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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 1990년대에 제작했던 노래방 반주기의 명칭이다. 이 시리즈는 금영의 최초의 노래방 반주기의 명칭이며 모두 단종된 기종들이다. 물론 모든 기기의 지원은 중단되었다.2. 특징
알려진 정보 내로는 금영 뮤직파트너 시리즈 대다수는 당시 기준으로 고성능의 Roland 사운드 캔버스 SC-55 시리즈를 사용한다. 그래서 동시대급이지만 국산 금성사 GSD10101 음원을 사용하는 아싸 신바람 시리즈보다 우수한 음질을 자랑한다.예전곡이 금영 코러스 시리즈 이후부터 쓰이고 있는 반주의 구성이 다른데 금영에서 코러스 88(오리지널)에 대비하여 대다수의 곡을 편곡했다. 이때 삭제된 곡이 많은 편이다. 일반곡, 가곡, 1천번대 동요, 만화영화 주제곡, 군가 일부, 복각곡[1], 종교음악(기독교) 등이 삭제되었으며 그 중 종교음악은 뮤직파트너에만 있다. 또 일부 가사는 코러스 시리즈와 다르게 표기하였지만 코러스 시리즈 이후에는 가사가 수정된 것이 있다.[2] 코러스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1996년)에는 반주의 구성이 비슷하지만 내는 소리가 조금 다르다.
반대로 업데이트를 해도 뮤직파트너에서는 들어가지 않은 음악들이 있다. 예로 들어 일부 팝송(주로 2천번대 및 8천번대)이나 경음악, 그리고 4천번대 동요나 일부 만화영화 주제곡 등이 들어가 있지 않다.
KY연혁과 금영 홈페이지에 있는 뮤직파트너 메뉴얼이 있어 동시대급 반주기에 비해 정보가 많이 남아 있었다.
대기중일 때와 간주중일 때는 이렇게 문구가 나온다.
3000X 계열 - KUMYOUNG → 주식회사 금영 → 뮤직파트너[3]
9X00 계열 - Music Partner → KUMYOUNG → 주식회사 금영[4]
뮤직파트너 시절의 금영 기기는 노래 시작 전 카운트가 없다. 카운트가 생긴 것은 코러스 시리즈부터다.
3. 반주기 목록
3.1. 3000x 시리즈
- 3000A (1991년 12월 출시)
금영 최초의 업소용 반주기. 처음부터 SC-55는 맞지만 본토에서도 그런 기기가 없어서 노래방용 음원이라는게 있을리가 없다보니 ISA 사운드카드인 SCC-1을 넣었다고 전해진다. 출시 당시의 신문 광고. 금영 반주기 중 유일하게 예약과 예약 취소 버튼이 따로 없는데, 곡 연주 중 곡번호를 입력한 뒤 시작 버튼을 누르면 예약되며 아까 입력한 곡번호를 누르고 취소 버튼을 누르면 예약이 취소되는 방식이었다.
- 3000B (1992년 5월 출시)
위 제품의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인 듯하며, 외관상으로는 버튼이 변경되었다. 예약과 예약 취소 버튼이 생겨 편리하게 연주곡을 예약 또는 예약 취소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 3000C (1992년 8월 출시)
위 제품의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인 듯하며, 외관이 어느정도 변경되었다. 여기까지는 이 기기에 있던 SCC-1들이 탈거되었다고 전해진다.[5]
- 3000D (1992년 12월 출시, 1994년 5월 단종)
반주기 모습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이 제품과 스펙이 비슷하다. 위 제품의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인 듯하다.
MP-3000A로 시작하는 ROM을 이용하며, ROM 확장공간이 있다. 음원은 장착용[6] Roland SC-55 미디 보드를 이용한다. 탬포, 음역 조절기능, 예약기능, 신곡 업데이트, 노래 점수 측정 등 기본적인 노래반주기의 기능은 가지고 있으며, 배경 동영상은 다른 영상출력장치의 영상출력을 받는 단자가 존재해서 받은 영상출력을 배경 동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CPU는 Z80 정도로 추측된다. 추측인 이유는 기체 복제 방지를 위해서 매인 CPU 윗부분을 사포로 갈았기 때문이다. 반주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현행 노래반주기하고 가사출력이 조금 다르다. 여담으로 마스코트가 있는데 IC위에 노래부르는 곰 2마리이다. (KH-100 포함)
현재는 ROM 용량부족으로 인하여 신곡 공급 중단. 모두 신곡 공급 중단 일시는 정확히 불명이다(1998년 1월~4월 추정.).
반주기 표시기에 코인이라고 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리즈는 시간제를 지원하지 않고 코인제만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제 적용 업소는 별도의 타이머를 사용하고 있다.
3000 시리즈는 가사 오타자가 굉장히 많았다. 더 늦기 전에, 오데로 갔나 등에서 오타자가 발견됐다.
3.2. 9x00 시리즈
9x00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드럼파트너라고 부르는 전용 전자드럼을 사용 할 수 있다. 마스코트는 흑인 남자 아이.[7] 그리고 코인제와 시간제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주 CPU는 ADSP-2105계열, 보조 CPU는 HD64180계열을 사용한다. 1세대 코러스도 9x00시리즈 기반이다.- 9400 깜보 (1994년 3월 출시, 1997년 5월 단종, 일명: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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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기 모습 |
| 광고 영상. |
| 부팅 영상. |
16 Mb MASKROM을 주 저장장치 , 7개의 4 Mb UVEPROM을 보조 저장장치로 사용하며 넓은 마스크롬 ROM 확장공간이 있다. 주 저장장치는 3000 시리즈에 사용되는 롬과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음원은 Roland SC-55를 이용한다. CPU는 ADSP-2105(DSP)를 사용한다. 이 반주기에서 처음 도입된 가사용 글꼴은 코러스 HD 시리즈까지 그대로 사용된다. 여담이지만 이 시절 반주기는 별다른 인증장치가 없어서 마스크롬 사이에 16 Mb UVEPROM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내장된 도전 게임은 윷놀이. 생각보다는 그래픽이 좋은 편이다.
- 9500 (1995년 3월 출시, 1995년 8월 단종)
금영 반주기 중 처음으로 5자리 선곡번호를 지원한다. (9400도 세그먼트는 있지만 작동되지 않는다.) 일본곡 지원여부는 불명확하다보니 신곡이 단종될 때까지 5자리수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금영 메뉴얼에 따르면 4 Mb EPPROM[8]과 8 Mb, 32 Mb마스크롬을 사용한다고 한다. 즉 3000시리즈나 9400과는 다른 롬을 사용한다. 메들리를 처음으로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진위여부는 불명. 참고로 이 시절의 메들리는 4자리이다. 내장된 도전 게임은 틱택토.
- 9500 GOLD (1995년 8월 출시, 1996년 5월 단종)
- 9600 (1995년 8월 출시, 1997년 10월 단종)
리듬 변환 기능과 최대 10개의 컨포지트 출력을 지원하는 뮤직파트너 최종 모델. 금영 노래방기기 중 5자리의 선곡번호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하지만 정작 5자리곡이 입력된 곡들은 가요가 아니라 바로 4만번대 일본곡. 일본곡을 지원한다고 알려진 금영 반주기 중 가장 오래되었다. 다만 일본곡은 옵션인지 별도의 펌웨어가 사용되는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가 한글병음은 물론 별도로 후리가나 표기기능이 없어서 후리가나만 나온다. 폰트 자체는 한자표기를 지원하지만 작은글자 없이 큰글자(가사용) 폰트만 존재하고 하드웨어적으로 무리인것으로 보인다. 코러스 88이 출시된 이후에는 보급형이 되었다. 메뉴얼상 메들리를 지원한다. 내장된 도전 게임은 9500 시리즈와 동일한 틱택토.
모두 2001년 7월에 ROM 용량 부족으로 신곡 공급이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담으로 공번을 선곡하면 선곡하신 곡이 없읍니다라고 뜬다.
3.3. 드럼 파트너 시리즈
- 금영 드럼 파트너 KD-320C(1994년 3월 출시)
드럼 파트너를 손으로 치면 din 5핀 케이블을 통해 미디 신호를 전송 후 반주기 내의 음원보드가 인식해 음원보드 내의 음원으로 드럼 소리가 인식이 된다. 총 6가지의 드럼 소리 변환을 할 수 있으며, 1가지당 4개의 드럼 소리를 사용가능해 24가지의 드럼 소리를 사용할 수 있다.
무선모드와 유선모드를 지원하며 무선 모드는 최대 3대를 연결하여 동시 연주가 가능하다.
금영 드럼 파트너의 모델은 KD-320C, 320R, 330, 340 등이 있으나 기능적인 차이는 없다.
3.4. 가정용
MUSIC PARTNER MH 10A (1994년 4월 출시)KH-100 (1994년 4월 출시, 1996년 단종)
자체 배경화면이 내장되어 있으며, MIDI 입력을 지원하여 컴퓨터나 MIDI 키보드 등을 연결하여 사운드 모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H-200 깜보 (1994년 10월 출시, 1996년 단종)
정지영상 배경화면을 지원하고, 자막이 중간에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재현 오류이다. 음원은 Dream사의 SAM9203.
KH-300 (1995년 10월 출시, 1996년 단종)
금영의 마지막 가정용 뮤직파트너 노래반주기. 미디입력을 지원하며, 음원은 DREAM SAM9233이다. 리듬변환과 메들리(옵션)가 지원되며 자체 배경화면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는 MP-9400 기반이다.
[1] 코러스 이후에 복각된 곡이다. 복각 전에 똑같은 번호를 받기도 하고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기도 한다.[2] 쎄쎄쎄의 '아미가르 레스토랑'은 'Shake Shake Hand'를 '쎄쎄쎄'로 표기한다던가.[3] 글자가 가운데에서 위.아래로 나오다가 사라지는데 반복하지 않고 바로 끝난다.[4] 문구가 나올 때의 효과가 이후의 시리즈보다 동적이다. 슬라이드 된다거나, 프린트된다거나 이런 효과는 코러스 88, 99까지 이어진다.[5] 해당 패널은 3000D 모델에서 적용됐다.[6] 노래방기기 같은 미디장비를 위한 장착용 미디 보드가 따로 있다. 나중에 나온 SC-88이나 SC-8820 장착 노래방기기도 마찬가지이다. 엘프에서 만든 SR-3000의 음원도 그런 식이다.[7] 이름은 깜보. 성우는 박영남. 얼핏보면 고릴라처럼 생겨서 인간이 아닌 고릴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인권 의식이 향상된 2020년대 이후에 쓰였다면 틀림없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을 캐릭터라서 다소 위험하다.[8] 메뉴얼에 그렇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