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류
자세한 내용은 까치 문서 참고하십시오.2. 이현세가 그린 만화의 주인공 이름
사실 본명은 오혜성, 또는 다른 작품에선 설혜성이다. 가끔 설까치라는 이름으로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 오혜성이 본명. 작가 본인도 헷갈리는지 동일 작품인데도 오혜성이라고 부르다가 설까치로 부르기도 한다. 오죽하면 식객의 작가 허영만은 이현세에게 어째 하는 작품마다 오혜성이고 설까치냐고 깠을 정도.3. 인문사회과학 서적 전문 출판사
'까치글방' 홈페이지#70년대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동아투위 자유언론' 해직기자 출신 박종만씨가 만든 출판사다. 주로 인문, 역사, 사회과학 서적들 전문으로 출판하고 있다.
성귀수씨가 번역한 아르센 뤼팽 전집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전집에는 굉장한 일화가 얽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번역가 항목을 참조.
1980년대에 미군정기(1945~1948)와 관련된 중요한 책들을 많이 출간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언론인인 마크 게인의 한국 방문 수기인 『해방과 미군정』 같은 책을 들 수 있다. 마크 게인은 일본 GHQ를 취재하러 일본에 가던 중 1946년 10~11월 한국에 머물러있었는데, 『해방과 미군정』은 이때의 경험을 담은 책이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굉장한(?) 책을 낸 적이 있는데, 바로 조갑제의 사형제 반대론 칼럼집이다. 조갑제가 지금은 극렬한 극우 반공주의 스탠스를 보이지만 이 책만 보면 이 당시에는 오히려 진보에 가깝지 않은가 하고 생각될 정도. 창간자의 경력(동아투위: 유신정권 시기 언론 개입에 반대한 동아일보 출신자)을 보면 이해될 것이다. 조갑제닷컴에는 2000년대말까지 칼럼모음에 같이 있었는데 어느 새 게시물이 소리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표지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이다. 특히 역사란 무엇인가. 다만 2010년대 후반 새로 나오는 책은 그럭저럭 깔끔해진 편이다.
4. 웅진씽크빅의 옛 어린이 환경잡지
정식 명칭은 자연의 친구 까치로 1992년 3월부터 1998년 1월까지 웅진출판에서 발매했던 월간 환경잡지이다. 비슷한 시기에 1984년 3월 창간되었던 국민서관의 자연과 어린이와 함께 국내 어린이 환경잡지 구도를 양분하기도 했었다. 마스코트는 '까치'와 '애벌레'.정기구독을 신청한 사람에게 환경카메라를 증정하기도 했으며, 어린이 환경기자단을 임명해 활동하였다. 환경잡지답게 애완동물 키우는 법, 여러 동물/식물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또한 당시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연예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내용이 실리기도 했으며 호랑이를 잘 그리는 만화가로 유명했던 안수길[1]의 환경 만화 <아기 호랑이 캉고>가 연재되기도 했다. <꾸러기 시리즈>로 유명한 윤준환이 <천방지축 너구리>를, 신영식이 환경동화 <돌배 아저씨가 들려 준 환경이야기>를 연재한 바 있다.
한때는 국내 자연탐방을 넘어서 일본 등 해외문화기행까지 운영할 정도로 나름 잘 나가던 어린이 잡지였지만, 1997년 12월 닥쳐온 1997년 외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998년 1월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2023년 1월 6일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소장 판본이 전량 디지털화돼 있으며,(판본 내역) 열람하려면 시간을 좀 투자해서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도서관의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접속해야 한다.
[1] 1988년 '호야'를 통해 데뷔한 만화가로 1998년 일본 코단샤에서 <호랑이 이야기>를 4년간 연재하면서 입지를 다졌고, 국내에 '호'라는 이름으로 역수입되어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이 잡지에 연재했던 원고가 분실되어 법적 다툼까지 벌였으며, 만성 당뇨와 간경화 투병 중이었던 2005년 11월 15일 위정맥 수술 중 사망하면서 42세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