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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28

군대리아/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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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별도 조리가 필요없는 것
2.1.1. 기본(잼대리아)
2.1.1.1. 공군버거
2.1.2. 수프버거
2.1.2.1. 퐁듀버거
2.1.3. 군맥2.1.4. 군드위치2.1.5. 프레스 치즈버거2.1.6. 잼버거
2.1.6.1. 푸딩버거2.1.6.2. 잼말이버거
2.1.7. 군대 브렉퍼스트2.1.8. 샐러드 에그 브레드 버거2.1.9. 군모닝2.1.10. 케이준 치킨샐러드 버거2.1.11. 새우버거2.1.12. 잼우유
2.2. 별도 조리가 필요한 것
2.2.1. 후라이버거2.2.2. 수프부침개2.2.3. 구운데리아2.2.4. 돈까스버거
2.3. 결식

1. 개요

짬 좀 차면 햄버거빵 갖고 별 헛짓거리를 다 하게 된다. 하지만 특히 예비역이라면 아래의 베리에이션을 보면서 눈에 땀이 차는건 매한가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작성된 레시피들이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짬의 기준이 정해져 있는 듯이 서술된 내용이 자주 있지만, 병영문화가 꽤나 유해진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딱히 취식법 자체로 어그로를 끄는 일은 많지 않게 되었다. 물론 부대마다 분위기는 다르므로 너무 부담갖지는 말되 실험정신을 너무 이른 때에 펼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상세

2.1. 별도 조리가 필요없는 것

2.1.1. 기본(잼대리아)

빵 + 소스 + 패티 + 샐러드 + 잼 + 빵.
쉽게 말해서 수프 외 모든 재료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잼대리아'라고도 부르지만, 워낙에 기본적이라서 아예 명칭이 없는 부대도 있다.

군대리아를 처음 보면 어떻게 먹으라는 설명따윈 없기 때문에 그냥 다 넣어서 먹으면 되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이게 기본 취식방법이 된 부대들이 많다. 당연히 이등병내지는 훈련병때부터 자연스럽게 먹는 방법이기에 베리에이션중에서 고참들이 터치할 이유가 유일하게 아예 없다.[1] 뭐 사실 군대리아 먹는데 FM따위는 없기도 하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맛있다. 애초에 잼을 제외하면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봤을법한 기성품 햄버거에 가깝기도 하다. 그리고 그렇다보니 이렇게 만들되 잼은 빼는 경우도 종종 있다.
2.1.1.1. 공군버거
공군의 모 교관이 고안해낸 방법이라 공군버거라는 별명이 있다. 빵의 안쪽을 파내어 조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햄버거빵의 안쪽을 긁어 스프에 투하한다. 주의할 점은 여기서 구멍이 나면 안 된다. 그나마 하나만 구멍이 생기면 위로 보내면 되지만, 둘 다 구멍이 생기면 망한다.

군대리아 수프는 기성 수프와 달리, 수프라고 하기에도 참 애매한 수준으로 점성이 떨어져 색깔만 스프색깔이 짠물에 가깝다(...) 하지만, 햄버거식빵의 안쪽을 긁어 수프에 투하해 밀가루로 점성을 만들어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프의 점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프만 먹어도 맛있어진다.

여기에, 샐러드는 맛이 정말 없고, 드레싱이 묽어서 그대로 번스 위에 그대로 쓰게 되면 줄줄 흘러내리는데 그땐 정말 먹는 거 자체가 고역이다. 하지만, 햄버거빵을 긁어냈기 때문에 공간이 있으므로, 맨 아래에 샐러드를 배치한다면 그럴 확률이 확 줄어든다. 일단 계란을 으깨고 샐러드와 잘 섞어주는 게 먼저이다. 만일 빵 두 쪽 중 하나가 구멍이 났다면, 그건 덮는 용으로 쓰자.

치킨패티와 불고기패티를 올리기 전에 아래에다 계란 샐러드를 배치하고, 그 위로 패티들 사이에 치즈를 끼우고, 올려내면 완성. 확실하게 이렇게 되면 빵과 재료가 따로놀고 샐러드는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여 좀 더 나은 군대리아의 식사가 가능하다. 잼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맨 위 번즈에 뿌리고 배치하자. 흘러내리지도 않고, 무엇 보다, 시각적으로도 훨씬 안정적이다.

2.1.2. 수프버거

이유야 여러가지지만 대부분의 경우 빵과 수프는 많이 남아돌게 마련이다. 대신, 그러니까 주식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보급량이 많다. 다만 수프는 좋아하는 병사들이 제법 되고, 빵과는 달리 정량이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모자란 경우도 있긴 하다. 군대에서는 가능하다면 재료를 식수인원 보다 약간 더 많게 주는 편인데, 가령 1개 중대 식수인원이 100명이라면 실제론 105명 분 정도로 준다. 좀 더 준다고 해도 쌀이나 반찬용 재료는 체감이 어렵지만 빵 같은 경우는 바로 차이가 난다.

아무튼 그렇게 빵이랑 수프가 남으면, 한창 배고픈 사람들은 빵과 스프를 많이 가지고 와 스프에 빵을 찍어먹는 스킬을 실행한다. 그냥 스프에 빵을 담가놓고 숟가락으로 찢어가며 먹는 것도 편하다. 위에서도 설명하듯 패티 1개에 빵 2개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굳이 더 가져올 필요도 없이 빵 1개는 패티를 넣어서 먹고 나머지 하나는 이렇게 먹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맛있다. 양도 많고. 스프가 걸쭉할수록 맛이 좋다.

사실 원래 서양에서도 빵을 스프에 찍어먹거나 그릇에 남은 스프를 마지막에 빵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뒤 먹는다. 짬밥이 안 되어도 눈치 안 보고 실행할 수 있는 스킬.
2.1.2.1. 퐁듀버거
수프는 뜨겁다. 그리고 불고기버거나 햄치즈버거 식단이면 치즈가 같이 나온다. 따가서 치즈 포장을 뜯고 수프에 녹인다. 빵과 패티를 한 입 크기로 자른 뒤 치즈를 녹인 수프에 찍어먹는다. 생각보다 맛있다. 군납수프로 빵 찍어먹으면 별미.

다만 수프 대신 씨리얼로 나오면 이걸 해보기 힘들다. 약식으로 햄버거빵에 우유 한팩을 부어서 먹기도 한다.

2.1.3. 군맥

보통 빵은 두 봉지를 주고, 패티는 하나를 준다. 그러나 패티를 안먹는 전우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이 경우 빵 두 봉지를 까서 위아래를 분리하고, 빵↓ - 패티 - 빵↓ - 샐러드 - 빵↑ - 패티 - 빵↑ 순으로 조합해서 짝퉁 빅맥을 제조한다. 군대날드?

대량조리라는 군대 취사장 특성상 샐러드 드레싱이 줄줄 흐르기 때문에 먹기가 매우 불편한 데 비해[2]맛은 그냥 먹는 거랑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호기심에 한두번 재미로 해보고는 그냥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버거가 굉장히 두꺼워지므로 건조한 겨울에 이걸 먹다가 입술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2.1.4. 군드위치

참치캔을 한 캔 준비하여 기름을 따라내고 대기한다. 야채샐러드와 참치를 아름답게 버무린다. 빵에 넣어 우유와 함께 먹는다.

2.1.5. 프레스 치즈버거

패티는 버리던가 그냥 먹고, 치즈 두장 혹은 치즈를 먹지않는 병사들의 것을 모아 아무것도 넣지 않은 빵 사이에 끼운다. 치즈가 많을수록 깊은 맛이 나니 참고. 그리고 봉지에 넣고 있는 힘껏 누른다. 납작하게 된 빵을 전자레인지 등에 데워 먹으면 맛있다.

2.1.6. 잼버거

주로 병장들이 시전하는 스킬. 잼만 빵 사이에 발라서 우유 및 스프와 함께 섭취한다. 빵은 2장씩 나오므로, 1개는 잼빵으로, 남은 1개는 버거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샐러드는 같이 나오는 삶은 달걀을 으깨어 달걀샐러드를 만들어 패티와 함께 먹는다. 혹은 이도 저도 귀찮으면 그냥 잼하고 빵, 우유만 받아서 만들기도 한다.

식빵에 잼 발라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 난다.
2.1.6.1. 푸딩버거
식판의 작은 칸 하나에 잼을 듬뿍 바른 빵을 두고 우유를 듬뿍 붓는다. 중앙에 숟가락으로 십十자로 구멍을 뚫고 거기에 우유를 붓기도 한다. 빵이 우유를 흡수하여 숟가락으로 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빵푸딩이라는 명칭은 쓰지 않아도 이렇게 먹는 곳도 있다. 주로 앞의 '수프+빵'에 질렸거나 새로운 걸 시도하려는 사람이 해 먹는다.

참고로 레바툰의 작가 레바가 상병이 되고 먹어봤는데 마치 프랑스 요리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생활 절반을 손해봤다고.

신병때 하면 맞는 곳이 많다.
2.1.6.2. 잼말이버거
식판의 밥 혹은 국 칸에 잼을 듬뿍 넣은뒤 우유를 전부 붓는다. 그후 빵을 조각 조각내서 그속에 투척후 버무린다. 빵이 우유를 듬뿍 먹으면 숟가락으로 떠 먹는다. 빵푸딩과 다른 점은 쨈을 바른 빵이 아니라 잼 따로 우유와 혼합을 시키고 빵은 따로 조각조각내서 달콤하게 말아먹는 것이다. 장점은 퍽퍽했던 빵이 부드러워지고 맛도 훨씬 달아지기 때문에 바쁘다면 빨리 먹기 좋다.

2.1.7. 군대 브렉퍼스트

빵식과 함께 쌀밥이 있을 때 가능한 식단. 1인 쌀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보급량은 그대로여서가끔 취사반장이 쌀 삥땅치다가 군사경찰에 걸리지 않는이상 어느 부대든 쌀이 모자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에 빵식이 제공되는 식사에도 어느정도의 밥을 제공하는 부대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근무자 식사로 이전 식단을 보온밥통에 남겨주는 경우도 있어 가능성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니다.

일단 배급 후 빵은 뜯지 않고 쌀밥부터 먹는다. 물론 반찬은 구운 패티+소스, 계란 후라이, 샐러드. 여기에 스프까지 있으니 1국 3찬인 셈. 이렇게 하면 계란후라이에 뜨끈한 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패티를 고기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잠깐, 삶은 패티에 삶은 달걀이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남은 빵은 쌀밥을 다 먹은 후 잼을 발라 우유와 함께 먹는다. 양식한식을 동시에 들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다만 국이 아닌 스프다 보니 목이 메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군대 스프는 상당히 묽어서 국 수준이다.

2.1.8. 샐러드 에그 브레드 버거

보통 패티 1, 삶은 계란 1, 쌀 빵 2개가 지급될때, 어떻게 먹어도 빵 하나는 남는다. 일단 빵 하나는 햄버거로 먹고 남은 빵을 열어 잼-샐러드-계란순으로 넣는데, 이때 빵을 완전히 분리하지 말고 반만 열어서 하도록 한다. 그후, 빵을 덮고 새지않도록 테두리를 살짝 눌러준뒤, 먹는다. 맛은 계란넣은 샌드위치맛이 나며, 잼이 들어가 마요네즈 넣은 샐러드의 느끼함을 약간 누그러뜨리는 효과도 있다.

2.1.9. 군모닝

맥모닝의 군대버전. 준비 재료는 삶은 달걀과 빵. 패티 하나

위쪽에 덮을 빵의 가운데 부분을 파내고 거기에 반으로 자른 삶은 달걀을 끼우거나 계란 하나를 통째로 끼우고 살짝 으깬다. 식감의 차이가 있으니 개인 취향대로 하면된다. 아래쪽 빵에는 소스를 약간 바르고 그 위에 패티를 얹은 뒤 아까 계란을 끼운 빵을 얹으면 맥모닝과 유사한 맛을 느낄수 있다.

2.1.10. 케이준 치킨샐러드 버거

군대리아의 샐러드는 마요네즈 및 케찹을 대충 부어서 대량으로 섞기 때문에, 가끔씩 마요네즈와 케찹이 덜 묻어서 나올때가 있다. 이때 나오는 패티가 치킨패티일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샐러드를 국칸에 옮겨담은 후, 치킨패티를 숟가락으로 조각조각 썰어서 치킨패티와 함께 나오는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비벼먹는다. 치킨샐러드와 상당히 흡사한 맛이 나며, 다만 마요네즈와 케찹이 많이 비벼져나올때 사용할 경우 괴악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때 빵은 위의 쨈빵을 만들어 먹거나 하며, 삶은 계란이 나올 경우 같이 비벼먹기도 한다. 계란후라이와의 궁합은 매우 좋지 않다.

2.1.11. 새우버거


컬투의 베란다 쇼에 나온 레시피. 마요네즈 + 단무지 + 설탕 + 새우깡이라는 간단한 레시피로 부대에서도 새우버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해서 먹었을 때 새우버거라고 생각하면 새우버거 맛은 난다.

다만 2014년부터는 위의 가라 새우버거가 아니라, 정식으로 새우패티와 타르타르 소스가 포함된 새우버거가 메뉴로 나오고 있다.

2.1.12. 잼우유

상기 내용들과 후술할 내용들이 햄버거빵을 이용한 조리법이라면 이 내용은 함께 배급되는 우유를 이용한 조리법인데 2023년 빵과 함께 같이 나오는 잼을 배급 우유에 섞어 마시는(?) 것이 은근히 유행하고 있다. 사실 별로 특이할 것은 없는데 잼 속의 과일이 섞인 과즙우유가 되기 때문. 다만 딸기우유까지는 대부분 그러려니 하지만 사과우유, 포도우유를 시도하는 말년병장들이 꼭 있다(...)

2.2. 별도 조리가 필요한 것

2.2.1. 후라이버거

군대리아 빵에 잘 풀은 계란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굽는다. 그리고 그 빵으로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는다. 계란을 더 바른 만큼 보통 일반 군대리아보다 맛이 좋다. 주로 소대별로 취사장을 사용하는 GOP나 GP에서 만들어 먹는다. 여기에 짬이 되는 경우 구운 패티에 치즈와 덥힌 가공 샐러드를 얹어 먹으면 맛있다.

2.2.2. 수프부침개

수프가루를 국처럼 끓이는 대신 반죽해서 부쳐내는 요리. 짜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물론 조리병이거나 조리병이랑 친할 때만 먹어볼 수 있다.

다만 수프 대신 씨리얼로 나오면 이걸 해보기 힘들다.

2.2.3. 구운데리아

노멀 군대리아의 최종진화버전. 본인이 급양병이거나, 자체적으로 식당을 갖춘 부서에서 할 수 있는 필살기다. 그 맛은 간부가 먼저 찾는 경우도 볼 수 있을 정도다.

보통 상꺾 이상의 충분한 짬이 필수다. 일부 부대에서 통신소, 해안경비대 등의 소규모 파견지를 운용한다. 보통 간부 1명 + 6~10명 남짓의 병사로 운영되며, 본대와의 거리등의 사정으로 자체 조리시설[3]을 운용한다.

일단 빵을 토스터에 굽는다.[4] 토스터가 없으면 프라이팬에 굽는다. 빵이 준비되는 동안 패티를 굽는다. 빵의 조리가 완료되고, 패티가 다 구워지면 빵에 불고기 소스를 뿌리고 한번 닫았다가 연 다음, 패티를 빵에 얹고, 치즈를 얹고, 샐러드를 얹고 빵을 닫는다. 그리고 치즈가 약간 녹는걸 기다린 뒤 먹는다.

간혹 조리시간이 길어져서 빵이나 패티가 식는 경우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주면 알맞게 녹아내린 치즈를 음미할 수 있다.

2.2.4. 돈까스버거

이건 취사병, 급양병들이나 할 수 있는 메뉴다.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해당 일의 며칠 전 혹은 며칠 후에 돈까스가 예정되어 있어 미리 돈까스를 한 봉투 빼놓아 놓은 상태에서 기름에 튀겨야 하는 새우 패티 등이 나왔을때 겸사겸사 돈까스도 튀겨 대신 버거패티로 쓰는 것. 당연히 패티가 돈까스다 보니 맛도 좋은 편. 일반병들은 못 먹는 나름의 별미이다. 새우패티와 돈까스를 둘다 넣어서 먹는 호화로운 방법도 있다.

2.3. 결식

대개 소화기가 약해서 밀가루 음식들을 자주 못 먹거나, 단순히 군대리아를 싫어하는 말년병장들이 이등병에게 메뉴를 물어보고 쿨하게 식사를 재낀다. 그러나 군대에서 식사는 명령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걸 자기 맘대로 하다가 걸리면 말년병장이라고 해도 간부들에 의해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고정작 나이 많은 간부들 위주로 안먹는 경우가 많은건 넘어가자,[5] 게다가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그래서 스프만 한두 숟갈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우유 정도만 따로 챙겨서 금방 식당에서 나와버리는 경우도 대다수.

[1] 그나마 터치 안 한다는 수프+빵도 터치하는 고참은 존재한다.[2] 그래서 보통 햄버거 빵봉지를 포장으로 이용한다.[3] 10여명 남짓의 소규모 부대는 가정집과 비슷한 조리시설을 갖추기도 한다. 이 경우 짬밥이 가정식 백반 스타일이 되는 일이 흔하다.[4] 가끔가다 일부 부서에 전자레인지가 들어와있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레인지에 토스터가 함께 달려있는 경우에 할 수 있다.[5] 물론 군대는 부바부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부대도 있다. 이런 부대에서는 자연스레 인기없는 메뉴가 나올 때나 휴일에 집단 결식 및 매점 러쉬가 일어나고, 군대리아/빵식은 보통 가장 인기없는 메뉴 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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