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9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안익훈의 뜬공을 잡았지만 박해민의 재치 있는 태그업으로 끝내기 플라이 패배했다. 고질병인 약한 어깨와 늦은 타구 판단이 조화를 이룬 참사라는 지적이 많다. 당장 이번 수비만 해도 공을 받은 직후 자세가 바로 송구하기 어려운 자세였는데, 무난하게 잡기만 했어도 박해민이 태그업 시도를 주저했을 것이다.
결국 이후로 .179의 저조한 타격을 보여주며 21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와 동시에 같이 1라운드에 지명되었던 타자 유망주였던 김범석이 콜업 후 맹타를 휘두르면서 김범석 거르고 김민석이란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5월 2일 김민성의 슬개건염으로 말소되자 콜업되었고 5월 4일 삼성전 8회 대타로 나와 신인투수 육선엽을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1군에 복귀하면서도 처참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추재현, 조세진이 전역하니 군대부터 가라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5월 12일 LG 전에서 7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병살타를 치며 추가점을 낼 수 있는 발판을 걷어찼고 다음이닝 역전의 단초를 제공했다. 김민석은 윤동희랑 같이 롯데 팬들이 제일 극혐하는 얼빠들이 많이 꼬이는 선수로 꼽히는데 윤동희는 초반에 부진해도 지금은 점점 살아나고 있지만 김민석은 답답한 선구안,수비,부족한 타격능력으로 팀에 도움도 안되기 때문에 하루 빨리라도 2군으로 보내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