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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02 15:10:12

기드온애왕장수풍뎅이

기데온애왕장수풍뎅이[1]
Siamese Rhinoceros beetle, Gideon Beetle
파일:기드온장수풍뎅이.jpg
학명 Xylotrupes gideon
Linnaeus, 1767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절지동물문 Arthropoda
곤충강 Insecta
딱정벌레목 Coleoptera
풍뎅이과 Scarabaeidae
하목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애왕장수풍뎅이속 Xylotrupes
기데온애왕장수풍뎅이 X. gideon
멸종위기등급
파일:IUCN_DD.png

1. 개요2. 특징3. 생태4. 아종5. 여담

1. 개요

파일:Gideon Rhinoceros Beetle.jpg
풍뎅이과 애왕장수풍뎅이속에 속한 곤충.

명칭과 학명은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영웅 기드온에서 유래했다. 일본어로는 아가씨장수풍뎅이라는 뜻의 히메카부토(ヒメカブト)라고 한다.

속명인 'Xylotrupes'(크실로트루페스)는 'xylo-' 는 나무를 의미하고 '-trupes' 는 '구멍을 뚫다'라는 뜻으로 사탕수수 줄기 내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이러한 이름을 잘 나타내듯 현지에선 사탕수수 줄기를 긁어서 즙을 먹는 해충이기도 하다.

2. 특징

몸길이 30~85mm정도로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와 크기가 비슷하다. 분류학상으로 장수풍뎅이와 근연종으로 보고 있다.

애장수풍뎅이속(Xylotrupes)의 종들 대부분은 기드온애왕장수풍뎅이의 아종으로 취급되어 왔으나 2011년 미국의 연구가 Rowland에 의해 대다수의 아종들이 종으로 승격되거나 다른 종의 아종으로 또는 동종이명(synonym) 처리되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이전 학명들과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 지상파 다큐멘터리[2]에서는 기대옹이라고 자막을 내보낸 바 있다(...).

3. 생태

인도네시아 자바섬동남아시아 전역에 서식한다.

4. 아종

한때 지역에 따라 여러 아종으로 나뉘어 있다고 여겨졌으나, 이건 1985년 분류로 사실 '기데온'이라는 종은 아무런 아종도 없다.[3] 현재는 여기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2011년에 로우랜드가 주장한 분류체계에 의하면 과거에 이 종의 아종으로 분류되었던 수많은 타 지역 개체군들은 전부 다른 종의 동물이명(synonym)으로 처리되거나 기데온이 아닌 다른 종의 아종으로 재분류된 상태이다.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 2011년[4]

호전적이며 잡으면 뀨-뀌- 같은 스티로폼 긁는 소리가 난다. 중대형 이상 장수풍뎅이들은 버둥거릴 때 배와 날개, 소순판 안쪽의 마찰음이 나곤 한다. 현지에서는 사탕수수 해충으로 인식되어 있어 외국곤충을 어마어마하게 수입하는 일본에서도 수입 금지종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수입 금지종이 아니며, 사육이 가능하다.[5]

5. 여담



[1] 줄여서 기드온장수풍뎅이나 기데온장수풍뎅이로도 부른다.[2] 당연히 자연다큐는 아니었다.[3] .....기 보다는 silvestre라는 학자가 발표한 2 아종이 있으나 모식표본의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많다. 아종이 없다고 보기도 하고 있다고 보기도 하는 상황,[4] 이 책애서 볼 수 보아는 것 처럼, 모든 아종이 확정적으로 동물이명이 된 것은 아니고 몇몇 아종이 다만 논란이 있는 상태이다. 모식표본을 확인하면 일이 쉽게 풀리지만 문제는 아종들을 기재한 silvestre라는 사람이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5] ...는 아니고 비슷한 종인 X.florensis를 사육할 수 있는데, 과거 florensis가 endivus 속으로 분류'되었었'다는 점이 이용되어 사육이 합법화된 아이러니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