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 사과군 [ruby(極楽, ruby=ごくらく)]りんご | |
<colbgcolor=#dddddd,#010101> 장르 | 개그, 로맨스 |
작가 | 하야시 마사유키 |
출판사 | 아사히 소노라마 시공사 |
연재처 |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
레이블 |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코믹스 |
연재 기간 | 1992. ~ 1996. |
단행본 권수 | 4권 (1998. 11. ??. 完) 3권 (2001. 08. 20.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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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사히 소노라마 사[1]의 격월간 잡지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일명 네무키)'에 1992년부터 96년까지 연재되었던 만화. 작가는 하야시 마사유키(林正之).[2] 국내에서는 시공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사과사(寺)의 승려[3]와 동자승 란마루가 벌이는 어처구니 성 언어유희, 슬랩스틱 개그물 + 연애물이다. 작가 자신도 말했지만 취향에 따라 매우 호오가 갈리는 작품이다. 단행본 매 권마다 번외편 형식으로 각각 1권에 '과격대가 간다'[4], 2, 3권에 '가라~사과군(それ行けりんご君)'[5], 4권에 '도나도나'[6]가 실려있다.일본판 단행본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시공사 판에서는 '가라 사과군'의 분할편집을 통해 3권으로 완결시켰다. 하지만 언어유희나 일본식 개그를 무리하게 한국식으로 옮기다보니 뜻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거나 어색한 부분[7]이 많아 아쉬운 점을 남겼다. 현재는 한일 양국에서 절판된 상태. 일본에서는 '극락 사과군'과 '가라~ 사과군'으로 나눠 문고본으로도 출시되었지만 이 역시 절판되었다.
2. 등장인물
- 사과군: 심각한 중년 아저씨의 얼굴을 하고 있는 사과. 몸통은 없고 저 얼굴에 팔다리만 가늘게 달려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과일이나 사물들은 전부 이런 형태이다. 본편에서는 극 중간중간에 아무때나 튀어나와 자기가 해당 에피소드와 관련된 사물이라고 주장하다가 '거짓말이지만'하고 초치는 역할. 에피소드의 끝을[8]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하거나 그러다 처맞고 쪼개지는 역도 맡고 있다.[9] 외전격인 '가라~ 사과군'에서는 주연으로 거짓말이나마 괴로워하고 있는 주변의 사물들을 위로해주는 역할. 다만 개그만화다보니 별로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 오쇼: 일단 본편의 주연. 사과사의 주지스님...이지만 보통사람들보다 더 바보 같고 여자를 밝힌다. 그래도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그나마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편. 란마루(란코?)에게 매번 생명이 오락가락할 정도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거기다 데스메탈 신부, 바보 패밀리, 외판원 심지어 참새와 외계인 등등 온갖 것들에게 시달리는 중. 필살기로 빔을 쏠 수 있다. 란마루와는 5살 차이.
- 란마루
란~란~루!: 사과사의 동자승. 중증 S로 취미는 갖은 수단으로 오쇼 괴롭히기. 다이나마이트나 독사 등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수단도 흔히 사용한다. 실은 오쇼를 좋아하고 있어서 그를 괴롭히는 것도 다 애정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학생으로 사과사에서 등교할 때는 가쿠란을 입지만 학교에서는 여자 교복으로 갈아입고 '란코'로 지내는 듯하다. 란코나 란마루 어느 쪽이 진짜 성별인지는 작가가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혹시 제 3의 성별?[10] 작중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본래 성은 여자이지만, 오쇼와 항상 같이 있을 수 있게끔 남장을 하는 모양이다.[11] 히나마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 데스메탈 신부: 사과사를 노리는 사이비 신부. 바보다.
- 바보남편: 지상 최강의 바보. 전세계의 바보들이 세계제일의 바보가 되고자 그를 공격하도록 어그로를 끄는 역할. '남편'이란 이름대로 꽤 미인 아내가 있다. 안노 히데아키가 모델이라고 한다.
- 바보 귀공자, 바보 아들: 외국산 바보. 각각 영국과 이탈리아 출신.
- 아사노 유우코: 오쇼가 좋아하던 유명 배우. 수전노와 백치 기믹이 있다. 지장보살에게 끌려 사과사로 온 뒤로 점점 출연이 적어지더니 증발했다 마지막회에 한 컷 등장한다.
- 안대 남학생: 히나마츠리에 인형을 선물 못받아서 란마루가 울고있으면 나타나는 수수께기의 남학생. 종이접기로 란마루를 달래준다. 마지막회에는 여고생 복장으로 등장.
[1] 아사히 신문사의 계열사로 라이트 노벨, 코믹스, SF 관련 잡지를 주로 다뤘던 출판사. 대표작으로 백귀야행, 뱀파이어 헌터 D 등이 있다. 2007년 폐업하여 현재는 아사히 신문사에 흡수되었다.[2] 2010년 식도암으로 타계.[3] 和尚 국내판에는 발음 그대로 '오쇼'라고 부른다[4] 작가의 전작인 학원물(?)로 , 바보 같은 부장과 또라이 부원의 민폐 스토리이다. 극락 사과군과 캐릭터나 작품 분위기는 거의 비슷. 90년에 잡지 '챠키챠키'에 연재[5] 사과군과 기타 사물들이 주연인 만화. 의인화를 통해 인간세상을 풍자하는 내용. 96년부터 98년까지 네무키에 연재.[6] 사과군은 등장하지 않고 고양이 가족과 소 토오레가 등장하는 만화. 93년 잡지 '냐옹'에 연재.[7] 먹는 배를 뜻하는 なし가 없을 無자와 같은 발음인 것을 이용한 개그에서 배를 먹는 무로 바꾼다거나. 말은 통하지만 배와 무가 전혀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어색해진 것이 문제.[8] 객관적인 상황과 관계없이.[9] 쪼개져도 죽지 않지만.[10] 남자라고 말한 적이 한 번 있지만 오쇼에게 반한 다른 여자를 약올리던 중에 나온 거라 거짓말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1] 그런데 설정상 란마루는 아기였던 시절부터 오쇼와 함께 사과사에서 자랐기 때문에, 오쇼가 이에 대해 착각할 여지는 거의 없다.(갓난아기인 란마루를 오쇼가 안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게다가 외전 격인 1권의 '과격대가 간다!'에서는 명백한 여장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