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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09:09:04

꿈의 기업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꿈의 기업
파일:꿈기임.jpg
장르 SF, 스릴러
작가 문지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1부: 2016. 11. 13. ~ 2017. 07. 02.
2부: 2017. 07. 16. ~ 2018. 03. 18.
3부: 2018. 03. 25. ~ 2019. 08. 04.
4부: 2019. 08. 14. ~ 2021. 04. 18.
5부: 2021. 04. 26. ~ 2022. 12. 18.
6부: 2022. 12. 25.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설정6. 비판
6.1. 잡다한 내용들로 늘어지는 스토리6.2. SF장르답지 않은 현대적인 요소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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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SF · 스릴러 웹툰. 작가는 《노네임드》를 연재한 문지현.

2. 줄거리

문명을 지배하는 거대기업과 거대기업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그 인공지능이 꿈을 꾸기 시작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 드림코퍼레이션에 입사한 꿈사원들. 그들 앞에 의심스러운 일들이 펼쳐지는데..!
네이버 웹툰 소개
문명을 지배하는 거대기업과
거대기업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그 인공지능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네이버 시리즈 소개
잠자는 동안에 인간으로부터 생체 에너지를 추출하는 기업인 드림 코퍼레이션에 입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프롤로그에 웹툰의 주요 배경인 드림 코퍼레이션과 기본 설정이 언급되었다. 드림 코퍼레이션에서는 인간이 잠을 자는 동안 생체 에너지를 만들어 회복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생체 에너지를 추출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시스템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사업을 위해 생체 에너지를 추출할 사원을 모집하는데, 스펙 상관없이 단지 잠만 자면서 2억의 연봉을 지급하는 자리였기에 엄청난 경쟁률을 보인다. 그리고 그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주인공은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다음과 같은 조건이 붙어 있었다.
1. 외출 외박 금지
2. 정해진 장소 외엔 출입 금지
3. 계약기간은 3년

그러나 주인공은 학자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기에 기꺼이 드림 코퍼레이션에 입사한다[1]. 작중 언급에 의하면 드림 코퍼레이션은 전신인 왓슨제약 때부터 그 회사 약을 안 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대기업인 듯하다. 마지막 컷 역시 소개말에 나오는 '문명을 지배하는 거대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 11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2017년 7월 2일에 33화를 끝으로 1부가 완결됐으며 한 주 휴재 후 16일에 2부가 시작됐다.

2018년 3월 18일에 36화를 끝으로 2부가 완결됐으며 휴재 없이 바로 3부가 시작됐다.

2019년 8월 4일에 72화를 끝으로 3부가 완결됐으며 이후 독자 Q&A가 업로드되고 바로 4부가 시작됐다.

2021년 4월 18일에 86화를 끝으로 4부가 완결됐으며 휴재 없이 바로 5부가 시작됐다.

2022년 12월 18일에 86화를 끝으로 5부가 완결됐으며 휴재 없이 바로 6부가 시작됐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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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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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판

6.1. 잡다한 내용들로 늘어지는 스토리

군상극, 추리, 미스터리, SF 등의 장르가 맞물리기 때문에 떡밥을 풀고 회수하기까지의 전개가 느린 편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인공지능이 그려주는 웹툰 서비스[2]같은 여러모로 스토리 진행에 상관없는 여러가지 과학상식/시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스토리가 질질 끌리는 문제가 있다. 작가도 이에 대해선 인지하고 있는지, 특별편에서 스토리를 짤 때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짜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다 갖다 쓰게 돼서 스토리가 늘어진다는 말을 한 적 있다.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날이 가면 갈수록 랭킹이 내려간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또한 거진 4년간 연재를 계속하는데도 스토리 진행이 없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는 '꿈 사원으로 입사 - 자각몽의 여자가 등장 - 회사의 비밀을 알게 됨 - 탈출 계획을 수립함 - 시대상 스토리' 까지로, 궁극적인 목표는 드림 코퍼레이션의 비밀을 밝히고 탈출하는 것이고 이게 메인 스토리인데 마지막 시대상 스토리만 3, 4부째 진행하고 있으며 회차수로는 150화가 넘는다. 앞의 탈출 계획 수립까지의 내용은 1~3부 초반까지의 내용인데 이는 다 합쳐 봐야 90화가 채 되지 않는다. 즉, 메인 스토리 비중에 비해 서브 스토리만 너무 비대하게 커져서 주인공이 몇 달에 한 컷씩 등장하는 문제가 연 단위로 지속되고 있다.

시대상 스토리의 분량이 방대한 만큼 중요한 장면들도 매우 많았고, 리사와 회장, 기득권, 8인회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했으며 이들의 권모술수와 정치 싸움 등 볼거리가 많아 아직까지 남아 있는 독자들은 이미 긴 시대상 스토리에 적응한 상태다. 시대상 스토리 또한 서브 스토리 따위로 치부할수없는 명실상부한 메인스토리이기 때문에 길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그런 평가도 남아 있는 독자층 한정으로 나오는 반응으로, 이미 대부분의 독자는 떠났고 이제는 거의 보는 사람만 보는 만화가 되었다. 당장 1부와 시대상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부의 평균 좋아요 수와 댓글 수를 비교해보면 독자의 98% 가량이 이미 이탈한 상황이다.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독자가 줄어드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타 작품과 비교해 봐도 이 정도 차이는 많이 심각한 상황이다.

6.2. SF장르답지 않은 현대적인 요소들

작중 시대 배경이 2100년을 넘었다는 걸 고려해보면 괴리감이 생기는 요소들이 너무 많으며,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짜다 보니 더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리사의 아버지의 배우자가 죽은 이유는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데 이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2100년에 공중에 스크린을 띄워서 사는 시대에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집에 살면서[3] 가습기를 구매한다는 것이 괴리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4부엔 고위층 자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건이 나오는데 실제 사건을 채용하지 않았어도 되는 부분인데 오히려 써서 더 괴리감이 생긴다. 이런 부분은 과거 양영순작가의 덴마가 장기연재 중에 현대의 시사사건과 이슈, 유행어를 차용하고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작가논평을 수시로 넣다가 작품의 수명이 짧아진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2100년이 넘어서도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생존해 있다고 나오고, 인기 직업은 인터넷 방송인이다. 게다가 인터넷 방송인이 하는 짓도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차 보닛에 삼겹살이나 구워먹겠다고 하는 걸 보면 100년동안 인류는 대체 진보를 한 건지 만 건지 의문이다.

월급과 최저시급도 지금과 별반 다를 바가 없으며 부동산과 월세도 비슷하다. 경제성장이 멈췄다는 의미인데, 그래서인지 실업자가 쏟아져나오는 판에, 사회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니면 그냥 돈의 가치가 지금보다 높거나 화폐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져서 숫자에서 0을 몇 개 빼버렸거나.

그러나 작중에서 드림 코퍼레이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는 아주 천천히 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기업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지만 기업 밖의 일반인들의 발전은 정체되어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기술적 임계점 때문에 발전할 것만 발전하고 나머지는 고착화된 것일 수도 있어[4] 별 문제가 없다.

이외에도 당장 뉴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현대적인 이슈들을 따라 스토리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있다. 4부 들어서는 계속해서 주식 얘기가 나오는데 이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 때문이고, 인터넷 방송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도 유튜브 열풍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시대상과 녹아들면 좋겠지만 SF라는 장르에서 분위기를 확 깨게 만드는 요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7. 기타



[1] 이때 회사 측 사람이 주인공의 스마트폰이 울리는 것을 보고 "제대로 작동하는 것 같군요"라는 말을 꺼낸다. 일종의 떡밥인 셈. 그리고 결국 꿈속 상황마다 계속 빚 갚으러 달려드는 시점부터 계속 등장한다.[2] 물론 인공지능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할 순 있지만, 작중 시대설정이 2100년을 넘었고 그 시간 동안 드림 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 스피커나 팔아치웠다는 설정을 볼 때 설정이 상충되는 문제가 있어 별 의미가 없다.[3] 리사의 아버지는 고급호텔만 다닐 정도로 고위층이였다.[4] 가령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인 에일리언 시리즈 중 하나인 에이리언 2에서는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 해병대의 전투복, 실전에 사용하기 불편한 움직임 감지기같은 장비를 생각하면...심지어 M41A 펄스 라이플, 스마트건같은 무기들, 그 외 냉동수면 생명공학, 테라포밍등도 있는데 말이다. 지금 시대 생각하면 레일건도 있고 미국은 신의 지팡이같은 것까지 만들려고 했다. 참고로 에이리언 1 세계관 설정상 지구력 2122년이며 2는 57년 후이다.[5] 실제로 현재 그림체의 경우 몸의 윤곽도 전체적 선을 제외하고는 대강적인 음영으로만 표현되기 때문에 리사가 전라 상태로 다녀도 별로 야해보이진 않지만 대중적인 미형 그림체로 그리면 심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6] 사람들이 주인공의 꿈 속에 나온 괴물체에게 먹혔다가 뱉어지면서 기괴하게 뭉쳐있는 모습이라던가, 안드로이드가 해체당한 모습이라던가는 현재 그림체로만 봐도 은근 잔인하거나 그로테스크한 편이다. 비위 약한 사람들이라면 극화체 버전으로 나왔다간 보기 힘들 수도 있다.[7]노네임드》 때 독자들이 캐릭터를 행정녀, 안경남 등으로 불렀다.[8] '관리녀'로 주로 부르던 G동의 여자 역시 2부 2화에서는 '여자 관리자'라는 호칭을 사용한다.[9] 일단은 미래인게 확실하다 2부 30화에서 지구 전체 인구가 '124억 3천7백51'명이라고, 거의 현재 인류의 2배 수준이다.[강스포일러] 24년 12월 23일 연재분에서 작중의 현 시간대가 노네임드의 완결 이후 꽤 시간이 흐른 미래 시점임이 밝혀졌다.[11] 아니면, 바깥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 되고 기업들이 정부를 대신해 군림하는 걸 지도 모른다.[12] 클론 포함.[13] 얘도 인공지능이다.[14] 이런 변화 탓인지 공(형상의 인공지능)들도 슬슬 개성이 부여될 조짐이 보인다. 덤으로 3부 10화 베스트 댓글엔 유독 변화를 두드러지게 보이는 보라공을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공을 가장 음흉하게 그리는 사람은 작가님밖에 없는듯 이라는 말도 나왔다. 보라공에게 음흉이라는 개성이 생긴듯[15] 이후 흰 머리의 남자 직원과 뿌리가 같은 AI를 사용했음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