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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7:19:00

나탈리아 고둔코

<colbgcolor=#4d2673><colcolor=#ffffff> 나탈리아 고둔코
Наталія Годунко | Natalia Godunko
파일:나탈리아 고둔코.jpg
본명 나탈리야 올렉산드리우나 고둔코
Наталія Олександрівна Годунко[1]
Natalia Oleksandriuna Godunko
출생 1984년 12월 5일([age(1984-12-05)]세)
소련 우크라이나 SSR 키이우
국적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종목 리듬체조
신체 170cm
은퇴 2010년
1. 개요2. 평가3. 수상 기록4. 여담
4.1. 기타4.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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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

2. 평가

올레나 비트리첸코카테리나 세레브리안스카가 은퇴하고 안나 베소노바, 타마라 예로피바와 더불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근 10년 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 경기에 참가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5위, 2008 베이징 올림픽 7위, 2004 그랑프리 파이널 개인종합 금메달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당시 베소노바가 우크라이나의 에이스였고 고둔코는 2인자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점차 베소노바와 경쟁 구도를 펼치면서 2009년부터는 베소노바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선수 전성기는 2004년에서 2006년까지다. 한창 전성기일때에는 이리나 차시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가기도 했다. 2009년 이후로는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 우선 베소노바가 있었고 신체적 표현력이 매우 탁월했던 알리나 막시멘코가 신예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0년에 베소노바가 은퇴하고 세계선수권이 시작되었을 때, 우크라이나 팀에선 당장 리잣디노바를 출전시키기엔 기술적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막시멘코와 함께 개인종합에 고둔코를 우크라이나대표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고둔코의 루틴은 당시 채점제에 적합하지 않은 난도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거기다가 공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최종 12위로 마감했다. 그 후에는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리듬체조는 스포츠 특성상 신체적으로 일정 이상 나이를 먹으면 경기에 임하기 어려워지며 채점제에 적응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보통 최대 올림픽을 2번 정도 나가지 3번 이상 출전하는 선수가 보기 힘든 이유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안나 리잣디노바가 2017년에도 경기에 임하고 싶었으나 은퇴를 조속히 결정한 이유도 이러한 탓이 없잖아 있다. 예외로 스페인의 알문데나 시드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시작해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4번의 올림픽 모두 결선에 진출한 이력이 있는데, 이는 정말 극히 드문 사례다.

상대적으로 팔다리가 이상적인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선수치고는 짧은 축에 속한다.[2] 반면 탄력성이 좋고 근력이 뛰어나 순발력을 요하는 동작들에 능숙했다. 지금은 부상 위험 등의 이유로 많이 보기 어려워진 3단 립 점프가 특기였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리본 경기 도중 마지막 리스크에서 리본을 높게 던지고 무려 4회전을 매트에서 구르고 리본을 캐치하는 모습을 보여 선수들도 놀라워하는 모습이 생중계로 방송되었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본 경기 도중 마지막 리스크에서 4회전을 매트에서 구르는 기술을 성공시켰다.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 베소노바와 마찬가지로 아주 시원시원하고 스릴넘치는 리스크를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했으며, 딱히 약점이라 할 만한 수구가 없었다. 그리고 피봇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베소노바와는 달리 피봇도 제법 안정적이다. 팡셰턴이나 백 스케일 턴만 보더라도 훨씬 자세가 자연스럽고 안정되었다. 다만 선수 자체의 인지도가 베소노바에 비해 많이 적었다.

3.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1 마드리드 단체전
금메달 2002 뉴올리언스 5리본
은메달 2003 부다페스트 단체전
은메달 2005 바쿠 단체전
동메달 2005 바쿠 리본
유럽선수권
금메달 2005 모스크바 리본
은메달 2001 제네바 5곤봉
은메달 2002 그라나다 단체전
은메달 2004 키예프 단체전
은메달 2005 모스크바 단체전
은메달 2007 바쿠 단체전
유럽 팀선수권
은메달 2003 모스크바 단체전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04 데벤테르 종합
금메달 2004 데벤테르
금메달 2004 데벤테르 리본
금메달 2005 베를린 리본
은메달 2003 인스브루크 리본
은메달 2004 데벤테르 곤봉
은메달 2004 데벤테르 후프
동메달 2003 인스브루크 종합
동메달 2003 인스브루크 곤봉
동메달 2005 베를린
동메달 2006 베를린 곤봉
동메달 2006 베를린 리본
동메달 2006 베를린
월드컵 파이널
금메달 2006 미에
은메달 2006 미에 리본
동메달 2006 미에 곤봉
동메달 2008 베니도름 후프
월드 게임
은메달 2005 뒤스부르크 리본
동메달 2005 뒤스부르크 곤봉
동메달 2005 뒤스부르크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05 이즈미르 리본
은메달 2005 이즈미르 곤봉
은메달 2005 이즈미르
은메달 2005 이즈미르
은메달 2007 방콕
동메달 2005 이즈미르 종합
동메달 2007 방콕

4. 여담

4.1. 기타

4.2. 성격

우크라이나의 여론이나 데리우기나 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SNS에 올리거나 인터뷰를 하는데, 숨김없이 솔직하게 말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몇 가지 일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

[1] 러시아어식으로는 Наталья Александровна Годунко(나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고둔코)이다.[2] 경기상으로는 별 체감이 안 되는걸로 보아 데리우기나의 간택 기준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3] 당시 금메달이였던 알리나 카바예바와 은메달이였던 이리나 차시나도핑으로 메달을 박탈당하여 동메달이였던 예로피바에게 금메달이 승격되었다.[4] 쉽게 생각해서 한국이 개최한 국제대회에서 완전히 일본에게 참패한 상황에서 은퇴한 한국인 선수가 개인 SNS에 일본인 선수의 실력을 칭찬하는 글을 올린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5] 쿠드랍체바가 보유한 오리지널리티는 4개인데, 리잣디노바는 1개 뿐이었다. 비단 오리지널리티 외에도 신체난도 및 수구를 다루는 기술에서 쿠드랍체바가 압도적으로 뛰어나다.[6] 2016년 러시아로 국적을 변경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연맹은 국적을 변경할 시 3년 간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