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김경훈 | |
출생 | 1974년 |
사망 | 2002년 5월 1일 (향년 28세)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상대동 일대 병원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골프장 클럽하우스 종업원 |
학력 | 고졸 |
범죄유형 | 연쇄살인, 강간살인, 납치살인, 강도살인 |
인명피해 | 6명 |
형량 | 공소권 없음으로 인한 불기소 처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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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4월 일어난 용인 연쇄살인 사건의 주범.[2]사건 당시 한일 월드컵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지라 6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피해자 수와 연쇄살인이라는 죄목, 그 수법의 잔혹함에 비해 강호순이나 유영철과는 달리 대다수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범죄자다.
2. 생애
부모가 일찍이 이혼하고 일생을 빚에 쪼들리는 등 매우 불우한 가정 환경을 가진 공범 허재필과 달리 그는 부모가 모두 명문대를 졸업하고 경제 사정도 유복한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다.[3] 그러나 재수생이었던 20살 때 잘못된 길로 빠지고 말았는데 이때부터 1995년 군 복무 당시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4년간 실형을 산 전력을 포함해 전과 7범으로 전락했다.그렇게 막장인생을 살아가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종업원으로 취직한 지 5개월 후인 2002년 3월 중순 신입으로 입사한 허재필을 만났다. 얌전한 성격의 허재필은 다른 직원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으나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 주던 그와는 쉽게 가까워졌는데 서로 가까운 곳에 방을 얻어 자취하던 이들은 ‘형 동생’ 하면서 개인 사정까지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허재필의 카드빚 문제를 논의하던 중 둘은 무서운 범행을 생각했다.
3. 범죄행각
자세한 내용은 용인 연쇄살인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최후
공범인 허재필이 피해자 중 한 명인 미용실 주인 이모씨(32)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체포됐고 그에게는 현상금 500만원이 걸린채 전국에 수배령이 내려졌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그는 포항에 있는 동생의 집으로 도망쳤지만 경찰의 수사망이 점점 좁아지는 걸 느끼자 동거녀와 가족에게 유서를 남겼으며 자신의 도피처를 파악한 경찰이 곧 들이닥칠 것을 인지하자마자 다락방에서 식칼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경찰은 그를 발견하자마자 인근 응급실로 옮겼으나 사망한다.5. 여담
- 공범 허재필은 사형을 선고받아 현재도 수감 중이다.
- 만 47시간, 이틀도 안되는 시간에 무려 5명의 20대 여성을 마구잡이로 죽였다. 이 같은 패턴은 사실 연속살인(spree killing)[4]에 준하는 많은 연쇄살인 사건 중에서도 보기 드문 단기간 대량 살인이며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 이모씨 남편의 실종 신고로 인한 허재필의 검거가 늦어졌다면 피해자의 수는 두 자릿수까지 늘어났을 것이다.
- 공범 허재필 검거 당시 첫번째 피해자 이모씨를 제외한 5명의 피해자 사체가 전부 차 뒷좌석과 트렁크에 그대로 실어진 채 발견돼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관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 검거 직전 자살[2] 공범인 허재필의 진술에 따른 판단이다.[3] 김복준의 사건 의뢰에서 관련 사건을 조사한 염건령 교수가 '부모가 고스펙에 집안이 끝장나는 집안이다.' 라고 표현할 정도였기 때문에 염 교수는 살아있는 채로 붙잡힌 공범 허재필의 진술에 의해서 김경훈을 주범으로 판단할게 아니라 항상 돈에 쫓겨 살아 큰 돈이 필요했던 허재필이 주범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했다.[4] 다수살인(multiple murder)의 하위개념으로서 일정한 냉각기를 두고 발생하는 연쇄살인(連鎖殺人, serial murder)과는 다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