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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8:26:32

김진경(가문의 영광)

1. 개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의 히로인. 배우는 김원희.

2. 작중 행적

2.1. 가문의 위기

부임 5년차 서울지검 강력계 여검사로 도끼파 두목을 잡으려다가 도끼파 두목이 수면제를 넣은 주스를 주자[1], 이것에 대해 따지다가 결국 울컥한 나머지 마셔 버리고 기절해 버린다. 이 상황에서 av찍힐 위기에 처하나 자력으로 탈출, 마침 지나가던 장인재에게 구출되어 버린다. 하지만 약에 취한 상황이라 이것을 전혀 모르고 심지어 잠결에 인재의 영 좋지 않은 곳을 세게 움켜쥐는 바람에 하마터면 인재를 고자로 만들 뻔 했다. 거기다 깨어났을 때는 오해로 인해 도끼파와 한패로 오인했으나, 나중에 감시카메라 영상을 통해 자기를 구해준 것을 알고 집에 가서 사과를 하는데 이로 인해 서로 가까워졌다.

선배인 봉검사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자신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으며, 무엇보다 인재에게 플러그가 성립된 상태였기에 무시하고 있다. 급기야 봉검사와 데이트 도중 일부러 화장실핑계를 대다가 인재의 전화가 오고 그가 찾아오자 함께 떠나서 사실상 차인다.

그러나 나중에 봉검사가 백호파 가계서를 보여주며 인재의 정체를 밝혔을 때는 농담이라고 받아쳤으나, 결국 모든 사실을 알아챈다.그래도 인재의 어머니의 생신파티에는 참가했으나 거기서 자신이 검사라는 것을 밝히는 바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재가 처음엔 그저 공무원 정도로 소개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분위기였으나 서울지검에서 강력계 검사로 있다는 말에 손님으로 찾아온 조폭과 야쿠자들이 모두 하얗게 질리고 홍덕자가 주선해서 이들을 죄다 내쫓는다. 집에 가서 다과를 가질 때도 형제들은 모두 좌불안석이고 홍덕자조차도 말을 못놓고 영감님, 김검사님으로 부르면서 어쩔 줄 모른다. 태연한척 하던 진경은 돌아가기 전 인재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인재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사죄를 구했고, 결국 그에게서 자신이 또 깡패짓하면 그때는 스스로 수갑을 채워달라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인재는 도끼파의 계략에 걸려 싸움에 휘말리고 결국 괴로워하면서 약속대로 수갑을 채워주고 자신은 검사직을 떠난다.

검사직을 떠난 진경은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은거하던 도중 인재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쓴 편지를 진경에게 전해주고 편지를 본 진경은 그의 마음이 진심이란 것을 깨닫는다.

결국 마지막에는 변호사로서 봉검사에게 대항하며, 도끼파 두목을 배신한 부하의 정보와 장석재의 아내에게 부탁해서 얻은 증거물을 통해 봉검사와 도끼파의 비리를 다 까발리고 인재를 구해준다. 마지막에는 인재와 결혼에 골인.[2]

사실 석재의 아내의 말에 따르면 인재의 죽은 전 여친과 꼭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전 여친과 같은 사투리를 쓰면서 그녀의 스킬인 어퍼컷을 이용해서 봉검사를 때려눕힌다.

2.2. 가문의 부활

결혼후 남편은 조폭을 그만두고 김치산업을 하고 자신은 검사로 복직해서 남편을 내조하게 된다. 하지만 출소한 누군가에 인해 김치산업은 위기에 처하고 시어머니는 자취를 감춰버린다. 나중에 봉검사가 조작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취를 감춘 시어머니를 찾아내 도와준다. 여수 저택은 자신의 아버지가 집을 팔지 말라며 도와주기까지 했다.

2.3. 가문의 수난

미등장. 모리와의 대화 중 경재가 인재를 소개하면서 잉꼬부부라고 자랑을 한다. 동시에 진경의 사진을 인재가 공개한다. 또한 홍덕자 여사와 효정과의 대화중 "인재는 검사 마누라를 얻어 결혼했다." 라는 말로 그녀의 존재가 언급될 뿐,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1] 이 시절 나온 조폭코미디가 다 그렇듯이 조폭들이 안하무인 앞뒤를 못 가려서 무슨 검사를 성추행하듯이 몸수색하지 않나 검사에게 주스 먹고 뻗으면 돌림빵한 다음에 섬에다 팔아버리겠다고 성희롱 + 협박을 일삼는다. 그리고 흥분한 진경이 주스를 원샷해버리자 벗겨놓고 누드 사진부터 찍으려고 덤빈다.[2] 상견례장에서 헤프닝이 있는데 아버지가 자신의 시어머니의 첫사랑이라서 하마터면 결혼을 못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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