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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BL 만화. 작가는 히다카 쇼코. 원제는 '花は咲くか'.[1] 2015년 5권으로 일본에서 완결되었으며 한국에서도 5권까지 정발되었다.숲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저택에서 하숙집을 하고 있는 미대생 미나가와 요우이치와 광고회사에 다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쿠라이 카즈아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로, 히다카 쇼코의 다른 작품인 우울한 아침과 비교하면 흐름이 느리고 여유로운 편.[2] 우울한 아침과 함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요우이치와 사쿠라이가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가는 과정이 세심하게 그려졌다. 플라토닉한 분위기와 세밀하고 잔잔한 심리 묘사 및 연출이 호평받았으며, "둘은 언제쯤 되어서야 일을 치르게 되느냐"는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2. 줄거리
광고 기획사에 근무하는 사쿠라이는, 퇴근길 어느 청년과 부딪혀 업무 자료를 못쓰게 되지만, 그 청년이 같은 자료를 갖고 있다고 하여 집에 따라가게 된다. 그는 오래되고 넓은 외딴 저택에서 하숙집을 하고 있는 집주인. 미나가와 요우이치라는 이름을 지닌 그 청년은 대학생으로, 사쿠라이에게 시종 무뚝뚝하고 까칠하다. 사쿠라이는 쌀쌀맞은 태도와 버릇없어 보이는 그 눈빛을 거북하게 생각하면서도, "집이 맘에 든다"는 이유로 종종 요우이치의 집에 찾아가게 되는데…….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 전개 참조.
- 미나가와 요우이치(水川蓉一)
- 사쿠라이 카즈아키(桜井和明)
요우이치와 만나고 저택에 찾아가게 된 후, 쇼타와 함께 저택의 화단에 뭔지 모를 씨앗을 심게 된다. 그 뒤 무슨 꽃이 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저택도 맘에 들어 계속 찾아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요우이치와 엮이게 된다. 처음엔 요우이치는 그저 태도도 맘에 안 들고 해서 신경 쓰이는 대학생 정도로 취급했지만 점점 신경을 쓰게 되고, 머지않아 그를 좋아하게 된다. 간신히 요우이치와 서로의 맘을 확인하고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했는데 오사카로 전근을 가게 되는 바람에 곤란에 처했다.
동성이라는 점, 그리고 19살이라는 나이 차이
- 후지모토 코우키(藤本浩輝)
본편 내에서도 후지모토가 없었다면 사쿠라이는 더욱 애매모호하게 굴었을 것이고 요우이치와의 관계도 별로 진전이 없었을 것인지라, 제법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미나가와 쇼타(水川菖太)
요우이치를 애칭 '요우쨩'으로 부른다. 기본적으로는 요우이치에게도 타케오에게도 살갑게 굴지만, 충고를 하는 요우이치에게 차가운 소리를 하기도 했다. 물론 바로 반성하긴 하지만. 사쿠라이를 만난 이후 요우이치의 변화에 대해서도 늘 나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점차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변화하는 그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요우이치에게 접근하는 후지모토를 의심하며 잔뜩 경계한다.
- 이와사키 타케오(岩崎竹生)
- 카시와기 마사후미(柏木雅史)
- 요시토미 킷페이(吉冨桔平)
- 미나가와 요우스케(水川蓉介)
4. 미디어 믹스
4.1. 드라마 CD
1권에서 4권까지의 내용이 드라마CD로 발매되었다. 사쿠라이 역은 모리카와 토시유키, 요우이치 역은 콘도 타카시, 후지모토 역은 스즈키 타츠히사. 애니메이트 한정으로 짤막한 만화 단편이 실렸다. 드라마CD 본편과 더불어 애니메이트 한정 단편도 크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우들의 연기가 찬사를 받았는데, 요우이치는 원작에서 드러나듯 표현하기 힘들 만한 캐릭터인데 요우이치답게 잘 표현했다고. 둘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면서 겪는 변화도 원작 그대로의 느낌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4.2. 실사 영화
실사 영화화되어 2018년에 개봉했다.5. 내용 전개
5.1. 1권
이야기는 사쿠라이가 전철 역에서 요우이치와 부딪혀 들고 있던 짐을 떨어트리고 설상가상 요우이치가 들고 있던 물병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사쿠라이의 중요한 자료였던 잡지가 흠뻑 젖어버리면서 시작된다. 당황하며 짐을 챙기는 사쿠라이의 앞에서 요우이치는 사과만 한 마디 하고 가만히 서있고, 그런 요우이치에게 사쿠라이가 "좀 돕던지 줍던지 해라"고 불만스레 말하자 요우이치는 "사과도 했으니 시끄럽게 굴지 말아달라"고 받아친다. 그러더니 사쿠라이가 챙기던 잡지를 보고 "똑같은 게 집에 있으니 교환하자"고 하고, 결국 사쿠라이는 요우이치의 집으로 따라가게 된다.요우이치의 집은 이즈미사와 역 서쪽 출구의 나무도 많고 고요한 지역, 숲에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이었다. 사쿠라이가 저택 양식과 정원 등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있는 사이 요우이치는 사쿠라이의 셔츠를 세탁해서 돌려주며 젖어서 못쓰게 된 잡지를 자기 것과 바꿔 준다. 이 때도 사쿠라이가 "폐를 끼쳐서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하는데 요우이치는 까칠한 말만 늘어놓고, 결국 사쿠라이가 한 소리 하려던 찰나 쇼타가 나타나면서 불발, 요우이치가 저택에서 하숙을 하고 있단 것을 알게 되고, '시간도 늦었고 내일 일도 나가야할텐데 그만 돌아가보시지그러느냐'는 요우이치의 말에 일단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사쿠라이는 몸 상태가 안 좋아 지고, 결국 역에서 우연히 쇼타와 부딪히자마자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쇼타는 사쿠라이를 보고 전날 요우이치가 집으로 데려왔던 사람이란 걸 알아채고, 같이 있던 타케오와 함께 사쿠라이를 집으로 데려간다. 요우이치는 그런 사쿠라이를 간호해 주고, 사쿠라이는 쇼타가 회사에 연락을 해서 결국 그 날 회사를 쉬게 된다. 하지만 정원에서 요우이치와 입씨름을 하다 또 쓰러져버리고, 이 때 쇼타가 사쿠라이가 쓰러지자 풋 웃으며 질질 끌고 가는 요우이치를 보고 '요우쨩이 웃는 건 처음 봤다'고 말한다.
사쿠라이는 회사에서 광고 로케이션 장소로 요우이치네 저택을 정하게 되면서 다시 요우이치와 마주치게 되고, 이 때 유화를 그리던 요우이치를 발견한다. 이 때 요우이치는 사쿠라이에게 "사쿠라이 씨는 누구에게나 적당히 살갑게 대하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도 흥미가 없군요."라는 묘한 말을 한다. 안그래도 요우이치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고 '대하기 거북한 상대'라고 생각하던 사쿠라이는, 그 말에 제 속내를 전부 파헤쳐진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요우이치를 점점 더 신경쓰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정원을 통해 저택에 들어갔던 사쿠라이는 마루에서 그림을 그리던 요우이치와 마주친다. 그 그림을 보고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구나."란 말을 건넨다. 요우이치는 그 말에 살짝 놀라는 듯 하더니 이어 태연하게 "사쿠라이 씨, 화단에 발 들어갔어요."라고 하고 사쿠라이는 꽃을 밟았을 까봐 화들짝 놀란다. 요우이치는 사쿠라이가 놀라는 모습을 보더니 쿡쿡 웃고, 사쿠라이는 그 모습에 요우이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5.2. 2권
1권에서 잠깐씩 나왔던 요우이치와 같은 과 학생 후지모토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저택에 찾아와서는 '여기 하숙집이니까 나도 하숙해도 되냐'고 묻는 등 요우이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점점 더 요우이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요우이치는 저택에서 식사를 마친 사쿠라이가 돌아가겠다고 할 때 타케오가 사쿠라이를 배웅하겠다며 나가자 타케오가 사쿠라이네 집을 알고 있는 건가 궁금해져서 둘 뒤를 쫓아나가고, 결국 타케오를 집으로 돌려 보내고 '궁금하다'며 사쿠라이의 집에 쫓아가게 된다. 사쿠라이는 이게 뭔 일인가 싶어 당황해하면서 집에 데려가 커피와 간단한 레토르트 음식을 대접하지만 요우이치는 갑자기 뚱해지더니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다음날 사쿠라이가 다시 저택에 찾아갔을 땐 아무도 없었고, 대신 관리인이라는 '요시토미'를 만나게 된다. 요우이치가 '사쿠라이씨네 밥은 맛이 없다'면서 사쿠라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여기서 사쿠라이는 요시토미에게 요우이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듣게 된다.
후지모토는 본격적으로 사쿠라이를 도발하기 시작하고, 요우이치네 저택에서 하숙을 하기 시작한다. 후지모토의 "요우이치네서 하숙하기로 했다"는 도발 섞인 말에 사쿠라이도 결국 반쯤 충동적으로 요우이치네 저택에 방을 얻어버린다.[5] 후지모토와 사쿠라이가 저택에 오는 날, 요우이치는 은근히 사쿠라이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후지모토도 점점 노골적으로 요우이치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복도에서 후지모토가 요우이치에게 묘한 꼴로 접근하는 걸 보고 쇼타가 '기분 나쁘다'며 후지모토를 공격(?)하기도 했다.
다음날 요우이치는 쇼타가 알바를 하는 공장에 찾아가 쇼타에게 알바를 그만두기를 종용하지만 쇼타에게서 차가운 말만을 듣고, "요우이치는 꼭 요우스케 아저씨 대신 살고 있는 것 같아"라는 말에 결국 뛰쳐나가버린다.
집으로 돌아가 심란한 맘으로 마루에 망연히 앉아있던 요우이치는 자신이 사쿠라이에 대해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지니고 있음을 자각하고, 여느 때처럼 사쿠라이가 저택에 찾아오자 갑작스레 사쿠라이를 부둥켜안고 사쿠라이의 이름을 연호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 놀라하던 사쿠라이는 순간 요우이치에게 입을 맞춘다.
5.3. 3권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요우이치에게 후지모토가 '네가 좋다'며 고백을 하지만, 요우이치는 후지모토에게 "미안하지만 지금 너무 혼란스러우니 나가달라"고 한다. 후지모토는 '내일 학교도 같이 가고 식당도 같이 가주면 일단은 나가겠다'고 하고 방을 나온다. 이 때도 후지모토는 복도에서 마주친 사쿠라이를 스리슬쩍 도발하고, 사쿠라이는 그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방에 돌아가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심란해한다.그리고 사쿠라이는 회사에서 '승진할 기회'라며 "관서 지사로 전근갈 생각 없느냐"는 권유를 하고, 사쿠라이는 아예 멀리 떠나버려서 요우이치를 잊어버릴 생각으로 그 권유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타케오에게 사쿠라이의 전화번호를 물어가면서까지 사쿠라이의 집 앞으로 찾아간 요우이치를 보고 결국 '요우이치를 잊자'던 생각을 접어버린다. 집에 데려가서는 입을 맞추기도 했다.
요우이치는 점점 사쿠라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감과 동시에 자신의 성격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고, '말로 전해야만 알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깨닫고 타케오에게는 '항상 고마워.'라고 하고 쇼타에게는 '모두가 널 걱정하고 있으니 나는 그렇다 쳐도 타케오 씨 말은 들어'라고 충고하는 등 자신의 맘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날 쇼타를 찾아온 쇼타의 친아버지 '쇼우이치'[6]에게 쇼타를 감싸는 말을 하다 '너야말로 아버지가 물려준 것을 받아서 살아가고 있을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지 않느냐'는 쓴소리를 듣는다.
사쿠라이는 그 말에 심란해진 요우이치를 격려하며 "오늘은 우리 집에 갈래?"라며 권유하고 요우이치는 '자고가도 되면 갈게요'라고 해서 사쿠라이를 녹다운시킨다(...)
이후 연재분에서는 전근 문제로 둘이 크게 다투기도 했지만, 그래도 관계는 크게 진전했다.
5.4. 4권
5.5. 5권
[1] "꽃은 필까"와 "꽃은 피는가" 두 가지 번역이 있으나 정발판 기준으로 작성합니다.[2] 초반에는 그런 흐름 때문에 전개가 너무 느리다며 떨어져나간 팬들도 다수 있으나 2~3권으로 들어서면서 굉장히 좋은 평을 듣고 있다.[3] 물론 요우이치와 쇼타 단 둘만이 함께 지내는 것만은 아니었다. 요시토미 킷페이가 수시로 드나들며 식사 등 실질적인 가정 관리를 도맡아 했던 듯하다.[4] 하필이면 유서를 쓴 날이 사고로 사망하기 바로 전 날이라 동반자살 의혹이 더욱 커졌다.[5] 원래 살던 맨션도 있으니 주말이나 한가할 때만 저택에 와서 묵는 것이다.[6] 요우스케의 친형으로, 요우이치에게는 큰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