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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01 22:34:04

길니아스 전투지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 일람
<colbgcolor=#ffcc33><colcolor=#191919> 10 VS 10 전쟁노래 협곡 | 쌍둥이 봉우리 | 길니아스 전투지 | 코트모구의 사원 | 은빛수정 광산 | 들끓는 해안 | 깊은광혈 협곡
15 VS 15 아라시 분지 | 폭풍의 눈 | 고대의 해안 | 깊은바람 협곡
40 VS 40 알터랙 계곡 | 정복의 섬
80 VS 80 톨 바라드
100 VS 100 겨울손아귀 호수 | 아쉬란

길니아스 전투지
<colbgcolor=#ffcc33> 게임플레이 방식 자원 경쟁
위치/지역 길니아스 폐허, 동부 왕국
요구 레벨 75
팀 규모 10 VS 10
승리 조건 먼저 자원을 1,500을 모으는 팀이 승리합니다!
1. 개요2. 전장 설명3. 맵 구조
3.1. 등대, 광산3.2. 수력작업장
4. 진행 방식5. 업적

1. 개요

파일:길니아스_전투지_로딩화면.jpg

파일:길니아스_전투지_지도.jpg
고립주의는 오랫동안 길니아스를 규정해 온 삶의 방식으로서, 길니아스 안팎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거대한 그레이메인 성벽은 언데드 역병으로부터 길니아스 시민들을 한 차례 보호해 주었지만, 성벽이 무너진 지금, 시민들은 이제 그 공포와 마주해야 합니다. 역병을 전역에 퍼트려 로데론을 차지하려는 악취 나는 포세이큰이 길니아스의 폐허 속에서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다행히도 길니아스 시민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저주로 인해 인간과 짐승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늑대인간으로 변했습니다.

이제 호드는 자신들의 언데드 동맹을 도와 만신창이가 된 길니아스의 자원을 착취하려 하고,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저주받은 길니아스 시민들을 도우려 합니다. 누가 승자가 되든, 결국 괴물이 이 폐허가 된 지역을 지배할 것입니다.
Battle for gilnea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확장팩에서 등장한 10 vs 10 전장이다. 마찬가지로 대격변에서 추가된 쌍둥이 봉우리전쟁노래 협곡의 축소판이란 말을 듣는 것처럼, 이 전장은 아라시 분지의 축소판으로 취급된다.

2. 전장 설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길니아스를 점령하기 위해 양 진영이 서로 쌈박질 한다는 배경을 지닌 전장이다. 얼라이언스는 진영 거점 울타리 안에서, 호드는 항구에 정박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분명히 나오기 전에 블리자드가 예고한 바로는 길니아스 시, 즉 시가전 형태의 전장이라고 홍보했는데... 실상은 결국 미니 아라시

아라시 분지와 동일한 거점 점령 전장으로, 거점을 점령하고 있는 동안 얻을 수 있는 자원점수를 계속 모아서, 먼저 1,500점의 자원점수를 획득한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1] 자세한 전장 규칙은 아라시 분지 전장 설명을 참고할 것.

그러나 아라시 분지와 큰 차이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거점이 달랑 3곳 뿐이고, 맵도 상당히 작아서 중앙 고지에서 시야 옵션을 최대로 하면 전장 전체가 훤히 보일 정도이다. 또한 거점 수가 적은 만큼 3거점을 한 진영에서 모두 점령했을 때의 자원점수 획득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서, 3거점을 모두 점령한 채로 계속 유지하면 아무리 늦어도 1분 내에 1,500점을 모두 채우고 승리할 수 있다!

한편, 길니아스 전투지의 부활 매커니즘은 다른 전장들과는 달리, 자기가 죽은 곳에서 부활하지 않는다. 등대/광산 > 본진 > 수력작업장 순서로 부활 지점의 우선 순위가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가 등대와 수력작업장을 점령하고 있을때, 수력작업장에서 수비를 하다 죽었더라도 부활 장소는 등대가 되고, 등대를 호드에게 빼앗겨 수력작업장만 점령한 상태일 때 등대에서 죽으면 부활 장소는 본진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수력작업장은 공격측 수비측 모두 증원병력이 본진 쪽에서 이동해야 하는 특이성을 가지게 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수력작업장에서 아군이 한 명 사망하면 등대/광산 수비를 보던 유저가 바로 이동하고 그 빈자리는 등대/광산에서 곧 부활하는 아군이 다시 채우는 식의 로테이션 수비법, 아예 거점 사이에 위치하고(3거점이 아닌 이상 어차피 수비할 곳은 두 곳 뿐이므로) 있다가 적의 이동에 따라 병력 지원을 가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힘싸움에서 밀리면 모든게 소용없다

3. 맵 구조

길니아스 전투지에는 3개의 거점이 존재한다. 아래 내용은 그 3개의 주요 거점에 대한 설명이다.

3.1. 등대, 광산

등대는 남쪽 얼라이언스 본진 앞에, 광산은 북쪽 호드 본진 앞에 위치한다. 아라시 분지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작 직후엔 보통 해당 거점과 본진이 가까운 진영이 점령한다. 단, 거점이 3개 뿐이라 아라시 분지에 비해 공격 받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절대 수비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특히나 수력작업장을 점령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진 앞 거점까지 점령당하게 되면, 그나마 금광/제재소라는 최후의 보루라도 남아있는 아라시 분지와는 달리, 상대 진영이 3거점을 모두 점령하는 상황이 되어 빠르게 게임이 종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등대와 광산 사이에는 언덕이 있는데, 언덕에 의해 반대편 거점 쪽으로의 시야가 차단된다. 이러한 이유로 정찰조가 따로 있거나 수력작업장에서 봐주는게 아니라면, 적이 이 언덕을 완전히 올라와야만 공격하러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덕 뒤편 해변을 따라 샛길이 있긴 하지만, 언덕을 넘어가는 것에 비해 딱히 메리트가 없어(길도 험하고 멀기만 하다) 이용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아니 애초에 그 샛길의 존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알아도 쓸데가 없으니 당연히 모르지

여담으로 등대에 비해 광산쪽의 면적이 훨씬 넓어서, 적이 공격하러 오는 것을 보고 대비하기에는 광산 쪽이 좀 더 유리하다.

3.2. 수력작업장

남동쪽에 위치한 3번째 거점으로, 길니아스 전투지의 가장 핫한 거점이다. 등대와 광산을 각각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가져가게 되면 남는 곳은 이 수력작업장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아라시 분지의 대장간 초반 싸움과 마찬가지로, 길니아스 전투지에선 수력작업장 초반 싸움이 전반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등대나 광산과는 달리 깃발 주변에 건물 2채가[2] 바짝 붙어있고 강물도 흐르고 있어, 이를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다. 건물 끼고 빙빙 도는 힐러 잡으려면 정말 빡친다 또한 접근로가 동서남북으로 4개나 존재하고 있는데, 등대로부터 육로로 쭉 이어지는 남쪽길, 부서진 다리가 있는 서쪽길, 광산으로부터 이어져 강물을 직접 헤엄쳐 건너야 하는 북쪽길, 언덕을 통해 강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동쪽길, 이렇게 4개이다. 이 중에서 남쪽길과 북쪽길은 양방향 이동이 가능하지만, 서쪽길과 동쪽길은 각각 부서진 다리와 언덕으로 가로막혀 수력작업장 안에서 나가는 방향으로의 이동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수력작업장으로 들어가는 경우, 남쪽길은 애초에 육로고 서쪽길은 부서진 다리를 징검다리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동쪽길은 언덕을 통해 강물을 뛰어넘어 버리나, 북쪽길은 강물을 헤엄쳐 건너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수력작업장의 위와 같은 지형적 특성은, 길니아스 전투지가 얼라이언스에게 약간 유리한 전장이 되게 해준다. 얼라이언스는 남쪽/서쪽길을 이용해 접근하고 호드는 북쪽/동쪽길을 이용해 접근하게 되는데, 호드의 경우 북쪽길은 거리가 짧은 대신 강물을 헤엄쳐 건너야하고 동쪽길은 강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신 빙 둘러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북쪽길은 얼음길이나 수면보행을 사용해도 얼라이언스가 먼저 도착하여 전투를 걸면 버프가 해제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하지만 애초에 아라시 분지에 비해 강물 폭이 좁아서 그래도 할만한 편이다

4. 진행 방식

경기 규칙이 아라시 분지와 동일하다보니, 전반적인 전장 흐름과 전략전술도 큰 틀에서는 아라시 분지와 비슷하다. 대체로 처음에 각 진영이 등대/광산을 점령한 후에 1명이 수비를 하고 나머지 9명이 수력작업장으로 몰려가 힘싸움을 하는 식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은신 클래스가 좀 있는 경우에는 초반부터 상대 본진 앞 거점으로 공격을 가기도 한다. 이후에는 힘싸움을 이긴 쪽이 수력작업장을 점령한 뒤에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2 : 1 체제를 유지하다가 자원점수 1,500점을 먼저 모은 쪽이 승리하고, 한쪽의 전력이 압도적인 경우 3 : 0 체제로 매우 빠르게 끝나기도 한다.

다만 맵이 좁고 거점 수가 적어서 아라시 분지에 비해 병력 이동과 공수 전환이 상당히 빠르다. 한 거점으로의 공세를 이제 좀 막아가나 싶더니 다른 거점으로 우르르 공격을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 반대로 적 거점에 한 두명 뿐이라 기습을 시도했는데 어느새 적 지원병력들이 우르르 도착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최소 수비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한 곳에 쏠리는 경향이 크다보니, 아차하면 순식간에 수비 병력이 전멸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길니아스 전투지에서 각 거점별 상황을 보고하는 것, 그리고 불필요하게 병력을 너무 분산시키지 않는 것 두 가지는 정말 중요하다. 보고가 늦었거나 병력이 분산되었거나 해서 거점을 일단 뺏기고 나면 다시 복구하기가 쉽지 않다.

5. 업적



[1] 길니아스 전투지도 처음에는 자원점수 2,000점을 모아야 했으나, 아라시 분지와 마찬가지로 잇다른 패치를 통해 지금의 1,500점에 이르게 되었다.[2] 이 중 깃발 북동쪽에 위치하는 건물의 경우, 광산에서 수력작업장으로 이어지는 언덕 샛길을 이용하면 지붕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해 지붕에서 깃컷을 하며 거점을 점령하지 못하게 만드는 호드 유저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패치가 되었는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