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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4 21:37:04

김경문/지도자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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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지도자 경력|김경문/지도자 경력]]
김경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4년 2025년 2026년
파일:2025 김경문 프로필.png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 캠프2.2. 시범 경기
3. 정규 시즌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포스트 시즌5. 시즌 후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2. 시즌 전

2.1. 스프링 캠프

시즌 전부터 문동주를 불펜으로 쓴다는 썰이 돌면서 한화 팬들을 불안하게 하였는데, 결국 김경문 감독 본인이 직접 문동주는 선발 투수라고 못박는 인터뷰를 하였다.

2.2. 시범 경기

6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3승 1무 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하였다. 초반 2경기에는 투수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고구마 타선과 수비로 날리며 불안한 스타트를 했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투수의 힘으로 지키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장 고무적인 점은 강력한 투수진인데, 김태형 감독은 "5선발까지 전부 승리 카드인데 불펜진마저 150km/h를 기본으로 던진다."라며 평가를 하였다.

최종적으로 8경기 5승 1무 2패 성적표를 받았고, 승률 2위 성적표를 받으며 시범경기를 마쳤다.

3. 정규 시즌

3.1. 3월

개막전 로스터를 공개하였을 때 타 구단들은 투수를 평균 12명에서 13명으로 꾸렸는데, 한화는 로스터에 투수를 10명만 배치해 10개 구단 중 최소 투수진을 꾸렸다. 이러한 선수 구성에는 작년에 전원이 필승조였던 한화 투수진을 고려해 불펜을 5명으로만 꾸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1] 더욱 더 눈에 띄는 점은 권민규, 정우주 등의 신인 선수들이 라인업에 포함되었다는 것.

시즌 첫 경기인 3월 22일 수원 kt wiz전에서 4:3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점을 먼저 내주고 경기가 답답하게 흘러가자, 7회에 채은성이 출루하자 대주자 이원석을 내보내 도루를 성공시켰고 대타 황영묵이 동점타, 심우준이 역전 2루타를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이날 한 경기에 4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경문볼 특유의 발야구를 여실히 보여줬다.[2]

3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투수 류현진이 6이닝을 먹었지만, 팀 타선이 LG의 외국인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7이닝 8삼진을 당하면서 0:5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고 에스테반 플로리얼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3월 26일 잠실 LG전에서 한화 타자들은 어제와 똑같이 선발 투수 임찬규에게 0득점에 그친 채 완봉승을 내주고 0:4로 패배하였다. 한화 팬들은 김민호 타격코치를 데려온 김경문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3월 27일 잠실 LG전에서 송승기를 상대로 7이닝 동안 틀어막히고 8회말 한승혁이 무너지며 1:2로 패배했다. 그나마 계속된 무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플로리얼이 첫 안타와 함께 1타점을 내는데 성공한 것이 위안거리이지만, 타선이 살아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여 팬들의 분노는 지속되기만 할 뿐이다.

3월 28일 대전 신구장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초반 2실점을 내줬지만 선발 투수 코디 폰세의 호투와 막판에 KIA의 불펜 투수들을 공략하면서 2:7 역전승 및 신구장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3월 29일 대전 신구장 KIA전에서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며 오늘은 힘들겠다 싶었으나. 꾸역꾸역 점수를 내며 끝내 8회말 안치홍 대타 작전이 성공하며 4:5로 짜릿한 역전승을 해냈다. 이로써 기념비적인 홈 개막전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상태가 됐다.

3월 30일 대전 신구장 KIA전에서 1:2 역전까지 해냈지만, 류현진이 패트릭 위즈덤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고 7회에 류현진 다음으로 올라온 이태양의 밋밋한 변화구를 KIA 타선이 그대로 쳐내며 역전을 허용. 그대로 흐름을 내줬고 결과적으로 5:3으로 패배하며 개막전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게 됐다.

3.2. 4월

4월 2일~3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타율, 출루율도 안 좋은 안치홍 2번을 기용하다가 결국 0승 2패를 거두면서 한화 팬들에게 슬슬 민심을 잃고 있는 중이다.[3]

4월 4일 라팍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삼성의 선발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고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치면서 0:5로 영봉패하였다.

4월 5일 삼성전에서 질 뻔했던 경기를 막판 하위 타선과 문현빈이 터지면서 7:6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6일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에게 7회까지 타선이 꽁꽁 묶였고, 8회에 문현빈의 안타가 나오며 퍼펙트는 깨졌으나 이후 득점권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 투수 권민규가 5실점을 추가 실점하며 10:0으로 영봉패를 당하였다. 9회까지 단 27타자 승부의 굴욕적인 경기로, 현재 한화의 타선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슬래시 라인과 비슷해지고 말았다. 가는 곳마다 물타선을 만드는 김민호 타격코치를 영입한 김경문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4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을 내주고, 11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6:5로 패배하였다.

4월 10일 두산전에서 6회에 무려 한 이닝 5도루를 성공시켰다. 타 팀을 상대론 못하는 감독이지만 두산만 만나기만 하면 명장으로 변신하면서 작년에 이어 친정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하위 단두대 매치 1차전이 벌어졌고, 이 경기에서 무려 17안타 12득점이 터지며 대승을 거뒀다. 에스테반 플로리얼-문현빈이 백투백 홈런까지 달성하며 팬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터뜨리며 키움을 꼴찌로 밀어내고 8위로 올랐다.

4월 12일에는 선발 투수 엄상백이 이번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된 것을 포함해, 투수진이 총 6점을 헌납하고 타선도 2점밖에 내지 못하여 6:2로 패배하였고 연승 행진을 3연승으로 마감지었다.

4윌 13일 키움과의 3차전에서 문동주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최근 가장 비상하고 있는 문현빈이 등에 담 증세로 휴식하게 되면서 불안 요소가 있었으나, 문현빈이 없는 타선이 무려 17안타를 작렬하며 그대로 1:7로 압승, 위닝 시리즈를 획득했다.

4윌 15일 SSG 랜더스와의 문학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코디 폰세가 무려 7이닝 12K 완벽투를 선보였으며, 뒤를 지킨 한승혁김서현까지 3명의 투수로 완벽하게 방어하며 경기를 끝냈다. 야수들이 득점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SSG는 에러가 4개 찍힌 반면 한화는 에러가 0개였기에 좋은 게 좋은 거란 분위기도 있다.[4] 그래도 타격이 좀 더 분발하자는 분위기도 공존하는 편이다.

4월 16일 SSG와의 문학 원정 2차전에서 10:4로 대승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홈런 공장이라고 불리는 문학이기에 투구수를 늘리더라도 신중하며 정석적인 투구를 한 라이언 와이스와 최대한 이닝 이터 역할을 할 목적 및 한화 타선이 홈런을 잘 못 친다는 판단이 있었던 건지 몰라도, 압도적 빠른 승부를 보인 SSG 선발 김광현의 대결은 채은성노시환의 홈런이 터지며 승리 투수 자리는 와이스의 것이 됐다. 8회말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범수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결국 김종수가 흑기사로 올라오게 되었고, 김종수로도 다 끝낼 수 없었기에 한승혁까지 올려서야 겨우 끝냈다. 그나마 9회말 조동욱이 올라와 단 8구로 깔끔하게 이닝을 지우며 잔치 분위기는 지켜냈다.

4월 17일 SSG와의 문학 원정 3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스윕을 달성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미치 화이트의 구위와 SSG 타선의 스윕만큼은 피하기 위한 적극적인 타격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노시환[5]과 채은성의 배트, 특히 최재훈이 부상 복귀로 투구수 제한이 걸려있던 화이트를 상대로 10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강판하게 만들었고 플로리얼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심우준이 경기 도중에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었으나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닌 걸로 전해졌다.

4월 18일 NC 다이노스와의 대전 신구장 1차전에서 4:12로 압승 및 엄상백의 선발 첫 승을 달성했다.[6] 채은성과 노시환이 폭주하고 그 뒤를 이도윤과 문현빈 및 다른 타자들이 열심히 쫓으며 감각 문제는 몰라도 체력적 여유는 분명히 있었던 NC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5연승을 이어갔다. 엄상백은 5이닝 4실점이란 첫 승을 챙겼어도 아쉬운 기록을 남기기는 했으나, 4회까지는 특유의 체인지업을 활용하여 kt wiz 시절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기에 다음은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충분히 남겼다. 단 안타깝게도 이날 절묘한 위치에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타구를 쫓다가 하주석최인호가 충돌하는 일이 있었는데, 일단 다행히 병원까지 가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다가 김종수가 잘못 던진 직구가 서호철의 헬멧에 적중하는 헤드샷이 일어나 그대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다행히 서호철은 무사했다.

4월 19일 NC와의 대전 신구장 2차전에서 대전 신구장 최초의 강우 콜드가 선언되며 2:7로 6연승을 이어갔다. 문동주는 개인 첫 완투승을 기록하게 됐다. 어제 NC 선발 로건 앨런은 경기를 뛰지 못한 탓인지 감각이 떨어지며 1회부터 흔들린 반면, 라일리 톰슨은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라왔는지 초반부터 강한 기세를 드러냈다. 그런 라일리를 상대로 플로리얼이 홈런을 쳐냈고, 이도윤이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다른 타자들도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줬으며 마지막으로 노시환의 환상적인 홈런이 터지며 한순간에 빅이닝을 완성시켰다. 문동주가 5회초를 잘 막아내자마자 경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가 쏟아졌고, 이후 1시간 20분 넘게 지속되자 결국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

4월 20일 NC와의 대전 신구장 3차전에서 1:7로 완승하며 창단 이래 매번 한화를 괴롭혔던 NC를 상대로 스윕승[7]을 달성했다. 7년 만의 기록, 그리고 7연속 선발승은 24년 만의 기록이라고 한다. 선발 폰세가 7이닝 13K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노시환은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리고 오늘도 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며 압도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확실히 지었다. 폰세 다음으로 올라왔던 김승일이 아직 1군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대량 실점할 수 있었던 위기를 박상원이 1실점으로 끝내며 결과적으로 팬들의 축제 분위기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었다. 한편 경기 도중에 번트를 시도했다가 손을 다쳤던 김태연은 X-ray 검사 결과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고, 주자로서 달리던 도중에 급하게 멈추다가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던 최재훈 또한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4월 22일 롯데와의 사직 1차전 경기는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 시작할 시간쯤에는 잠시 비가 그칠 수 있다는 예보가 있어서 19일 LG-SSG 2시간 35분 중단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던 일부 팬도 있었으나 다행히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4월 23일 롯데와의 사직 2차전 6:4로 승리하며 8연승을 이어갔다. 사직 경기장에다가 선발 반즈, 한화 팬들에게 부정적인 생각밖에 들지 않는 조건이었으나 놀랍게도 그 반즈를 두드리며 유리한 흐름을 잡았고 그 흐름을 아슬아슬하지만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특히 6이닝 12K로 그 엄청난 롯데 타선을 막아낸 와이스의 활약은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성과. 흠이라면 베스트 컨디션이면 충분히 해냈을 수비였는데 심우준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 정도. 결과적으로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선발 8연승 신기록을 세우는 것에 성공했다.

4월 24일 롯데와의 사직 3차전 3:5로 역전패했다. 한화 팬 고인물들이라면 초반 득점 찬스 때 그 사직에서 3점 따내고 끝냈을 때 불안감을 느꼈겠지만, 그대로 현실이 됐다. 결국 언론들이 "한화는 어떻게 강해졌나?" 같은 설레발 치면 약속된 전개가 벌어지는 법이란 듯 후반에 롯데 타선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여러모로 전날에 이어서 오늘도 신기록 달성하겠다면서 기어를 밟을 대로 밟다가 터져버린 격이니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필요가 있다.

3.3. 5월

3.4. 6월

3.5. 7월

3.6. 8월

3.7. 9월

4. 포스트 시즌

5. 시즌 후 총평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게다가 로스터에서 이태양은 선발, 불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중간 계투로 기용 가능하기에 가능한 선수 구성이었다.[2] 작년 한화는 팀 도루 68개로 리그 9위에 달하는 하위권 기록이었다.[3] 다만 안치홍은 본래 슬로우 스타터라 3~4월에는 기복이 심한 선수다.[4] 다만 에러로 기록되지만 않았을 뿐 9회말 채은성이 아쉬운 수비를 보여서 팬들 사이에서 짧고 굵은 분노 타임이 있기는 했었다.[5] 특히 이날 노시환은 누가 봐도 안타성 타구를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아서 잡아내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내는 호수비까지 펼쳤다.[6] 5연속 선발승인데, 2007년 이후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7] 그와 동시에 대전 신구장에 기록된 첫 스윕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