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iel Garro, Hand of the Sigillite
인장관의 집행자, 나타니엘 가로
아퀼라 임페라토르(Aquila Imperator)가 장식된 Mk Ⅳ 임페리얼 막시무스 기반 아티피서 아머 차림의 나타니엘 가로 전투 중대장. 들고 있는 검은 투쟁의 시대 이전에 고대 지구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파워 소드 리베르타스(Libertas).[1] 특이하게도 갑주에는 로갈 돈의 그것처럼 독수리 모양 아이언 헤일로(Iron Halo)가 달려 있다. 일러스트와 소설 등의 매체들에서도 빠짐없이 묘사된다.
"모든 것은 황제 폐하께 돌아가야 옳은 일이지."
"우린 인기가 많아서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게 아니라네. 대성전을 승리로 이끄는 게 우리 목적이지 인기도 순위 결정전 따위가 아니란 말이야."
"전통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다네. 전통을 지키는 것은 항상 올바른 일이지."
"나의 이름은 나타니엘 가로, 단일의 군단이다."
"우린 인기가 많아서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게 아니라네. 대성전을 승리로 이끄는 게 우리 목적이지 인기도 순위 결정전 따위가 아니란 말이야."
"전통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해준다네. 전통을 지키는 것은 항상 올바른 일이지."
"나의 이름은 나타니엘 가로, 단일의 군단이다."
"너는 진정 아스타르테스이고 그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 이상 데스 가드 군단원은 아니지. 넌 빛과 어둠 한 가운데 존재하는 이, 회색 가운데 갇힌 유령일 뿐이다.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하고."
-말카도르
-말카도르
1. 소개
인류제국의 제14 레기오 아스타르테스인 데스 가드의 전투 중대장(Battle-Captain)이자 호루스 헤러시 당시 살아남은 황제 충성파 중 하나. 소설 The Flight of the Eisenstein, 오디오 드라마 Garro: Oath of Moment, Garro: Legion of One, Garro: Sword of Truth, Garro: Ashes of Fealty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성우는 토비 롱워스(Toby Longworth).
2. 설정
2.1. 대성전 당시
지구의 알비아(Albia) 지방 출신으로[2], 더스크 레이더 군단의 아스타르테스가 된 이래 지구 통합 전쟁에서 공을 세워 황제에게 전투 중대장 직위를 하사받는다.[3] 그 후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이 등장하기 전부터 황제를 섬기며 싸워왔다.군단의 지휘권이 모타리온에게 넘어간 후로도 가로는 모타라온의 크나큰 총애와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올바르고 강직하며 금욕적인 성격을 지닌 군인으로, 전투의 영광이나 명예에는 관심이 없었고 황제에게 의무를 다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또한 더스크 레이더 시절의 전통을 중요시하여 바르바루스 출신 데스 가드 중대장들에게 '고지식한 가로(Straight-Arrow Garro)'라 불리곤 했다.
아직 군단의 모성이 지구였을 당시 선발된 인물이니만큼, 극도로 창백한 피부를 지닌 바르바루스 출신 데스 가드 대원들[4]과는 달리 옅은 홍색을 띈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같은 군단 내의 울리스 테메테르[5]와는 죽마고우였고, 루나 울프의 가비엘 로켄과는 크립트(Krypt) 전투 당시 오크와의 전투에서 함께 싸운 이후 친구가 되었으며, 엠퍼러스 칠드런의 사울 타비츠와는 프레악시오르(Preaxior) 전투 당시 서로 구해준 후 친해지고 의형제지간이 되었다.[6]
대성전 후기에는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의 대장인 아멘데라 켄델과 외계종족 요르갈(Jorgall)의 진압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2.2. 아이젠슈타인 호의 탈출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는 이스트반 Ⅲ 학살의 참혹한 현장을 본 뒤, 선 오브 호루스의 이악톤 크루즈와[7] 휘하 부하들과 함께 자신의 기함 아이젠슈타인 호를 몰고 도망쳐 황제에게 사실을 전하려 했다. 불안정한 워프 항해 도중 이그나티우스 그룰고르를 비롯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방해를 받지만 가까스로 임페리얼 피스트의 기함 팔랑크스와 연락이 닿아 프라이마크 로갈 돈에게 자신이 본 것을 모두 보고하고 달에 도착한다.[8] 그러나 부하 중 한 명인 솔룬 데시우스가 이미 그룰고르로부터 너글의 부패에 감염되어 악마 '파리대왕'이 되어 있었고, 가로는 1:1로 솔룬과 싸워 이긴다.[9]
2.3. 이후의 행적과 최후
이후 아멘데라 켄델과 가비엘 로켄, 그리고 울트라마린의 사서였던 틸로스 루비오 등 새 인물들을 자신의 일행에 합류시키고 지구에서 제국의 재상 말카도르와 대면해 "배반자, 돌연변이, 외계인을 찾아 제거하는 단체의 창립"을 주장했고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 이후 이단심문소가 창립되었다.Garro 시리즈의 작가 제임스 스월로우(James Swallow)가 블랙 라이브러리의 인터뷰에서 가로, 크루즈, 바렌, 로켄, 루비오로 이루어진 말카도르의 직속 요원의 모임인 나이트 에런트(Knights-Errant)는 아직 머나먼 길을 걸어야 하지만, 이들이 훗날 그레이 나이트의 기원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가로는 사이킥 적성이 없어 그레이 나이트의 초대 그랜드 마스터로 합류하지 않았으며, 나이트 에런트가 사실상 해체된 뒤에는 테라 공성전에 참전하였다. 테라 공성전에서는 로갈 돈의 킬 팀으로 활약, 새터나인 공습을 차단하고 모니발을 궤멸시키는 공적을 세웠다.
이후 테라 공성전 도중 그는 자신의 프라이마크와 결투를 벌이게 되고 패배하여 사망하게 된다.[10] 그러나 그의 영혼이 황제에게 구원을 받았고 부활의 가능성까지 묘사되며 추후 재등장의 떡밥이 던져졌다.
인터뷰 링크
2.4. 인물평
융통성이 없는 Warhammer 40,000 세계관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는 몇 안 되는 인물.말카도르의 명을 받들어 틸로스 루비오를 복귀시키려 하자 전우와 함께 하겠다며 말카도르의 명을 거부한 루비오를 탓하는 대신, 그에게 감명을 받아 곁에서 워드 베어러의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상대한다. 그리고 가비엘 로켄을 회수할 때도 이미 정신줄 놓은 로켄을 버리려 했지만 마체르 바렌의 설득에 공감하여 결국 로켄을 회수한다.
Garro: Shield of Lies에서는 약자를 지키는 정의로운 면을 보였는데 말카도르가 가로에게 그저 정보를 알고 있을 뿐인 여성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가로는 그러한 행동은 호루스와 별 다를 게 있냐며 거부하고 차라리 자신을 처형하라고 말한다. 가로 덕분에 결국 그 여성은 처형당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여러모로 타이퍼스와는 대비되는 옮고 강직한 인물이자 약자를 배려하는 면모는 타락이전 모타리온의 선한면과도 비슷하다.
오만했기 때문에 방심한 커스토디안 가드를 상대로 한 합을 따내는 실력도 보여준다. 번역.
3. 기타
맨몸으로 총알을 맞아도 멀쩡한 가로.3.1. 출처
귀환자 (teps007)의 호루스 헤러시 4부 - 아이젠슈타인 호의 탈출(문서 링크 삭제됨)과 가로 : 일인 군단(문서 링크 삭제됨), 렉시카눔의 나타니엘 가로 항목, Warhammer 40,000 위키# 등의 글이 항목 작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4.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호루스 헤러시 6권 발매 이전에 먼저 모형과 시험 룰이 발매되었다. 시험 룰은 포지 월드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충성파 아미에서 필수 HQ 슬롯은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워로드로도 쓸 수 없는 HQ 캐릭터로 쓸 수 있다. 일종의 비밀 요원인 만큼 적 배치 구역에 들어가거나, 상대방 워로드에게 챌린지를 걸거나 하는 식의 특정 행동을 하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지구는 가로의 고향이다.[2] 알비아는 지구의 영국에 해당하는 지방으로 데스 가드와 아이언 핸드 군단의 많은 마린들이 이곳 출신이었다고 한다.[3] 전투 중대장은 데스 가드 군단의 7중대장으로, 데스 가드의 7중대, 즉 전투 중대는 다른 군단의 1중대에 해당하는 최정예 중대이다. 전용 전투 구호까지 있을 정도로 우대받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너글의 신성한 숫자가 7이기에 결국 타락할 그의 군단내에서는 대접받는 위치라고 할 수 있다.[4] 데스 가드 군단의 모병 행성인 바르바루스는 유독성 대기를 지닌 위험한 행성이었다. 때문에 거주민들은 몸에 털이 없거나 피부색이 변하는 경우가 잦았다. 모타리온도 이 행성의 영향으로 창백한 피부에 머리털이 없었다.[5] 이 사람은 가로와 동향으로 호루스 헤러시 초창기인 이스트반 Ⅲ 학살 당시 충성파로 남아 배신자들과 싸우지만, 안타깝게도 바이러스 폭격에 휘말려 전사한다.[6] 가로와 타비츠가 의형제의 결의를 맺을 때 피를 나누는 대신 서로의 손을 맞추어 각각 다른 독수리 문양을 하나로 합쳤다.[7] 나중에 동료로 합류하게 되는 월드 이터의 메이서 바렌도 이때 대거라인(Daggerline) 호를 타고 도주했다.[8] 로갈 돈의 앞에서 진언한 내용을 지기스문트를 위시한 임페리얼 피스트 수뇌진들은 전혀 믿을 수 없었고, 돈은 자신의 형제 호루스를 감히 의심한 가로를 두들겨패는 지경까지 간다.[9] 월면기지의 해치를 열어 파리들을 차가운 대기로 얼려 죽여서 솔룬을 제압했다.[10] 이 때 모타리온은 가로를 자신이 가졌던 최고의 인재중 하나라며 추켜세우고 다시 한번 카오스의 힘이 깃든 독주똥술를 권하며 회유하려 들었으나 가로는 자신은 그저 제국을 위한 무기이자 도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