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최강미 Kangmi Choi | |
나이 | 불명 |
직업 | 검사 |
소속 |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
가족 | 김혜은 (딸) 장예나 (손녀) |
등장 작품 | 외모지상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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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래, 지옥 속에 사는 건 나 혼자로 충분하겠지.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장현 (232화~248화)
장현 에피소드에서 김혜은이 몇 번 언급하다가, 왕오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과 함께 등장해 김혜은이 장현과 붙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호스텔 멤버들의 일시적 분열을 유발하게 되고, 이후 장현을 심문하는데 장현의 수많은 범죄 행위들을 언급하며 "너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 까지 불행해지는 것"이라며 장현이 떠나 진정한 호스텔을 만들고 종건에게 수련 받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이후 김혜은이 사망하게 되면서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조문을 온 호스텔 멤버들 앞에서 장현이 김혜은을 죽인 거라며 원망 섞인 절규를 내뱉는다. [1]
2.2. 일해회 (1계열사) (449화~478화)
그 뒤 2년 이상[2]이 지나 일해회 1계열사 편에서 재등장. 장현과의 통화로 나도 널 용서했으니 너도 이젠 너 자신을 용서하라는 말을 남긴다.결국 이는 이은태의 일갈과 혜은의 환상을 통해 독기가 무너지던 장현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장현이 5계열사의 사장이 아닌 호스텔의 큰아빠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었다.
이후 철천지원수처럼 여기던 장현에게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전말이 드러나는데, 얼마 전 박세림이 다짜고짜 찾아와서[3] 장현을 용서해 달라는 세림에게 격노한 표정[4]까지 지으며 거부감을 보이지만 [5][6] 세림이 비서들에게 끌려나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간청하는 모습을 보며 박세림의 부탁[7]에 본인도 느낀 바가 있는지 정말 하루종일 담배를 태우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과거에 매몰되는 사람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라 생각하며 [8]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정하여 진짜 '참어른'으로써 자라나는 청년에게 아량을 베풀 마음으로 용서한다는 한마디를 남겼다.
2.3. 종건 잡기 (502화~518화)
종건 잡기 참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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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종건 잡기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아레스 소속의 용병 남실장의 호위를 받으며 최동수를 잡기 위해 유진, 홍경영, 강다겸와 접선한다. 딸의 비극을 초래한 4대 크루를 만든 장본인 최동수를 잡기 위해 모였다고 하며[9][10], 서울중앙지검 검사로서 최동수에 대한 법적 조치를 미리 준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검찰수사관들의 경호를 받지 않고 남실장 한 명만 데리고 등장했다.
종건잡기의 본격적인 시작 |
이후 홍경영 회장과 최동수가 죽은 이후를 조사한다.
그러나 최회장의 딸, 종건 그 누구도 HNH의 지분 포함 유산의 중요한 목록을 받지 못했고, 사실상 최동수의 재산을 추적할 수 없단 것만 알게 된다.
3. 인간 관계
- 김혜은 - 딸. 왕오춘의 부모 못지않게 엄격하게 대해온 것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딸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고, 딸이 장현 탓에 사망한 것처럼 보이자 그를 원망하는 등 딸에 대한 애정도 지극했음을 보인다. 일해회(1계열사) 편에서도 여전히 딸의 죽음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장현 - 딸의 남자친구. 김혜은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분노하고 이후 심문하며 말 그대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현에게 '너 때문에 주변 사람들 까지 불행해지는 것이다.'라는 일침을 날린다.[11] 이후 김혜은이 장현의 아이를 낳고 사망하자 장현을 극도로 원망했으나,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끝내 장현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장예나 - 외손녀.
- 왕오춘 - 자신의 딸이 죽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진범이지만, 그가 죽을 때까지도 이를 알지 못했다. 다만 이후 행적을 보면 진범인 것은 확인한 듯하다.
- 박세림 - 딸의 친구.
- 남실장 - 호위.
- 홍경영 - 지인.
- 유진 - 일단은 우호관계. 딸의 죽음에 진정한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4대 크루의 창시자 최동수를 잡기 위해 동맹을 맺었다.
- 최동수 - 적대관계. 딸인 김혜은의 죽음에 4대 크루가 관여되어 있었고 이를 만든 최동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진, 홍경영, 이지훈과 연합을 맺었다.
4. 어록
장현. 나는 널 용서했다. 그러니 너도 널 용서하렴.
459화.
459화.
그래, 지옥 속에 사는 건 나 혼자로 충분하겠지.
460화.
460화.
5. 평가
상당히 복합적인 인물로 본인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고위직이라 그런지 고아에 불과한 장현과 대립하며 상당히 선민의식에 찌들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딸을 물들게 한 장현에게 극도의 감정적으로 대하며 장현을 취조하는 도중 뺨을 때리며 쓰레기 부모의 부산물이라며 네가 있음으로 주위 사람이 불행해진다는 등 폭언으로 장현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12]하지만 459화에서 박세림의 얘기를 듣고 자신도 어느 정도 반성했는지 장현에게 진심으로 충고를 하기도 하는 등, 호불호가 심하지만 옳고 그름에 판단을 내릴 줄 알며 최소한의 자기반성도 할 줄 아는 어른이기도 하다. [13]
종건 잡기에서는 4대 크루를 만든 원흉 최동수를 잡기 위한 조력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516화 전까지는 딱히 활약이 없었지만 516화에서 최동수와 직접적으로 대치하며 최동수의 죄를 낱낱히 까발리는 장면은 간지난다는 평가가 많다.
6. 기타
- 딸에게 자신만큼 하라고 집착하는 만큼 아끼는 마음 또한 진심이었고, 장현 또한 용서한 만큼 적어도 이후 외손녀인 예나의 육아에 관해서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호스텔의 고질적 문제인 재정난 역시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기에 어찌보면 장현이 일해회를 그만둬 유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호스텔을 살릴 수 있는 완벽한 해결책을 만든 셈.
[1] 이를 들은 호스텔 멤버들도 혜은의 사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이 피폐해진 탓에 면책성으로 장현을 배척하게 되고 장현 또한 이들의 원망을 홀로 짊어지기를 선택하며 호스텔을 떠났다.[2] 김혜은의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나온 화가 19년 8월로, 작중 시간으론 2년 이상, 현실 시간으론 4년이 지나 재등장했다.[3] 그래도 박세림은 과거 혜은이와 잘 지낸 친구라는 이유로 들여보내주기는 했다.[4] 세림이 순간적으로 기절까지 했을 정도였다.[5] 이때 하는 말을 보면 딸의 장례식 이후 나름대로 철저히 조사를 했는지 왕오춘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다며 대답한다.[6] 즉 사실 이성적으로는 누가 잘못되었는지는 모두 알아냈지만, 감정으로는 그래도 최초의 원인이라고 여기는 장현을 도저히 용서하기 힘든 상태인걸 보여줬다.[7] 박세림이 이은태를 찾아올 때부터 이를 부탁했던 것을 보면 그전부터 이미 김혜은의 어머니를 만나는 등 본인 나름 노력을 했던 것. 이는 호스텔이 더 이상 오로지 장현의 카리스마와 힘만으로 유지되는 게 아니란 걸 비전투인원인 박세림이 증명한 것이 된다.[8] 즉 혜은의 어머니 또한 장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여전히 딸에 대한 죽음에 괴로워하고 있는 것.[9] 다만 김혜은의 죽음은 4대 크루와 관련된 것 보다는 어쩔수 없는 재앙에 가까웠다. 왕오춘이 장현을 방해한 것은 종건과는 관련이 없고 처음부터 왕오춘은 탈선을 일쌈는 장현을 동경하고 이에 집착했는데, 혜은이 탈선을 하는 장현을 바꾸려 했기에 종건이 없었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확률이 높다. 종건이 장현을 막아선 것 역시 이미 혜은의 죽음을 돌이킬수 없는 상태에서였다. 당연히 유진의 성격상 이 진실을 숨기고 협상하여 포섭했을 것으로 보인다.[10] 다만 그걸 떠나서 애초에 최강미는 검사이며 최동수는 엄연한 범죄자니 검사 입장에선 딸의 죽음과 관련이 있든 없든 당연히 잡아야할 대상이다. 특히나 최동수같이 대기업 회장이라면 더더욱.[11] 이는 장현의 자신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니 자신만 힘들면 된다는 사고방식에 크게 기여했고, 이후 장현이 흑화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12] 사실관계만 따지자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게 일단 장현은 문자 그대로 쓰레기 같은 부모 밑에서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오며 잦은 탈선과 비행을 일삼았고, 결과적으로 자신으로 인해 친구들의 결말도 매우 안 좋은 쪽으로 나버렸다. 하지만 장현이 쓰레기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닐 뿐더러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학대마저 당해 곪을 대로 곪은 미성년자에게 부장검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폭언을 하는 것 역시 절대로 옳다고 보기는 힘들다.[13] 어찌 보면 장현을 타락하게 만든 것도 본인이었으니 타락한 장현을 본인이 용서하면서 풀어준 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