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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팬픽 소설 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의 키보토스의 평행세계의 등장인물들이며, "제3세계"라는 이름은 원래 해당 세계의 아로나를 묘사한 팬아트를 보낸 독자가 처음 썼던 이름으로, 218화부터 작중에 언급되며 해당 평행세계의 공식 명칭으로 확정되었다.2. 특징
1부 최종편 시점까지는 블루 아카이브 원작을 따라왔다는 설정을 가진 본작 세계와의 첫 뒤틀림은 파반느 2장 시점. 히마리가 제시한 딥다이브로 아리스를 구원해낼 수 있었던 원작 및 본작 본편과는 달리, 본인 세계의 키보토스에선 선생 일행이 너무나 늦게 도착해 왕녀로 각성해버린 아리스가 선생 앞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길을 택하면서 역사가 달라졌다.[1]이후 에덴조약 편에서는 선생을 지키려던 아즈사가 사오리에게 사망했고, 이를 견뎌내지 못한 선생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오리를 외면하고야 만다. 이로 인해 완전히 흑화해버린 미카에게 아리우스 스쿼드가 전멸당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등, 상황은 계속해서 본편에서 어긋나 파국으로 치닫는다.[2]
이후 AL-1S가 완전히 파괴되며 궁지에 몰린 무명사제들은 궁여지책으로 색채를 조종할 수 있으리라 믿고 키보토스에 색채를 소환, 혼란이 가중되던 평행우주의 키보토스는 색채의 침공마저 겪게 된다. 학원들은 에덴조약의 실패로 단합하지 못하고 색채에 각개격파당했고, 무명사제마저 색채에 저항도 못하고 전멸당했다. 원작에서 색채의 보호막을 파괴했던 수단인 아리스 역시도 진작에 사라진 지 오래였기에 선생은 무력했고, 베아트리체의 빈자리를 채워 게마트리아와 협력하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멸망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결국 색채에 의해 제3세계는 멸망하고 극소수만이 살아남았으나, 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 본편 시점 제3세계 출신 생존자들은 이 세계의 선생과 아로나가 유일하며, 다른 인물들은 색채의 해당 키보토스 침공 이후 동면 중이거나 이미 사망한 상황이다.
3. 소속 인물
† | 키보토스의 멸망과는 별개로 사망한 인물 |
3.1. 선생 일행
3.1.1. 샬레
3.1.1.1. 선생
자세한 내용은 선생(그리고 모든 증오가 시작되는 곳)/제3세계 문서 참고하십시오.해당 세계에서 온 선생이다.
3.1.1.2. 아로나
팬아트제3세계에서 온 선생의 아로나. 자주색 단발머리에 양쪽 눈이 활짝 드러나 있으며, 붉은 눈과 함께 살짝 찢어진 눈매를 가지고 있다. 본편 세계의 아로나와 달리 선생에게 반말에 욕설도 쓸 정도로 까칠한 성격이지만, 입만 험할 뿐 선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3] 그 세계의 키보토스가 멸망하는 순간에도 선생과 함께 있었고, 그 뒤 선생과 함께 여러 평행우주를 여행했다고 하며 AI인 덕분에 와카모와 검은 양복이 사망한 뒤에도 끝까지 선생과 같이 여행을 계속하며 작중 키보토스 세계관에 도착했다. 이후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인 측면에서나 여러 방면으로 평행세계의 선생을 조력해 주고 있다.
"하, 진짜⋯ 손 정말로 많이 가시는 선생님이네!! 선생님, 저 아로나에요. 제 말 들리시죠? 침착하세요. 눈 앞을 보세요.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잖아. 모두 그저 허상일 뿐이에요. 그저 잊혀질 기억일 뿐이예요. 그건 결코 선생님을 괴롭히지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 선생님의 옆에는 아로나가 있습니다. 그래요. 늘 말했잖아요. 제가 언제나 선생님의 옆에 있다고."
이 면모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56화에서 아리스를 보고, 215화에서 사오리를 보고 30년 전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을 때 평행세계의 선생의 트라우마 작용을 억제할 때이다.3.1.2. 기타
3.1.2.1. 타마모노마에
해당 시간선에서 시로코 테러의 역할을 했던 코사카 와카모. 그 세계의 키보토스가 멸망하는 순간에도 선생과 함께 있었고, 선생과 같이 색채에게 집어삼켜져 죽는다고 생각한 순간 테러화한 채로 살아남았다. 그 뒤 선생과 함께 여러 평행우주를 여행했다고 하며 20년 전에 죽었다가 선생이 어른의 카드와 색채의 힘으로 살려냈지만 애초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는지 현재 동면에 들어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와카모는 혼자 남게 될 선생을 걱정해 자신을 잊어달라고 부탁했으나 선생은 도저히 와카모를 놓아줄 수 없었기에 무려 20년 동안이나 동면 중인 상태.3.1.2.2. 검은 양복 (†)
해당 세계의 검은 양복. 선생과 협력해 키보토스의 멸망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그 뒤 선생과 함께 여러 평행우주를 여행했다고 하며 선생의 마지막 동료였으나 결국 10년 전에 죽었다고 한다. 죽기 전에 선생이 어른의 카드로 살려줄 수 있다고 했지만 검은 양복 본인이 더 가치 있는 일에 쓰라며 말렸고 혼자서라도 나아갈 것인가, 포기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듣는다. 이후 소설 재미있었고 자신은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 해당 세계의 선생에 의하면 현재의 키보토스에서의 검은 양복처럼 학생으로 생체 실험하려는 것도 똑같았던 음험한 인물이지만 몇십 년을 같이 여행하니 정도 들었다며 죽음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3.2. 키보토스
3.2.1.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3.2.1.1. 세미나
- 츠카츠키 리오
원래의 계획대로 아리스를 파괴하려 했다.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아리스를 죽이려던 계획으로 인해 아리스가 왕녀로 각성해버렸고, 아리스가 죽고 난 후 해당 세계의 선생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해 리오에게 내 앞에서 꺼지라는 투의 폭언을 하게 된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2.1.2. 초현상특무부
- 아케보시 히마리
본편의 세계와는 달리 딥다이브로 아리스를 구하는 데 실패한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2.1.3. 게임개발부
- 하나오카 유즈, 사이바 모모이, 사이바 미도리
해당 세계의 선생과 함께 아리스를 구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모모이는 리오를 살인자라 매도하였고, 미도리는 같이 울면서도 언니를 말려보려고 하였고, 유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흐느끼고 말았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텐도 아리스 (†)"저는⋯ 용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유언
선생과 게임개발부 일행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왕녀로 각성하자 선생 앞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길을 택했다.
3.2.2. 트리니티 종합학원
3.2.2.1. 보충수업부
- 아지타니 히후미
아즈사가 죽은 뒤 너무 많이 우는 바람에 눈물마저 말라버렸다고 한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우라와 하나코
아즈사가 죽은 뒤 웃음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시모에 코하루
아즈사가 죽은 뒤 분노하여 아즈사를 죽인 놈을 죽이겠다고 날뛰었고, 선생에게도 너 같은 건 선생도 아니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2.2.2. 티파티
- 키리후지 나기사 (†)
에덴조약 당시 사오리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 유리조노 세이아
에덴조약 당시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색채의 침공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미소노 미카 (†)"너 때문에 나기 짱이 죽었어⋯ 세이아 짱도 일어나질 않아⋯ 왜야? 내가 나 혼자 좋자고 그랬어? 너희들을 위한 거였잖아. 아즈사 짱도 그래서 받아들인 거였잖아. 그런데 왜 그런 거야? 대체 왜 그랬어. 납득을 시켜봐. 응? 조마에 사오리. 그래, 화해는 무슨. 그건 친구끼리나 하는 거지. 우리 같은 죄인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잖아. 그렇지? 아하하⋯⋯ 아하하하하⋯⋯ 그래, 내가 불러들인 파멸이야. 내 스스로⋯⋯! 전부, 전부⋯⋯! 그러니까, 내가 불러들인 건 내 손으로 끝맺어야지⋯? 우리 함께 끝나자. 알겠지?""그래, 저승에서 부디 그 사과 꼭 하길 바라☆ 아닌가? 넌 지옥 가고 걘 천국을 갈 테니 못 만나겠지? 아하하하⋯⋯. 나도 지옥에 갈 테고."― 완전히 타락하여 사오리를 참수할 때
아즈사가 죽은 것을 계기로 완전히 타락한 후 아리우스 스쿼드를 궤멸시켰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오리는 아예 참수했다. 본편 세계의 미카와 만났을 때 나타난 환상에서 불에 타며 선생을 쳐다본 채 죽어가며 저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원작 미카의 탈옥 목적이 사오리와의 동반자살임을 고려하면 헤일로 파괴 폭탄을 사용했거나 다른 방법을 사용해 분신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3.2.3. 아리우스 분교
3.2.3.1. 아리우스 스쿼드 (†)
- 조마에 사오리"끅⋯ 끼힉⋯ 자, 잘못했⋯. 제, 제발⋯ 용, 용서⋯해⋯줘. 아즈⋯⋯사⋯⋯."― 유언
해당 세계의 선생을 지키려한 아즈사를 죽였으며, 미카의 말에 따르면 나기사 또한 죽였다. 이후 원작대로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즈사가 사오리에게 살해당한 일 때문에 거절당했고, 흑화한 미카에 의해 참수되어 아즈사에게 용서를 빌며 사망했다. 묘사상으로는 미카에게 머리통이 척추째로 뽑혀 사망했다.
3.2.4. 게마트리아
- 베아트리체 (†)
해당 세계의 선생이 사오리를 도와주지 않았으므로 하카리 아츠코의 의식을 성공적으로 거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과는 달리 무명사제가 색채를 소환하면서 색채의 침공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졌다. 그러나 제3세계의 선생이 게마트리아에 가입하는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고, 검은 양복과 마에스트로, 골콩트 & 데칼코마니가 보는 아래서 제3세계의 선생에게 처형당했는데 선생의 권총 한 발에 매우 괴로워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선생에게 "잘 가지조차 마라"는 말을 들으면서 선생의 총에 벌집이 되었다.
- 마에스트로
제3세계의 선생이 게마트리아에 가입한 후 검은 양복, 마에스트로와 함께 제3세계의 선생이 베아트리체를 처형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원작대로 색채의 침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골콩트 & 데칼코마니
제3세계의 선생이 게마트리아에 가입한 후 검은 양복, 마에스트로와 함께 제3세계의 선생이 베아트리체를 처형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원작대로 색채에 물들었는지는 불명이다.
3.2.5. 기타
- 무명사제
선생이 아리스를 구하지 못해서 아리스가 마왕과 파괴된 이후 궁지에 몰린 무명사제들은 궁여지책으로 색채를 조종할 수 있으리라 믿고 키보토스에 색채를 소환했다. 이후 색채에 저항도 못하고 전멸했다고 한다.
[1] 유언은 "저는⋯ 용사가 되고 싶었습니다."였고 이것이 극심한 트라우마가 된 다른 세계의 선생은 끝내 리오를 용서하지 못하고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며 폭언을 퍼부었다.[2] 215화의 회상을 보면 이쪽 세계관의 미카가 사오리를 아예 참수했다는 묘사가 나온다.[3] 어쩌면 프라나처럼 본래는 본편 세계의 아로나와 같은 성격이었지만 지금까지 겪어온 고난들로 인해 이리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