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성제약에서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탄산계 드링크 소화제.[1] 삼성제약 2대 회장이었던 김영설(1934~1999.01.12.) 회장이 개발하였으며, 첫 출시 일은 1965년으로, 1967년에 출시된 까스 활명수 보다 2년 먼저 나왔다. 한때엔 드링크 소화제 부문에서 1위를 잠깐 하기도 했지만, 까스활을 포함한 까스활명수에 다시 밀리고는 현재까지 이른다.이 제품이 나온 데에 대한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식후에 사이다나 콜라를 마신다는 데에서 착안한 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
2011년을 기해 까스명수와 까스명수 골드가 의약외품으로 분류됐으나, 까스명수 에프만 일반의약품이다.
이렇게, 까스명수와 까스활명수가 경쟁을 하자, 카보명수 등의 미투 제품들도 나왔었다. 물론, 삼성제약은 까스청수도 내놨고, 동화약품은 까스 활(活)[3]도 내놓고 있다.
2. 제품 목록
모든 제품엔 벤조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 복용 시 주의하자. 특히 비타민C 제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벤젠 중독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까스명수 - 의약외품. 박카스D처럼 약국용이다. dl-캠퍼가 들어있고, 약간의 포도향 맛이 난다. 물론 캠퍼가 함유되다 보니 까스명수 골드에 비해 파스맛이 더 쎄다.
- 까스명수 골드 - 의약외품. 박카스F처럼 유통용이다. dl-캠퍼가 들어있고, 포도향의 맛은 빠졌다. 약간의 파스 맛이 나는데 캠퍼 때문이다.
- 까스명수 에프 - 일반의약품. 위에 소개된 제품들보다도 원료 갯수가 더 많다. 일반의약품 전용 원료 중 하나인 현호색 때문일 듯. 약간의 포도맛은 느껴진다. 그러나, 캠퍼가 없어, 파스맛은 전혀 없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까스명수 에프는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약국 가서 까스명수 달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까스활명수를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그 다음은 까스명수 오리지널이다. 까스명수 골드는 유통용이라 까스 활과 마찬가지로 슈퍼 전용이다. 여담으로, 동네 슈퍼에서 찾을 경우, 까스활명수 위주로 취급하는 불법 유통 행위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까스명수 에프를 제외한 모든 까스명수는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3. 광고
출시된지 4년 후인 1969년에 불꽃놀이 편으로 내놨다.출시된지 18년 후인 1987년에 문화유산 편으로 내놨다.
이영후 버전.
첫 번째는 자사의 자매품 쓸기담처럼 해외여행 시리즈라 해서 해외에서 촬영한 것이고, 두 번째는 포장이 변경된 후에 나온 것이다.
쓸기담이 태국 등지를 다녀왔다면 까스명수는 홍콩 등지를 다녀왔다. 홍콩 편에서는 지금은 없어진 홍콩섬 남구 압레이차우(鴨脷洲)의 선상 레스토랑인 점보가 등장한다.
이영후 버전. 까스청수
김시운 버전.
여기까지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기 전의 광고들이다.
소화극장 편. 남녀 편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버전이 남녀 별로 따로 있다. 물론, 분리 버전엔 트림이 없다.
4. 여담
- 소주에 까스명수 오리지널을 섞어 마시면 파스 맛이 더 강해진다. 그리고 경쟁사의 의약외품 소화제를 섞어 마시면 까스명수 에프 맛이 약간 느껴진다.
- 10병들이 박스 포장 뒷면엔 활명수를 직,간접적으로 공략하는 듯한 Q&A가 있다. 심지어 삼성제약 홈페이지에도 활명수를 공략하는 듯한 Q&A가 있다. 사진 참조.
- 1990년대의 10개들이 박스 포장에 탤런트 이영후의 사진이 붙었었다.
- 한 때 10개들이 박스 포장에 후술한 까스명수 개발자였던 김영설 회장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현재는 10개들이 박스 포장이 리뉴얼 되어서 사라졌다.
- 타 제품에 비해 병이 아주 튼튼하다.
- 편의점 기준으로 1병에 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