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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4:30:09

김영사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김영사
Gimm-young Publishers
파일:B_김영사-로고.png
설립일 1976년 10월 1일
업종 출판업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자 김정섭(金正燮)[1]
대표 박강휘
본사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97 파주출판단지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63-3 (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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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표3. 출판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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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출판사. 문학, 인문, 과학기술, 에세이, 실용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 단행본 출판사다. 교과서와 학습 교재 등의 교육출판도 겸하고 있다.

산하 브랜드로 어린이 청소년 분야를 출판하는 <주니어김영사>, 문학 분야 전문 브랜드인 <비채>, 기독교 분야 전문 브랜드인 <포이에마> 등이 있다.

2. 목표

김영사의 목표는 '행복'이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경영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삶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입니다. 회사는 우리의 행복을 실험하고 실현하는 중요한 터전입니다.
회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이익경영). 돈을 벌되 방법이 떳떳해야 합니다(원칙경영). 곧 인간의 기본 윤리와 도덕, 법(원칙)을 지켜서 해야 합니다. 돈을 벌되 같이 벌어야 합니다(상생경영). 곧 김영사와 독자, 저자, 거래처, 김영사의 구성원, 그리고 나아가 세상 모두가 이익 되어야[弘益] 합니다."

3. 출판물

1981년
의학전문 에세이 《인턴 X》는 의학도들에게 ‘정신적 교과서’라 불렸으며, 메디컬 에세이의 고전이 되었다.

1985년
삶의 지혜를 얻게 하고 행복으로 가는 길로 안내하는 《행복한 마음》을 출간하였다.

1986년
《비밀일기》가 청소년들 사이에 널리 읽히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1987년
《사랑하는 아빠가》는 온 가족이 함께 읽는 화제작이 되었다.

1988년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은 국내 출판 시장에 시드니 셀던 열풍을 일으켰다. 《재미있는 물리여행》은 ‘고급지식의 대중화, 대중지식의 고급화’라는 김영사 출간 정신이 실현된 과학 교양서로 국내 최초로 과학도서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대형서점 중심으로 교양과학 매장이 따로 설치되는 계기가 되었다.

1989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발간 6개월 만에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하여 국내 최초의 단행본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최단기간 최다판매라는 기네스 기록을 남겼다. 또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와 《빵장수 야곱》이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국내 도서시장에 명상 에세이 붐을 일으켰다.

1990년
에릭 시걸의 《닥터스》는 156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1991년
기획 출간된 《이미지 메이킹》은 당시까지 생소하던 ‘이미지 메이킹’이 라는 분야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1992년
마이클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 시드니 셀던의 《별빛은 쏟아지고》, 딱딱한 법률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재미있는 법률여행》 시리즈를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3년
마이클 해머의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은 경영혁신서 붐을 일으켰으며, 당시 정계를 은퇴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전 에세이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출간, 화제가 되었다.

1994년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출간 후 현재까지 스테디셀러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
김진애의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잃어버린 세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 등을 한 해의 대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렸다.

1996년
막노동꾼 출신 서울대 수석합격자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출간,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1997년
세계 정치의 혁명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출간해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스티븐 코비의 두 번째 책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이원복 교수의 《만화로 떠나는 미래여행》을 출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98년
가족교양 만화 〈새 먼나라 이웃나라〉 ‘유럽’ 편을 발간했고, 스티븐 코비 박사의 후속작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 조지 소로스의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렸다.

1999년
《우리역사의 수수께끼》는 인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 발간을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 도서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교육과 오락이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개념의 새로운 학습교양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2000년〈새 먼나라 이웃나라〉의 ‘일본’ 편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청소년 교양학습서 〈앗!〉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김중만의 아프리카 동물 사진집 《동물왕국》은 한국 사진집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린 명작으로 평가받았다.

2001년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으며, 《달라이라마의 행복론》 《성철스님 시봉이야기》는 참된 행복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2002년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 시리즈는 어려운 공학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내 이 분야 도서의 새 장을 마련했다. 《단순하게 살아라》는 자기계발 분야 스테디셀러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기업경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최고 경제경영서로 선정되었다.

2003년
《감자탕 교회 이야기》는 종교의 벽을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음식만화대전 〈식객〉 시리즈가 출간되기 시작했다.

2004년
10여 년의 준비 끝에 선보인 〈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는 한국 웰빙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그해 최고의 히트기획 상품이 됐다. 동서양 문화와 사상 차이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 《생각의 지도》가 주목 받았다. 원전 번역의 한계를 넘어 우리 시대의 문제의식으로 완성한 대작 〈장정일 삼국지〉는 새로운 삼국지 읽기 붐을 일으켰습니다.

2005년
당시 가장 존경받는 CEO 중 한 명인 안철수가 위기의 한국사회를 진단하며 해법을 제시한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과 세계적인 리더십 권위자 스티븐 코비 박사의 후속작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은 출간되자마자 전 언론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은 자기계발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포켓용 사이즈로 하루 1분씩 직장인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켜주는 〈1분 어학〉 시리즈는 토익을 시작으로 영어회화, 영어사전, 리스닝까지 꾸준히 출간되며, 침체된 어학교재용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06년
정민 교수의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은 탁월한 지식편집자 정약용의 지식경영과 전략을 오늘에 되살려 각 언론사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는 기독교의 새로운 고전이 되었다. 인류 최고의지식을 대중적으로 풀어쓴 〈지식인마을〉 시리즈는 인문교양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2007년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며 언론의 대대적 호평 속에 김영사 인문과학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 세계에 ‘내몸 사용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책 《내몸 사용 설명서》, 인도 불가촉천민 출신으로 세계경제의 리더로까지 우뚝 선 나렌드라 자다브의 《신도 버린 사람들》은 대한민국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은 와인문화의 저변을 두텁게 해줄 고급 교양서로 자리잡았다.

2008년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는 경제이론의 탄생과 몰락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역작으로 주목받았다.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첫 권 《왕의 나라 신하의 나라》는 이이화 선생 특유의 선 굵은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009년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국내에 전파하며 언론과 독자의 찬사를 받았다. 이이화 선생의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를 10권으로 완간하였으며, 큰스승 숭산 대선사의 가르침을 엮은 현각 스님의 《부처를 쏴라》, 법륜 스님의 행복 에세이 《날마다 웃는 집》 《행복한 출근길》 등을 출간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였다.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를 비롯하여 《괴짜 사회학》 《신의 언어》 등 고전에서 심리까지 독자들에게 새로운 안목과 지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인문 도서들을 출간하였다.

2010년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대한민국의 사회, 경제, 문화, 정치를 바꾸는 출판의 힘을 보여주었다. 출간 1년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였다.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조선의 국보와 혼을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간송 전형필》 등은 출간과 동시에 언론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치오 카쿠의 《불가능은 없다》, 매트 리들리의 신작 《이성적 낙관주의자》 등은 김영사 교양과학서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이었다. 방송작가 강세형의 청춘 공감 에세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13》 ‘중국 근대’ 편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1년
고전학자 정민 교수의 《새로 쓰는 조선의 차문화》는 학문, 예술, 문화 교류사를 종횡하며 조선 후기 차문화사를 집대성한 역작으로 학계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인체 냉동 보존술 연구를 통해 포스트휴머니즘 담론에 한 획을 그은 로버트 에틴거의 《냉동 인간》을 시작으로 《상대성이란 무엇인가》 《마이크로 코스모스》 등 시대와 분야를 초월한 명품 교양서 〈모던&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시베리아호랑이에 대한 독보적 탐사로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박수용 피디의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이원복 교수의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4》 ‘중국 현대’ 편이 출간되어 ‘중국 근대’ 편(13권)과 함께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정통한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 《생각에 관한 생각》은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 브라이언 그린의 《멀티 유니버스》는 우주의 혁명적 변화를 거대한 통찰력으로 조망하였고,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의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는 자연중심 기술의 근본 원리를 밝힘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의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과학 이야기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미치오 카쿠의 신작 《미래의 물리학》은 출간과 동시에 언론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김영사 교양과학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정민 교수의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를 담은 《일침》, 성철스님의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전하는 큰스님 이야기 《영원에서 영원으로》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역작이다.

2013년
시대를 초월해 읽히는 이원복 교수의 〈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스페인’ 편이 출간되었다. 7일 만에 뇌사에서 살아 돌아온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나는 천국을 보았다》는 영혼, 신, 사후세계의 실재를 입증한 실화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50년 문명대연구를 담은 《어제까지의 세계》는 세계의 희망과 생존의 해법을 모색한 대작이다. 정민 교수가 조선 최고 지식인 9인의 핵심 독서 전략을 집대성한 《오직 독서뿐》, 임상심리전문가 이현수 박사의 양육의 비밀을 담은 《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삶의 정면을 바라보게 하는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의 심리학 멘토링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우리나라 젊은 학자들의 연구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찬사를 받았던 〈지식인마을〉 시리즈가 40권으로 완간되었다. 김우창 교수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은 출간되자마자 학계와 지식인 사회는 물론 대중 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디자인공학의 구루 헨리 페트로스키가 들려주는 유용한 물건들의 탄생과 진화의 기원을 밝혀낸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는 시대를 초월한 명저로서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40인이 머리를 맞대고 집필한 《차이나 핸드북》은 곁에 두는 단 한 권의 중국 교과서로 독자들에게 각인되었다. 뇌과학자 승현준 MIT 교수의 역작 《커넥톰, 뇌의 지도》는 3D 이미지를 통해 눈으로 기억을 보는 시대를 예고했다. 에릭 슈미트가 구글 방식의 모든 것을 최초 공개한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각계각층의 개인과 조직에 구글학습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015년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는 국내에서도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가장 논쟁적이고 대담한 서사’라는 찬사를 받으며 ‘사피엔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일론 머스크의 첫 공식 전기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의 마음과 뇌에 관한 독보적 연구서 《마음의 미래》는 전작들에 이어 또 한번 언론과 독자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프랑스의 대표 지성 앙드레 모루아의 역사서 시리즈 두 번째 책인 《미국사》,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과 식객 요리팀이 함께 만든 가정식 레시피 북 《우리 가족 식객 요리》, 강세형의 독특한 형식의 인생 에세이 《나를, 의심한다》 등 두터운 독자층을 가진 인기 저자들의 신간이 소개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문명연구 핵심만을 담은 신작 《나와 세계》는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 책으로, 언론의 호평과 함께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의 첫 회고록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과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영성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최초 공인 전기 《아, 김수환 추기경》은 크게 주목을 받았다. 구글 수석디자이너가 공개하는 혁신적인 기획 실행 프로세스 《스프린트》,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이 완성한 마음의 작동법 《마인드 웨어》, 마이클 푸엣의 동양철학 강의서 《더 패스》는 새로운 문제 제기와 탁월한 통찰로 많은 독자들을 지식의 최전선으로 안내하였다.

2017년
유발 하라리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를 압도적인 통찰과 서사로 펼쳐낸 《호모 데우스》는 전 언론의 호평과 지식인층에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독자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이 되었다. 원로 조각가 최종태의 《장욱진, 나는 심플하다》는 그림이 된 화가 장욱진이 창조한 세계로 입문하는 안내서로 평가받았다. 박문호 박사의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 공부》, 미래 세계를 지배할 나노기술의 놀랍고도 무한한 가능성을 분석한 에릭 드렉슬러의 《급진적 풍요》,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이 이타성과 공정성의 생물학적 기원을 밝혀낸 《공감의 시대》 등도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8년
고전학자 정민 교수의 《석복》이 새해 첫 책으로 출간되어 옛글에서 길어 올린 마음 간수법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백수(白壽)를 맞은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대표 산문집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본질적 물음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신작 《땅의 예찬》은 독일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되며 디지털 세계를 떠도는 현대인들에게 발 디디고 있는 ‘땅’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 품격 있는 에세이로 관심을 받았다.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가 ‘시즌1’ ‘시즌2’로 새롭게 론칭되며 신간 ‘오스만제국과 터키 편’ 출간과 함께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 두 천재 심리학자의 행동경제학 탄생기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제프리 웨스트 교수의 역작 《스케일》이 한 발 앞서 시대를 읽는 김영사의 기획 역량을 선보이며 반향을 일으켰다.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완결편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유례없는 찬사 속에 베스트셀러 열풍을 이어갔다. 무협계의 신필(神筆) 김용이 스스로 꼽은 최고의 작품 《소오강호》가 완역본으로 국내 최초 정식 출간되었다.

4. 여담


[1] 현재는 "김강유"로 개명. 저서로 <행복한 마음> <행복한 공부>가 있다. 2023년 10월 1일 작고.[2] 출처: 吳明哲 (1991년 7월 23일), 기발한 사연담긴출판사作名, 동아일보, 12~13면.[3] 1990년 8월2일자 시사저널 기사에서는 "김영사의 모체는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몇 명의 한국인이 만든 회사로, 대표 성인 ‘김’과 젋다는 뜻의 ‘영’(young)을 합해서 김영사라고 명명됐다."라고 쓰기 있기도 하다.[4] 1981년 광고에는 회사 로고가 다르지만 표시된 전화번호는 1982년 이후와 일치하므로 같은 출판사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인턴X'의 경우도 국립중앙도서관 본의 서지사항은 1981년판으로 되어 있다.[5] 기존에는 초등학교 사회, 과학 3~4학년군 교과용도서 정도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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