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운은 만물이 나고 자라는 힘의 근원, 사람이나 동물이 활동할 때 필요한 힘을 뜻하는 순우리말 낱말이다.'기운'은 본래 '긔운'으로 실현됐는데 그에 대응하는 한자 표기가 확인되지 않는 점에서 고유어로 처리가 됐다. #
기운 기 라는 한자와 발음이 겹치지만, 우연일뿐, 기운이라는 낱말이 한자어라는 명확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확실치도 않은 옮길 운자 등을 써서 어거지로 한자말로 맞추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잘못된 것이다. 훈몽자회, 광주천자문에서 공히 기운 기의 독음은 '긔운 긔'가 아니라 '긔운 ᄭᅴ'로 되어 있기 때문에[1] 기운'의 '기'는 氣라는 한자와 관련이 없으며, 기운을 "氣○" 구성으로 분석할 수 없는 근거가 된다.
2. 용례
기운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힘.
→ 기운이 세다.
-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다른 감각으로 느껴지는 현상.→ 차창은 바깥의 찬 기운으로 뿌옇게 흐려 보였다.
- 감기나 몸살이 걸린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초기 증상.
→ 몸살 기운이 있어서 오늘은 좀 쉬어야 되겠어.
- 『철학』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차서, 만물이 나고 자라는 힘의 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