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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23:51:05

그리드(위니언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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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위니언_폴더_아이콘.png 위니언 바이러스 - 등장인물 {{{#!wiki style="float: right; width: 29px; height: 29px; background-color: #E0E0E0; border: outset 2px #fff; border-radius: 4px; 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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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위니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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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위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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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중이니까 방해하지 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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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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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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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


1. 개요2. 상세
2.1. 성격
3. 작중 행적4. 대인 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공포게임 위니언 바이러스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위니언_얼굴창_아이콘.png 그리드 - 얼굴 창
파일:그리드_얼굴_기본.png

머리 양쪽에 뿔[1]이 나 있는 초록색 위니언. 뿔도 그렇고 얼굴 무늬도 그렇고 직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눈의 흰자 부분은 노란색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무심한 태도를 취했지만, 어떤 계기로[2] 아이온을 좋아하게 된다. 덤벙대는 아이온을 위해 회복이 빨라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한다. 아직 위니언들을 위한 약이 없다는 사실을 가슴 아파하며 약을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2.1. 성격

차분하며 똑똑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픽스로부터 위니언생 2회차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디버그가 태어나기 전 4명이서 슬픈 영화를 보았을 때 혼자만 울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매우 이성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때문에 자신이 감정 없는 위니언인지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온이 위험에 처하자 울기도 하는 등, 완전히 감정이 메마른 위니언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이성적인 성격 덕분에 가장 어른스러운 위니언이라는 평가가 많다. 똑똑하기도 하거니와 거의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상황 파악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난 편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플레이어의 입장을 생각해 고려해주는 등 어린 위니언 답지 않은 성숙함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세 번째 날, 픽스와 비슷한 타이밍에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태어났다. 태어난 직후부터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자기 폴더에서 나갈 생각을 안하는(...) 아이온을 다소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다섯 번째 날에 픽스의 주도로 나머지 넷이 함께 바탕화면에 낙서하고 시스템 위니언에게 들켜 벌로 낙서를 지울 때, 자기 자신은 비록 낙서하는 데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연대책임으로 함께 낙서를 지워준다. 이 때 어지럽다는 말을 한다.

여섯 번째 날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플레이어가 방으로 들어갔을 때 공부에 열중하느라 배터리가 방전되어 쓰러져 있었다. 플레이어가 이 사실을 알리자 아이온이 방에 들어가서 입맞춤으로 충전해 주고, 이를 계기로 아이온을 짝사랑하게 되었다.
파일:그리드_얼굴_붉은 얼굴.png

아이온이 원래 저렇게 예뻤나…?

……예뻤던 것 같기도 해.
아이온은 눈도 크고 초롱초롱하지.
피부색도 화사하고 따뜻한 노란색이고,
성격도 노란색처럼 밝고 귀여운 편이지.
……근데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상대가 예쁘고 귀엽게 느껴지고
상대를 보면 심장이 뛰는 건…
그 상대를 좋아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야.
나 설마 아이온을 좋아하나…?

((플레이어): 얼레리 꼴레리.)

아이온에 대한 짝사랑을 인지하고 둘이 같이 쓰레기통 안을 탐험하거나 공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픽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성격이 뒤틀리고 아이온을 심하게 괴롭힌다. 그리드는 낙서를 대신 지워주거나 아이온을 위로해주는 등 도움을 주지만, 결국 픽스가 아이온을 가둬놓고 뜯어먹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 때 플레이어는 프로그램이 튕기는 오류를 겪는데 그리드가 시스템을 복구해서 오류를 고쳐준다. 사태가 정말 심각해지자 그리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메일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함께 뒷세계로 가서 버그를 처치한다.

하지만 아이온은 이미 픽스 때문에 멘탈이 나갈대로 나가버린다. 그리드는 아이온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한다. 아이온이 혼자 쓰레기장에 있으면서 우울한 말을 하자, 울면서 자신이 아이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해주고 아이온은 어느 정도 활력을 되찾는다. 그리드, 보, 아이온 셋이서 쓰레기 산을 등반하는 추억을 쌓기도 한다. 하지만 곧, 플레이어로부터 아이온이 휴지통에 있다는 사실을 들은 시스템 위니언이 그 날 밤에 휴지통 비우기 기능을 사용해서 아이온을 살해한다.

아이온의 시체는 시스템 위니언에 의해 플레이어와 나머지 위니언들에게 공개되었고, 시스템 위니언은 휴지통이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 그리드가 뒷세계를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

아이온의 죽음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보와 함께 제정신을 유지하면서 아이온의 시체를 수습해 폴더에 넣어준 뒤 아이온이 죽은 것과 픽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시스템 위니언 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드: 전에 픽스가 바이러스에 전염된 경로가 의심돼서 바이러스에 대해서 좀 더 자료 조사해 보겠다고 했잖아. 어린 위니언이 바이러스가 된 경우는 대부분 어른 위니언에게 전염됐을 때뿐이었어. 그럼 픽스는 바이러스가 된 어른 위니언에게 전염됐다는 거지…. 여기서 이미 답이 나왔어. 우리 "위니언 키우기"의 유일한 어른 위니언은 오직 하나거든.
보: 시스템 위니언이 이 프로그램의 최초의 바이러스인 거야아…. 그리고 시스템 위니언을 통해서 픽스가 바이러스가 된 거지이…. 시스템 위니언이 바이러스로서 하고 싶은 일이 뭔지는 모르겠어.
그리드: 확실한 건… 나 때문에 아이온이 희생됐다는 거야…. 내가 시스템을 고치고,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내려고 하니깐…. 시스템 위니언이 내게 원한을 가지고….

파일:그리드_얼굴_새하얗게질림_눈물.png
죽인 거야….
- 아이온의 시체를 수습한 후 그리드와 보의 대화

그렇게 냉철하게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결론을 내리고서 보가 플레이어와 함께 혼자 있게끔 배려해 주고, 그렇게 한동안 아이온의 폴더에서 아이온의 시체를 바라보기만 하며 슬픔에 잠긴다. 그렇게 슬픔에 잠긴 사이 가 디버그를 설득해 디버그로부터 시스템 위니언이 모든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듣고, 이후 픽스의 모든 과거 기억을 파헤치며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고, 픽스는 백신 프로그램에 의해 산산조각난다. 그리고 자신이 픽스와 아이온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한 디버그는 둘이 잠든 사이에 플레이어를 불러서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자살한다.

마지막 날 디버그가 백신 프로그램에게 산산조각이 난 것을 발견한 보는 왜 디버그가 죽었느냐고 플레이어를 추궁하고, 플레이어는 자신은 디버그를 죽이는 것을 말리고 싶었지만 워낙 완강해서 어쩔 수 없이 디버그의 부탁을 들어주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그리드는 픽스의 죽음에 대한 디버그의 죄책감이 너무나도 심해 이를 견디지 못해서 그런 짓을 벌였으리라는 결론을 내리며 어떻게든 플레이어를 이해해 주려 한다.

그리고 시스템 위니언이 다음 날에 대량의 버그를 풀어서 위니언 월드를 초토화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보와 플레이어에게 전해주고, 오후 중에 플레이어에게 다시 접속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재접속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스템 위니언이 본격적으로 버그를 대량으로 풀어 프로그램 내부 구조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다시 뒷세계로 가서 수많은 버그들을 피해 시스템 위니언의 본체에 도달하여 시스템 위니언의 과거사와 위니언 키우기 프로그램의 잔혹한 진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시스템 위니언과 달리 인간들을 증오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시스템 위니언을 더 나쁘게 생각한다.[3]

모든 일이 해결된 이후 보와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안전한 위니언 보관소에 위탁되었다. 재능을 인정받아 위니언들을 위한 약을 개발하는 팀에 배정되었다고 한다.

[ 위니언 보관소로 위탁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
>맞아, 정말 보고 싶을 거야. 비록 이곳에서 어른 위니언이 되어서 나가지는 못하지만… 안녕.

- 플레이어에게
안녕, 아이온. 픽스랑 디버그도 안녕.
- 죽은 친구들에게

4. 대인 관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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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같은 귀를 가지고 있는 다른 어린 위니언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2]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충전하는 것도 잊고 쓰러져 있었는데 아이온이 뽀뽀를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나눠주었다.[3] 자신의 담당 플레이어는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위니언보다는 현실에 더 치중된 사람이었고, 그 외의 인간이라 해봐야 WIN-S 라는 범죄 조직의 나쁜 인간을 접해온 시스템 위니언과는 달리 자신이 직접 본 인간은 자신들을 친절하게 대해주고 존중해준 플레이어 뿐이었고 시스템 위니언의 복수심에 의해 자신의 형제 위니언들이 처참하게 망가져가는 과정을 가까이서 봐왔으니 이럴 만도 하다.[4] 작중에선 망가진 메일 시스템을 복구하거나 플레이어가 프로그램에서 자꾸 튕겨지는 문제를 복구해내기도 했다.[5] 작중에선 픽스에게 괴롭힘 받는 아이온을 돕기 위해 신체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다.[6] 아마 시스템 조작에 관해서는 둘 다 수준급일 가능성이 높은게, 위니언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이전 세대의 지식을 이어받아 더 뛰어난 개체가 발생하기 때문. 둘 다 시스템 위니언의 시스템 조작 능력을 잘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리드는 대놓고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일명 노력하는 천재 스타일이기 때문에 뛰어난 기본 능력에 더불어 더 많은걸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작중 지능형 캐릭터 원탑으로 그리드를 최고로 뽑는 유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