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기대주로 중간계투와 선발을 오가며 등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02년 개막전 선발투수를 하며 팀에 주축선수가 되었고, 암흑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롯데 투수진에서 활약했다.[1] 2003년에는 백인천 감독에게 신뢰를 받아 전반기 선발투수로 활약했으나 후반기에 중간계투로 보직 변경되었다. 그해 10월 이대호, 신명철, 임경완 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2004년 데뷔 첫 풀 타임 선발 투수로 등판, 1군 25경기 4승 11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 8개월 복무를 마치고 2007년 10월 일본 치바 롯데 마린즈 마무리캠프에 합류 훈련후 팀에 복귀했다.
2008년 사이판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2군 선발투수로 시즌을 마쳤다. 2009년 전반기 2군에서 선발투수로 1군 복귀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재활훈련을 하다가 그해 7월 21일 양성제와 함께 웨이버 공시되었다.
은퇴 후 오랜 기간 근황이 알려지지 않다가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새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수원 드림즈의 코치를 맡았으나 수원 드림즈의 참가가 모종의 사유로 불발된 뒤 새로 창단한 한광BC(한광고등학교 연계 클럽, 창단 당시 강서HKBC)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1] 여담으로 이 해 7월 31일 광주 KIA전에서는 다른 선수도 아닌 이종범에게 빈볼을 던지면서 빈축을 샀다. 당시 이종범의 부상은 삼성과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던 KIA에게 너무나 큰 치명타였고, 결국 그 해 KIA가 2위로 미끄러지고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나비효과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