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장르가 다르다 | |
장르 | 책빙의, 착각, 코미디, 피폐 |
작가 | 고장난기계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3. 10. 05. ~ 2024. 07.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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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빙의, 착각, 코미디, 주인공 빼고 피폐 웹소설. 작가는 고장난기계.2. 줄거리
‘개그 애니 세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잠들기 전 읽던 다크판타지 소설에 빙의 당했다.
“크하하하! 원망은 하지 말라고 -..!”
“커흑,콜록콜록...아 진짜...옷이 망가졌잖아.”
“...!?”
배가 뚫렸지만 태연하게 일어나서 배에 꽃힌 창을 뽑아냈다. 원래 개그 세계 속 주민은 몸이 100갈래로 나뉘어도 다음날 살아나는 종족이다.
“그만! 이제 그만해! 언제까지 널 희생 할 생각이야?”
“아니...그..”
“널 지키기 위해 강해진 난..나는 뭐가 돼?”
개그 세계 속 주민은 새끼발가락을 찧어도 피를 토하는 종족일 뿐이다. 절대 희생 같은 거 안 했는데..착각이 깊어져 가고 집착이 심해진다.
반 감금된 상태로 불쌍한 애들이나 돌보고 있던 어느 날..
“네 녀석이 보스인가?”
“예?”
어느새 뒷세계 거대 조직의 흑막 보스가 되어있었다.
“크하하하! 원망은 하지 말라고 -..!”
“커흑,콜록콜록...아 진짜...옷이 망가졌잖아.”
“...!?”
배가 뚫렸지만 태연하게 일어나서 배에 꽃힌 창을 뽑아냈다. 원래 개그 세계 속 주민은 몸이 100갈래로 나뉘어도 다음날 살아나는 종족이다.
“그만! 이제 그만해! 언제까지 널 희생 할 생각이야?”
“아니...그..”
“널 지키기 위해 강해진 난..나는 뭐가 돼?”
개그 세계 속 주민은 새끼발가락을 찧어도 피를 토하는 종족일 뿐이다. 절대 희생 같은 거 안 했는데..착각이 깊어져 가고 집착이 심해진다.
반 감금된 상태로 불쌍한 애들이나 돌보고 있던 어느 날..
“네 녀석이 보스인가?”
“예?”
어느새 뒷세계 거대 조직의 흑막 보스가 되어있었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3년 10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3 제3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조회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2024년 4월 2일 기준으로 연재되었던 159 ~ 163화의 내용이 전면 수정돼 167화까지 연재됐다.
2024년 7월 27일 총 227화로 완결됐다.
4. 특징
마왕에게 정복당해 인간이 앞잡이 혹은 실험체 따위로 취급받는 다크 판타지 세계에 <무적코털 보보보>, <하레구우>와 같은 아스트랄한 개그 애니메이션의 법칙이 적용되는 주인공이 빙의해오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는 웹소설이다.조합만 보면 말이 안될 것 같지만, 허구한날 사람이 죽어나가는 '다크 판타지' 세계의 주민의 입장에서 찌르고, 태우고, 피를 전부 빼내고, 피부를 전부 벗기는 등 온갖 행위를 해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개그 애니메이션'의 주민이 과연 어떻게 보일까를 잘 파고든 작품으로 시점에 따라 여러 장르의 색이 입혀진다.
가령 주인공과 독자의 입장에선 주인공이 무조건 생존할 것이라는 사실과 작용되는 클리셰들의 종류를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적이 자멸하는지를 보여주는 우스꽝스러운 개그물처럼 보일 테지만,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주인공과 적대하는
여기에 주인공을 아끼지만, 주인공이 어떤 존재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1] 다크 판타지 세계의 원주민 동료들이 보기엔 주인공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과 헌신을 반복하는 메시아형 주인공처럼 보일 테니[2] 그를 지키고자 하는 입장에선 아무리 힘을 길러도 지켜주긴커녕 매번 그의 희생 덕에 연명하게 되는, 주인공 빼고 피폐물[3]이 성립된다.
이렇듯 한 소설에서 세가지 맛을 즐길수 있는 작품이지만, '고장난기계' 작가가 지신의 프로필란에 대놓고 '후회집착감금피폐'라고 적어놓은만큼 메인 감성은 피폐물이긴 하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리안
본작의 주인공. 개그 애니메이션 세계의 빙의자[4]로 본작 시작 시점엔 이미 어엿한 주민으로써 완전 적응을 마치고 살아가고 있었으나, 잠들기 전 읽었던 다크 판타지 소설 속으로 또 빙의당해버렸다.[5] 그가 빙의한 '리안'은 본래 용사 '아이리스'의 오빠를 사칭하다가 처형당하는 조역 빌런이였지만, 개그 캐릭터인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리안과 그 주위 환경은 '개그 애니메이션'의 클리셰가 그대로 적용되어 사실상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6][7]
이 능력을 바탕으로 원작과는 달리 실험체로 잡혀있던 아이들을 구해주고, 원작의 주조연과 용사 '아이리스'를 구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는데 피 토하고 장기자랑하고 사지가 날아가고 뼈만 남는 것 정도는 흔히 있는 일 정도로 받아들이는 주인공과는 달리 '다크 판타지'의 주민들이 보기엔 리안이 하는 모든 행동이 자신을 무한히 희생하는 헌신으로 보이기에 본의 아니게 주위 모두를 피폐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있다.[8] 그래서 그의 주변인물들은 그를 확보하는대로 감금하려 안달을 내나 개그 세계에서 별 일을 다 겪은 탓에 웬만한 일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정작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중.
본래 목표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서 탈출하는 것이었으나,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을 만나 부탁을 받은 것도 있고 이 세계에서 만나 자신이 돌보았던 아이들에게 정이 붙은 것도 있고해서 현재는 이들의 보호하고 마왕의 땅에서 탈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론 개인적인 무력이 전무해서 '코미디 치트'로 주변환경 전체를 휩쓰는 전략아닌 전략[9]으로 위기를 돌파하곤 했지만, 마검 '가르간도아'를 손에 넣은 후론 무력적으로도 최강이 되었다.[10]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학살자'[11], '네스트의 흑막' 등. 그래도 기본적으론 평화주의자(?)라서 '아이리스'가 위기에 처한다던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대체로 무력을 휘두르지 않는다.
외견적으론 '아이리스'와 무척 닮은 매혹적인 은발금안의 미소년으로 묘사된다. 원작에서 리안이 '아이리스의 오빠'를 사칭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이다. 141화에 이르러선 아이리스를 집에 돌려보내기 위해 '시프리옌루시아' 공작의 자택에 방문했는데, 분명 공작의 자식이 딸임을 아는 공작의 최측근들마저 리안의 외모, 품격, 재능을 보곤 공작의 핏줄 혹은 용사의 핏줄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리스의 남편 삼아야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리안에게 구출된 '시프리옌루시아' 공작 역시 그의 능력과 됨됨이를 인정하면서도 그를 자기 가문의 방계일 것이라 여기고 아이리스와 엮으려 했으나...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마신'이 직접 등장해 리안을 납치하면서 상황이 180도 달라진다.
마신에게 마왕성으로 납치당한 후론 신체는 외신들에게 뺏겨 전장에 투입되고, 본인은 슬라임을 잠깐 거쳐 아예 다른 사람의 몸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게 됐는데, 이 때 코미디 치트의 힘이 약해졌는지 그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에 혼란스러워하는 찰나 마신과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의 정신 공격에 당하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folding ▼ 스포일러
첫번째 세계, 즉 리안이 원래 속한 세계의 신이 선택한 성자였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신이 소멸해버려 세계는 그를 존재해선 안되는 버그나 에러 취급을 하면서 그 세계의 모든 존재에게 무시당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배경을 전혀 알지 못하는 리안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온 세계의 혐오와 무관심을 감내해야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세상에 녹아들어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가게 해달라'는 작은 소원을 품은 게 이루어저 '적응'의 권능을 갖게 된다. 이 권능은 세상이 그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12], 리안 또한 어떠한 갑작스러운 변화를 마주쳐도 스스로의 기억이나 성격을 바꾸면서까지 마치 그러한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그가 뜬금 없이 개그 세계와 다크 판타지 세계에 떨어졌음에도 태연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이 권능 덕분인 것이었다.
이 권능은 살아가던 세계가 망가져도 자기 자신만큼은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권능으로 경우에 따라선 신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실제로 이를 알게 된 '개그 세계의 신'이 그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직접 빚은 신체를 내리고, 능력을 둘둘 둘러주고, 외신까지 직접 떠먹여 주는 등 암약하면서 신 후보라고 부를 수 있을 수준까지 성장시켰지만, 반대로 인간의 정상적인 감정, 이를테면 사랑같은 감정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13] 그래서 본의 아니었지만 신(神)체를 벗어나서야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고 히로인들에 대한 감정을 자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를 깨달았을 즈음엔 이미 '개그 세계의 신'에 의해[14], 그리고 '다크 판타지 세계'의 선택[15]에 의해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이 돼버렸다. 그래서 자신을 따라 천사가 된 '엘렌시아'를 제외하곤 기억을 지우고[16] 인간계로 내려보낸 뒤 언젠가 재회할 날을 고대...할 줄 알았는데, 개그 세계의 신이 인간계로 내려가 멋대로 신성한 시합을 열고 아이리스, 노아, 제스를 하위 신으로 올려보내는 대형사고를 쳐 재회하게 된다. 심지어 이 세사람은 태생적으로 영웅의 자질을 타고 난데다, 신의 탄생에 관여하고, 그 신에게 사랑까지 받아서 보통사람들보다 격이 높아 리안을 잊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드디어 원없이 리안을 쥐어짤 수 있는 히로인들과 함께 하위신 늘리기를 할 것이 암시되며 해피엔딩.
}}}* 가르간도아
{{{#!folding ▼ 인간화
{{{#!wiki style="text-align:center"
}}}}}}피를 먹을수록 강해지는 마검. 으레 마검이 그렇듯 검을 든 자는 모두 학살자가 되어 미쳐버리는 위험성을 안고 있어 과거 엄청난 수의 생명을 죽이고 무서울 정도로 강해져서 드래곤 로드에게 봉인당해 무저갱에 처박혀있었다.[17] 하지만 마왕이 중간계에 나타나면서 강대한 마기에 이끌려 마왕의 땅에 떨어졌고, 어떤 흐름을 거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종적으론 광란의 투기장의 낡은 검들이 담긴 통 사이에 보관되다가 '리안'의 선택을 받는다.
처음엔 리안을 찍어누르려고 했으나, 원작을 본 덕에 마검이 어떤 존재인지 이미 알고 있던 리안이 그녀를 속여 사실상 무보수 무제한 계약을 성사시켜 열심히 부려먹히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가르간도아와 리안의 궁합이 좋은데다 리안의 피맛이 굉장히 좋고 무한하기 때문에 굳이 그와 척질 이유가 없어졌다. 리안에게 얌전히 따르기만해도 무한이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18] 현재는 '리안'을 파트너라고 부르면서 협조를 뛰어넘어 어떡하면 자신과 주인인 리안이 멋있어 보일 수 있을까[19] 적극적으로 의견을 타진하고있는 중.
- 아이리스
{{{#!wiki style="text-align:center"
}}}
원작의 주인공인 '용사'이자 리안의 의동생. 원작에선 '오딜'에게 실험체로 잡혀있다가 공작[20]의 기사, 판톤에게 구출되었으나, 본작에선 리안에 의해 전개가 비틀어져 '도반'에게 잡혀있다가 리안과 조우[21], 최종적으론 사천왕 '지소'에 의해 함께 '광란의 투기장'으로 보내진다.
리안과 만난 시점에 이미 마음이 망가져 주위에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 심각한 상태였으나, 리안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에 서서히 인간성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반대급부적으로 리안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있으며 리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등 흑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용사의 핏줄이라 그런지 전투력은 최강급으로 묘사된다. 아무 경험이 없었을 '실험체' 시절부터 도반의 여러가지 실험으로도 상처 하나 안나는 내구성을 보였었고[22], 투기장에서 선수로 뛸 땐 리안과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아예 투기장 전체를 몰살해버리기도 했다.[23] 그래도 리안의 행보가 워낙 괴랄해서그런지 은근히 활약을 못하는 편.
-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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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의 중요 인물 중 한명. 갈색 머리에 에메랄드 빛 녹안을 가진 왕자님처럼 잘생긴 여자다. 노예로 이리저리 팔려가던 시절, 여성 중 한명이 끔찍한 목적으로 팔려가는걸 본 이래로 남장을 하고 다닌다. 원작에선 당연히 리안과 접점이 없었으나 본작에선 '오딜'에게 실험체를 붙잡혀와서 '리안'의 헌신적인 희생을 지켜본 덕에 그에게 깊은 감명과 죄책감을 느꼈다.
리안과 함께 실험체 아이들을 보살피는 연장자 포지션을 맡고 있던 아이...였지만, 리안이 '도반'에게 세뇌당한 '피아'의 마법에 의해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 '미아'에게 쫒겨났을 때[24] 리안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리며 이들의 리더로 각성했다. 이후, 무리를 이끌고 마왕의 숲을 탈출하여 '데비아탄'에 정착, 갈 곳 없는 아이들이나 약자들을 전부 집어삼켜 '데비아탄'을 지배하는 조직 중 하나인 '네스트'를 만들었다.
묘사상 리안의 코미디 착각 공격의 가장 큰 피해자. 등장인물 중에서도 유독 피폐에 빠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대체로 '네스트' 정도의 조직을 만들었음에도 리안을 보호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는 편으로, 이 덕분(?)에 집요할 정도로 수행에 몰두해 가파른 속도로 강해지고 있다. 참고로 작가의 설정에 의하면 질서 선 성향으로 노예가 아니었으면 기사가 될 사람이라고 한다. - 줄리아나
흑마법사의 책에 묶여있는 여용병의 원혼. 생전엔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제법 이름을 날린 용병까지 올라온 대단한 실력자였지만,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한 끝에 끔찍한 원혼이 되어 버렸다.[25] 이후, 어느 흑마법사에 의해 책에 봉인당하고 그녀의 원혼이 더욱 강력해질 수 있도록 끝없이 배신당했던 장면을 보여진 결과, 책과 동화되어 저주의 책이 되었다.
리안 일행이 미아의 실험실에서 머무는 시기엔 때마침 미아의 서재에 보관돼있다가 힘을 갈망하는 '노아'[26]의 손에 쥐어진다. 처음엔 평소처럼 노아를 비극에 빠뜨리려 했으나 리안이 그녀의 사연을 전부 들어주고[27] 위로해주고, '그런 쓰레기는 잊어버리고 더 좋은 목표를 가져보라'고 다독여준 덕에 개심하여 진심으로 노아를 육성하기 시작한다.
근본이 '마기'에 의해 유지되다 보니 마기의 양이 제로에 가까운 제국에 도착한 이후론 쭈욱 잠에 든 상태라고 한다.
기본적으론 노아와 리안만 그녀를 볼 수 있다.
- 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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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의 중요 인물 중 한명. 붉은 머리와 눈을 가지고있는 늑대과 수인으로 노아, 네로와 함께 오딜이 추가로 매입한 노예 중 한명이였다. 수인이라 그런지 감금된 와중에도 유독 본능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고 특히나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그래서 음식을 잘 챙겨주는 리안을 '쭈인'이라며 잘 따르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노예들과 마찬가지로 리안이 '도반'에게 세뇌당한 '피아'의 마법에 의해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면서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했다. 이에 제스는 훗날 네스트를 조직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혼자 리안을 추격하려 나섰으나 리안이 잡혀있는 광란의 투기장을 코앞에 두고 사냥꾼에게 붙잡혀 다른 투기장[28]으로 팔려나간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아이리스가 광란의 투기장을 무너뜨려 두 남매가 도주하기 시작할 때 재회하는데 성공한다. 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 제스도 이 경험으로 상당히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유독 말이 어눌한 제스지만, 실은 제스는 다른 수인보다 더 뛰어난 지혜를 가진 수인으로 "멍청한 수인인척을 해야 해. 그래야 오래 살 수 있어"[29]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부러 어눌한 말투와 조금 과한 행동을 하는 것이였다. 이러한 제스의 지능적인 면모는 가면 갈수록 두드러지는데, 더는 이런 연기를 할 필요가 없어질 정도로 강해진 후에도 '쭈인'이라는 호칭과 천연스러운 언행을 이어가며 리안의 선을 간보고 있다. 동시에 몇마디 툭툭던지며 연적인 '아이리스'를 견제하는 것은 덤.
5.2. 네스트
- 노아
네스트의 리더. 자세한 사항은 '주역' 항목의 노아 참고.
- 네로
네스트의 간부 중 한명이자 노아의 남동생. 본래 원작 시점에선 사망한 상태이나, 본작에선 '리안'의 헌신과 누나 '노아'의 보살핌으로 제법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며 생존중이다. 그래서인지 노아에게 굉장히 의지하는 편. 리안과의 재회 후에 밝혀진 바론 '릴리'와 교하고 있다고 한다.
- 피아
네스트의 일원.[30] 릴리의 의언니다. 본래 질서 선에 가까운 인물이였지만, 가족이 눈 앞에서 사망하고, 친구에게 배신당한 아픔 때문에 정신이 피폐하다 못해 무너진 상태이다. 릴리를 동생처럼 여기는 것도 이런 사정[31] 때문으로 어찌보면 릴리 덕에 겨우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리안의 선행을 유일하게 의심[32]하는 등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같은 상태를 자주 보였다.
결국 마녀 '미아'의 집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와중 '도반'의 마법에 의해 세뇌당해 '리안'을 전송마법으로 행방불명[33]시켜버리는 사고를 쳐버렸다. 처음엔 자신을 책망하는 노아에게 우리 모두를 괴롭히는 위선자를 드디어 추방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지, 마법의 영향이 사라진 후에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른 지 깨닫고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이후, 예전과는 정반대로 다정한 리안의 환각을 보다가 리안을 자신의 신처럼 추앙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작가가 설정상 회복 불가능한 혼돈 성향이 됐다고 언급했었는데, 과연 그 말대로인지 리안과 재회한 후론 그를 숭배하는 종교를 만들어 교주같은 행세를 하고 다니고 있다. 웃긴건 리안이 정말로 신에게 '신의 징표'를 받은 덕분에 이들의 신앙을 받고 있다는 점. 전개에 따라선 피아 덕분에 리안이 신이 될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작품 내에서 구르는 것만큼 외적으로도 취급이 영 좋지 못한 게, 처음엔 '노아', '미아'와 함께 '○아'돌림의 이름이라 혼동된다고 강제 개명당할 뻔하질 않나, 원래 전개대로라면 물리적으로 빵 터져 죽을 예정이였다질 않나 지금의 모습이나마 활약하고 있는 게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 릴리
네스트의 간부 중 한명이자 피아의 의동생. 처음엔 피아의 보살핌을 받을 뿐인 연약한 여자아이였지만, 네스트 조직 후 리안과 재회한 시점엔 씩씩하고 당찬, 어엿한 간부의 일원으로써의 모습을 보인다.[34] 특기는 의료쪽으로 보이나, 전문가인 '뮤칸' 정도는 아닌듯.
- 뮤칸
네스트 소속 의료진. 상대를 어떤 식으로 처치해야하는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애초에 규격 외인 리안을 보곤 도저히 이해할 수 가 없어 리안이 '키메라'일지도 모른다는 소견과 함께 적어도 악 속성은 아님[35]을 규정해냈다.
절미
네스트의 간부이자 배신자. 본래 다른 조직 소속으로 거래처에 들렸다가, 해당 조직에 잡혀있던 노예로 오해받아서 네스트에 구원받은 이래로 줄곧 정보를 빼내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리안의 개그 필터에 의해 적발되어[36] 퇴장했다. 참고로 작가가 인절미를 먹으면서 만든 인물이라고.
5.3. 마왕군
- 전대 마왕
본래 원작의 마왕었이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고인으로 딸인 '엘렌시아'가 뒤를 이어 마왕의 좌에 올랐다. 훗날 밝혀지기론 더이상 마족과 인간이 싸우지 않는 세상을 원하던 평화주의자로, 인간계와의 협상을 위해 약육강식 그 자체였던 마계를 규합하고, 치안 역시 '치안이 안좋은 인간계 도시' 수준까지 가꿔놓는 등 실현할 능력까지 갖춘 성군이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서서히 폭력적으로 바뀌더니 사천왕에 의해서 용사[37]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이후로도 광기에 삼켜졌는지 기존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폭주를 일삼다가 결국 딸인 '엘렌시아'에게 처단당했는데, 이 때 "마계와 인간계의 싸움은 끔찍한 굴레에 묶여 반복되고 있을 뿐"이라는 유언을 남겼다.
- 엘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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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마왕. 전대 마왕의 딸로 폭주하는 아버지를 처단하고 왕위에 올랐지만, 이미 측근 대부분이 외신에게 삼켜진 뒤라 무력하게 괴롭힘이나 당하는 신세였다. 하지만 외신에게 납치된 리안이 이러한 현장을 보고 빡쳐 역으로 외신들을 괴롭히고 다니자 그를 '수호천사'로 여기게 되고, 그가 '슬라임'의 몸을 얻게 된 후로도 그에게 의존, 집착을 하게 된다.
리안이 잠에서 깬 외신에게 쫒기다 끝내 마왕성을 탈출할 때에는 처음엔 말리려고 했으나 "반드시 돌아와서 구해주겠다"는 리안의 말에 사랑을 자각하곤 순순히 보내준다. 이후, '마지막 정도는 자신이 선택하고 싶다'[38]며 사천왕을 소집해 그간의 외신의 만행과 어차피 저항하지 않으면 죽는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전부를 바쳐 외신의 봉인을 시도한다. 본래 불가능에 가까운 시도였으나 때마침 개그신의 공격으로 외신이 약화됐다는 천운이 겹쳐 봉인에 성공...할 뻔 했으나 끼어든 '다크 판타지의 신' 때문에 허무하게 목숨만 잃는 결과를 맞이한다.
이후, 생과 사의 경계에서 외신과 다크 판타지의 신의 협공을 받고 방황하는 리안을 포착, 무사히 그를 원래 원래 몸까지 안내하고 본인은 사라지려 했으나, 이 사실을 안 리안의 분노에 세상이 그를 신으로 인정한 덕에 잠시 생과 사의 경계를 무너뜨린 틈에 그의 천사로서 부활한다. 덕분에 다른 히로인들이 인간계에 있는 동안 신이 된 리안을 독점할 수 있었으나, 개그신을 통해 하위신이 된 히로인들이 합류해 함께 지내게 된다.
5.3.1. 사천왕
- 라니아
사천왕의 일원. 화려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마녀로 매사에 가벼운 태도를 보이지만 선을 넘는 사람은 단호하게 죽여버리는 잔혹함도 겸비하고 있어 '미친년'이라고 불린다. 본작에선 리안과 개그필터의 영향으로 리안이 머물던 '오딜'의 실험실에 찾아와 리안에게 흥미를 느끼곤 납치하려 했다.[39] 하지만, 제자인 미아가 '라니아가 리안을 데려가면 관리 못해서 죽어버린다'고 말리자 그녀에게 리안을 양보했다.
이후로도 종종 미아의 실험실에 찾아와서 리안과도 자주 마주쳤는데, 미아처럼 그가 내준 쿠키나 주스 등을 마음에 들어해 리안을 제법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본적으론 제 인물을 잘 챙기는 편이라 아직까진 미아에게 맡기고 있지 언젠가 뺏어올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마왕의 호출에 인해 전쟁에 참가하게 돼서 무산됐다.
- 지소
사천왕의 일원. 즐거움을 위해 움직이는 쾌락주의자로 투기장, 사채, 마약 등 온갖 끔직한 것들을 다룬다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어떤 분쟁이 일어났을 때 중개를 맡기도한다는데, 그의 중개는 자칫 중개를 신청한 사람도 파멸될 수 있어 잘 신청하지 않는다고. 실제로 '미아'가 '도반'과의 분쟁에 대해 그에게 중재를 요청했을 때 도반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파멸한 전례가 있다.[40]
도반이 리안에게 집착하며 납치를 시도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하다가, 납치를 성공하자 단번에 도반을 제압하고 리안과 아이리스를 회수해 본인이 운영하는 '광란의 투기장'에 집어넣어버렸다. - 백루
지소의 오른팔이자 비서. 고양의 상의 미녀로 그림자 속의 두개의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용한다. 이 두개의 공간은 각각 '끔찍한 지옥'과 백루가 좋아하는 귀여운 것들을 담아놓는 '천국같은 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리안과 마주했을때 리안 역시 귀엽다고 생각했는지 리안을 천국같은 곳에 담아 운반했었다.
- 에르보안
사천왕의 일원. 마왕군의 참모 역할을 하고 있고,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기로 유명하다. 무뚝뚝하고 잔혹하지만 능력있는 인물을 등용하여 써먹는 유능한 인물로 그와 엮이면 꽤 귀찮아지기에 같은 사천왕도 피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실제로 리안도 아직 그와 마주친 적이 없지만 에르보안에게 자신들의 존재가 들키면 끝장이라며 시종일관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포텐시엔
사천왕의 일원. 용사에게 죽어버린 사천왕의 자리를 체운 남자로 외신의 종 '하뮬리나'의 요구에 따라 함께 리안을 공격했었다. 하지만, 이미 드래곤 로드가 와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강해진 마검의 소유자인 '리안'을 이길 수 있을리가 없어 탈탈 털리다가 '무능력자인 채로 죽을 바엔 차라리 '그 분'의 일부가 되어 길동무로 삼겠다'며 하뮬리나에게 자신의 몸을 바쳤다. 이 시점에 이미 '포텐시엔'은 죽었지만, 이후의 전개에 대해 언급하자면 이러고도 리안에게 졌다.
참고로 '줄거리'의“네 녀석이 보스인가?”라고 묻는 사람이기도 하다.
5.3.2. 마녀, 흑마법사
- 오딜
'리안'이 섬기던 흑마법사. 잔혹한 실험을 좋아하고, 실험체를 괴롭히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전형적인 소인배 악당으로 원작에선 주인공 '아이리스', '노아', 제스' 등을 실험체로 감금했다가 공작의 기사, 판톤에게 토벌당하나, 본작에선 리안과 개그필터의 영향으로 얼떨결에 사천왕 '라니아'를 초대해버리곤 두려워하던[41] 끝에 도망가버렸다.
- 미아
푸른 단발머리에 푸른 눈동자, 은태 안경을 쓴 마녀. 미모가 빼어나고 가슴도 훌륭하다고 한다. 라니아의 제자이자 측근으로 그녀가 '오딜'의 실험실에 들릴 때 함께 와서 '라니아가 리안을 데려가면 관리 못해서 죽어버린다'는 이유로 리안을 거둬갔다. 처음엔 리안을 굉장히 흥미로운 실험체 정도로만 생각했으나, 리안의 압도적 돌봄을 받은 끝에 쓸만한 노예정도론 정을 준다.
그래서 '오딜'의 실험실을 빠져나올 때 리안의 요청으로 다른 실험체들도 거둬드렸고, 리안이 행방불명 됐을때도 본래라면 전부 죽여버렸을 것을,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도구를 챙겨주고 쫒아내는 것으로 끝냈다. 현재는 라니아와 함께 전쟁을 수행중.
- 도반
미아와 친분이 있어보이던 흑마법사. 본작에선 '아이리스'를 실험체로 가지고 있는 인물[42]로 그녀의 피부를 벗겨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지만 온갖 독을 써봐도 칼도 안박혀서 애를 쓰고 있었다.[43]
이와중에 미아가 데리고 있는 '리안'을 보곤 아이리스처럼 실험체로 삼기위해 그녀의 집에 몰래 침입까지 했으나, 리안의 개그필터때문에 지독한 꼴만 보곤 마침 방문한 사천왕 '라니아'에게 두드려 맞고 쫒겨났다. 이후, 미아가 이 사건의 중재를 사천왕 '지소'에게 맡겨버리는 바람에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파멸했으나, 리안을 향한 집착만은 잊지 못해 '피아'의 약한 정신을 파고들어 세뇌한 후 전송마법을 쓰게 하는 것으로 기어코 '리안'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지소가 지켜보고 있었던지라 몇 초 기뻐하지도 못하고 제압당한채 리안과 아이리스를 뺏겨버린다.
설정상 팔에 넣어 키우고 있는 기생충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개그필터 때문에 제대로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파멸당해버렸다...
- 비빔
흑마법사 협회에서 지각한 오딜을 비웃던 통통한 체격의 흑마법사. 평소에도 오딜과 사이가 나빴다고 한다.
5.3.3. 투기장
- 오뚜기[44]
광란의 투기장의 관리자. 호칭처럼 '오뚜기'같은 몸을 하고 있다. '지소'에게 '아이리스'와 '리안'을 인계받아 투기장에 집어넣었다. 강약약강의 표본같은 남자로 토토켄, 반숙, 앙쇼같은 권력있는 쓰레기들에게 굽신대며 '리안'을 대여해주곤했는데[45] 기어코 앙쇼가 리안을 죽이는 데에 성공해버려[46] 폭주한 '아이리스'가 투기장을 작살내는 과정에서 함께 썰렸다.
- 쥐 수인[47]
오뚜기의 명령에 따라 자잘한 일들을 수행하는 부하직원. 묘사상으론 '아이리스'와 '리안'이 투기장 결투 참가, 대여 등의 이벤트를 수행할 때 보조했으며, 이 둘이 의외의 두각을 보이자 점차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설정에서 밝힌 바로는 평소에 티를 잘 안낼 뿐이지 성격 자체는 야비하다고. 참고로 진짜 쥐 얼굴과 몸을 가진 찐 수인이라고 한다.
- 비앙카
투기장 최상층의 검투사.[48] '아이리스'의 범상치않은 재능을 보곤 그녀를 제자로 삼기 위해 접근했었다. 랭커치곤 초면부터 친절한 호인의 모습을 보였는데 실은 비앙카의 그림자엔 자신이 삼킨 인간의 능력을 비앙카가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괴물이 있었고, 이를 이용해 재능있는 후배 검투사들을 제물삼아 강해지는 일을 반복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덕분에 수련보다도 남자를 끼고 노는 걸 좋아하는 주제에 온갖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상위권 검투사가 될 수 있었던 것. 참고로 최종 목표는 최종적으론 '백루'처럼 투기장의 최강자가 돼서 지소의 비서가 되는 것이다.
아이리스를 제자로 삼는 것에 실패한 후론 잠잠하다가 마검의 힘으로 아이리스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친 '리안'을 보게 됐는데, 역시나 그 재능을 탐내 그림자로 잡아먹어버렸지만... 역으로 리안의 개그 필터의 광기를 몸소 체험하곤[49] 멘탈이 박살나 그를 두려워하게 됐다.
- 토토겐
마왕의 땅에서 제법 유명한 암흑상인. 화상 자국에 칼에 베인 자국은 물론 눈 알도 하나 없고, 다른 사람의 피부를 이식한 것처럼 징그러운 피부도 존재하는 추한 외견으로 묘사된다. 마왕군 침략 전엔 연쇄 살인을 저질러 최악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마왕군 침략 후엔 감옥이 무너지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노예 상인에게 붙잡혀 노예 신세가 됐는데, 이 노예 상인마저도 죽이고 스스로 상인 행세를 하며 득세하기 시작했다.
순수한 아이를 잔혹하게 죽이거나, 잔혹하게 무언가를 죽이게 해 타락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변태로 '리안'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타겟으로 삼았으나, 규격외의 존재인 리안을 죽이는 것도, 타락시키는 것에도 번번히 실패했다. 결국 비슷한 취향을 가진 반숙과 앙쇼까지 끌어들여 그를 괴롭혀 앙쇼의 기책으로 리안을 죽이는데엔 성공했으나, 이에 분노한 아이리스가 광란의 투기장을 박살내버리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 반숙
토토겐, 앙쇼와 함께 쓰레기 3형제라 불리는 노인. 나머지 둘과 비슷하게 정신이 튼튼한 노예를 고문하여 망가뜨리는 걸 즐기는 변태다. 토토겐처럼 온갖 수단으로 괴롭혀도 멀쩡한 '리안'에 눈독을 들이곤 그와 협력하여 리안을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하필이면 리안의 배를 갈랐다가 자아를 가진 장기들을 보곤 그대로 멘탈이 나가버린다.
이후론 두려움에 떨며 시들시들 앓더니 자신의 노예[50]에게 죽임을 당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 앙쇼
토토겐, 반숙와 함께 쓰레기 3형제라 불리는 남성. 밀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미남...처럼 보이지만 실은 마법도구로 자글거리는 얼굴을 가리고 있을 뿐으로 토토겐 못지않은 추남이다. 나머지 둘처럼 노예를 꼬드겨 이간질하고 결국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죽이게 되면 이를 매도하여 절망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변태다.
앙쇼 역시 실패를 반복했으나, 아이리스와 리안을 대결[51]을 붙여 아이리스로 하여금 리안을 죽이는 그림을 기어코 성사시켰다. 그 후, 평소처럼 아이리스를 조롱하는 것 까지는 성공했으나... 전말을 들은 아이리스가 분노로 각성해 제일 먼저 죽음을 맞이했다.
5.4. 신
- 개그 세계의 신
주인공이 처음으로 빙의 했던 '개그 애니메이션 세계'의 신. 고양이 메이드 복장을 하곤 '~냥'체를 써대는 괴랄한 존재다. 실제로도 온갖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섭취하는 오타쿠이기도 하다고.
주인공이 투기장에 처음 죽음을 맞이하자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인 '아스테리아스'와 함께 나타나 주인공이 '리안'에게 빙의하게 된 이유와 개그 필터에 대한 설명해주곤, 이 세계에 남아있을 것인지 돌아갈 것인지 선택지를 줬었다.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존재로 주인공이 '개그 애니메이션 세계'에 처음 빙의했을때부터 그와 계약을 맺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고, 리안의 정신에 간섭하려던 외신의 수하들이 리안의 정신에서 그녀를 마주하곤 마치 코즈믹 호러의 신적 존재같이 반응하다가[52] 잡아먹혀버리기도 하는 등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존재일 것이라는 암시가 많았다. 후반부인 186화에야 그녀의 진가가 드러났는데, 뜬금없이 튀어나와 최고점에 이른 리안도 압도한 외신을 일방적으로 갖고 놀다 신격까지 뜯어가는[53]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였다. 즉 그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외신따윈 치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녀가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리안이 동분서주하는 것을 방관한 이유는 아득한 가능성을 가진 리안을 신으로 만들기 위함으로 '다크 판타지 세계'를 '신이 되기 위해 격을 높여야 하는 리안을 위한 뷔페'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애당초 아스테리아스의 리안 납치부터 외신 세력과의 갈등까지 전부 그녀가 계획한 것으로 리안의 스펙[54]을 따지면 중급자 사냥터에 보낸 느낌이란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리안을 신으로 만드려 한 이유는 그녀 역시 리안처럼 한 때는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이다. 그저 세계를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지만 강제로 텅 빈 신좌에 앉아 신이 됐고, 인간성을 붙잡고 있으나 인간에게도[55], 인간성이 털끝만큼도 없는 신에게도 정을 붙일 수 없어 직접 자신의 가족이 되어줄 신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목표를 이뤄 리안을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의 자리에 올리는 덴 성공했지만... 이미 그 땐 리안의 마음엔 여자가 넷이나 자리잡은 후여서 완전히 계획대로 가진 못했다. 그래도 없애려 할 정도로 분노했던 히로인들과의 초대면과는 달리 마지막엔 인간계에 있는 히로인들을 천계로 끌어올려 하위 신으로 만들고, 이 하위신들과 하위신을 만들라고 부추겼다. 본인은 본인대로 리안과 티격태격 잘 지내고 있으니 나름 해피엔딩일지도.
- 아스테리아스
주인공이 두번째로 빙의한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 제 세계가 멸망하는 걸 막기 위해 제 세계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 뿌렸다. 즉, 리안이 프롤로그에서 읽던 '다크 판타지 소설'의 작가이기도 하다. 어지간히도 현대 웹소설에 빠졌는지 현대인이라면 외신을 다 쫒아내줄거라는 믿음 아래 무리를 해서 주인공을 빼돌려 리안에 빙의시켰다. 이 영향으로 현재는 뱁새 형태를 취한 채 개그 세계의 신과 함께 하고 있는데, 원래 그런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개그 세계의 신'에게 온갖 구박을 받고 있다.[56]
리안과의 첫 만남에 그의 왼쪽 손등에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겨주는 등의 도움을 주기도 해서 방법이야 좀 그래도 외신에게 자신의 세계를 구하는 데엔 진심인 줄 알았는데... 실은 리안을 납치한 것부터가 개그 세계의 신이 유도한 함정이었고, 더 나아가 그의 세계를 리안이 신이 되기 위한 식탁 정도로 취급한다는 것을 눈치채곤 역으로 외신과 손을 잡았다.
이 후, 리안이 약해진 틈을 타 외신과 함께 그의 정신에 협공을 가해 드디어 승기를 잡나 했으나, 이것마저도 개그 신의 함정이었어서 추악한 꼴로 융합된 채 리안에게 포식당한다.
- 외신
아스테리아스의 세계를 침공한 신. 수많은 이계의 신들을 수하로 부리며 호시탐탐 아스테리아스의 세계를 집어삼킬 야욕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마계를 거의 집어삼켜 '마신'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다른 부하 외신들이 리안에게 맥없이 당한 것과는 달리 리안의 스펙이 최고점일때도 홀로 강림해 순식간에 그를 납치해서 전세를 완전히 뒤집어 엎기도 했다.
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개그신에게 일방적으로 유린을 당하고, 얼마 안가 자신이 침공한 세계의 주인인 '아스테리아스'가 나타나 역으로 자신에게 개그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무조건 항복에 가까운 동맹을 제안하는 걸 보고나서야 자신이 승산없는 싸움을 벌였음을 깨닫는다.[57]
결국 아스테리아스의 동맹 제안을 받아들이고 리안이 가장 약해진 틈을 타 정신에 협공을 가했지만, 이것마저도 개그 신의 함정이었어서 추악한 꼴로 융합된 채 리안에게 포식당한다. - 하뮬리나
외신의 종. 리안의 정신에 공격을 가했다가 역으로 개그필터에 당해 힘의 대부분을 잃었다. 이후, 사천왕 '포텐시엔'과 접촉해 리안을 물리적으로도 공격해보고, 포텐시엔을 흡수해 정신을 침공해보기도 하지만, '개그 세계의 신'에게 잡아먹히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5.5. 기타 인물
- 시프리옌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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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리옌 공작가의 가주. 그리고 전대 용사의 아내이자 '아이리스'의 어머니. 개판이 난 세상에서도 홀로 억제력이 될 정도로 강한 제국의 최강자지만, 남편에 이어 딸마저 실종되자 실의에 빠졌었다. 다행히도 딸은 원작을 알고 있던 리안 일행이 무사히 자택에 인도해줬지만, 타이밍 나쁘게 사냥을 나갔다가 [58] 마족 측의 네크로멘서가 파놓은 환각 함정에 빠져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리안이얼떨결에구출하러 왔을 때도 피아 식별을 못해 공격을 가하기도 했는데, 반격하기는커녕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도 않고 그녀를 치유하다 잠이 든 모습에 경계를 푼다. 이후 그의 실력과 성품, 그리고 자신과 아이리스를 닮은 외견을 보곤 자신의 먼 방계일지도 모르겠단 추측[59]과 새로운 용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60]을 가진다. 그래서 안그래도 리안을 양자로 삼으려 했는데, 재회한 딸이 리안에게 범상치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걸 눈치채자 딸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약혼을 추진하려했다. 애석하게도 얼마 안가 외신에게 리안에게 납치를 당해 뜻대로 하진 못했다.
- 판톤
'아이리스'의 어머니인 '공작'의 기사. 원작에선 '오딜'의 실험실에 잡힌 '아이리스'를 구출하는 역할을 했으나, 본작에선 리안 때문에 여러모로 꼬여 한참 후에 마왕군의 실험실에 잡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리안에 의해 구출되는데 리안의 압도적 무력과 흘러넘치는 품위를 보곤 그를 공작의 자식으로 착각하다가[61] 아이리스의 분노한 얼굴[62]을 보곤 공작과 똑같다며 혼란에 빠졌다
어쨋거나 리안 일행의 목적지도 '제국'이기 때문에 현재는 행동을 함께 하는 중.
- 아탄
카르디샨의 조직 '데비아탄'의 보스. 난쟁이 보스가 죽어 지배자를 잃은 북서 지역을 노리곤 네스트와 한판 벌일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얼떨결에 조우한 리안에게 조직을 통째로 잃어 그를 두려워하게 됐다. 이후론 리안이 흑막이란 소문을 내고 다니고 있다.
- 어둠의 정령왕[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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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들이 '어머니'라고 부르는 존재. 실제로도 정령들을 아끼는 자상한 정령이지만, 정령들과 함께 마왕군에게 붙잡혀 실험실에 갇힌 후로는 수많은 정령들의 단말마를 듣곤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 원작에선 이 탓에 '정령'이 통째로 몬스터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지만, 본작에선 다행히도 '리안'에 의해 구출되었다. 실험실을 탈출한 후론 리안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령의 문을 이용해 제국 인근으로 전송시켜줬다.
6. 설정
- 이스케니아 왕국
마왕의 위기 앞에 용사를 내려받은 국가. 하지만,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린 뒤 국왕과 용사파티가 단합하여 용사를 배신해 죽여버리곤 그들의 공을 뺏는 악행을 저질렀다가 연이어 쳐들어온 다른 마왕[64]에게 개발살이 난다. 뒤늦게나마 왕이 신전에 찾아가 새로운 용사를 내려달라고 했으나 신은 이들이 용사를 죽였음을 알고 있었기에 이들을 손절, 결국 마왕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충성을 맹세해 마왕의 땅이 되었다.
- 마왕의 땅
- 지소의 땅
광란의 투기장을 메인으로 다양한 투기장이 있다. '쾌락', '즐거움'이 모토인 지소를 닮은 땅으로 온갖 불법적인 일이 다 일어나는 굉장히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 - 죽음의 숲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기괴하게 생긴 숲. 생존확률이 극악하지만 몬스터를 잡아먹고 사는 이들이 숲 끄트머리에 마을 만들고 살고 있다. - 카르디샨
오딜의 집이 있던 곳. 노예쌍이 판을 치고, 거지와 노숙자가 굉장히 많다. 뒷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움직이는 세력이 많으며 폭력이 흔한 장소지만, 리안 덕에 노아가 조직한 '네스트'가 사실상 지배하는데 성공했었다. 현재는 리안과 노아가 네스트의 알짜배기들만 데리고 탈출했기 때문에, 네스트가 기존의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 데비아탄
카르디샨의 동쪽 지역을 지배하던 조직. 보스는 '아탄'으로 북서쪽을 지배하고 있는 '난쟁이' 보스와 사이가 매우 좋지않아 난쟁이 보스 사후[65], 해당 지역을 노리곤 네스트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얼떨결에 이들의 집회에 참가한 리안에 의해 작살나고 조직이 와해됐다. - 네스트
노아가 만든 조직. 갈 곳 없는 아이들이나 약자들을 집어삼켜 크기를 키운 조직으로 리안이 그랬던 것처럼 살아가는 법, 검을 휘두르는 법을 가르쳐 생각보다 강자가 많다고 한다. 리안이 돌아온 후론 카르디샨을 실효 지배하는데 성공했지만, 현재는 리안과 노아가 네스트의 알짜배기들만 데리고 탈출했기 때문에, 네스트가 기존의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참고로 네스트라는 이름은 '리안이 돌아올 둥지'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이계의 신
제 세계가 멸망했거나 세계에서 쫒겨나 차원의 틈에 던져진 신들을 총칭하는 말. 인간의 기준으로 선한 신도 있으며 악한 신도 있다고 하는데, 본작에선 대개 '아스테리우스의 세계'를 침공한 '외신'의 수하들을 칭한다.
- 정령
드넓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 기본적으로 순수한 존재이나 원작에선 정령의 어머니가 미쳐버린 탓에 몬스터나 다름없는 존재였다고 한다. 본작에선 리안이 무사히 정령의 어머니 '어둠의 정령왕'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여 타락하지 않았다.
7. 평가
8. 기타
- 연재 과정이 영 순탄치 않았다. 연재 도중 웹소설의 무덤이라는 '리메이크'를 선언해 조회수가 박살난데에 이어, 연재 주기를 일 수 단위가 아닌 '연재분이 모이면 한번에 업로드' 하는 것으로 바꿔 독자들의 불안을 샀었다.[66] 다행히 7월 27일, 무사히 완결까지 연재되면서 작품의 평가는 둘째치고 이러한 작가의 노고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1] 중반부 즈음엔 리안의 특수성만큼은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된다.[2] 몸은 회복되도 여기저기 꿰뚫리거나 베인 옷과 혈흔은 남는다.[3] 실제로 작가가 직접 걸어놓은 태그이기도 하다[4] 현실 → 개그애니 세계관.[5] 개그애니 세계관 → 다크판타지 세계관. 즉 2번 빙의했다.[6] '개그 애니'라는 장르 자체에서 으레 나오곤 하는 특유의 광범위한 클리셰 자체가 전부 적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톰과 제리 같은 극단적으로 과장된 슬랩스틱 코미디의 영향이 강한 듯, 아무리 피를 뽑혀도 죽지 않고, 산에 녹여 뼈만 남아도 멀쩡히 움직이다가 어느새 회복되어 있다. 전투종족인 주부이기에 어느 정도까지는 괴력도 발휘할 수 있다. 대신 일본 개그 애니처럼 몸통박치기를 맞으면 피를 토하면서 날아가거나 조금만 상황이 암울해지면 OTL 포즈를 취하며 눈물을 펑펑 쏟거나 별 것도 아닌 일로 식은땀이 비오듯 흐르는 디메리트적인 효과도 있다. 가장 큰 디메리트는 야애니가 아니라서 야한 것과 미인계에 대한 내성이 없어지는 것.[7] 덤으로 개그 세계 사람들은 비키니 시티처럼 무능함이나 혐성스러움도 극단적으로 과장•희화화되어 있었던 듯, 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버리거나 폭발 엔딩과 인체개조는 일상에, 러브 코미디장르처럼 주인공의 얼굴을 보고 구역질을 하는 여캐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혐성에 익숙해진 주인공이 무심코 개그 세계에서의 일반적인 반응을 생각하고 하는 대응 또한 당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다.[8] 그래서 본작의 장르가 '주인공빼고'피폐라고 표기된 것이다.[9] 본인이 노리고 써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다가 코미디 치트가 작동해 상대가 멋대로 궤멸하는 전개가 많다[10] 마검은 피를 빨아먹는 마검이지만 리안은 사실상 피가 무한이기 때문에 한계를 돌파해서 강해지고 있다.[11] 투기장에서의 활약으로 붙은 별명[12] 일례로 괴물 투성이가 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리안이 대학에 다니는 시늉을 하자 괴물들이 클래스메이트나 학교 관계자인 것처럼 행동했다.[13] 이전까지의 코미디 전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거나, 동료 등과 빚었던 말도안되는 착각들이 이 탓이라고 할 수 있겠다.[14] 마신과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을 리안에게 포식시켜 신으로 승천시켰다[15] 개그 세계의 신에 의해 다크 판타지 세계의 신이 사라졌는데, 그와중에 신적인 힘을 휘두르는 (엘렌시아를 구하기 위해 생과 사이 경계를 일순 부셨었다.) 리안의 존재를 보곤 그를 신으로 선택했다.[16] 결과적으로 신이 인간에게 직접 개입한 꼴이라서 기억하고 있다간 미쳐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17] 참고로 이 당시엔 너무나도 강해져 드래곤 로드조차 봉인하는 게 고작이였다고 한다.[18] 이미 현재시점에서도 드래곤 로드에게 봉인당했었던 최전성기를 뛰어넘었다고 한다.[19] 굳이 이런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가르간도아의 중2병적인 성향 때문이다. 리안의 독백에 의하면 개그 캐릭터인 리안의 피를 너무 많이 빨아서 덩달아 개그 캐릭터화가 진행된 것일지도 모른다나...[20] 아이리스의 어머니.[21] 도반의 마법으로 세뇌당한 피아에 의해 도반이 있는 곳으로 전송되어버렸다.[22] 설정상 웬만한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23] 리안이 죽은 줄 알고 저지른 짓이다.[24] 미아는 오롯이 리안의 쓸모 때문에 그가 감싸고 도는 실험체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래도 그나마 리안에게 정이 든 미아가 마지막 온정을 베풀어 그들을 죽이지 않고 최소한의 짐과 함께 살려 보내준 것이다.[25] 자신을 가지고 놀던 연인과 그와 짜고 친 귀족들까지 전부 저주해 죽였다고 한다.[26] 리안이 어떤 실험을 당하는 질 보곤 한창 멘탈이 나가 피폐해지는 시기였다.[27] 리안에게 이러한 대응이 가능했던 이유는 개그 세계관엔 유령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라고. 개그 세계 주민들은 유령과 동거하는 것 정도는 낡은 집에 살면 감수해야 하는 것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이유 없이 유령을 괴롭히면 경찰서로 끌려갈 수도 있다고 한다.[28] 주로 수인끼리 싸움을 붙이는 투기장이라고 한다[29] 그 어떤 주인도 똑똑한 짐승을 좋아하지 않고 적당히 재롱부리면서 멍청한 애완 수인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30] 다른 인물들과 달리 간부라는 언급은 없다.[31] 여동생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32] 딱히 이유랄 것도 없이 그저 대가없는 선행을 믿을 수 없어서 의심하는 모습에 가까웠다.[33] 정작 리안은 이 마법 덕에 아이리스와 만날 수 있어서 자신을 날려버린 사람에게 고마워했다.[34] 이는 노예가 된 후 금방 팔려온 탓에 정신상태가 꽤 멀쩡한 덕이라고 한다.[35] 성수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은 것을 보곤 파악했다[36] 리안의 개그 필터는 기본적으로 리안을 적대하는 인간에게만 적용된다.[37] 아이리스의 아버지이자 시프리옌루시아의 남편이다.[38] 계약으로 묶여 성을 벗어날 순 없었다.[39] 참고로 주인인 오딜은 라니아를 두려워한 끝에 도주해버렸다.[40] 이 분쟁의 경우 명백히 도반의 잘못 100%라 미아에게 피해가 오진 않았다[41] 라니아는 사천왕 중에서도 잔혹하고 기분파인 것으로 유명하다[42] 원작에선 오딜이 가지고 있었다[43] 아이리스의 아버지인 용사의 피 덕분이라고 한다.[44] 작가가 설정집에 칭한 호칭. 본명이 아니다.[45] 셋 다 순수한 아이를 망가뜨리는 패티쉬를 가지고 있어 리안이 타겟이 되었다.[46] 일시적으로 죽긴했지만 신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47] 작가가 설정집에 칭한 호칭. 본명이 아니다.[48] 최상층의 검투사 중에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라고 한다.[49] 이를 작가는 설정에서 이상한 걸 주워먹고 배탈이 났다고 표현했다.[50] 자신의 취미로 정신을 망가뜨린 노예다.[51]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인생 최악의 인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독가스를 스테이지에 퍼뜨려놨었다.[52] 이 때 외신들은 하나같이 그녀를 ■라고 표현한다.[53] 신이 세계 내에서 활동하려면 신격을 소모해야한다.[54] 타고난 '적응'의 권능, 개그신이 한 땀 한 땀 빚은 육체와 친절하게 식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붙여준 '폭식'의 권능까지 합치면 고인 물들의 종결 무기 세트나 다름없다고 한다.[55] 신의 관심과 자비는 그 자체만으로 인간에게 재앙이 된다.[56] 개그 세계의 신 입장에선 자신의 세계에서 도둑질을 한거니 충분히 그럴만 하기도 하다.[57] 리안이 외신 등을 포식해 신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 다크 판타지의 세계를 방치했을 뿐이지 처음부터 개그신이 마음만 먹으면 외신따위는 간단히 해치울 수 있었다.[58] 실의에 빠진 그녀가 주기적으로 하는 분풀이었다.[59] 가까운 방계는 하나도 빠짐없이 멸문했기에 그녀도 모르는 방계가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밖에 없다.[60] 실은 용사는 핏줄을 타고나는 것이 아닌 막대한 양의 신성력을 품을 수 있는 그릇과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이가 선택되는 것이다.[61] 공작의 자식이 딸인지 아들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62] 어둠의 정령왕이 리안에게 달라붙은 탓이다[63] 이미지는 실험실에서 미쳐버렸을 때의 모습이다.[64] 이전에 처들어온 마왕은 사천왕 중 최약체란다.[65] 리안이 죽였다.[66] 이 역시 연재 중단을 하는 작가들이 자주 보이는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