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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30 23:41:07

남침례회

<rowcolor=#ffffff> 남침례회
Southern Baptist Convention
파일:남침례회 상징.svg
<colbgcolor=#0047A0><colcolor=#ffffff> 영문약칭 SBC
설립연도 1845년 5월 8일 ~ 5월 12일
소속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총회장 바트 바버
성향 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총회 테네시 내슈빌
교인 수 12,982,090명(2023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유명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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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개신교 교단들 중 교세가 가장 크고, 미국 기독교 교단들 중 교세가 두번째로 큰 교단.[1]

남북 전쟁으로 침례회가 갈라진 것을 계기로 전후에도 봉합되지 않아 영구분단이 되었다.[2] 그로 인해 미국 남부 바이블벨트 일대를 주된 신자층으로 꼽는다. 그만큼 미국 개신교의 보수성을 뚜렷히 보여주는 교단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진보적인 신학자와 목회자들도 상당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고 이슬람 사원 건립 금지 소송을 '교회 박해의 역사'와 동일선상에서 비판한 러셀 무어(인종간의 화해도 강조했으며 가톨릭의 초청을 받고 바티칸에 가 강의도 했다.), 풀러 신학교 총장이었으며 포스트모더니즘 기독교 신학으로 인해 너무 진보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브라이언 맥클라렌을 지지한 리처드 마우[3], 초대형 교회인 새들백 교회의 목사이자 근본주의 배척을 주장한 릭 워렌처럼 타종교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각종 교리에 대해 유연한 사람들도 속해있기에 반드시 보수성을 띄는 것만은 아니다.

2008년 남침례회에 속했던 새들백교회 릭 워렌(Warren) 목사,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 빌 하이벨스(Hybels) 목사, 미국복음주의협의회(NAE) 리스 앤더슨(Anderson) 목사 등 3백여 명의 미국 기독교 대표 지도자들에게 이슬람 지도자들이 기독교 - 이슬람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미 기독교 대표지도자들은 답장을 발표하고 이슬람 지도자들의 대화 요청을 받아들여 구체적 방안들을 결의해 워싱턴 DC에서 ‘북미 이슬람-크리스천 협의체(National Muslim-Christian Initiative in North America)’란 이름으로 발족했다. 이 협의체는 기독교와 이슬람 지도자들이 참여하였다. 단체 초창기에는 미국 성공회(EC) 종교간 관계위원회 그윈 귀보드(Guibord) 박사와 미국교회협의회(NCC) 종교간 관계위원회 피터 마카리(Makari) 박사, 북미이슬람소사이어티(ISNA) 에큐메니컬 임원인 모하메드 엘사누시(Elsanousi) 박사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이처럼 남침례회라고 해서 보수적 스탠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침례교는 한국과 달리 안식교도 같은 정통 개신교 교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다른 침례교단인 북침례회는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의 미국 침례회(American Baptist Churches USA)가 되었다.

워낙에 거대한 교단이고 교회를 많이 다니는 미주 한인사회 특성상 한인교회총회가 별도로 존재한다. 한국의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비공식적으로 많이 교류)와 활발히 교류를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여성 목사 안수를 금지하고 있으며, 릭 워렌의 새들백교회 역시 이 조항을 위반하여 탈퇴 처리 되었다. 지미 카터&로잘린 카터 부부 역시 여성 목사 안수 허용을 주장하며 다른 신생 교단으로 넘어갔다.

2. 유명 신자



[1] 미국 개신교가 미국 가톨릭보다 교인이 많지만 개신교를 교단별로 나누면 당연히 가톨릭이 더 교세가 크다.[2] 감리회 등 다른 교단 또한 분단이 되었지만, 전후이후 모조리 재통합되었다.[3] 기독교의 다양성, 포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무례한 기독교>, <아브라함 카이퍼 이야기>의 저자다.[4] 다만 새들백 교회는 2021년에 여성 목사 3명을 안수하고 2022년에는 릭 워렌을 이은 새 담임목사 앤디 우드의 아내인 스테이시 우드를 목사로 고용하게 되면서, 2023년부터 남침례회에서 자동 탈퇴 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