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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3 03:52:59

극우몰이

1. 개요2. 특징3. 사용례4. '극우몰이의 피해'를 주장한 사례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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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수 진영에서 자신들의 뜻에 반하는 국민들에게 종북으로 낙인찍는 종북몰이처럼, 대한민국 진보 진영에서 자신들의 뜻에 반하는 국민들에게 극우라고 몰아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 일각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2024년 이전에도 사용된 예가 있지만,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에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진보 진영에서 '극우'라고 호칭하는 것에 국민의힘에서 반발하면서 자주 사용되기 시작했다.

2. 특징

주로 일부 탄핵 반대 집회를 극우 집회라고 표현하거나 일부 참여 단체를 극우 세력이라고 부르는 것에 비판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물론 주도 단체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만으로 해당 단체를 '극우'라고 칭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으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집회이고 극우 성향의 여러 정치 단체들이 참여하였기 때문에 집회를 주도하는 대부분의 단체나 집회 자체는 명확히 극우 성향이다.[1] 또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 홍콩 기자와 JTBC 취재진에게 위협 및 테러를 행했던 만큼 극우라고 밖엔 볼수 없는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다수 참여하였음이 드러났다.

때문에 일부 집회를 '극우 집회'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표현이긴 하지만 집회의 성향이 극단적인 우파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그렇다고 참여한 단체가 극우 성향의 단체가 아님에도 극우라고 방송한 경우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틀린 표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2]

그 외에도 부정선거 음모론 역시도 대법원 판결로 사실과 다르다고 결론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극우 세력이 자주 주장하는 음모론인 만큼 해당 음모론을 이전 음모론과 다른 논리적 사실이나 근거를 내놓지 않고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극우적 발언이라고 볼수 있다. 다만, 유명인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의심, 주장한다고 해서 극우 성향이라고 단정 짓는 것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남아있다.[3]

결론적으로 위의 사실들을 근거로 종북몰이처럼 자신의 의견에 반대된다고 극단적으로 물타기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3. 사용례

<연합뉴스TV>공언련 "민주노총의 '극우몰이' 좌시하지 않을 것" 2024.10.09
<조선일보>與대변인 “비대위 ‘극우 몰이’하는 민주당...원조 극우는 일베 이재명” 2023.12.29
<뉴시스>한국당 "민주당, 극우몰이 말고 민생 문제부터 챙기라"2019.12.21

4. '극우몰이의 피해'를 주장한 사례

파일:극우몰이2.jpg

5. 관련 문서



[1] 심지어 일부 집회에서는 아예 5.18 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포스터를 뿌리기도 했다.[2] 집회 참석자 모두를 극우라고 방송을 한적도 없었기 때문.[3] 전한길이 부정선거에 대해 주장한 직후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전한길은 극우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5.18 폭동설을 전면 부정했으며 본인을 노사모라고 밝히는 등 차이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후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협박이나 다름 없는 발언을 하는 등 현재의 언행은 이들과 다를 바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