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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6:27:54

귀안왕(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파일:attachment/귀안왕.jpg
원작
파일:귀안왕 버언 애니판.png파일:귀안왕버언.jpg
애니메이션
1. 개요2. 작중 행적3.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 3 프로페셔널

1. 개요

"다이여, 드래곤의 아이여. 훌륭하다. 그 강함, 이미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깨달았다. 너를 이기기 위해서는, 짐도 마수가 될 수밖에 없다는 걸 말이다. 일찍이 해들러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아가 그 시절의 짐에 필적하는 힘을 얻었다.
도!! 설령 두 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을 지라도, 승리! 그 두 글자를 얻기 위해서라면!!!"
鬼眼王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대마왕 버언의 최종 진화 형태.

마왕군 내에서 계속 등장했던 버언의 상징 및 귀암성과 비슷한 이미지의 거대한 인간형 마수의 흉부에는 이마에서 적출해 옮겨진 거대해진 귀안이, 이마에는 본체인 버언의 상반신이 붙어 있는 형상이다.

버언 스스로가 자신의 마력의 원천인 제 3의 눈 귀안을 완전 개방하여 육체에 덧붙인 것으로 이전 작은 드럼둥이에 귀안의 힘을 살짝 써서 고로아와 같은 괴물로 진화시킨 것처럼 버언 자신에게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 진화한 것이다.(이 힘은 드래곤 퀘스트 4에 등장하는 진화의 비법과 살짝 비슷하다.)

2. 작중 행적

버언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진화에 대해 이후 어떤 모습이 될 지 알고 있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나 마력의 원천인 자신이 이러한 방법을 쓰면 두 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그 동안 시도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한 이룰 수 없는 꿈을 구현화 시킨 장난감이 바로 귀암성.

그러나 용마인으로 변한 다이에게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면서 승리를 위해 다른 모든 걸 버리겠다는 각오로 그 힘을 개방하게 된다. 스스로 고통과 함께 이마의 귀안을 뽑아내면서 주변에 흩뿌려진 선혈들이 뾰족한 암석 같은 형태로 변해 솟아나면서 버언의 몸 대부분을 감싸고서 커다란 바위산과 같은 형상이 되었으며 그 중앙에 거대해진 귀안이 드러나면서 암석체 속으로부터 귀안왕의 거체가 모습을 나타냈다. 작중 묘사된 크기는 수십미터에 달한다.[1]

귀안의 힘을 완전 해방[2]해 용마인 다이와 마찬가지로 버언도 본래 모습을 완전히 버리고 궁극의 힘을 얻은 형태. 이미 마족이라고 할 수도 없으며 두 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고 천계·인간계·마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마수가 될 수밖에 없지만 다이를 이기고 대마왕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면 상관없다며 다이를 몰아붙힌다.[3]

작중에서 보인 공격 패턴은 흉부의 귀안에서 강렬한 광파를 발산했던 걸 제외하면 거체를 이용한 육탄공격이 전부인데, 비록 재생력은 상실했어도 그 힘은 실로 압도적이라 버언을 몰아붙이던 용마인 상태의 다이마저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도르오라를 정통으로 맞고도 상처 하나 없을 정도였다. 약점은 흉부의 귀안이지만 이 귀안은 위험시 닫을 수도 있다. 제르엘인가?? 애니메이션에선 어깨의 암석에서 유도형 레이저를 난사하는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용마인 다이의 진마강용검을 이용한 풀 파워 일격에 왼팔이 박살나 흉부의 귀안까지 직격당할 위기에 놓이나, 귀안으로부터 힘을 방출해 진마강용검을 금가게 한뒤 그래도 날아오는 일격을 귀안을 닫아 부러지게 만들고는 오른팔로 일격을 날린다. 그대로 아직 살아남은 다이를 붙잡아 확인사살을 하려 하지만 드래고닉 오라의 완전 개방으로 인해 오른손이 박살나고, 종국에는 본체의 버언을 향해 돌진해 온 다이가 버언 본체의 왼쪽 심장에 꽂혀 있던 다이의 검을 잡아 그대로 귀안과 함께 아래의 몸체를 세로로 일도양단하여 그대로 버언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전 이 귀안왕의 형태를 본떠 만든 귀암성도 다이에 의해 세로로 일도양단되어 파괴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3.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 3 프로페셔널

파일:ss_gigan.jpg
파일:dqmj3p-collaboration-monster-part6-1.jpg

鬼眼王バーン

귀안왕 버언

3DS 몬스터즈 마지막 타이틀 조커 3 프로페셔널에 등장하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콜라보 몬스터.

조합: (킬 번+미스트 번)+(대마왕 +마계신 마듀라)

기본 능력치
HP: 2000 / MP: 370 / 공격: 970 / 방어: 1230 / 민첩: 650 / 지능: 210
분류: 초 G(파티수 4칸 제한 수에서 4칸 전부를 차지하는 초 거대 사이즈)

원작의 커다란 스케일에 맞추어 몬스터 파티수의 4칸 제안에 총 4칸을 차지하는 몬스터로 등장. 대마왕 버언은 M 사이즈로 나온다.

AI 행동 4회 행동에 마법을 책임지는 지능의 수치가 초 G인데도 매우 낮은 편이다. 기본 AI 행동은 수의 량에 따라 능력치를 깎아먹는데, 수의 제한이 없다 해도 지능은 다른 몬스터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지능만 빼면 나머지 능력치는 봐 줄 만하나, 조커 프로페셔널 조합 끝판왕에 속하는 마듀라가 제물인데도 불구하고 능력치가 조금은 실망스럽다. 그러나 공격력은 높은 편이고 기본 특성도 딱히 나쁜 편은 아니므로, 파티에 굴려먹어도 나쁘지 않은 강한 축에 속하는 몬스터.(초 G에서는 능력치가 높은 편. AI 행동을 빼면 능력치가 대폭 올라갈 듯, 지능만 빼고...)

원작 전개에 충실해 능력치 정도는 꽤나 신경은 쓴 듯...아마도 게임에서 제일 힘든 조합 몬스터들의 집합체.(그러나 고생해서 만든 조합 몬스터에 비해 조금 능력치가 실망인 게 흠.)

색깔은 검은색 바탕으로 되어 있고, 가슴에 박혀 있는 눈은 빨갛게 나와 있다. 섬네일도 사악한 거인의 형태이고 얼굴에 박혀 있는 버언은 잘 안 보인다.

이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도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나오며,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신작 애니판 99 ~ 100화 사이 최종전에서도 이 컬러링으로 나왔다.
[1] 30m 정도로 추정된다.[2] 마계에 봉인당해있던 명룡왕 벨더조차 그 힘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3] 이는 마족의 육체를 버리고 완전한 초마생물이 되어 평생 괴물로 살아갈 결심을 한 해들러를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