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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2:48:57

대기 대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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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연직 순환1.2. 항상풍
2. 다른 행성에서의 순환

1. 개요

/ Atmospheric circulation

지구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열 전달 운동의 일환이다. 참고로 지구뿐만 아니라 대기를 가지고 있는 모든 천체에서 대기 대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그 형태는 다름아닌 바람이다.

지구가 자전하지 않는 상태라고 가정하자. 전 지구적 열적순환과정에서 적도지방의 공기는 태양 복사 에너지를 받고 상승해 주변으로 퍼져나가는데, 이 퍼져 나가는 공기의 흐름은 고위도 지방을 향해간다. 고위도로 가면서 열을 주변에 빼앗기게 되고, 극지방에 도달하면 냉각되어 하강해 저위도 지방으로 간다. 다시 적도지방으로 온 공기는 열받아서 상승하고, 상승한게 극지방으로가고, 냉각돼서 하강하고, 다시 적도로.... 이런식으로 무한히 순환하게 되고, 이 순환하는 공기의 흐름은 북반구에 하나, 남반구에 하나씩 존재하게 될것이다. (이때 각각의 순환을 세포(cell)라고 한다.)

그런데 지구는 자전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동시에 자전하고 있는 거대한 구인 지구는 필연적으로 적도 지역과 극지방에서 자전 속도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이 속도의 차이로 전향력이라는 가상의 힘이 작용한다. 공기의 흐름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 전향력 때문에 공기의 흐름(바람)의 운동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 결과 원래라면 하나의 커다란 순환 세포여야 할 것이 3개의 자잘한 순환 세포로 나뉘어 지게 된다. 그러므로 지구의 대기는 위도0°,30°,60°기준으로 크게 3개의 연직순환과 3개의 항상풍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남반구와 북반구는 대칭적인 형태를 띠게 된다.

대기 대순환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세계의 기후(climate), 더 나아가 문화(culture)와와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1.1. 연직 순환

1.2. 항상풍


이외에 열대성 저기압 폭풍인 태풍, 허리케인과 고기압성 폭풍인 반싸이클론이 해당된다. 이 쪽은 적도 지역의 엄청난 에너지를 중위도 지역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2. 다른 행성에서의 순환

2.1. 목성

지구의 대기 대순환처럼 연직순환과 항상풍이 부는지 알 순 없지만 고기압성 태풍인 대적반이 300년 이상 목성 남위 22도의 저위도 근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2.2. 토성

이쪽은 대백반이라 불리며 목성의 대적반보다 빠르고 강력하다!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서 불어온다. 또한 용의 폭풍이라 불리는 것도 있다.

2.3. 해왕성

대암반(대흑점)이라 불리며 목성의 대적반처럼 규모나 위치면에서 흡사하나 에너지에 차이가 있는지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듯 싶다. 또한 대적반보다 강할 때도 있고 약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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