면 안 되는데…. 내가 갈 수도 없고…. 으앗! 거긴 맨손으로 만지면 살이 상할 텐데…!
    플레이어- 같이 가줄까?
    엔키- 아, 아니!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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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파일:npc_후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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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 여긴 여전히 시끌벅적하네. 내가 떠났을 때와 다를 게 없어. 물론 지금은 다른 의미의 시끌벅적이지만.

  • 이게 얼마만의 고향 음식이야. 물론 여러가지 섞이긴 했지만.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 많은 요리들을 접했었거든.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고, 요리도 다양해.
    이제 거기에 서로의 요리법이 섞이면 더 많은 요리들이 탄생하는 거지.
    고향도 이렇게 될 줄이야 어떻게 알았겠어.

  • 후이- 내가 여길 떠날 때보다 듀한 족장님의 얼굴이 좀 펴진 것 같아. 전쟁이 끝났기 때문일까?
    플레이어-그래…?
    (내가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후이- 자세히 보면 입꼬리와 눈썹의 각도가 달라졌거든.
    플레이어- 그렇구나.
    후이- 뭐, 전쟁이 끝났다고 해도, 나는 내 일을 끝내진 않을 거야. 축제가 끝나고 나면 나도 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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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카라반

니야
파일:카라반 니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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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 냄새, 바람 좋고…. 맑은 공기, 맑은 하늘…. 음식 맛은 달콤하다….

  • 니야- 이덴티스크 섬의 두 수장과, 카르시온의 두 족장들…. 모두 멋있는 리더들이야. 노틸러스 호의 선장 카이린도 그렇고…. 하지만 나는 으음… 항상 머뭇거리고 고민만 하는 것 같고….
    플레이어- 아니야. 너무 걱정 안해도 돼. 다른 카라반들도 너를 믿고 따르고 있잖아. 너도 이미 훌륭한 대장이야.
    니야- 으으…. 그래? 고마워. 뭔가 마음이 편해지고 쉴 곳이 생겨서 그런지 자꾸 다른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플레이어- 축제에 왔으니, 마음껏 놀자고. 저기 바크바크도 벌써 다른 사람들이랑 노래를 부르고 있잖아.
    니야- 바크바크는 원래 곧잘 그러긴 하지만…. 그렇지, 일단은 즐겨야겠지?

  • 니야- 이렇게 평화로운 곳은 오랜만인 것 같아. 잠시 들어보니 이곳도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 역시 평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거구나.
    으음….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될 텐데. 하지만 이게 현실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플레이어- 꼭 그렇지만도 않을 거야. 고난이 있었기에, 그 결과가 더 빛나도 아름다운 게 아닐까?
    니야- 그렇지, 그것도 맞는 말이야. 고마워
    …우리도 이들처럼 다른 종족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 갈 수 있을끼? 하지만, 우린 우주를 유랑하는 카라반들인걸…. 잠시 스치는 인연은 많지만….
    플레이어- 언젠가는 그 모든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결실을 이룰 때가 올 거야.
    니야- 고, 고마워…. 갑자기 가슴이 따듯해지는걸….

  • 아크
    니야- 이렇게 평화로운 곳은 오랜만인 것 같아. 잠시 들어보니 이곳도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 역시 평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거구나.
    으음….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될 텐데. 하지만 이게 현실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플레이어- 꼭 그렇지만도 않을 거야. 고난이 있었기에, 그 결과가 더 빛나도 아름다운 게 아닐까?
    니야- 그렇지, 그것도 맞는 말이야. 고마워
    …우리도 이들처럼 다른 종족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 갈 수 있을끼? 하지만, 우린 우주를 유랑하는 카라반들인걸…. 잠시 스치는 인연은 많지만….
    플레이어- 우린 이미 친구잖아.
    니야- 아차, 아크. 이, 잊어버린 건 아니야, 오해는 하지 말아줘….
    플레이어- 언젠가는 그 모든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서 큰 결실을 이룰 때가 올 거야.
    니야- 고, 고마워…. 갑자기 가슴이 따듯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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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바크
파일:바크바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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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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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 요! 이렇게 푸짐한 만찬 앞에 뮤직이 빠져서야 되게쑤어?! 이 바크바크 님의 뮤우직을 귀 열고 들어 리슨↗

  • 바크바크- 인생은 즐거운 뮤우직과 화려한 불꽃으로 완성이 된다앗~!
    플레이어- 그, 그래도 여기서 폭죽을 터트릴 생각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
    바크바크- 오, 노노! 지금은 이르다고 친구! 아직 해가 다 지지 않았드아! 진정한 불꽃놀이는 캄캄한 밤에 해야 하는 법!
    플레이어- (이거 괜찮을까….)

  • 바크바크- 오오! 이곳의 아티스트와 함께 뮤직 배틀을 하고 싶은 걸~!
    듣자 하니 카르시온과 노틸러스의 환상의 크로스-오버 푸드가 탄생했다는 데, 그렇다면 이 바크바크 님의 뮤직과의 매지컬 매쉬업도 당연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아니겠쑤어!
    그렇게 다 함께 뮤직 페스트벌을 열어 즐기는 것이쥐! 모두가 분명 흥겨울 것이다아앗!
    플레이어- 으응. 그래 힘내.
    (바크바크는 자신만의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바크바크- 웨이 녀석의 장비로 확성기와 스피커를 만들면 더 재미있을 텐데 이건 정말 아쉽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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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파일:웨이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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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대화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ont-size: 0.9em"
<colbgcolor=#000><colcolor=#fff>
  • 분석에 따르면 스모크 향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 치르.

  • 발레리- 뭐 하고 계신 거죠?
    웨이- 음식의 영양소 함량을 분석하고 있다. 치르.
    플레이어- (그런 것도 되는 거였어…?)
    웨이- 단백질과 나트륨, 지방, LDL 콜레스테롤이 탐지된다 치르. 거기에 기분 좋은 포만감과 셰프의 지고지순한 순정, 따듯한 어머니의 손길….
    플레이어- (뭔가 가면 갈수록 추상적인 것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 토옹- 호오, 손에 든 그것은 무엇이지? 새로운 주술 도구인가?
    웨이- 탐지기라고 하는 것이다 치르. 무엇이든 찾을 수 있치르.
    발레리- 정말 뭐든지 찾을 수 있어요? 항해할 때도 도움이 되겠는데?
    웨이- 당연하다 치르.
    토옹- 그렇다면 고대신님의 은총과 축복도…?
    웨이- 축복과 은총은 모르겠지만, 폭죽은총은 확실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치르.
    …방금 문장은 바크바크 같아서 좀 짜증 난다 치르릉….
    아무튼 찾을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전부 찾을 수 있을 거다 치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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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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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반짝반짝한 거 정말 많아! 가방 안에 소중히 보관해야지.

  • 토비- 마르! 네 모자 너무 멋있다.
    오캬- 맞아! 정말 잘 어울리고 귀여워!
    마르- 헤헤, 고맙다, 친구! 오캬의 귀마개와 토비의 코코넛 모자도 엄청 예뻐!
    도프레- 나는? 내 뱀 모자는?!
    마르- 도프레 것도 귀여워! 만지기엔 조금 겁나지만….
    도프레- 인형인데 뭐 어때? 안 위험해! 이거 우리 할머니가 만들어 준 건데 마르도 하나 줄까?
    마르- 정말? 받아도 돼?
    도프레- 당연하지! 우린 친구잖아!
    마르- 우와! 고맙다! 친구!

  • 마르- 헤헤, 우리 모두 친구다 친구.
    플레이어- 오, 벌써 친해진 거야?
    마르- 응! 오캬와 노푸에게 반짝반짝한 조개도 받았다.
    플레이어- 좋았겠네.
    마르- 토비가 얘기한 나무 열매 주스도 궁금하다! 다음에 이덴티스크도 놀러 가고 싶어! 반짝반짝한 얼음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데 정말 예쁠 거 같다!
    그리고 다 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다. 하지만…. 아니마 친구들은 어른이 안 되면 여기서 못 벗어난다고 한다….
    카라반들은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다시 만나기도 힘들 텐데….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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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앰, 매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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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앰- 배애앰….
    매앵- 매애앵….
    플레이어- (이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니까….)

  • 배앰- 매앵.
    매앵- 배앰.
    플레이어- ?
    배앰- ?
    매앵- ?

  • 배앰- 배-앰.
    매앵- 매-앵.
    배앰- 배앰.
    매앵- 매앵.
    배앰- 배애애앰.
    매앵- 매애애앵.
    배앰- 배애애 배애애-앵.
    매앵- 매애애 매애애-앵.
    배앰- 배--앰!
    플레이어- (뭘까 이 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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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토리 및 퀘스트

4.1. 메인 스토리

4.1.1. 카르시온으로

카이린 오랜만입니다, 메르세데스 님. 전할 얘기가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
저희 해적들은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사람들이죠. 보더리스 사건이었나? 다 차원이 합쳐진 후 그란디스를 향하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것 같군요.
[메르세데스]
오랜만이군, 플레이어. 전할 얘기가 있어서 연락했다.
우리 해적들은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사람들이지. 보더리스 사건이었나? 두 차원이 합쳐진 후 그란디스로 향하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항해를 시작했지.
하지만… 문제가 생긴 것 같군.
[나머지]
플레이어 문제요?[4]
카이린 그렇습니다, 문어들의 습격으로 임시로 어떤 섬에 정박했는데, 이곳이 어디인지 저희로선 알기 어려워서 말입니다.
메르세데스 님, 당신의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당신이라면 그란디스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더 잘 알겠죠. 좌표를 보내주겠습니다.
[메르세데스]
그래, 문어들의 습격으로 임시로 어떤 섬에 정박했는데, 이곳이 어디인지 우리로선 알기 어려워서 말이야.
플레이어, 자네의 도움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괜찮겠나? 자네라면 그란디스에 관해서는 우리보다 더 잘 알겠지. 좌표를 보내주겠네.
[나머지]

플레이어 일단 좌표대로 오기는 했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나무를 보니, 여긴 카르시온 해역인 것 같아.[7]
그런데 카이린은 어디 있지?[메르세데스]
그런데 카이린 님은 어디 계시지?[나머지]
(그나저나…. 두 번이나 이 섬에 찾아오게 되다니….)[카르시온]

플레이어 !
발레리 앗! 플레이어 님!
카이린 플레이어! 역시 와주었군. 역시 자넨 긍지 높은 해적의 일원이야. 서둘러 우릴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네.[모험가해적]
오셨군요. 바쁜 와중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메르세데스]
오, 왔군. 바쁜 와중에 우릴 찾아와 주어서 정말 고맙네.[나머지]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미안했거든. 이렇게 와 주다니 자네에게 감사를 표하지.[모험가해적]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죄송했습니다만. 이렇게 와주시다니, 노틸러스 호의 선장으로서 감사를 표하죠.[메르세데스]
연합의 이름으로 움직인 게 아니라 해적 단독으로 한 항해라 도움을 청하기 조금 미안했거든. 이렇게 와 주다니 노틸러스 호의 선장으로서 감사를 표하지.[나머지]
발레리 신비한 분위기의 해안가네요. 메이플 월드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플레이어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이에요.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처죠.[17]
그란디스엔 수많은 위험들이 있는데, 용케도 부상 없이 무사하게 안전 운항을 하셨군요.[18]
발레리 에이, '그' 카이린 님이시잖아요! 누구보다 강하고, 최고로 용감하고, 가장 아름다운 선장님![모험가해적]
카이린 님으로 말하자면, 그 누구보다 강하고, 최고로 용감하고,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선장님이시라고요![나머지]
바다 경력도 어마어마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카이린 님께 이 정도쯤이야!
카이린 하하, 발레리. 너무 치켜세우는 것도 좋지 않아. 방금까지도 우리는 문어들의 습격을 받았잖나.
발레리 앗, 아앗….
플레이어 그나저나 여기서 문어를 본 기억은 없는데….[21]

플레이어,카이린,발레리,무라트,스토너 !
플레이어 앗.
발레리 문어들이 또!
카이린 우선 다시 전투태세를 갖추자고.

플레이어,카이린,발레리,무라트,스토너 !
듀한 휴우. 또 녀석들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건가?
히냐 모두! 성소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꼼꼼히 살펴라!
?
…어? 저들은 누구지?
듀한 !
오, 플레이어. 너로군! 오랜만일세. 뒤는 동료들인가?
플레이어 아,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이분들은 저랑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이에요. [22]
카이린 노틸러스 호의 선장 카이린이라고 합니다. 잠시 신세를 졌군요.
발레리 저는 발레리에요.
플레이어 이쪽은 카르시온의 족장 님들이에요.[23]
듀한 거북 아니마들의 수장 듀한이라고 하네.
히냐 나는 뱀 아니마들의 족장 히냐다.
듀한 흐음, 그래도 다친 곳은 없어 보이는군. 다행이네.
플레이어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시네요?[24]
히냐 뭐, 플레이어 너의 동료들이면 믿을 만한 친구들이겠지. 그리고 이제 더는 외부인들의 방문을 거부하지만은 않을 거라서 말야.
플레이어 오호?
듀한 마을 재건도 다 되었겠다. 우리도 다른 지역들과 교류라는 걸 할 생각이었다네.
그런데, 카르시온의 해안가에서 보기 힘들었던 문어 녀석들이 갑자기 단체로 나타난 걸세.
히냐 후우…. 그 빌어먹을 레프 놈들. 어지간히 폐만 끼치고 다닌다니까.
아아, 너는 빼고.[레프]
카르시온 일대는 충분히 정화되었지만, 차마 정화되지 못한 스펙터 오염수가 문어들의 서식지까지 퍼져 나간 모양이더군.
자신들의 서식지가 오염이 되니, 놈들은 깨끗한 물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듀한 해안가를 거슬러 올라, 깨끗하고 순수한 물이 있는 카르시온의 성소로 몰려들었네.
오염수의 영향으로 일부 녀석들은 난폭해진 데다가, 민물에서도 살 수 있게 변해 버려서 여간 골치가 아니라네.
히냐 뱀과 거북이 전사들이 문어 퇴치에 힘을 써주고 있어서 어찌저찌 막아내고는 있지만….
듀한 문어의 수를 줄이기도 바쁜데, 사냥한 녀석들을 처리까지 해야 하니… 여러모로 애를 먹고 있다네.
히냐 하아…. 큰 맘 먹고 카르시온의 문을 열어보려 했는데, 이런 변고가 생기다니. 난폭한 문어들로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손님을 맞겠어? 아, 케이라 님이시여….
발레리 흐음. 완전히 이해했어요.
카이린 괜찮다면 우리가 당신들을 도와줘도 괜찮겠나?
듀한 ?
음? 우리야 거절할 입장은 아니다만, 그쪽이야 말로 괜찮은 건가?
카이린 하하, 어려움에 처한 이가 있으면 마땅히 돕는 게 연합의 자세지. 게다가 아까 문어에 둘러싸인 우리들을 도와주지 않았나. 호의를 입었으면 보답을 하는 것도 해적의 도리라네.
그리고 우리도 문어에게 발을 묶인 상황이야. 항해를 계속하려면, 녀석들을 해치워야 하지. 그럼 함께 힘을 합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
발레리 저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사냥한 문어들은 마을 사람들 모두가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저흰 바다 사람들이라 해산물 요리엔 일가견이 있답니다. 특히 문어들은 저희 친구나 다름없는 녀석들이라, 매우 다양한 요리법을 알고 있거든요.
플레이어 (친구… 맞지?)
카이린 좋은 생각이군. 마침 다른 이들과 교류하려고 했다 하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어. 문화를 나누는 데엔 식문화 만큼 좋은 게 없지 않은가. 우리도 이곳의 토속 음식에 대해 배워갈 수도 있고.
발레리 헤헤, 카이린 님께 칭찬받았다.
히냐 오? 괜찮은 생각인걸?
듀한 아직 서로 서먹한 사이인 몇몇 주민의 관계도 풀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걸세.
발레리 모두가 함께하면 분명 재미있을 거예요!
플레이어 그…. 그러면 저는….[26]
카이린 메르세데스 님은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두 세계 모두를 잘 아는 분이니, 중간 중간 우리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메르세데스]
플레이어, 자네는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두 세계 모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중간중간 우리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도와주면 될 것 같네.[나머지]
히냐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우리를 도와준 플레이어 너에겐 이 요리 잔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 정도는 마땅히 해줘야지.
플레이어 알겠어요.[29]
발레리 좋아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예!

4.1.2. 문을 열다

듀한 크흠. 아직 교류는 시작도 안 했지만, 벌써 긴장되는군.
에토 듀한 님은 의외로 걱정이 많으시다니까요. 하긴, 전대… 아니, 전전대 족장님이 계실 무렵에도 카르시온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었으니….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걸요?
플레이어 궁금한 게 있는데요,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한 거죠?[30]
히냐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부끄럽지만, 우린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서로 싸우기 바빴으니, 바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했다.
레프군의 침공 이후, 우리도 세상 밖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
듀한 그리고 우리 두 부족만으로 막아낼 수 없는 강력한 적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
그러니 그들로부터 우리 카르시온을 지키려면, 여러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
플레이어 역시 동맹과 연합이군요.[31]
로파 저희 아니마들은 원래 부족끼리 소수로 뭉쳐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폐쇄적인 종족이죠.
특히 케이라 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카르시온의 뱀과 거북이는 더더욱요.
하지만, 플레이어 님과 당신의 동료분들이 카르시온에 닥친 위기를 해결해주신 덕분에, 이방인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은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리고 적들만큼이나 플레이어 님 같은 믿음직한 분도 많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듀한 허허. 그때 일은 몇 번을 고맙다고 말해도 부족한 것 같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
히냐 우리의 첫 외부 세력과의 교류가 플레이어, 네가 속한 집단이라는 건 좋은 징조인 것 같군.
플레이어 아, 그럼 그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제가 카르시온을 떠나기 전 활성화시켰던 봉인 말입니다.[카르시온서브]
듀한 아아, 그건 어쩔 수 없이 약화시켜 두었다네.[카르시온서브]
에토 그래도 결계가 활성화된 덕분에 마을 재건을 빠르게 마칠 수 있었어요. 이젠 결계의 힘뿐만 아니라, 새로이 만날 아군들의 힘을 합쳐 마을을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어요.[카르시온서브]
앞으로 새로 만날 아군들과 힘을 합쳐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마을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어요.[카르시온서브x]

4.1.3. 너의 음식은.

아노 이봐, 친구.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말이야.
다이즈 음? 뭔데, 말해봐.
아노 별건 아니고, 너흰 주로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해서, 우린 사는 곳도 다르잖냐.
다이즈 음, 우린 주로 조류를 먹긴 하지?
아노 오, 조류 좋지. 우리도 숯불에 구워 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곤 해. 특히 튀긴 것들은 보리 주스같이 먹으면 크으!
다이즈 오, 그렇게도 먹는구나? 우린 그냥 생으로 먹거나 물에 불려서 익혀 먹어.
아노 호오. 취향은 존중해 줄게. 난 물에 담근 녀석은 안 좋아해서 말이야.
플레이어 (뭔가… 둘이 말하는 조류가 같은 조류가 아닌 거 같은데….)
아노 뭐 또 다른 건 없어?
다이즈 우리는 주로 채식이라 특별한 게 뭐가 있을까…. 장어?
아노 오, 장어 좋지. 바다에서도 사는가 보네.
다이즈 우리는 장어가 완전 특식이나 다름없어서, 특별한 날에나 볼 수 있어.
아노 그렇구나. 우린 석쇠에 올려서 양념장 딱! 바르고 불에 슬슬 구어서 한입에 넣으면 크으! 아주 끝내준다고. 때론 조림으로도 해먹기도 해.
다이즈 흐음. 우린 주로 날 걸로 먹었던 거 같아. 같은 음식인데도 먹는 방법이 다르구나. 신기하네.
아노 오, 저 사람은? 노틸러스의 선원인가? 다른 차원에서 왔다던 그 친구들의 일원인가 봐.
다이즈 맞아. 사람보다는 꼬박 밤을 새워 하얗게 질려버린 곰에 가까워 보이긴 하지만. 차림새를 보아하니 셰프인가 본데.
아노 오! 셰프. 좋아, 그럼 음식에 대해서 잘 알겠지?
플레이어 (그는 당당하게 탕윤에게로 다가가 노틸러스 호 선원들의 음식에 관해 물었다. 아무래도 녀석은 미식가인가 보다.)
탕윤 장기간의 항해에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고른 영양소의 섭취라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식을 하는 선원들이 있다네. 그런 이들을 위해선 그 무엇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식재료들을 이용해 향과 색을 내거나, 색다른 조리법을 써서 완전 다른 맛을 내기도 한다네. 특히 몬스터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면 무궁무진한 형태의 요리를 만들 수 있지!
아노 오오! 멋집니다! 다음에 한 수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스승님!
플레이어 (어느 사이에 존댓말로 바뀐 거야….)
탕윤 호…. 제자라니. 그럼 이번 축제 준비를 하는 걸 보고 결정해보도록 하지. 배우려는 태도가 좋으니 한 가지 알려주자면…. 양념을 넣고 조리면 웬만한 음식들은 전부 맛있어진다네. 그리고 거기에 향신료를 곁들이면… 완성이지!
아노 오! 감사합니다, 셰프! 그럼 플레이어. 너는 즐겨먹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요리 있어?
플레이어 어? 음? 나?[36]
(가, 갑자기 나를 부른다고?)
어어…. 흐음… 헤네시스풍 슬라임 튀김?
아노 호오 이름이 특이한걸?
플레이어 (? 어디선가 엄청난 크기의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다.)

4.1.4. 해적왕이 될 거야

마로나 우와 이것 봐, 엄청 큰 배야!
노푸 그 형아의 배보다 훨씬 커!
바몬 이런 멋진 배를 타고 항해하는 해적들은 분명 아주 멋진 사람들이겠지?
도프레 당연하지! 아아, 나도 멋진 뱃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드넓은 바다 곳곳을 자유롭게 누빌 거야.
마로나 나도 나도!
스토너 응? 뭐야. 웬 꼬마들이야.
무라트 매우 부담스러운 시선이 느껴지는군….
노푸 와! 아저씨들이 이 배의 주인이에요?
스토너 아저씨 아닌데…. 주인도 아니긴 하고….
바몬 저희도 아저씨들 같은 멋진 뱃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로나 맞아요! 그란디스의 바다를 모험하는 멋진 여행가가 되는 게 꿈이에요!
바몬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죠? 가르쳐 주세요!
무라트 호오. 이 녀석들 해적 꿈나무인가 보군.
스토너 자, 자. 해적이 되고 싶은가 꼬맹이들?
어린 아니마들 네에~!
스토너 해적에게 가장 중요한 건 태산과 같고 대양과 같은 마음가짐! 다들 내면에 위대한 거인을 품고, 그를 따라 위풍당당하게 행동하도록!
어린 아니마들 넵!
스토너 목소리 작다!
어린 아니마들 네에엡!
플레이어 (바다와 물가 녀석들이라 그런가, 어린 꼬마 녀석들인데도 기합이 예사롭지 않다.)

4.1.5. 정 많은 족장님

지노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님? 요즘 족장님께서 좀 이상하신 것 같은데, 혹시 플레이어 님께서 확인해 줄 수 있을까요?
플레이어 음? 무슨 일이에요?[37]
지노 저번 문어 소탕 때였어요. 한 문어 가족을 쫓던 중, 족장님이 갑자기 공격을 멈추라고 하는 겁니다. 우린 이유는 모르지만 족장님 명령이니까 추격을 중지했죠.
족장님께서는 알아서 놈들을 처리하겠다면서 해산하라 하셨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자꾸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시는 거예요.
어디로 가시는지, 가서 무얼 하는지 여쭤봐도 통 답을 안 주시고. 안색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마 같은 식구라서 말을 아끼는 것 같긴 합니다만….
괜찮으시다면 족장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 지 살펴봐 줄 수 있으실가요?
고마워요. 매번 그렇게 사라지시니 저도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아무튼 잘 부탁해요.

듀한 음? 무슨 일인가.
플레이어 핀자르의 주민들에게 들었어요. 듀한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 그래서 다들 당신을 걱정하고 있어요.[38] 혹시 말 못할 사정이 있으신 건지….
듀한 아? 그거 걱정 말게. 별거 아니네. 하하하, 녀석들 원.
플레이어 (듀한은 웃어넘기지만 표정이 묘하다.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거 같은데…. 알만한 다른 사람이 없을까?)

히냐 플레이어, 네가 궁금한 게 뭔지 알 거 같군. 아마 그는 끝까지 말 안 할 거야.
플레이어 그런가요?[39]
히냐 나도 뭔가 석연치 않아서 몰래 뒤를 밟아봤어. 해안가 구석의 바위 동굴로 향하더군. 그리고 난 그곳에서 무언가를 보고 말았지.
플레이어 무언가요?[40]
히냐 부모를 잃은 문어 가족이더군. 조그마한 새끼들이던데. 아마 덩치가 조금 큰 녀석이 첫째인 거 같았다. 우리가 녀석들을 사냥할 때, 작은 형제들을 온몸으로 보호했던 걸 보면 아마 맞을 거야.
플레이어 듀한이 그들을 보호해 주고 있는 거였군요.
히냐 녀석들을 보는 듀한의 눈빛이 영 예사롭지 않았었는데, 뒤에서 몰래 문어들을 돌봐주고 있었다니…. 난 이해가 잘 안돼. 부모를 잃었다 해도 어차피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문어들일 뿐인데 말이야. 보기와는 다르게 괜한 정이 많다니까.
플레이어 아하, 그렇군요.
히냐 그 문어들은 작은 녀석들이고, 스펙터에 오염된 개체도 아니라서 위협이 되진 않을 거라 그냥 내버려두고 있어. 조금 걸리는 건 듀한의 그 표정이지. 뭐 뱀 부족인 내가 그의 얼굴을 볼 일은 없지만, 정말 처음 보는 표정이었거든.
플레이어 알려주셔서 고마워요.[41]
(거북이 아니마 중에 듀한에 대해서 좀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 사람에게 가서 더 물어보자.)

에토 으음…. 플레이어, 너도 알게 됐네.
플레이어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42]
에토 아마 듀한 님께서는, 그 문어들에게 듀한 님 자기 자신을 겹쳐 보신 거 같아.
전대 족장님께서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 아직 어렸던 듀한 님은 준비가 되지 않을 채로 족장 자리에 올랐고, 핀자르의 주민들을 지켜야 했지.
자기 자신도 아직 남을 지키기엔 한참 어리고 미숙한데, 남아 있는 어린 동생들을 지키겠답시고 감싸안고 있던 아기 문어가, 그 시절의 듀한 님과 똑닮아 있었으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챙겨주고 싶으셨나 봐.
숨기지 않으셔도 괜찮을 건데…. 너무 우리 눈치를 살피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 뭐, 다들 아기 문어의 존재에 대해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눈치고, 듀한 님도 강하신 분이니 괜찮을 거라 믿어.

4.1.6. 준비 완료![43]

플레이어 오, 준비가 다 끝난 건가? 이제 완연한 축제 분위기가 다 되었네.
카르시온의 주민들에게 가 보자. 나를 기다리는 것 같다.

듀한 오! 플레이어. 드디어 왔군. 덕분에 요리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네!
히냐 플레이어,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다 모였으니,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해보도록 할까?

듀한 플레이어, 자네까지 다 모였군.
플레이어 음식들이 푸짐한 게, 정말 으리으리하네요!
발레리 드디어! 마침내! 축제의 막이 오르는군요!
히냐 이제 모두 모여서 축제를 즐기는 것만 남았어.
에토 빨리 이 진수성찬을 배불리 먹어보고 싶어요.
로파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 함께 이렇게 커다란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내니 감회가 새롭군요.
카이린 고생 많으셨습니다, 메르세데스 님. 이제 함께 문어 요리 축제를 즐겨봅시다.
하하, 플레이어. 자네도 수고 많았네. 이제 함께 문어 요리 축제를 즐겨보자고.
모두 !
플레이어 앗 여러분은?![44]
토모 헐헐헐…. 놀라지 말게. 우리는 이덴섬과 티스크섬에서 찾아온 해달들이라네.[이덴티스크x]
헐헐헐…. 오랜만이네. 플레이어, 여기서 또 보게 되는구먼.[이덴티스크]
토비 축제! 축제!
오캬 두근두근거려요!
오네 쉿, 얘들아. 막 뛰어다니면 다쳐요.
토모 후이 총각이 말해줬네. 여기 카르시온에서 맛있는 요리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군. 마침 어린 해달들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시기니, 다 함께 축제를 즐기고자 찾아왔다네.
오네 어린 해달들이 먹는 걸 참 좋아하기도 하고, 저희도 섬 밖을 탐방해 보고 싶어서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죠.
히냐 이덴…. 티스크?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로파 거대한 등대가 있던 길잡이 섬이었죠. 아마?
오네 맞아요. 바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저희의 일이랍니다.
듀한 아아, 바다 한가운데 있는 그 섬을 말하는 게로군.
로파 그곳에서 카르시온까지는 꽤 멀 텐데….
토옹 뱃사공 후이의 도움을 받아 여기 카르시온에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듀한 후이? 이제 돌아왔군. 푸아나 할멈이 자네를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네.
후이 할머니도 참. 우리 아버지가 누구 닮았는지 알 거 같네요.
문어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줬더니, 꼬꼬마 해달들이 카르시온으로 가고 싶다 하더라고요. 전쟁도 끝났다 하니 슬슬 부모님께 얼굴이나 비칠 겸, 이덴티스크 섬 해달들과 같이 돌아왔죠.
토비 거기 멋진 누나! 저희 문어 요리는 언제 먹을 수 있어요?
오캬 맞아! 맛있고 새로운 음식 빨리 먹고 싶어요!
히냐 어…? 나 말하는 건가?
발레리 카이린 님이실 걸요?
히냐 그…그래?
카이린 허허허.
로파 흐음…. 손님이라니.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
토옹 어어, 설마 지역 축제에 우리가 눈치 없이 낀 건가? 그, 그러면 미안한데….
듀한 하하하! 괜찮다네! 무엇이 문제인가! 다 같이 즐기면 되는 거지!
에토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미있는 축제가 될 테니, 오히려 좋죠.
발레리 맞아요! 인생은 즐기며 사는 거니까요!
히냐 듣고 보니 그렇군. 그리고 우린 어차피 다른 지역들과 교류할 생각이 있었으니, 굴러들어 온 복이나 다름없는 셈이야.
토모 호오! 듣던 중 다행이군!
오빈 교류라… 재미있겠네요! 이덴의 학자로서 흥미진진해지는걸요!
토옹 전통 음악과 춤을 알려주고 배우는 것도 재미있겠군. 춤은 오란과 토란이 전문이긴 하지만….
오네 어린 해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
…어? 오캬? 토비? 얘네 어디 갔지?

오캬 와아! 둥글게! 둥글게!
노푸 빙글! 빙글!
로파 벌써 친해진 것 같네요.
토모 헐헐헐, 아이들은 순수하니까. 쉽게 친해지지.
듀한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함께 축제를 즐겨 보자고.
발레리 히히! 좋아요! 플레이어, 당신도 괜찮죠?
플레이어 (엇 갑자기 나를….)
-응, 당연하지![47]
발레리 -응, 당연하지!
역시 시원시원한 우리 노틸러스호의 해적! 거침없으시군요![모험가해적]
역시 플레이어 님이야. 해적 못지 않게 시원시원하시군요![나머지]
-그래도 조금 생각을….
에이 부끄러워서 튕기시는 거죠?
플레이어 -그래도 조금 생각을….
어…어?
발레리 -그래도 조금 생각을….
플레이어 님도 괜찮으시대요! 당장 시작하죠!
듀한 허허, 좋군. 그러면 당장 시작하자고!
에토 좋아요!
히냐 오랜만에 나도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걸?

4.1.7. 뱀, 거북이 그리고 해달들

토모 그러고 보니 통성명을 안 했구려. 난 티스크 섬의 수장 토모라고 하네.
오네 저는 이덴 섬의 수장 오네라고 합니다. 보더리스 이후로 이젠 두 섬이 하나로 합쳐져 구분하는 것도 무의미하긴 하지만요.
듀한 나는 핀자르 거북 아니마들의 족장 듀한일세.
히냐 난 라구나 뱀 아니마들의 수장, 히냐다.
그런데, 두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니?
오네 말 그대로예요. 두 세계가 합쳐지면서, 메이플 월드의 이덴 섬과, 그란디스의 티스크 섬이 하나가 되었거든요.
토모 어떻게 보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 본디 우리는 같은 뿌리를 가진 동포였으니.
히냐 같은 뿌리…라….
듀한 하하. 아무튼 환영하네, 이덴티스크의 해달 식구들. 우리도 이런 건 처음인지라, 다들 축제를 잘 즐겼으면 좋겠는데….
플레이어 제가 알아보고 올까요?
듀한 오. 그렇게 할 텐가? 고맙네.
플레이어 해안을 둘러보며 해달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자.

오빈 책을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덕분에 많은 이야기들을 알아가네요. 고마워요.
지노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핀자르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단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말동무가 되어줄 사람이 없었거든요.
어때요, 음식은 입에 맞아요? 라구나 주민들 몇몇은 해산물이 입에 잘 안 맞는다고는 하던데.
오빈 저희 해달들도 바다 사람들인지라, 전부 맛있게 즐기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지노 님과 마음의 양식을 공유하는 게 더 재미있고 즐겁네요!
지노 그런가요? 그러면 이번엔 어디 보자…. 핀자르 거북바위 전설에 대해서 들려드릴까요?
오빈 좋아요!
플레이어 (지노와 오빈은 잘 지내는 것 같다. 다른 해달을 찾아가 볼까? 배 앞에 꼬마 해달들이 있던 것 같은데….)

토비 앗. 사람은 여섯 명인데, 문어 다리 꼬지는 세 개밖에 안 남았어.
노푸 그러면 우리 게임에서 이긴 사람 셋이 남는 걸 먹는 게 어때?
바몬 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오캬 그러면 우리 먼저 팀을 나누자!
도프레 좋아!
마로나 히히 술래잡기? 숨바꼭질? 뭘 할까?
노푸 일단 팀부터 먼저 나누자!
마로나 그래!
플레이어 (꼬마들은 즐겁게 잘 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저 위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은 걸…. 한번 올라가 볼까?)

플레이어 응? 넌 왜 여기에 있어?[이덴티스크x]
앗 너는…![이덴티스크]
엔키 아…? 으앗![이덴티스크x]
어, 어어…?[이덴티스크]
플레이어 잠깐! 왜 도망가는 거야![이덴티스크x]
잠깐! 도망가지 말아봐![이덴티스크]
엔키 으. 으응.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런…. 들켜버렸네.
플레이어 넌 누구인데 다른 해달들과 함께하지 않는 거야?
엔키, 너도 함께 왔었구나?
엔키 이름 정도는 말해도 되겠지…. 나는 엔키라고 해. 이덴티스크의 주민들을 지켜주는… 뭐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면 돼.[이덴티스크x]
으응. 이덴티스크가 적들의 위협에서 안전하다고 해도, 그건 이덴티스크 섬이 안전한 거니까. 섬을 벗어난 주민들에게 어떤 화가 닥칠지 모르잖아. 그래서 몰래 따라온 거야.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마음이 가고 지켜주고 싶은 건 당연한 거지.
[이덴티스크]
플레이어 그러면 나는 안 소중해?[이덴티스크]
엔키 뭐…. 뭐?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면….[이덴티스크]
플레이어 그렇구나. 그런데 왜 이렇게 높은 데에 숨어 있어?[이덴티스크x]
농담이야. 그런데 또 이렇게 높은 데 숨어있구나, 너?[이덴티스크]
엔키 그 이유는 말야….[이덴티스크x]
그건….[이덴티스크]

노푸 어! 아까 사라진 해달이 형아, 저기 위에 있다!
도프레 정말이네! 언제 거기까지 올라간 거예요! 같이 놀자니까!
엔키 으, 으어어…. 얘들아 제발 나 좀 내버려둬….
바몬 아앗! 도망간다!
마로나 어서 쫓아!
엔키 으아아아아악!
플레이어 (엔키는 아이들을 피해 열심히 도망쳤다.)
(다들 축제를 잘 즐기고 있는 거 같으니, 아니마 족장들과 해달 수장들에게 돌아가 보자.)

플레이어 모두 축제를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오캬와 토비도 어린 아니마들이랑 어려움 없이 잘 어울리고 있고요.
듀한 그거 정말 좋은 소식이로군.
낯선 이들과도 저렇게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멋모르고 싸웠던 과거의 우리가 괜히 부끄러워진단 말이지.
히냐 그러게. 우리 뱀과 거북이도 분명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렇게 싸워왔으니…. 이덴티스크 당신들의 얘기를 들으니 반성하게 되네.
토모 헐헐헐.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 법이니, 괜찮을 걸세.
오네 그래도 지금은 화해하시고 이렇게 대축제까지 열었잖아요. 이덴의 해달과 티스크의 해달이 하나가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뱀 거북이를 넘어서 모두와 화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듀한 하하, 고맙군.

4.1.8. 낙원을 찾아 떠도는 여행객

플레이어 어? 니야?[아크]
니야 앗, 오랜만이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아크]
플레이어 뭐, 평범하지. 너는?[아크]
니야 우리도 평범하다면 평범한데…. 우리에게 평범한 게 너희에게도 평범한가 싶고…. 음, 괜한 말을 한 건가? 아무튼.[아크]
우리는 카라반이야. 낙원을 찾아 우주를 유랑하는 여행자들이지. 정말 많은 곳들을 돌아다녔지만, 아직 우리의 낙원을 찾진 못 했어.[나머지]
우린 한참 돌아다니던 끝에, 여기 카르시온에 닿게 되었어. 마침 문어 축제도 하고 있길래, 한동안은 여기서 머물 생각이야. 우리가 찾던 낙원이 여기일 지도 모르고.
여기는 황량한 모래사막이랑, 쓰레기들이 가득한 동네보다는 확실히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 운치도 있고… 외진 곳이라 조용하고…. 또…. 아아, 내가 말이 너무 많았나?
우선…. 다른 카라반들의 의견도 들어 봐야겠지? 난 그동안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았어서 잠시 쉬고 싶거든. 혹시 네가 대신 물어봐 줄 수 있을까? 앗… 강요하는 건 아니야….
정말 고마워. 급한 건 아니니 천천히 물어봐 주면 돼. 카라반 모두가 온 건 아니니까, 힘들진 않을 거야. 아마….

바크바크 꿍쉬따쉬 꿍쉬따쉬! Yo! Yo! 리듬에 몸을 맡겨!
자자! 그리고 다들 한 손에 바다 주스를, 한 손에 문어구이를 들고 신나게 즐겨보자고!
플레이어 (바크바크는 정말 즐거워 보인다.)
바크바크 오! 너는, 아크!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재미없게 감나히 멀뚱멀뚱 있지 말고 같이 리듬을 타자고~![아크]
오, 거기 너! 가만히 멀뚱멀뚱 서 있지 말고, 나 바크바크와 같이 리듬을 타면서 놀아보자고~![나머지]
플레이어 바크바크. 너는 여기가 마음에 드나 봐? 엄청 들떠있네.
바크바크 즐거운 MUSIC과~ 음식이 함께라면~ 어디든 흥겹게 즐길 준비가 되어있지!
내가 흥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완전히 만족한다는 건 No야.
플레이어 그래? 의외네.
바크바크 여긴 너~무 조용하다고. 전통음악들도 화끈한 비트와는 거리가 멀어. 맛있는 건 많지만, 아-티스트 적인 모습에서 2%가 부족하달까?
플레이어 그렇구나. 얘기해 줘서 고마워.
(다른 카라반을 살펴보자. 저쪽의 웨이에게 가볼까?)[아크]
(다른 카라반을 살펴보자. 저쪽 전파를 잡고 있는 카라반에게 가 볼까?)[나머지]

웨이 치르, 치르릉…. 전파를 잡고 있다.
치르르…릉? 이 전파는…?
역시 아크, 너였군.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치르.
[아크]
플레이어 하하, 반가워 웨이. 어떤 전파인데?[아크]
전파? 어떤 전파를 잡는 건데?[나머지]
웨이 육지로 올라오려는 문어들을 탐지하는 전파다. 치르.
플레이어 그런 것도 탐지가 돼?
웨이 현대 기술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낙원을 찾는 건 빼고 말이다. 으음, 치르릉….
…….
오, 근처에 두세 마리가 있는 것 같다 치르.
에토 좋아, 슬슬 일어나 보실까?
웨이 갔다 와라, 치르. 맛있는 문어 요리 기대하겠다.
플레이어 웨이, 너는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웨이 생각? 치르릉….
먹을 게 많고… 먹을 게 많다. 주변도 조용해서 살기엔 좋은 것 같지만, 바닷바람과 모래 때문에 내 전자 제품들이 쉽게 상해서 아쉬운 것 같다, 치르.
플레이어 그렇구나. 대답 고마워.
(이제 마르를 찾아가자.)[아크]
(다른 카라반들은 어떨지 찾아가 보자.)[나머지]

마르 앗! 반짝반짝한 거 준 사람, 아크! 너무 반갑다! 헤헤.[아크]
플레이어 반가워 마르. 활기찬 모습 보기 좋네.[아크]
마르 모래가 반짝반짝거려. 바다도 반짝반짝!
그중에 마르가 제일 좋은 건 이거야!
플레이어 (마르는 조개껍데기를 높이 들어 올려 보였다.)
응, 예쁘네.
마르 근처에 정말 많다! 밤하늘에 뜬 별 같다!
그리고 여기 밤이 되면 바다에 밤하늘이 비쳐서,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사라진다! 너무 예쁘고 신비로워!
플레이어 그럼, 마르는 여기가 좋아? 마음에 들어?
마르 정말 좋아! 하지만….
플레이어 하지만?
마르 여긴 이미 누가 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지만, 우리가 그들이 사는 걸 방해하면 안 되는 게 아닐까? 한다. 뭔가 멋대로 끼어든 것 같다.
플레이어 그렇구나. 알겠어. 고마워, 마르.
마르 응! 헤헤.
플레이어 (이제 니야에게 돌아가자.)

니야 아, 돌아왔구나. 날 위해 이렇게 노력해 주다니, 정말 고마워….
카라반들 사이에 취향이 갈리는 건 어떻게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었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응. 그래도 조금은… 그 간극을 줄여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었지….
플레이어 그렇지. 각자마다 바라는 낙원은 다 다르니까.
니야 그러다 든 생각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곳이야말로 낙원이 아닐까 싶기도 했어. …정말 찾기 힘들지만, 어딘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거지.
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 슬픈 이야기잖아…. 우리 종족이 평생을 쫓아온 그것이 사실은 허상이라는 게….
플레이어 …….[아크]
허상은 아닐 거야. 분명 우리가 알아채지 못했던 곳에 존재할 거라 믿어.
그렇기에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니야 맞아.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낙원은 아니지만…. 제법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친절한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있거든…. 덕분에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
흐음…. 잠깐. 낙원이 꼭, 어떤 공간인 걸까?
플레이어 음?
니야 이렇게 나아가면서,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그 자체가… 사실….
아앗, 또 혼잣말이 많아졌네…. 아무튼 고마워. 조금… 생각할 거리가 늘긴 했지만. 여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
플레이어 그래, 너희도.

4.1.9. 수상한 냄새가 나

에토 흠흠 뭔가 섬에 침입자가 들어온 것 같단 말이지. 수상한 냄새가 나.
플레이어 수상한 냄새?
에토 응, 문어들 사이에 숨겨진 이상한 냄새….
플레이어 흠. 나는 잘 모르겠는걸.
에토 그것 말고도, 가끔 몇몇 놈들의 몸속에서 까만 뭔가가 빠르게 뛰쳐나와 사라지더라고. 대체 뭘까?
플레이어 먹물…아닐까?
에토 먹물이 도망가진 않잖아….
플레이어, 다음 소탕 때 같이 가서 함께 확인해 주지 않을래?
좋아, 고마워.

발레리 확실히 전보다 수가 줄어든 것 같네요.
에토 실제로 개체수가 준 건지, 이곳으로 오면 위험하다고 소문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에겐 꽤나 좋은 소식이네요.
발레리, 로파, 히냐, 듀한, 에토, 플레이어 ?

파일:카르시온 문어1.jpg
플레이어 음?
듀한 음?
히냐 음?
에토 정말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가네요….
듀한 …저 놈들 잡아.

파일:카르시온 문어2.jpg
블랙 슬라임 !
플레이어 (어? 정말 새까만 무언가가 달아나네. 뭐지?)
블랙 슬라임 @#$@%#$!!!! @!#$!!
듀한 이 녀석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군.
히냐 이 정도면 특이하게 생긴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다른 놈인데?
블랙 슬라임 !!!!!!!
듀한 이건….
플레이어 슬라임?
히냐 변장인 건가…?
에토 그런 거 치곤 매우 허술한 거 같은데….
플레이어 아…. 생각해 보니 예전에 골드비치를 점령하려고 했던 블랙 슬라임들이 이렇게 생겼었지? 내쫓았다고 들었는데, 기어코 그란디스까지 왔구나….[골드비치x]
이 블랙 슬라임 놈들 사라지지도 않고 또 왔네…. 골드비치에서 겨우 내쫓았더니, 이번엔 그란디스야?[골드비치]
듀한 그러니까… 이 녀석들이 우리 카르시온을 점령하려 밀입국한 거라고?
로파 문어들이 해변을 넘어 성소로 들어가는 걸 보고, 자기들도 몰래 끼어들기 위해 문어를 뒤집어쓴 것 같군요.
히냐 정말….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하군.
에토 그런데 이 녀석…. 오동통통한 게 참 맛있게 생겼네요.
듀한 그러고 보니 그렇군. 듣자 하니 메이플 월드 사람들도 슬라임을 요리해 먹는다고 하던데?
히냐 라구나에도 슬라임은 제법 흔한 몬스터라, 우리도 자주 곁들임 재료로 활용하긴 해.
발레리 오, 이거 좋은 기회네요. 새로운 요리 재료가 제 발로 알아서 걸어들어오다니!
블랙 슬라임 !!#@$$%$&!
에토 요게 어딜 도망가려고!

파일:카르시온 문어3.jpg
블랙 슬라임 …….
에토 봐요, 제 말이 맞죠?
플레이어 그렇네. 이제 이 블랙 슬라임을 어떻게 할 거야?
에토 어떻게 처분할지는 천천히 생각하기로 했어요.
플레이어 (저 블랙 슬라임은 한동안 이렇게 묶여 살겠군. 자기 업보이긴 하지만, 좀 불쌍해 보이긴 한다.)
로파 괜찮은 사냥감이 또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우선은 그들을 포획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발레리 저는 그럼 탕윤 님께 빠르게 말씀드리고 올게요! 새로운 메뉴의 등장! 두근두근하는 걸요!

4.2. 만우절 이벤트

4.2.1.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를 풀어라!

파일:문어가 된 나.png
문어가 된 나
문어가 된 나 뭐지!? 내가 문어로 변했다! 카산드라에게 가서 물어보자!
카산드라 문어로 변하는 현상에 관해 묻는다.
문어가 된 나 (아니, 내가 갑자기 문어라니!)
(요즘 유행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 카산드라면 뭔가를 알고 있겠지.)
카산드라 오늘은 수정구슬 속에서 무엇이 나타날까나?
문어가 된 나 삣, 삐이!!!!!!!!
카산드라 깜짝이야, 귀여운 문어네?
문어가 된 나 (큰일났다. 문어로 변해서 이상한 문어 소리 밖에 안난다.)
-먹물을 뿌려 바닥에 나의 이름을 적는다.
-귀여운 문어 흉내를 낸다.
카산드라: 이 문어, 참 맛있겠잖아? 구워 먹을까, 그냥 먹을까?
문어가 된 나: 삣, 삐이!!!!!!!!
카산드라 바닥에 뭐라고 썼지…? 아니, 플레이어…? 설마 너 문어가 된 거야!?
문어가 된 나 삐이, 삐이!!!!!!!!
카산드라 이런! 요즘 유행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렸구나!
이 저주는 노을빛 문어 해변에 있는 발레리가 잘 알고 있다고 들었어. 빨리 찾아가봐!

문어가 된 나 삣삐, 삐잇!!!
발레리 깜짝아! 여기 귀여운 문어가 있네! 그런데 뭔가가 문어가 아닌 것 같아
문어가 된 나 (카산드라에게 했던 것처럼 먹물을 뿌려 이름을 바닥에 적는다.)
발레리 바닥에 먹물을 엄청 뿌리고 있잖아? 글씨 같은데… 어디 한 번 읽어보자…
플레이어…? 플레이어님!? 이게 무슨 일이에요! 설마 문어로 변하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에 걸리신 건가요?
문어가 된 나 삐잇, 삐잇…!
발레리 이런, 문어 소리만 내시네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는 집중 소탕 당한 문어들이 내린 저주에요! 아주 예전부터 내려온 저주고, 걸리고 쉬운 저주죠.
그치만 걱정 마세요! 다행히 노틸러스 호 대대로 내려오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이 적힌 쪽지가 있어요!
쪽지를 읽어 드릴게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첫 번째]
머리에 문어가 있는 3명과 대화를 해서, 원래 자신이 사람이었음을 알려라. 3명 모두 노을빛이 가득한 문어 해변에 있을 것이다.
용사님 서두르세요! 근처에서 해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에게 다시 돌아오시면 돼요.

에토 문어?
(에토가 방패를 휘두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문어가 된 나 삐, 삐, 삐, 삐, 삐!!!!!
에토 잠깐, 이렇게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는 문어는 처음인데.
문어가 된 나 (에토가 방패를 휘두르는 것처럼 짧은 다리를 휘둘러 허공에 글씨를 쓴다.)
에토 가만, 허공에 뭐라 쓰는 거지? 플레이어…? 문어야, 너 설마 플레이어!?
문어가 된 나 삐, 삐, 삐, 삐, 삐!!!!!
에토 아니, 어쩌다 문어가 된 거야?
문어가 된 나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갈 길을 가자.)

캘리코 웬 문어가 나한테 가까이…? 졸려 죽겠는데, 저리 가!
문어가 된 나 (캘리코에게 이전에 받았던 알을 꺼내 보여주어서 내가 사람임을 알리자.)
캘리코 아니! 이 알은 내가 전에 플레이어 용사에게 줬던 알… 설마 플레이어, 너야!?
문어가 된 나 삐잇, 삐!!!!!
캘리코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문어가 된 나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갈 길을 가자.)

카이린 문어다! 사냥 놀이 해볼까?
문어가 된 나 삐잇! 삐잇! 삐잇!
(다급하게 바닥에 먹물로 이름을 쓴다.)
카이린 플레이어…? 이상한 문어처럼 보이더니, 설마 너야?
문어가 된 나 삐, 삐잇!!
카이린 문어라니! 사냥감이 되고 싶은 거야?
문어가 된 나 (내가 원래 사람인 것을 알렸으니 일단 도망가자.)

발레리 용사님,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첫 번째를 완료하셨군요! 모습은 안 바뀌었지만, 이제 말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말씀해 보세요!
문어가 된 나 어? 말, 말이 나온다! 다음 내용은 뭐야, 빨리 알려줘!
발레리 마지막이에요! 마지막 내용은…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두 번째]
'만우절' 3글자로 삼행시를 짓는 의식을 하고 선물을 받아라.
문어가 된 나 삼행시? 만우절? 이런 건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발레리 아마도 똑똑한 문어들이 이곳저곳 다니다가… 어딘가의 만우절이라는 기념일을 보고 이런 귀여운 저주를 내린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러면 먼저 삼행시가 뭐냐면… 문어로 이행시를 먼저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운을 먼저 띄워주시겠어요?
문어가 된 나 문!
발레리 문어가 되신 용사님! 귀여워요! 그대로 문어로 계셔줄래요?
문어가 된 나 어!
발레리 어…어? 방금 '어!'라고 대답하신 거죠? 헤헤, 농담이에요. 아무튼 삼행시를 지어주시면 된답니다! 그러면 제가 만우절로 운을 띄울테니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잠깐, 쪽지 뒷부분에 이런 내용도 적혀 있어요. 그럼 이제 운을 띄울게요!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
삼행시를 잘 지은 자에게는, 먼 훗날 복이 있을 수도 있다. 잘 지어야 한다.
만!우!절!
정말 삼행시를 완성하고 선물을 받아가시겠어요? 문어에 무너지는 저주가 풀릴 거예요!
용사님, 고생하셨어요! 이걸로 '무너에 문어지지 않는 법'은 끝이에요! 잠깐, 어느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셨잖아요?
플레이어 어, 그러네! 너무 고마워 발레리!
발레리 아, 참. 그런데 저주가 풀리면 다른 사람이 저주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진짜일까요? 문어의 동족인 듯, 동족 아닌, 동족 같은 것들이 잔뜩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래요!

4.2.2. 히든 퀘스트

??? 삐이, 삐!!!
플레이어 천지!?
(문어의 동족인 듯, 동족 아닌, 동족 같은 것들이 잔뜩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은 바로 천지였어!)
(노을빛 문어 해변에서 천지의 저주를 풀게 도와주고 돌아오자.)
잠시후…
플레이어 천지, 인간으로 돌아왔구나!
천지 …그래. 문어로 변신한 느낌은 만지형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보다 더 불쾌하군.
어쨌든 고맙다. 네 녀석한테 도움을 받는 날도 오다니.
고맙다는 성의의 표시다. 받아갈텐가?
이제 말 시키지 마라…

4.3. 이벤트 스토리

4.3.1. 카르시온 옥토페스타

발레리 플레이어 님! 여기 여기! 여기에요! 반가워요!
해변은 둘러보셨나요? 노을빛이 정말 아름답죠? 이런 멋진 해변에 아직 난폭한 문어들이 너무 많아요!
최고로 멋진 카이린 님과 저희 노틸러스 선원들, 그리고 카르시온의 주민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플레이어 님 께서 소탕을 도와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사냥한 문어들을 나눠 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거죠! 아! 이왕 이렇게 된 거, 축제를 벌였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대로 축제라고 해볼게요~!
플레이어 (발레리는 이미 축제 중에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발레리 그럼 지금부터 축제 준비를 하면 되겠군요! 헤헤. 플레이어 님, 준비를 도와주실 거죠? 그렇죠? 도움을 주시면 꽤! 좋은 보상을 드리도록 할게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플레이어님께서 어떤 것을 도와주셔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일일 축제 준비 보상은 이런 것들이 있어요! 일반 보상과 산호 주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레벨 범위 몬스터 2,000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주간 축제 준비를 완료할 수 있어요. 그때마다 산호 주화1,500개 드릴게요.
모은 산호 주화마로나의 산호 주화 상점에서 각종 강화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어요.
다음은 난폭한 문어들을 막기 위한 집중 소탕 작전이에요. 집중 소탕 작전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레벨 범위 몬스터 10,000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각 단계를 완료할 수 있어요. 5단계까지 완료하면 기본 소탕을 완료할 수 있어요! 기본 소탕을 1회 완료하면 14,900 메이플포인트를 소모해서 주 1회에 한해 추가 소탕을 진행할 수 있어요. 추가 소탕 또한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답니단.
혹시나 집중 소탕 작전을 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퀵패스를 사용해 보세요.
퀵패스를 사용하면 14,900 메이플포인트가 소모되며 현재 진행중인 집중 소탕 작전 1회를 5단계까지 즉시 완료하고 소탕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소탕을 완료하면 29,800 메이플포인트를 소모하여 추가 소탕 퀵패스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소탕 퀵패스를 사용하면, 추가 소탕을 진행함과 동시에 5단계까지 즉시 완료하고 소탕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카르시온 옥토 페스타 준비를 잘 부탁드려요!

4.3.2. 특제 문어요리 뷔페

탕윤 반갑네, 플레이어.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노틸러스 호의 선원들에게는 항상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새로운 식재료들을 보니 영감이 샘솟는군.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이곳의 식재료에 대해 잘 아는 아노와 함께 특제 문어요리 뷔페를 준비하려고 한다네. 어떠가, 자네도 관심이 있는가?
좋네. 그럼 특제 문어요리 뷔페를 완성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겠네. 카르시온 옥토 페스타일일 축제 준비에 참여할 때마다 요리의 재료인 통통한 문어 5개쫄깃한 문어 5개를 얻을 수 있다네.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요리들로 자네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걸게. 내가 만드는 요리는 통통한 문어를, 아노가 만드는 요리는 쫄깃한 문어를 필요로 한다네. 각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충분하면,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주겠네. 또한, 같은 재료를 여러 개 사용해서 요리를 강화하면 요리가 주는 효과가 더욱 강해진다네.
좀 더 빠르게 문어요리를 강화하고 싶다면, 통통한 문어쫄깃한 문어1,000 메이플 포인트각 1개씩 구매할 수 있다네. 하지만 구매 가능한 개수는 무한하지 않으니 참고하게.
즐거운 만찬이 되길.

4.3.3. 황금 문어 키우기

캘리코 음냐음냐. 플레이어, 안녕! 황금 문어 키우기에 동참할래?
내 귀염둥이 황금 문어가 부러운 거구나!
메이플 ID당 1회, 매주 세 종류의 황금 문어 알을 1개씩 줄게.
인벤토리에서 황금 문어 알을 더블 클릭하면 황금 문어를 키울 수 있어. 다만, 이미 키우고 있는 황금 문어가 있으면 새로운 황금 문어를 키울 수 없어. 종류마다 주는 보상이 다르니, 원하는 보상에 따라 선택해서 먼저 키울 수 있어.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하면 게이지가 차고,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먹이를 줄 수 있어.
문어마다 처음에는 1,000마리의 레벨 범위 몬스터를 처치해야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고, 그 이후로는 300마리를 처치하면 돼.
먹이를 주면 정해진 확률에 따라 문어가 변화할 수 있어. 성공하면 문어가 성장하고, 실패하면 문어가 작아져. 가끔은 놀라울 만큼 문어가 성장할 수도 있어!
하지만 문어가 도망치면 아무런 보상을 얻을 수 없으니 조심해!
어디 보자, 너를 위한 문어 알이 남아있네!

4.3.4. 도전! 대왕 황금 문어


[1] 단, 제로는 스토리 퀘스트 챕터 2를 완료[메르세데스] [나머지] 직업[4] 문제?
문제말입니까?
[메르세데스] [나머지] [7] 저기 멀리 보이는 나무를 보니, 여긴 카르시온 해역인 것 같군.[메르세데스] [나머지] [카르시온] 클리어[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직업[모험가해적] [메르세데스] [나머지] [17]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이야.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쳐지.
여기는 카르시온이라는 곳입니다. 정글이랑 바다로 이루어진, 거북이와 뱀 아니마들의 거처죠.
[18] 그란디스엔 수많은 위험들이 있는데, 용케도 부상 없이 무사하게 안전 운항을 했군요.[모험가해적] [나머지] [21] 그나저나 여기서 문어를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22] 아, 다들 오랜만입니다.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이죠.
아,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분들은 저와 같은 메이플 연합 소속의 일원들입니다.
[23] 이쪽은 카르시온의 족장 님들입니다.[24]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시는군요?
의외로 경계를 안 하십니다?
[레프] [26] 그…. 그러면 나는….[메르세데스] [나머지] [29] 알겠습니다.[30] 궁금한 게 있는데,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한거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어쩌다가 카르시온의 문호를 열어 다른 지역들과 교류를 할 생각을 하신겁니까?
[31] 역시 동맹과 연합이군.[카르시온서브] 퀘스트 클리어[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 [카르시온서브x] 서브퀘스트 미클리어[36] 어? 음? 저 말입니까?[37] 음? 무슨 일인데?
음? 무슨 일이십니까?
[38] 핀자르의 주민들에게 들었습니다. 듀한 족장님께서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요. 그래서 다들 당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39] 그렇습니까?[40] 무언가?
무언가말입니까?
[4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42]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
듀한이 그러는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43] 25.3.20 추가[44] 앗 당신들은?![이덴티스크x] 미클리어[이덴티스크] 클리어[47] 당연하죠.[모험가해적] [나머지]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이덴티스크x] [이덴티스크] [아크] [아크]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나머지] [아크] [나머지] [아크] [아크] [아크] [골드비치x] 미클리어[골드비치]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