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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0:36:28

꽃의 케이지

꽃피는 남자[1]
花の慶次 -雲のかなたに-
Hana no Keiji: Kumo no Kanata Ni
파일:꽃피는남자.jpg
장르 시대
작가 스토리: 류 케이이치로
작화: 하라 테츠오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AK 커뮤니케이션즈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90년 13호 ~ 1993년 33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1993. 11.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8권 (1999. 07. 23. 完)

1. 개요2. 등장인물3. 미디어 믹스
3.1. 게임3.2. 파칭코 / 파치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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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두의 권으로 유명한 하라 테츠오의 또다른 대표작.

전국시대의 무장 마에다 케이지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류 케이이치로(隆慶一郎)의 역사 소설 일몽암풍류기(一夢庵風流記)를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는 비룡문 또는 꽃피는 남자라는 제목의 해적판으로 소개되었다. 해적판에서 마에다 케이지를 조선인이라고 하는 바람에 오해가 널리 퍼지기도 했다. 2023년 8월, 출판사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신장판을 정발하고 있다.

작품의 특징은 마에다 케이지의 괴짜스러운 성격이 잘 표현됐다는 것. 현존하는 서브컬처의 마에다 케이지는 대부분 이 작품의 이미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전국 바사라 시리즈마에다 케이지, 전국무쌍 시리즈마에다 케이지, 귀무자 무뢰전의 마에다 케이지. 그 외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마키시(맥시)의 원형이 된 캐릭터 또한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데, 바로 요시로 부자이다. 후술 참고.

하라 테츠오의 작품 답게 남자 냄새 가득한 작품이다. 괴짜이며 풍류를 즐기는, 말그대로 바사라 무사인 케이지가 세속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며 전국시대의 유명한 인물들과 만나 수정펀치를 가하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뒷설정을 좌지우지하는 내용이다. 전국시대에 이름을 떨친 많은 인물들이 이 작품에서 케이지를 만나 정신을 차리거나, 인생노선이 크게 바뀐다. 대표적인 인물로 사나다 유키무라다테 마사무네, 마에다 토시이에, 후마 코타로, 유우키 히데야스, 이시다 미츠나리 등이 케이지에게 수정 펀치나 싸대기를 맞았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 등도 케이지의 성품과 실력에 감명받아 케이지를 탐낸다.

하라 테츠오는 이 작품 외에도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마 사콘, 오다 노부나가 전쟁의 아이 등의 전국시대물을 그린 바 있다.

작품 자체가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국내에는 작가의 대표작인 북두의 권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작품이지만,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다. 아래 소개된 게임판은 거의 듣보잡으로 묻힐 정도로...애니메이션으로 스핀오프의풍당당!! 카네츠구와 케이지가 있다.

일본 내에서는 점프의 유명세에 일조한 세대급 작품이다. 그 덕분인지 실제 무인으로서의 사료가 몇 없다는 점과 더불어 후대에 "천하무쌍의 무력을 지닌 자유분방한 기행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상당히 큰 영향을 주었다. 여기서 보여준 최강 이미지가 없었다면 후대의 케이지에 대한 묘사는 그냥저냥인 풍류인 정도로 남았을지도.

2. 등장인물

3. 미디어 믹스

3.1. 게임

꽃의 케이지 ~구름의 저편으로~(花の慶次 ~雲のかなたに~)

파일:external/images-na.ssl-images-amazon.com/51%2BRYAT1KpL.jpg



1994년에 요지겐이 슈퍼 패미컴용 소프트웨어로 발매하였던 횡스크롤 대전 액션 게임. 스토리는 1권~9권까지.

캐릭터

* 케이지
* 스테 마루
* 이와베에
* 호다루
* 요츠이 슈메
* 박쥐인간
* 후루야 시치로베
* 후마 코타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게임성은 쿠소게임. 메인 스토리는 텍스트 어드벤처 형태로 진행되고, 본 게임은 2D 대전 액션이다. 만화의 팬을 위한 듯한 게임이라서 아무리 잘 봐줘도 평작 이하 수준.

기술도 잘 안나가고 조작감도 별로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세기말 막장급이며 짤짤이에 잘못 걸리면 그냥 끝난다.(특히 박쥐인간)

3.2. 파칭코 / 파치슬롯

파칭코와 파치슬롯 모두 뉴긴(ニューギン)에서 발매했다. 북두의 권 파칭코가 역대급 히트를 기록하자 자연스럽게 원작자의 다른 대표작인 꽃의 케이지를 파칭코화하자는 기획안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이쪽도 히트작이 되어 하라 테츠오를 그야말로 대재벌로 만들어 주었다.

본래 북두의 권의 메가히트에 비하면 좀 애매한 정도의 인기였으나 북두의 권이 6 이후 잠깐 주춤한 사이 리부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진 꽃의 케이지가 대히트, 북두의 권과 대등한 인기를 자랑하는 쌍두마차 시리즈가 되었다. 이쪽은 북두의 권보다는 좀 더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기종.


[1] 국내에 발매됐던 해적판 제목.[2] 케이지를 죽일 거니까 동행시켜달라고 케이지에게 부탁했다.[3] 마취 역할을 한 박쥐를 먹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4] 가신 사카이 타다츠구가 노부야스의 구명을 위해 노부나가에게 변호 한 마디 해주지 않은 것을 마음에 담아두다가 만년에 타다츠구가 아들의 봉지가 너무 적으니 늘려달라고 호소하자 "자네도 자식 사랑을 아나봐?"라는 한 마디로 입을 다물게 했다는 일화가 있다.[5] 실제 역사에서도 히데야스를 자식 취급도 하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하던 이에야스를 설득해서 부자간에 대면할 수 있게 주선한 인물이 노부야스였다고.[6] 데우스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로 신이라는 뜻이니만큼 한국에서 여호와를 하느님(하나님)이라고 부르듯 원래 전통 다신교의 최고신을 가리킬 때 쓰던 단어를 여호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치환되었다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