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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3:57:51

그녀에게(2023)

<colbgcolor=#56401f><colcolor=#fecb29> 그녀에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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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가족, 드라마
감독 이상철
출연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제작사 애즈필름
배급사 영화로운형제
상영 시간 105분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평가5. 등장인물6. 영화제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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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9월 11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전직 기자인 작가 류승연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2. 시놉시스

매사 계획한 대로 이루고야 마는 당차고 유능한 정치부 기자 상연(김재화). 오랜 기다림 끝에 쌍둥이 남매를 낳지만, 둘째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는다. 그때부터다. 상연은 더 이상 이전의 상연일 수 없고 모든 게 바뀐다.
서울독립영화제2023

3. 예고편


메인 예고편

4. 평가

유능한 정치부 기사 상연은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다. 행복한 나날도 잠시, 둘째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뒤 상연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상연은 일을 그만두고 자녀를 돌보는 일에 몰두하지만 나아질 기미는 없다. 아이가 자랄 때마다 새롭게 닥치는 어려움에 상연과 가족 모두 지쳐 가지만 상연은 끝까지 지우가 나아지리란 희망을 놓지 않는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육체의 피로보다 힘겨운 건 주변의 냉담한 시선이다. 지우가 일반 학교에서 쫓겨날 상황에 놓이자 상연은 글을 통해 기자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억울한 상황을 알리고 부당함을 호소하려 한다. <그녀에게>는 전직 기자인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10여 년 넘게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어려움을 기록한 책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극화했다. 분명 일어나고 있는데도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일들이 있다. 이상철 감독은 그 지점에 카메라를 비춰 여기 있다고 알려 준다. <그녀에게>는 최근 화두에 오른 장애아의 양육, 교육 문제를 차분히 다룬다. 극 중 재화가 장애아의 부모가 되기 전엔 몰랐던 것처럼 당사자가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 주는 것만으로도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 당사자의 힘겨운 시간을 찬찬히 따라가던 영화는 시스템의 허점과 무관심, 편견 어린 시선의 혹독함을 차례로 보여 주며 이해와 연민의 마음을 북돋는다. 어딘가 있을 장애아의 엄마, 수많은 ‘그녀들’에게 향하는 편지는 깊이 있는 통찰과 위안을 안긴다.
송경원 / 서울독립영화제2023 예심위원

5. 등장인물

6. 영화제

연도 영화제(시상식) 부문 비고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장편경쟁
2024년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 '창'
제7회 말레이시아 국제영화제 Neon

7. 여담



[1] 영화 속에선 ‘축복’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발달장애 치료시설에서 만난 학부모가 장애 아이를 가진 것을 두고 신이 엄마를 축복했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2] 감독은“원작의 첫 챕터 제목인 ‘모든 아이는 신의 축복이다’의 한 구절인 <축복은 한 방에 터지는 로또 같은 것이 아니었다. 축복은 천천히 옷을 적시는 가랑비 같은 것이었다>에서 생각해 두었다.불어로는 고통을 준다는 의미로, 상반된 의미를 지닌 단어가 흥미로웠고 영화를 설명해준다”고 설명했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